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불면증 노인의 수면 질, 우울, 스트레스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S시 소재 시니어센터와 복지관에 등록된 노인 가운데 60세 이 상이며, 최근 3개월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는 111명을 대상으로 수면 질, 우울, 스트레스 및 인지기능을 평 가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5.0을 이용하여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 출하였으며 영향요인은 multiple regression 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인지기능은 수면의 질(r=-0.45, p<.001), 우울(r=-0.32, p<.001), 스트레스(r=-0.56, 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인지기 능의 예측요인은 수면 질, 스트레스로 확인되었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5.0%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거주 불면증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수면 질과 심리적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노인의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I시에 위치한 I치매안심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우울 척도 검사에서 5점 이상을 받은 노인 20명이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각 10명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회기당 50분 씩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효과 검증을 위해 SPSS v.26을 활용하여 집단 간 동질성 검증(Mann-Whitney U test)을 하여 동질성이 입증이 된 후 각 집단의 사전과 사후에 노인 우울 척도 측정을 실시하고 비모수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rank test)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의 우울 전체의 사전・사후에 유의미한 차이 가 나타났다(Z=-3.53, p<.05). 그러나 통제집단의 우울 전체의 사전・사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Z=-1.06, p>.05). 따라서 본 연구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노인의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 을 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리곤충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 치료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 여 관련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우울, 가족관계, 자아 존중감 간의 구조적 영향관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에서 추진한 「한국복지패널조사」의 2022년 17 차 조사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6,717명을 연구대상자로 지정하였으며, SPSS 26.0, JASP 0.18.0 및 Stata 16을 사용하여 빈도 및 기술통계, 상 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 모델 경로분석을 행하였다. 첫째, 노인의 우울은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가족관계는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아존중감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 인되었다. 넷째, 우울은 자아존중감을 부분매개로 하여 삶의 만족도에 부 적인 영향을 미쳤고, 가족관계는 자아존중감을 부분매개로 하여 삶의 만 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다섯째, 노인의 소득수준에 따른 저소득층 가구 집단와 일반가구 집단에서 동일하게 노인의 우울은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족관계는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 족도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또한 노인의 자아존중감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존중감은 독립변인인 우울, 가족관계 와 종속변인 삶의 만족도 간에서 전부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 과는 노인의 삶의 만족도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정책 수립, 행정 개선, 관 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캘리그라피가 노인의 우울과 고독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이다. 현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캘리그라피 활동 연구가 미미하다. 그러므로 노인의 심리 치 유를 위한 방법으로 접근해 볼 필요성이 있다. 연구 목적은 우울과 고독감을 가진 노인의 정서 치유에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가 되고자 한다. 연구 참여자는 우울과 고독감을 호소하 는 67세의 여성 노인이다. 참여자에게 캘리그라피 활동을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기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내러티브 탐구 수행 절차에 맞추었고, 정량적으로는 우울과 고독감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참여자의 아픔 은 신체적 통증과 우울과 고독감이었다. 둘째, 참여자의 아픔 의 원인은 선천적인 연약함과 노화로 인한 만성적 통증과 남 편과 자녀의 죽음으로 상실에 따른 우울과 고독감이었고 그 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다. 셋째, 캘리그라피 활동에 대한 효 과는 참여자의 표정이 밝아졌고, 상실에 따른 고독과 우울감 이 감소 되었으며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고 자존감이 상 승 되었다. 넷째, 참여자의 우울과 고독감은 감소하였다. 결론 적으로 캘리그라피 활동은 노인의 우울과 고독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relationships between depression indices, mini nutritional assessment scores, and nutritional quotients among 80 elderly in Yangpyeong-gun and to identify factors that help prevent depression and malnutrition. Nutrition assessment scores were low in the high-risk group (PHQ-9 score 10), and nutritional quotient scores were lower in the high-risk group than in the normal group (PHQ-9 score 4). Interestingly, the consumption frequencies of fruits, eggs, and nuts were low in the high-risk group, and subjective health awareness, dental condition, and sleep were poorer. The total PHQ-9 score was correlated with malnutrition, body mass index, calf circumference, weight change, independent daily living, reduced meal amount, water intake, and the need for help when eating. Analysis of correlations between items of the PHQ-9 and nutritional status evaluation indices showed that a self-perceived feeling of depression, low energy, difficulty controlling sleep or appetite, negative thoughts (e.g., failure, disappointment), and difficulty concentrating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total nutritional status scores. These results show that attention is required when food or water intake decreases and that deviation from normal sleep and appetite cycles flags the need to prepare guidelines to prevent depression.
본 논문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및 주거상태와 우울, 행복감 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2021년 한국복지패널조사(16차) 응답자인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방법은 주요 변수에 대한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분석, 경로모형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첫째, 노인의 행복감은 다른 연령집단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객관적 건강상태는 주관적 건강상태 에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건강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만족감은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우울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주거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주거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 고 있었고, 주거만족감은 우울과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해 건강 및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Background: The elderly population is increasing rapidly worldwide. Muscle mass, usual walking speed (UWS), knee extension strength (KES), hand grip strength (HGS), peak expiratory flow (PEF), and depression is used for sarcopenia diagnosis. All four of these factors (KES, HGS, PEF, and depression) correlated with UWS and also to muscle mass. But, many studies have suggested that no correlation exists between muscle mass and UWS.
