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잎 1.5 g에 증류수 100 mL을 가하여 75℃에서 5분 동안 추출하여 녹차 음료를 제조하였다. 저장 조건을 달리하여 A 녹차 음료 (빛을 인위적으로 차단하지 않음, 자연 상태의 대기 조건, 비타민 C 무첨가), B 녹차 음료 (빛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차단함, 질소를 불어넣어 자연 대기를 질소로 치환하였음, 비타민 C 30 mg/100 mL 첨가), C 녹차 음료 (빛을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서 차단함, 질소를 불어넣어 자연 대기를 질소로 치환하였음, 비타민 C 무첨가)로 구분하여 4℃에서 28일간 저장한 후, 유용 성분을 분석하였다. 총페놀함량의 경우 저장 초기에 비하여 저장 28일 후 A 녹차 음료는 71.50%, B 녹차 음료는 73.88%, C 녹차 음료는 75.07%로 감소하였다. DPPH 라디컬 소거능은 저장 초기에 비하여 A 녹차 음료는 87.87%, B 녹차 음료는 92.93%, C 녹차 음료는 88.39%이었다. 녹차의 유용 카테킨인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는 28일간 저장 후에 A 녹차 음료는 130.61%, B 녹차 음료는 136.47%, C 녹차 음료는 4.34%이었다. 이상의 결과는 녹차의 저장 조건이 녹차 음료의 성분에 영향을 미치며, 빛, 질소 치환, 비타민 C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제주산 건조녹차를 에서 15분간 추출하여 여과한 다음 PET병에 밀봉하여 저온과 실내 및 실외에 각각 보관하면서 보존안정성을 측정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라 L값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a값이 감소하고 b값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색깔이 짙어졌으며, 실내에서 저장한 경우가 실외저장이나 저온저장보다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짙어졌다. 녹차추출물 중의 주요 카테킨류로는(-)-epigallocatechin, (-)-epigallocatechin gall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