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검색조건
좁혀보기
검색필터
결과 내 재검색

간행물

    분야

      발행연도

      -

        검색결과 967

        101.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포의 관광명소인 전설의 섬 삼학도는 과거 개발의 시대에 매립되어 육지로 변해버린 곳이다. 그런데 이 삼학도를 섬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시도가 21C 환경시대에 시민들의 노력으로 시작 되게 된다. 삼학도 복원화 사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부분적으로 공원 및 공공건축물 등은 개 방되어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삼학도 공원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복원화 사업을 포함 한 이용현황 및 공간구성 등을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해보고자 진행된 것이다. 삼학도 원형 복원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섬다움을 느낄 수 있는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였다. 대상지는 목 포 내항과 마주하고 있는 근린공원으로, 면적은 약 454,850㎡이다. 계획추진을 위한 기본방향 은, 1) 삼학도 전설이 꽃으로 피우는 낭만이 있는 안전한 꽃 섬, 2) 어린이와 가족 모두, 1-3세대 가 함께 즐기는 테마가 있는 체험형 공원, 3) 복원된 삼학도의 물길과 숲길을 따라 자연과 사람 이 함께 하는 미래 공존의 숲으로 제시하였다. 계획대상지는 매립으로 이루어진 기존공원 Zone 과 삼학도 원형 복원 Zone으로 크게 구분하였다. 복원된 삼학도는 지역 Identity를 근거로 특화 된 테마를 부여하여 계획하였다. 대삼학도는 ‘학 섬 동산’, 중삼학도는 ‘꽃 섬 동산’, 소삼학도는 ‘꿈 섬 동산’ 으로 공간을 구성하였고, 부여된 이미지가 이용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그 외에 공원입구 상징 Zone과 목포내항 해안 Zone을 설정하고, 각각의 공간특성 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소공간 및 관련시설 등을 계획 배치하였다. 특히 삼 학도 공원으로 연결되는 매립제방 형태의 도로를 가동식 교량으로 변경하여 삼학도가 섬이라 는 인식과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는 진입교량 조성계획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성과로 도출 된 리모델링 계획의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삼학도가 다시 목포의 섬으로 되돌아오길 기대한다.
        4,000원
        10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산악형 설악산 국립공원지역에서 발생한 토석류 발생지 263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다양한 산림환경 인자별로 조사하고 토석류발생지 특성을 분석하였다. 토석류 평균(침식량, 길이, 폭, 면적)은 각각 1,935㎥, 103.7m, 14.4m, 1,728㎡로 나타났다. 산림환경 인자가 토석류 발생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사도(31∼40°), 사면방위(남사면), 종단사면(오목凹), 횡단사면(오목凹), 표고(801∼1,200m), 사면위치(산록), 하천차수 (1차), 임상(혼효림), 모암(화강암), 토심(15cm 이하)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석류가 발생한 피해지에서의 침식량과 산림환경 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종단사면(오목凹, 복합凹凸), 표고(1,201m 이상), 토심(46cm 이상)에서 1% 수준 내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000원
        103.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020년 7월에 도시계획시설(공원) 실효제가 시행됨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서울시 근린공원 중 시민의 이용과 사유지가 많은 미집행 근린공원 35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이 실효되기 전 보상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현장조사, GIS분석 및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공원 특성에 따른 장·단기적 대응지 분류기준 및 공원보상 우선순위 기준 마 련하였다. 연구내용은 실효시기를 기준으로 장·단기적 대응지를 구분하여 단기적 대응지는 ‘접근성, 이용성, 관리성’에 따라 3가지의 순위로 구분하였으며, 장기적 대응지는 국공유지, 중 복규제지, 접근성 취약지, 공원기능 상실지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근린공원은 필지 별로 특성이 상이하여 공원 내 장·단기적 대응지가 혼재하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며, 특히 까치산, 염창, 영축산, 고덕 등은 단기적 대응지의 보상필요면적의 20% 이상이므로 집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적 대응지 중 국공유지의 비율이 80% 이상인 낙산, 청량, 배봉산, 계남, 노량진, 불광, 와룡과 중복규제지의 비율이 공원 내 50% 이상인 세곡, 광 평, 고덕의 경우 해당 항목의 분포 비율이 높으므로 각 규제에 따라 공원별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4,000원
        104.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건강증진을 위한 근린공원 이용객들의 수요와 인식을 파악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 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기간은 2017년 3월 21일∼2017년 3월 27일 총 7일이었다. 건강증진을 위한 근린공원의 주 이용목적은 운동이 가장 높았으며, 도보 20분 이내, 체재시간 2시간 이내, 오후나 시간대 및 요일 무관한 이용이 높았다. 65세 이상과 이하의 연령별 주요 이용 목적, 시간, 요일에 차이가 나타나 연령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근린공원의 환경에 대한 인식 은 근린공원의 방문 편리성과 시설 편리성은 좋았으나 공원 운영 및 관리, 특히 안전성이 상대적 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근린공원의 시설 편리성이 가장 높았으며, 편의시설과 산책로나 체육시설이 매우 주요한 요인이었다. 향후 근린공원 내 운 동시설 추가설치와 치안을 위한 순찰확대 등의 서비스가 개선된다면, 이용 횟수를 증가할 것이 라고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건강증진을 위해 이용객의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안전성, 프로그램 운영 등과 같은 공원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4,000원
