천연석재의 고갈로 인해 인조암은 자연암의 대체소재로서 200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인조암을 이용한 폭포는 다양한 형태로 바위연출이 가능하며, 인공지반에 설치시 자연암에 비해 구조 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구조 설계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인조암폭포는 외부공간에서 입면적으로 도드라지는 시설물로서 자연암과 유사한 경관조성과 지속가능한 유지관리성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인조암폭포를 자연암과 유사한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형태, 질감, 색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형태에 있어서 고려사항은 입체감 있는 매스분할, 모서리의 각이 돋보이는 형태, 자연스러운 크랙 표현이며, 질감에 있어서 고려사항은 다양한 기법에 의한 질감표현, 음영에 의한 입체감 표현이며, 색채에 있어서 고려사항은 자연암에 유사한 색상연출, 인조이끼 활용이다. 부가적으로 포트에 의한 식재, 인접 녹지에 덩굴성 식물 식재, 미스트분수의 활용으로 인조암의 단점을 보완함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변색, 녹조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변색에 있어서 고려사항은 자연스러운 변색을 위해 도트기법에 의한 도색이 필요하며, 백화발생 구간에는 인조이끼 처리가 필요하다. 인조암을 활용하여 폭포와 연계된 수조경계부, 수조바닥면을 일체화하여 조성할 경우 녹조 발생시에 청소가 용이하여 유지관리가 용이하게 된다.본 연구에서 제안한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경관 및 유지관리를 고려한 계획은 인조암폭포의 품질편차를 줄이고 입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특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며, 설계 및 시공 단계별로 고려해야할 세부적인 내용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2018년 여름의 폭염은 기상관측을 시작(1907년 10월 1일)한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였는데, 서울은 39.6℃를 기록(2018년 8월 1일)하여 종전의 기록인 38.4℃(1994년 7월 24일)를 뛰어넘었다. 열섬현상으로 인해 도시의 온도가 상승하고 하절기 열쾌적성이 저하됨에 따라 하절기 열환경 개선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경공 사 전·후의 온도저감 및 외부공간 이용자가 느끼는 열환경 개선에 대하여 정량적으로 검증하여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 과 같다. 미기후 실측에 의한 측점별 조경공사 전·후의 온도저감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오전 10 시 조경공사 전 평균온도는 34.5℃이며, 조경공사 후 평균온도는 32.5℃로 2.0℃온도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오후 2시 조경공사 전 평균온도는 37.5℃이며, 조경공사 후 평균 온도는 35.9℃로 1.6℃ 온도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후 5시 조경공사 전 평균온 도는 33.8℃이며, 조경공사 후 평균온도는 31.2℃로 2.6℃ 온도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의 활용방안으로 정량적인 연구방법과 결과는 디자이너의 직관적인 조경설계에 객관성을 부여하는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파트단지 내 불량한 식생공간을 보수하거나 다양한 식생으로의 재조성하여 녹색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아파트 단지 내 조경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식재지반인 토양상태를 파악하여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아파트 준공시점을 기준으로 동일한 규격의 수목이 동시에 식재되는 것을 감안해 준공연도를 5년 단위로 구분하고 식재기간 경과에 따른 수목생장과 토양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지 9개소에 모두 식재된 수종 중 침엽수 4종과 활엽수 4종의 생육상태를 조사하여 한 결과 침엽수 중 가이즈까향나무 소나무, 활엽수 중에서는 꽃사과나무가 5년 이상의 식재기간이 경과되었을 때 가장 생육이 좋았다가 10년 이상 되었을 때는 생장이 감소하였다. 측백나무와 단풍나무는 10년 이상 된 지역의 수목이 생육이 가장 좋아 비교적 생장을 위한 기간이 많이 요구되는 수종이었다. 수목은 식재되어 있으나 지표면이 나지가 되어있는 지점의 토양경도를 분석한 결과 준공 후 5년 이상이 되면 20㎜ 이상의 답압 된 상태가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토양이화학성은 준공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pH는 높고 유기물함량은 비옥한 토양의 1/3 정도로 추가 시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본 결과를 토대로 나지부분의 재식재시에는 식재지 주변 배수로 설계와 토심 50㎝ 정도를 객토하고 왕겨 등의 유기질재료를 혼합하는 정도의 토양 개량 계획을 추가하여 수목 하부에 지피식물을 식재하는 것만으로 토양의 답압과 토양건강성을 회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사료된다.
공동주택단지내 조경수목의 생장과 피음시간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과천주공아파트 2단지 내의 조경수목 4종을 대상으로 현재의 규격과 식재위치를 조사하여 개체별 그림자시간을 분석하고 피음시간과 수목규격을 단순회귀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R2값이 낮아 두 변수간의 상관성은 설명력이 약하다 하겠으며, 도출된 회귀방정식도 일반화 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본 연구대상지내에서 조경수목의 생장과 피음시간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대상지내 조겨수목의 생장에 있어서 피음시간은 타 환경여인보다 상대적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스츠로브잣나무는 부(-)의 상관관계를, 단풍나무와 백목련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음양수의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수종별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경우는, 단풍나무의 경우 근원직경 및 수관폭, 백목련의 경우 수관폭과 피음시간과의 관계로서 상관계수 0.4 미만의 낮은 상관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현재 공동주택에서 조경 식재 유지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190개소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연간관리비용이 500만원미만인 곳이 141개소로 75.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관리 비용의 부족으로 인해 조경유지관리회사에 위탁관리를 맡기지 못하거나 일부 관리 공종만 위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대부분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어 모든 공종에 대한 충분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관리비용은 관리의 질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요인이나, 관리비용을 늘리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최근 조경에 대한 주민의식 향상에 따라 조경관리비용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경관리에 지불할 수 있는 관리비용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알아보고 적정한 관리비용을 산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74.7%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이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관리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83%에 달하는 대부분이 조경 비전문가로서 전문적인 관리를 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경 전문 과정을 통해 조경 관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조경관리 전문가의 양성이 필요하다. 전체 공동주택 중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72곳으로 37.9%에 그치고 있었으며, 매뉴얼의 내용부족 및 불명확한 기준과 표현 등으로 만족도 또한 높지 않게 나타났다. 조경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매뉴얼을 통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쉽고 자세한 설명의 매뉴얼 제작 및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상과 같이 공동주택 조경 관리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각 공종별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data of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the landscape trees for better landscape planting design, construction and maintenance through the prediction of landscape change as time passes by the analysis of survival rate, distribution patterns & increment percent of tree height, width, stem diameter (breast or surface) of widely used six tree species in Seongnam-si Eunhang-jugong apartment housing areas (8 years have passed after landscape planting work). The main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The tree survival rate of Pinus parviflora was the highest rate 89.2% than any other species, but Acer buergerianum showed the lowest survival rate as that of it 35.0%, & that of Picea abies 70.5 %,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71.6%, Magnolia denudata 38.9%, Acer palmatum was 71.7%. As a whole, the tree survival rate of coniferous trees were relatively high.
The tree height increment percent of the deciduous species were relatively high. And that of Metasequoia glyptostroboides was the highest rate 11.61 % than any other species, but that of Magnolia denudata was the lowest rate 5.59% than any other species. According to this results, the increment percent of trees in this apartment areas were comparatively lower than that of each related species planted in nursery area. And this results would be considered when landscape experts do landscape planting design, construction & maintenance.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present tree size showed a Normal Distribution like any other biological fea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