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ertebrates, it is well documented that the parental consumption of high-fat diet increases the risk of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n offspring. While insects have long been used as popular study organisms in various biological research, few studies have explored how the nutritional quality of parental diet affects offspring behavioral phenotypes associated with ADHD in insects. Here we used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Hemiptera: Alydidae), as a study organism to test the effect of parental high-fat diet on offspring hyperactivity, impulsivity, and diffuse attention, which are widely held as the three core symptoms of ADHD in vertebrates. Peanut was used as the high-fat diet while soybean was the control. Parental high-fat diet consumption induced hyperactivity in R. pedestris offspring. Compared to the controls, the hyperactive offspring of parents fed on high-fat diet were behaviorally more impulsive and less attentive, as they were found to be highly attracted to visual stimuli but losing attention easily. Collectively, these results provide the experimental evidence that the parental consumption of high-fat diet results in increased hyperactivity, impulsivity, and diffuse attention in an insect. This study implies that the well-known association between parental high-fat diet and offspring ADHD is conserved across the tree of life and opens up the new horizons that insects can arise as novel and feasible models for studying the mechanism and evolution of this common neurodevelopmental disorder in humans.
본 연구의 목적은 헤어미용전문가의 자기관리가 직무성과 및 미용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서 자기효능감의 매개검증에 관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경기지역 헤어미용전문가로 재직하고 있는 미용전문가를 대상으로256명 설문조사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SPSS 28.0, AMOS 28.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수집된 자료의 정규성 검증을 실시하여 평균, 표준편차, 첨도, 왜도 의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 상관관계, 매개효과 분석은 부트스트레핑 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헤어미용전문가의 자기관리가 자기효능감, 직무성과, 미용지속의도에 유의한 정의(+)영향을 미쳤다. 헤어미용전문가의 자기효능감이 직무성과, 미용지속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 쳤다. 헤어미용전문가의 자기관리와 직무성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 었다.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5수준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n industry that provides medicines related to the health and life of the people.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s a traditional regulation industry with the characteristics of R&D(Research and Development), purchasing, manufacturing,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under strict government management. Until now, pharmaceutical companies have continued to make efforts to maintain competitiveness through patent management, new product development, and marketing. However, industries are rapidly changing, including rising costs for developing new products and expanding generic markets. As these changes and uncertainties in the management environment increase, efforts are required to improve the competitiveness of the pharmaceutical industry from a new perspective. In this study, we intend to examine the impact of SCM(Supply Chain Management) dynamic capability of pharmaceutical companies on corporate performance through partnerships to respond to market changes and uncertainties. It was determined that the agility, visibility and flexibility that constitutes the SCM dynamic capabilities would affect the performance of pharmaceutical companies. In this study, the importance of SCM dynamic capabilities and cooperative relationships was identified through surveys by SCM managers of pharmaceutical companies. Consequently,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which is a regulatory industry, we have identified that SCM dynamic capabilities and cooperative relationships with partner companies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corporate performance.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보호사들의 긍정심리자본과 요양서비스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요양보호사의 긍정심리자본 과 사회적지지의 증진으로 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마련과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요양보호사의 요양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심리자본의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하여 제도의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전문화를 위한 근무환경개선이 필요하다. 넷째, 요양보호사들의 낙관성을 보완하기 위한 문화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요양보호사에 대한 긍정심리자본 향상 교육이 요구된다. 여섯째, 친사회적인 행동에 대한 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스트레스,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소재한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 보호사 39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은 자기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기효능감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요양보호사의 직무환경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시설장의 서번트 리더십이 요양보호사들에게 조직기반자긍심과 조직공정성을 심어줌으로써 주요 변수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고 분석하여 직무착근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구하고 실제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요양시설장의 서번트 리더십이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구성된 연구 모델을 구축하였다. 