        105.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도심지 산지형 공원의 물리적 구조 및 식생구조가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물리적 구조인 표고, 경사도, 사면 향, 지형구조와 식생 구조인 현존식생, 흉고직경, 울폐도의 기상과의 평균비교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표고의 경우 상대습도, 풍속, 일사에서 유형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경사도의 경우 풍속을 제외한 모든 기상요소에서 유형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면 향의 경우 기온과 상대습도에서 유형간 차이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형구조의 경우 계곡부, 사면부, 능선부로 구분하였으며, 상대습도에서 측정 값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기온, 풍속, 일사량에서는 일정한 경향과 유형간 차이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생구조 중 현존식생의 경우 일사량을 제외한 기온, 상대습도, 풍속 항목에서 유형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흉고직경의 경우 기온, 풍속, 일사량 항목에서 유형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울폐도의 경우 기온과 일사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생 및 물리적구조가 기상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관계분석결과 기온의 경우 경사도와 사면 향, 흉고직경과 울폐도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상대습도의 경우 물리적구조인 표고, 경사도, 사면 향, 지형구조와 식생구조인 현존식생과 울폐도에서 상관성이 분석되었다. 풍속의 경우 표고, 현존식생, 흉고직경에서 상관성이 분석되었으며, 일사량의 경우 경사도와 흉고직경, 울폐도간의 상관성이 분석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온과 상대습도, 일사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자는 울폐도로 분석되었으며, 다음으로 경사도에서 상관관계가 높게 분석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흉고직경 또한 기온과 일사량간의 상관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풍속과의 상관관계도 나타났으나 상대습도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4,200원
        106.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불투수포장면적의 증가는 도심지 내 열환경 악화, 물순환체계 단절 등의 문제점과 더불어 인간의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 질병에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도시공원 내 거리에 따른 공기이온 실태와 거리별 기상요소 및 공기이온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향후 도심지 내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혹은 리모델링에 있어서 기후적 측면의 건강성을 고려한 도시공원 조성의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대상으로 거리에 따라 4개 유형으로 구분한 뒤, 구간을 A, B로 분류하였다. 측정지점은 80지점을 선정한 후 토지피복 및 식생현황을 조사한 후 기상요소, 공기이온을 측정하 였다. 첫째, 구간별 녹지율은 A구간 Center(90%) > Inner(70%) > Outer-inner(10%) = Outer(10%), B구간 Center(100%) > Inner(60%) > Outer-inner(30%) > Outer(0%) 순이었다. 둘째, 기상요소의 경우 기온의 경우 Outer(24.18℃) > Outer-inner(22.90℃) > Inner(22.43℃) > Center(21.719℃)으로 분석되었으며, 상대습도의 경우 Center(46.49%) > Inner(43.36%) > Outer-inner(42.41%) > Outer(38.53%)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공기이온 중 양이온의 경우 Outer(435.71ea/㎤) > Outer-inner(415.16ea/㎤) > Inner(389.46ea/㎤) > Center(352.64ea/㎤)의 순이었으며, 음이온의 경우 Center(569.72ea/㎤) > Inner(499.83ea/㎤) > Outer-inner(410.58ea/㎤) > Outer(292.02ea/㎤) 순으로 Center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도로와 가까워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온지수의 경우 Center(1.67) > Inner(1.31) > Outer-inner(1.08) > Outer(0.71)으로 분석되었다. 넷째, 상관성 분석결과 정(+)의 상관인 것은 음이온, 이온지수로 도로로부터 공원 Center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부(-)의 상관인 것은 기온, 일사량, 양이온으로 도로와 가까워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000원