Objects: This study aimed: 1) to investigate whether muscle mass reduction affected UWS, as mediated by KES, HGS, PEF and depression, and 2) to explored whether significant changes in these mediators varied by the body segment in which muscle mass evaluated in elderly female aged 65–80 years.
Methods: A total of 100 female aged 65–80 years were surveyed. Muscle mass was measured by body segment (upper and lower segment), and KES, HGS, PEF, depression, and UWS were also assessed. Median analyses were progressed in IBM SPSS software (ver. 23.0, IBM Co.) using a downloaded INDIRECT macro.
Results: The direct effect of the KES and PEF were significant, and the indirect effect of KES and PEF were not significant. Thus, KES and PEF served as full mediators of the effect of muscle mass on UWS. Regardless of bodily region, KES and PEF combined with muscle mass were significant mediators of UWS, with similar indirect effect sizes.
Conclusion: KES and PEF are the only mediators regardless of body part. Therefore, mediating the KES and PEF may prevent sarcopenia progression in elderly female. Also, sarcopenia can be readily assessed by evaluating either the upper or lower body; it is not necessary to measure total muscle mass.
음악 요법은 지난 세기 중반에 서구 국가에서 처음으로 등장 하여 음악학, 심리학, 의학 분야 이론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나온 요법이다. 등장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 켰다. 현 단계에서 음악 요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심화 되면서 음악 요법 적용 범위도 확장되었다. 음악 요법은 삶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어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 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 30명을 대상으 로 실험팀과 대조팀으로 나누어 해밀턴 척도를 적용하여 SPSS 15.0 통계학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나아가 개성화 음악 요법이 노인 우울 집단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요인 을 도출하여 노인 집단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실봇을 병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주관적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노인의 인지기 능, 우울 및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수행되었다. 실봇과 인지강화를 병용한 총 20회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 하였으며 중재 전과 후에 한국 몬트리올 인지평가(K-MoCA), 우울(GDS), 치매예방행위(DPB)를 평가하였 다. 연구결과, 실봇을 병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노인의 인지기능(t=-4.49, p<.001), 우울(t=2.58, p=.02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실봇을 병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노인의 인지기 능 향상 및 우울 완화에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노인의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점점 소외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사회 에서의 지위 저하, 노령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 경제 사정의 악화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 하면서 우울감 증가와 자아존중감 상실을 경험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삶의 질의 저하 또는 노인자살 증가 등과 같은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두드러질 수 있어 노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해결방안이 시급한 실정이 다. 본 논문에서는 노인의 우울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동물매개 치료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선행연구 탐색을 통해 분석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한 검사도구로는우울척도검 사와 자아존중감척도를 사용하였다. 프로그램 종결 후 사전,사후 검사를 비교한 결과 동 물매개 치료프로그램이 노인의 우울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 임을 알 수 있었다. 우울과 자아존중감이 노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노인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동 물매개치료의 개발과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아로마 롤온 흡입법이 경로당 이용 노인의 스트레스, 통증, 우울 및 혈압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원시실험연구이다. 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위치한 경로당 2곳에 등록된 노인 가운데 선정기준에 부합한 33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11월 14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시행하였다. 아로마 롤온 흡입 전후에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혈압 측정 후 자가설문으로 구성된 스트레 스, 통증, 우울을 조사하였다. 실험군에게 적용한 에센셜 오일은 마조람, 제라늄, 페페민트, 오렌지 스위트 를 캐리어 오일인 호호바오일에 희석한 것으로 하였다. 중재는 4주 동안 1일 3회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아 로마 롤온 흡입법은 대상자의 스트레스(t=2.63, p=.013), 통증(t=2.46, p=.019), 수축기 혈압(t=3.01, p=.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아로마 롤온 흡입법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스트레 스 감소 및 통증 완화, 혈압 관리에 유용한 간호중재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및 우 울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위치 한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21년 7월 03일부터 2021년 10 월 14일까지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4단계 균형 검사, 근력검사, 악력 및 우울을 측정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탄력밴드와 악력볼을 이용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전화코칭 중재를 제공하였다. 연구결과,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4단계 균형기 능(3단계)(t=-2.37, p=.029), 4단계 균형기능(4단계)(t=-2.46, p=.024), 우측 악력(t=-2.18, p=.042), 우울 (t=2.8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 동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향상 및 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 and depression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for the aged in low-income homes in the community and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affect changes in depression.
Methods: Participants were conveniently sampled 300 of 3,481 elderly people aged 65 or older registered as subjects of visiting health care services at a public health center in D-Gu, D City. The Linear Mixed Model was used to identify factors that affect the change in depression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Results: In the comparison between the pre-pandemic and the pandemic, there was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people experiencing falling, mild depression, and severe depression, Compared to the male elderly, the degree of experience of depression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aged women, as the age increased, the subjective health was poor, and when there was a falling experience. It was confirmed that the factor influencing the change in depression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ere age, subjective health, and falling experience.