이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장의 서번트리더십이 요양보호사의 직무착근도에 조직기반자긍심과 조직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노인요양시설장의 서번트 리더십이 요양 보호사의 직무착근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또한, 각 변수의 하위 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이들 간의 영향 관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 노인의 일자리사업 직무만족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 관계에서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농촌 노인의 일자리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 마련과 농촌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연구의 대상은 홍성군, 횡성군, 인제군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은 성공적 노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은 사회적 자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자본은 성공적 노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자본은 직무만족과 성공적 노화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농촌노인의 일자리사업 직무만족은 사회적 자본을 매개로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 마련과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노인회관, 경로당 이용 노인과 지역사회 거주 노인 4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4.0과 AMOS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첫째, 노인의 건강상태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건강상태는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은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은 노인의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노인의 건강상태는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관계망을 매개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 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 스트레스를 매개로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자료(2010년)중 만 2세 영아 455명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어머니이다. 연구방법은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 양육행동, 양육 스트레스를 측정한 자료로 각 변인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분석을 하였고,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양육 스트레스의 매개효과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직무만족도와 양육행동의 관계를 살펴보면, 직무만족도는 취업안정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만족도가 높을수록 양육행동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둘째, 양육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도의 모든 변인은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는 양육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육 스트레스를 부분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맞벌이 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의 기초연구로서 맞벌이 가정 어머니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제도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학습지도 방식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동기가 향상되거나 떨어질 수 있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학업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의 코칭리더십이 학업동기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업적 자기효 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라북도 소재 중학교 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1.0과 AMOS 22.0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사의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와 관계는 학생들의 학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둘째, 교사의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와 관계는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자기조절효능감과 과제난이도 선호가 학 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자신감은 코칭리더십과 학업동기에 완전 또는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조절효능감은 코칭리더십의 방향제시, 관계에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의 코칭리더십이 중학생의 학업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학업동기에 매개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학업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The fruit of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Chaenomelis Fructus) known as “Mo-Gua” in Korea has been commonly used in traditional medicine to treat inflammatory diseases, such as sore throat. However, its effect on bone metabolism has not been elucidated yet. Here, we examined the effect of Chaenomelis Fructus ethanol extract (CFE) on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NF)-κB ligand (RANKL)-mediated osteoclast differentiation and formation. CF-E considerably inhibited osteoclast differentiation and tartrate-resistant acid phosphatase-positive multinuclear cell formation from bone marrow-derived macrophages and osteoclast precursor cells in a dose-dependent manner. In addition, the formation of actin rings and resorption pits were significantly suppressed in CF-E-treated osteoclasts as compared with the findings in non-treated control cells. Consistent with these phenotypic inhibitory results, the expressions of osteoclast differentiation marker genes (Acp5, Atp6v0d2 , Oscar, CtsK, and Tm7sf4) and Nfatc1 , a pivotal transcription factor for osteoclastogenesis, were markedly decreased by CF-E treatment. The inhibitory effect of CF-E on RANKL-induced osteoclastogenesis was associated with the suppression of NFATc1 expression, not by regulation of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and NF-κB activation but by the inactivation of phospholipase C gamma 1 and 2.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F-E has an inhibitory effect on osteoclast differentiation and formation, and they suggest the possibility of CF-E as a traditional therapeutic agent against bone-resorptive diseases, such as osteoporosis, rheumatoid arthritis, and periodontitis.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애정결핍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패 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조사 중 7차년도(2016년) 자료로 조사 시점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패널 조사 사례 건수는 전체 조사대상 2,378명 중 응답이 부실한 사례를 제외한 1,979명 중 비행 경험이 있는 청소년 291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변수간의 직접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부모의 애정결핍은 자녀의 공격성과 사회적 위축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위축 또한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로서 사회적 위축은 부모의 애정결핍과 자녀의 공력성에 대하여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법적으로 비행청소년들에게 부과되는 보호관찰의 수강명령 처분에 더하여 사안에 따라 부과되는 의무적인 부모교육의 강화를 포함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연구를 위하여 각 변수의 다양한 하위영역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연구 등의 제언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공군장기복무 장교들의 소명의식(calling)과 조직유효성(조직몰입, 이직의도)과의 관계 를 검증하였다. 공군 장기복무 장교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AMOS를 이용하여 소명의식과 조직몰입,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이들 관계에서 도덕적 의무감과 조직 동일시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종특기와 비조종특기간의 차이에 따른 경로계수들의 차이를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명의식은 도덕적 의무감과 조직 동일시, 조직몰입과는 정적인 관계, 이직의도와는 부적인 관계가 있었다. 