        107.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의 서석대 탐방구간(Seoseokdae Trail Section: STS)의 탐방객수 관리 상태 진단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석대 정상부(Seoseokdae summit area: SSA)에서의 조우수 측정 및 조우수에 대한 평가기준(허용 가능 조우수) 설정이 이루어졌다. 데이터는 2019년 6월 중 편의표본추출에 의해 선정된 263명의 STS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SSA에서의 평균 조우수는 18.7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대부분의 응답자 (95.4%)가 SSA에서 다른 탐방객을 30명 이하로 본 것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15분 간격 평균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4명(범위 3-31명)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동시 최대이용객수는 13-14시(21.0명), 11-12시(19.8명), 14-15시(15.5명), 12-13시(15.3명), 10-11시(12.3명), 8-9시(10.8명) 등 순으로 많았다. 두 가지 평가기준 설정방법, 즉 긴 질문 형식 (Long-question format: LQF)과 짧은 질문 형식(Short-question format: SQF)을 적용한 결과, LQF에 의한 SSA에서의 허용가능 조우수(Acceptable encounter number: AEN)는 59.2명, SQF에 의한 AEN은 55.1명으로 나타났다. SSA에서의 현재 조우수인 18.7명과 동시 최대이용객수(범위: 3-31명)는 LQF 및 SQF에 의해 각각 산출된 AEN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83.0%가 STS에서 ‘진정한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였으며, 단지 10.0%의 응답자만이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였다. ‘자연경험에 가까운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은 27.5명으로 ‘유원지/관광지와 같은 경험’을 선호하는 응답자의 AEN(46.6명)보다 적었다. 응답자의 78.4%는 SSA에서 전혀 혼잡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92.3%)의 SSA에서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 허용기준은 그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지각 조우수(Perceived encounter numbers: PEN)보다 높았으며 응답자의 조우수에 대한 개인기준과 그들의 PEN의 차이는 혼잡 지각도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4,300원
        108.
        2020.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탐방객 자동 계수기 데이터를 이용하여 탐방로별 일간 탐방객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방로를 유형화하였다. 일일 탐방객수를 종속변수로 다중회귀분석 실시한 결과, 개천절이나 눈축제 등 행사는 모든 탐방로의 탐방객수에 영향을 미쳐, 태백산국립공원의 일일 탐방객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3일 이상 휴일이 연속되는 연휴와 일반 공휴일도 대부분의 탐방로의 일일 탐방객수에 영향을 미쳤다. 강수량은 비산행 목적의 탐방객이 많은 탐방로의 탐방객수에는 부(-)의 영향을 미쳤으나, 산행 목적의 탐방객이 많은 탐방로의 탐방객수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산행 목적 탐방객들은 날씨가 궂더라도 산행을 강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은 산행 목적의 탐방객이 많은 탐방로의 탐방객수에는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눈축제가 열리는 당골광장 인근의 탐방로의 탐방객수에는 부(-)의 영향을 미쳐, 눈축제의 영향권인지 여부가 탐방로 관리에 결정적 요인이었다. K-mean clustering을 이용하여 18개 탐방로를 유형 분류한 결과, 태백산국립공원의 탐방로는 눈축제에 영향을 받는 유형(유형 1)과,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가 많아 비산행 탐방객이 많은 유형(유형 2), 그리고 산행을 목적으로 온 탐방객들이 대부분인 유형(유형 3)의 3개 유형을 분류할 수 있었다. 탐방로 유형별 탐방객 행태와 불법 행위 유형이 다르므로, 유형별 특성에 맞춰 탐방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4,000원
        117.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월출산국립공원 내 버섯류 자원의 서식지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생물다양성, 생태계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천황사지구, 경포대지구, 도갑사지구 등 26개 격 자를 중심으로 29일에 걸쳐 임도, 계곡, 등산로, 자연관찰로 등을 대상으로 버섯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조사된 버섯은 2문, 9강, 24목, 71과 177속, 407분류 군이 조사되었으며 9월에 197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 하였고, 분류군별로 보면 주름버섯목이 187분류군으로 45.9%의 분포를 보였으며, 그물버섯목, 구멍장이버섯목이 뒤를 이어 다수 발생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 100~200 m 사이에서 489점의 좌표가 확보되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이 중 경포대지구의 격자5, 격자15번 지역, 천황사지구인 격자 7지역에서 가장 많은 버섯 종류가 조사되었다. 기후변화지표종 7종 중 큰갓버섯, 마귀광 대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3종이 출현하였고, 기후변화지 표종 후보종인 노란다발, 배젖버섯 2종이 출현하였다. 현재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은 476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본 조사 시 164종이 출현하였다. 또한 형태적 분석과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표본 WC18158이 Craterellus parvogriseus 로 국내 미기록종으로 동정되었다(*Appendix 홈페이지에 업로드).
