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tococcus garvieae is a Gram-positive cocci that has been known to be a fish pathogen, and considered as a low virulence organism rarely associated with human infection. We report a case of acute cholangitis with common bile duct (CBD) stone and bacteremia by L. garvieae bacteremia in a 70-year-old male. The patient presented with epigastric pain and was diagnosed with two CBD stones. Blood culture obtained prior to empiric antimicrobial therapy with ceftizoxime sodium showed growth with Escherichia coli and L. garvieae. The bacteria were confirmed by matrix-assisted desorption/ionization time-of-flight mass spectrometry. Initial attempt at endoscopic biliary drainage failed, and the patient underwent percutaneous transhepatic biliary drainage and subsequent stone removal. He occasionally ingested raw fish and had a history of gastric ulcer with acid suppression therapy, which could be possible risk factors for L. garvieae infection. This is the first case of L. garvieae bacteremia in acute cholangitis.
총담관 담석은 담도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우선적으로 간기능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여 총담관 담석의 위험도를 분류한 후, 중간위험도의 총담관 담석 환자는 EUS 혹은 MRCP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향후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검사가 더 효율적으로 총담관 담석의 진단에 도움이 될지 전향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증례는 복강경 담낭절제술 후 10년이 경과되어 발생한 총담관 결석의 예로, 결석 내 포함된 외과용 클립이 담관결석의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시경으로 제거한 총 담관결석 내에 외과용 클립이 발견되어 수술시 사용한 외과용 클립이 총담관 내로 이동하여 총담관 내 결석의 핵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담낭 절제술 후 발생한 우상 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에서 외과용 클립에 의한 총담관 결석은 진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진단은 단순복부촬영에서 우상복부에 금속성 물질이 관찰된다면 의심할 수 있겠으나, 내시경적 담췌관조영술에서 총담관 내에 음영결손과 결석 내부에 금속성 물질이 관찰될 때 가능하다. 치료는 일반적인 총담관 결석의 치료와 동일하며, 내시경을 이용한 유두괄약근 절개술 후 바스켓 및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결석 제거가 유용하다.
담관 막양구조는 유병률, 병인에 대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원인은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담관결석과 동반하여 만성 염증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특징적인 임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일부 환자에서 폐쇄성 담관염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진단 또한 어려웠으나 최근 여러 담도계 검사법의 발달로 조기 발견 빈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저자들은 증상이 없이 우연히 담관 결석이 발견된 65세 남자 환자에서 역행성 담췌관조영술로 총담관 막양구조를 진단하고 풍선 확장술로 치료한 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총담관결석의 진단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크게 임상양상, 영상검사 및 내시경검사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임상증상, 검사실 소견, 초음파검사 또는 복부전산화 단층촬영과 같은 기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담관결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구별 혹은 층화하여 몇 개의 위험군으로 나누어 치료 방침 및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저위험군에서는 환자가 담낭담석을 동반하여 담낭절제술이 필요하다면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시행하지 않고 바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중등도 위험군에서는 총담관결석의 제거를 위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이 필요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기공명 담췌관조영술이나 내시경초음파검사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고위험군에서는 다른 추가 검사 없이 담석 제거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는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바로 시행할 수 있다.
총담관결석은 임상의들이 흔히 진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임상적으로 무증상, 복통, 급성 담도염, 급성 췌장염, 그리고 응급처치가 필요한 패혈성 쇼크까지 임상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시행하는 것은 국민보건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CT, MRCP, 내시경초음파 등의 여러 가지 영상 의학적 방법으로 총담관결석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총담관결석은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과 내시경유두괄약근절개술로 치료가 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담도내시경, 내시경유두큰풍선확장술, 복강경총담관탐색술, 개복술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임상적인 증상, 총담관결석의 크기,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총담관결석 진단과 치료 방법의 선택이 다를 수 있다. 이에 대한췌담도학회에서는 총담관결석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미국과 영국의 진료지침을 수용 개작하여 진료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국민보건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