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Ajzen(1991)의 계획행위이론을 바탕으로 중년 소방관 및 교도관의 헌혈의사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G시, B군에 소재한 소방서 및 교도소의 중 년 소방관 및 교도관 223명이었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및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헌혈 경험, 1년 이내 헌혈 시도, 3개월 이내 헌 혈 참여 계획에 따라 헌혈의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헌혈의도는 헌혈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헌혈의도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 과 3개월 이내 헌혈 참여계획, 지각된 행위통제, 주관적 규범, 헌혈태도, 1년 이내 헌혈시도 순이었고, 설명 력은 69% 이었다. 이에 중년의 헌혈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위통제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한반도는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과 북한의 직접적인 안보위협이 상존해 있다. 징병제를 시행하는 한국군은 20세 연령대의 병역 자원 대상자 급감과 병 복무기간 18개월 단축은 초급장교의 73%를 차지하 는 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 저조로 이어져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수한 학군사관 후보생을 선발하기 위한 지원자격 보완, 병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징병제에 부합한 초급장교의 복무기간 현 실화, 가산복무 지원금과 단기복무 장려금에 대한 법령개정으로 경제적 혜 택 확대, 병 급여 200만원 시대에 부합한 초급장교의 복지대책 등을 제시 하였다. 우수한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MZ세대를 지휘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초급장교를 양성해야 한다. 이 를 통해 소부대의 안정적 관리와 전투력을 창출하여 적의 도발을 억제 및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전역 후에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4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해상운송 분야에서도 자율운항선박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2, 3단계의 자율운항선박이 운항 을 하고 있으며 육상에서 원격조종의 장비로 감시하며 상황에 따라 운항에 개입하는 육상원격제어사가 이미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의 교육과정이 국제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부적격한 육상원격제어사에 의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육상원격제어사 에 필요한 교육을 기존의 해기사 교육 중 육상원격제어사에게 필요한 교육과 원격제어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하였고 효과적인 교육의 활용을 위해 비기술적 역량교육을 포함하였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신속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역량평가를 통한 해사안전에 부합 하는 신규 육상원격제어사를 배출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의 선원들도 육상원격제어사로 전직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In this study, an improvement plan was derived by statistically analyzing the system and current status of tests in Korea and survey of seafarers perception in order to improve the expertise of the Korean fishing vessel officer examination. Recently, about 70% of marine accident occurs from fishing vessels. Therefore, it's necessary to improve the examination to reduce marine accidents. As a result, it was identified that an average of 29,265 applicants have applied over the past four years, and among them, 1,833 people have applied for fishing vessel licenses, accounting for 6.3% of the total. According to the result of explanation and response of 115 people, they responded that practical utilization was low, each operation waters has different requirements and it’s necessary to improve the contents of the questions for the specialty subject. In addition, inappropriate questions were found in previous exams. To reduce marine accidents caused by human error and to improve the professionalism of fishing vessel officers, it is necessary to adjust the test criteria and ratio with characteristics of fishing vessels and in the long run, institutional improvements such as the distinction between test subjects and licenses are needed.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조직에 코칭과 코칭리더십을 활성화시켜 조직 구성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이고 조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여 소방조직의 발전을 도모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전라북도 소방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최종 331부를 연구에 활용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 분석, 기술통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간부의 코칭리더십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서 총 효과는 유의하였으나, 직접적인 영향(direct effect)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소방간부의 코칭리더십이 직무만족을 매개변수로 하여 조직몰입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직무만족은 코칭 리더십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소방간부의 코칭리더십이 높아질수록 직원들의 직무만족은 증가하며, 직원들의 직무만족이 높아질수록 조직몰입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소방간부는 업무를 수행할 때 조직의 목표와 비전을 실 현하기 위해서 직원들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할 수 있도록 코칭리더십을 발 휘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당직 항해사의 과실로 인한 충돌 등의 해양사고에 대하여 선장에게 지휘·감 독책임을 물어 해양안전심판원이 징계를 하는 행위의 타당성에 대하여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해양안전심판원에서는 유사한 사안에 대하여 서로 다른 재결이 나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먼저 해양안전심판원의 지난 8년간의 관련 재결들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선장의 지휘·감독책임과 관련한 사안을 4가지 경우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경우에 대하여 해양안전심판원의 태도와 형사법학에서 논하고 있는 “관리·감독책임과실론”을 참조하여 판단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다.
당직 항해사의 단순한 운항과실에 의한 해양사고의 경우 선장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그러나 당직 항해사의 복무 태만에 의한 사고의 경우 해양안전심판원은 대체로 선장에게 지휘·감독책임을 묻고 있다. 그러나 선장이 당직근무운항지침 (Standing Order)이나 야간지시록(Night Order Book)에 당직 중 지켜야할 근무 수칙과 지시사항을 기록하였으나 당직 항해사가 이를 따르지 않아 해양사고가 발생한 경우까지 선장에게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
당직 항해사에 대한 교육·훈련 소홀에 의한 해양사고의 경우 해양안전심판원은 대체로 선장에게 지휘·감독책임을 묻고 있다. 특히 초임 항해사나 경험이 많지 않은 항해사 또는 해당 선박에 처음 승선한 항해사에 대한 선장의 교육·지 시의무 이행 여부는 중요하다.
직접지휘의무를 선장이 위반하였을 때는 해양안전심판원의 행정처분 외에도 「선원법」 제164조제3호에 의하여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따라서 2015년 이후에 발생한 사건의 심판에서 선장의 직접 지휘의무와 관련한 판단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 결과로 판단해 보면 해양안전심판원의 재결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하여 해양안전심판원이 관심을 가지고 재결평석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연구를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관련 재결들이 축적되면 판단기준들은 더욱 명확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