Conclusion: Considering the age, subjective health, and falling experience, which are the influencing factors of depression change, when visiting health care services are limited to the aged in the communit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t is necessary to prioritize those with high age, poor subjective health, and those with falling experience.
본 연구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 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I시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 다니는 경도인지장 애 노인 부부 2쌍, 총 4인으로 선정하다. 연구방법은 단일군 전후 실험설계(one group pretest-post test design) 방법을 설계로 진행하였다. 동물매개치료는 주 1회 50분씩 총 8회기 실시하였으며, 연구도구는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를 사용하여 사전/사 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통계 프로그램을 활 용하여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연구결과, 동물매 개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집단의 우울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울의 사전·사후 총 점수가 감소한 것과 연구대상자들에 대한 관찰을 통해 미루어보았을 때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경도인지장애 노인 부부의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음 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 집단의 회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복합적으로 제공하였다. 평가 도구는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 가(Assessment of Home-based Activities; AHA), 한국어판 낙상 효능 척도(Korean version of Fall Efficacy Scale; K-FES), 한국형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KR)를 사용하였으며, 면담과 초기평가를 실시한 다음 주 1-2회(1회 60분),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재평가와 함께 만족도, 효과성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전과 후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 평가 점수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프로그램 전보다 후에 일상생활활동(독립성, 어려움, 안전성)과 낙 상효능감은 향상, 우울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후 만족도와 효과성은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대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변수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커뮤니티 케어 관련 정책 수립 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 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인지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설계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시 거주 W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 노인 16명이며, 주당 2회씩 총 8주간의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과 우울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인지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이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우울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수준을 향상시키고, 우울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인지프로그램을 중재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도시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활동이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여성의 골격근량과 내장지방 량, 우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A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노인여성으로 실험군 21명, 대조군 12명으로 총 33명으로 구성되었다. 산림치유 프로그 램은 주1회 2시간씩 총8회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분석기(Inbody 720, Biospace, Korea)를 이용하여 골격근량과 내장지방량을 측정하였고, 우울척도는 GDS(Geriatric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였다. 실험군 대상자의 나이는 평균 60.3±9.4였으며 대조군 나이는 평균63.6±5.8 이었다. 산림치유프로그램 참여 후 실험군 대상자의 골격근 변화는 참여 전 2.52에서 참여 후 2.47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나 대조군은1.64에서 1.99로 유의한 변화는 아니었다. 내장지방량의 변화는 실험군 대상자는 참여 전 34.27에서 참여 후 31.64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으나 대조군은 35.02에서 33.18로 유의한 변화는 아니었다. 우울의 변화는 실험군에서 참여 전 5.10에서 참여 후 3.85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도시숲을 이용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이 노인여성의 만성질환의 요인이 되는 골 격근량과 내장지방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이 검증되었고, 실험군의 우울감 역시 감소됨을 알 수 있었다.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노인의 신체적 건강과 우울 등 심리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하나의 기초자료로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 핵가족화, 가족관계, 부양의식의 변화 등으로 독거노인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사회적지지가 많지 않은 세태 속에서 독거노인은 고독과 우울감이 증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열악한 사회 환경에 처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현상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 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독거노인의 고독감 및 우울감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연구를 하였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의 사회적지지의 매개 효 과를 중심으로 한 관련성을 파악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정책적, 이론적인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의 주관적 기억력, 우울, 자기표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이다. 연구방법은 S시에 위치한 2곳의 경로당 이용 노인 대상자 36명이 참여하였으며, 2020년 1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총 6회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주관적 기억감퇴, 우울, 자기표현의 변화를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신체적 이완활동, 인지활동 및 다양한 ‘푸드’를 이용하여 손의 움직임과 자기표현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연구결과,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주관적 기억력(t=2.67, p=.011), 우울(t=3.88, p<.001), 자기표현(t=2.09, p=.044)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푸드표현활동 프로그램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우울 감소와 기억력 및 자기표현을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지난 10년간 노인들에게 우울증과 관련하여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국내 선행문헌 42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선행연구 특성, 운동프로그램 적용기간, 운동프로그램 구성, 노인 우울증에 대한 운동프로그램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고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문헌에서 대부분 여성 노인과 혼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령은 65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피험자 수는 50명 이하가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그룹에서는 운동군/통제군이 있는 선행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참여기관 및 지역은 거주지역/공공기관 및 요양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둘째, 운동프로그램 적용기간은 기간은 12주 이상 적용한 선행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주당 운동 빈도는 1-2회와 3-4회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1회 운동시간에서 60분 의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선행문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셋째, 운동프로그램 구성 내용은 유산소 운동 과 유·무산소가 복합된 복합운동으로 구성한 선행문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넷째, 운동프로그램 효과에 대해서는 체력요소에 효과가 나타났으며 우울증과 인지기능에서 운동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