        4,000원
        118.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스펀지 도시는 도시재생 측면에 있어, 우수를 도시 내 흡수, 침투, 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물 순환 시스템의 개념이다. 이 개념은 2012년 중국 저탄소 도시 및 지역 경제 발전과학 기술포럼에서 처음으로 제기되었으며, 이로 인해 스펀지 도시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하지만, 스펀지 도시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펀지형 도시공원은 일반적인 개념 외 실제 적용되는 설계원칙에 대한 내용이 미비하다. 따라서 본 논문은 중국 스펀지 도시의 시범 도시인 싼야(三亚)시가 추진한 솽슈(双修)와 솽청(双城) 프로젝트인 싼야시 동안(东岸) 습지공원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선행연구를 통해 추출된 7가지의 스펀지형 도시공원 설계원칙을 대상으로 현장답사를 하였다. 또한, 대상지 이용 시민, 정부 건설 담당 부처의 공무원, 공원 관리인원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인터뷰 조사·분석 방법론을 적용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안습지공원은 연결성 측면에서 상당히 양호한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기능 측면에서는 젊은층과 어린이를 고려한 공간 설계가 없으므로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설계방식이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인프라 시설 측면에서 공원은 더욱더 많은 휴식과 편의 시설이 필요하다고 분석된다. 스펀지성을 분석한 결과 잔도교(栈道桥)와 계단식 홍수 방지 댐을 조성하여, 양호한 홍수 방지 저류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측면에서 공원의 유지 보호에 적어도 80명에 달하는 유지 인력이 소요되어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적 측면이 고려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현재 중국의 스펀지 도시는 여전히 탐색 단계에 대량 실천성 탐구가 필요하다. 즉, 본 연구에서 도출한 연결성, 기능성, 생태성, 지역성, 안전성, 스펀지 도시성, 경제성 등 7개 유형의 스펀지형 도시공원 기본 설계 원칙을 적용한다면 기존 스펀지형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향후 새롭게 조성할 스펀지형 도시공원에 기초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200원
        119.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무등산국립공원 옛길 제2구간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총 60개의 조사구를 설치 및 조사하여 TWINSPAN과 DCA를 통해 군락을 분류한 결과 총 5개의 군락으로 분류되었다. 군락Ⅰ은 낙엽활엽수군락, Ⅱ는 소나무-졸 참나무군락, Ⅲ은 졸참나무군락, Ⅳ는 비목나무군락, Ⅴ는 신갈나무군락으로 최종 분류되었다. 분류된 군락들은 해발고에 따른 우점종의 분포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군락 Ⅳ를 제외한 4개의 군락은 교목층의 수종이 우점하는 가운데 아교목층에서 때죽나무가 우점하는 현재의 군락의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군락 Ⅱ~Ⅳ의 관목층에 발달한 조릿대는 일시개화 및 고사 이후 하부식생 천연갱신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군락 Ⅱ의 소나무-졸참나무간의 경쟁관계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소나무군락의 세력 감소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옛길 2구간은 해발고별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고 무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자생하는 등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탐방로로써,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우수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하여야 한다.
        4,200원
        120.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일대 설치류에 의한 수목피해실태를 조사하고, 피해목 주변에서 확인된 설치류 배설물 분석을 통하여 가해 의심종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피해목 조사는 대상지 내 탐방로를 중심으로 접근과 육안관찰이 가능한 지역에 한해 수종에 관계없이 실시하였으며, 가해 의심종 확인을 위해 피해목 주변 설치류 배설물에 대한 미토콘드리아 DNA Cyt-b의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설치류에 의한 피해목은 총 52개체로 모두 구상나무로 확인되었으며, 구상나무가 높은 밀도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곳에서 집중되어 있었다. 수고 1.5m 이상 구상나무가 40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중 39개체는 피해 입은 가지부만 고사한 것으로 나타나 수목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수고 1.5m 미만 구상나무는 12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중 7개체는 완전히 고사한 것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어린 구상나무가 피해를 입을 경우 고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설물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구상나무를 가해한 종은 대륙밭쥐로 확인되었다.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