둘째, 도덕적 의무감과 조직 동일시는 소명의식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를 하였다. 셋째, 특기 집단 간 비교 결과, 조종특기에서는 소명의식은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비조종특기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조종특기에서는 도덕적 의무감과 조직 동일시는 소명의식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만 부분 매개를 하였고 소명의식과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는 매개역할을 하지 않았다. 반면, 비조종특기에서는 도덕적 의무감과 조직 동일시는 소명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완전매개를 하였고, 도덕적 의무감은 소명과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기업의 경영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조직구성원들이 혁신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을 기업에서는 필요로 하고 있다. 공식적인 리더만이 집단 또는 팀에 유효한 리더십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명의 리더가 아닌 분산된 리더십으로 둘 이상의 리더가 한 조직 내에 존재 한다는 공유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유리더십, 조직신뢰, 혁신행동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네 개의 연구 가설을 설정 하고 부산, 경남지역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435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공유리더십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공유리더십이 조직신뢰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조직신뢰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유리더십과 혁신행동 간에 조직신뢰는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대한 결론 및 토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심층적 논의와 함께 연구의 한계와 추후연구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된 무기력, 자아탄력성, 진로적응성이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학습된 무기 력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이 매개효과를 갖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 생 29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습된 무기력은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습된 무기력의 하위요인 중 수동성, 통제성, 지속결여, 과시결여가 높을수록 진로적응성이 낮았다. 둘째, 학습된 무기력은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습된 무기력의 하위요인중 수동성, 과시결여, 책임결여가 높을 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았다. 셋째, 자아탄력성은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긍정사고, 문제해결, 친밀행동, 자율행동이 높을수록 진로적응성이 높았다. 넷째 학습된 무기력이 진로적 응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학습된 무기력과 자아탄력성 진로적응성간의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학습된 무기력이 진로적응성에 미치는 효과에서 자아탄력성의 부분 매개효과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습된 무기력이 진로적응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냄으 로써 향후 진로상담 프로그램의 구성에 있어서 중요한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지위(socioeconomic status: SES)가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와 문화예술 지식을 통해 각각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떤 경로로 통해 문화적 자기효능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성별·연령별 비례할당에 의한 무작위 표본(N=547) 추출에 근거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사회경제적 지위는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정(+)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와 문화예술 지식을 매개로 하여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간접적으로도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가 문화적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이들 직간접적인 영향 사이에는 유의미한 크기 차이가 없었다. 셋째, 그러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 활동을 증가시키고, 이것이 문화예술 지식을 높일 경우 문화적 자기효능감은 앞서 직간접적 영향보다 더 크게 증강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는 단순히 사회경제적 지위만으로 문화적 자기효능감이 극대화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문화예술 콘텐츠 소비향유 활동과 문화지식의 증가가 같이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론적·현실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problem of internet game addiction of adolescents, which have recently been considered as serious social problem associated with internet environment, in the developmental perspective and relation with family function by using the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of children and adolescents online games and family leisure 2009." The object of the study is students and parents from grade 7 to 9 of middle school nationwide. For the data analysis methods, frequency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by using SPSS 18.0 and AMOS 16.0. In the result of the study, parents' open type communication had negative effect on game addiction, and parents' problem type communication had positive effect; among the influences of parents' open type and problem type communications on game addictions, it was shown that family function (family cohesion and family adaptation) had negative mediated effect. These findings indicated that when family played its role properly, adolescents were able to escape from the game addiction, and such influence is very powerful. The result offers significant implications in the modern society where communication with parents is insufficient, emphasizing the need to better communication between family members.
최근 들어 소명의식(cal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선행연구 결과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식인 소명의식이 각종 직무관련 변인들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소명의식 연구들은 소명의식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또한 국내의 경우 소명의식 연구가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일반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심리적 자본과 조직 동일시가 매개역할을 할 것이라고 가정하였으며,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선행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또한 소명의식과 매개변인들의 관계에서 변혁적 리더십과 지각된 상사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분석결과 소명의식이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심리적 자본과 조직 동일시가 매개하였으며, 조직몰입은 이직의도의 선행변수로서 작용하였다. 또한 변혁적 리더십과 지각된 상사지지는 소명의식과 심리적 자본의 관계를 조절하였으나 소명의식과 조직 동일시의 관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미흡했던 소명의식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소명의식과 직무몰입, 이직의도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그동안 특수직종에 제한되어 있었던 국내 소명의식 연구를 일반 직장인들로 확장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나아가 본 연구는 소명의식이 직무관련 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경영환경에서 활용이 용이한 변인들을 매개·조절변인으로 제시하여 실무적 함의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