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의 세 품종 돼지에 대하여 혈통자료를 이용한 근교계수와 유전체자료를 이용한 근교계수를 분석하고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분석에 이용된 혈통자료는 듀록, 랜드레이스 및 요크셔 종에서 각각 137,302두, 228,651두와 657,079두였고, 유전체자료의 경우 Illumina Porcine SNP 60K bead chip V2를 이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세 품종에서 각각 2,567개, 7,594개 및 12,906개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듀록, 랜드레이스와 요크셔에서 혈통자료를 이용하여 추정된 근교계수는 각각 0.04, 0.02 및 0.02였으며, 유전체자료를 이용하여 추정된 근교계수는 각각 0.184, 0.098 및 0.063이었다. 듀록에서 두 근교계수의 상관이 0.46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혈통완성도는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보완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유전체 정보는 집단의 유전자원 관리에도 활용도가 높아 국내 양돈산업의 근친도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Holstein 능력검정 암소집단의 혈통자료를 이용하여 근교계수 및 혈통구조를 분석함으로써 Holstein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정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2002년부터 2012년 사 이에 태어난 Holstein 400,029두에 대한 능력검정 자료 및 509,740두에 대한 혈통정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내 지역별로 혈통완성도를 분석한 결과, 선조 3대까지의 조상을 알고 있는 개체의 비율 은 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제주 및 우리나라 전체에 대해 각각 55.18, 23.49, 47.83, 53.62, 56.38, 51.35, 26.58, 49.41, 56.90 및 63.20%로 나타났다. 한편, 출생년도 별 평균근교계수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년도별 평균 및 전체에 대해 각각 0.43, 0.44, 0.58, 0.64, 0.78, 0.93, 1.08, 1.23, 1.46, 1.77, 2.03 및 0.93%로 추정되었다. 또한 아비에서 딸소까지 평균 세 대간격은 8.15년으로 나타났으며, 어미에서 딸소까지 평균 세대간격은 4.20년으로 나타났다. 근교계수 및 세대간격을 이용하여 추정한 국내 능력검정 젖소 집단의 유효집단크기는 2004, 2009 및 2012년에 대해 각각 56.5, 51.3 및 32.2두로 추정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효집단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한우암소검정사업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한우 집단의 근교계수 및 혈통구조를 분석함으로써 한우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정도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한우 암소 데이터는 9개 도에서 2000년부터 2012년에 출생한 228,177두에 대한 정보 및 이들과 혈연관계가 있는 440,429두에 대한 혈통정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지역별 평균 근교계수는 강원도 0.63%, 경기도 0.46%, 경상남도 0.49%, 경상북도 0.48%, 전라남도 0.71%, 전라북도 0.51%, 충청남도 0.40%, 충청북도 0.61%, 제주도 0.55%로 나타났으며, 선조 3세대까지의 조상을 알고 있는 개체의 비율은 동일한 지역에서 각각 80.0%, 79.3%, 75.5%, 76.8%, 77.3%, 71.6%, 75.4%, 79.3% 및 73.3%였다. 또한 아비에서 딸소까지 평균 세대간격은 7.63년으로 나타났으며, 어미에서 딸소까지 평균세대간격은 4.11년으로 나타났다. 근교계수 및 세대간격의 정보를 이용하여 유효집단의 크기를 추정한 결과 2000년생부터 2005년생까지가 215두, 2006년생부터 2010년생까지가 140두, 2011년생부터 2012년생까지가 77두로 추정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효집단의 크기가 감소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따라서 한우 집단의 근교율을 감소시키면서 유전적 개량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한우 암소 맞춤형 교배 전략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the levels of inbreeding on body weight traits between two breed populations, Hanwoo and Korea Brindle cattle. Birth weight (BW), weaning weight (WW), body weight at 6 months of age (W6) and yearling weight (YW). Records of 1,745 calves (1,513 from Hanwoo, and 232 from Korea Brindle calves) were collected from Livestock Research Institutes in Kangwon, Gyeongbuk and Chungbuk provinces. The least squares means (LSM) and their standard errors for BW, WW, W6 and YW were 25.4±0.1 kg, 81.0±1.8 kg, 146.1±3.7 kg and 291.5±2.4 kg, respectively in Hanwoo calves and 22.6±0.3 kg, 79.9±2.3 kg, 137.6±4.6 kg and 249.3±6.6 kg, respectively in Korea Brindle calves. Pedigree data showed that 14.8% (316 out of 2131) of Hanwoo was inbred and the average inbreeding coefficient was 0.0209 (2.09%). Inbreeding coefficients of ten calves out of 316 total inbred Hanwoo calves were 12.5% or higher, whereas those of the other 306 calves were less than 12.5%. In both breeds, calve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of inbreeding classes - highly inbred group(F≥ 0.125), lowly to medially inbred group(0<F<0.125) and no inbred group(F=0). In Korea Brindle calf populations, 12.2% of the calves observed (57 out of 467 calves) were inbred and the average inbreeding coefficient was 0.1367(13.67%). Forty four calves out of 57 inbred Korea Brindle calves had inbreeding coefficients of 12.5% or higher and the other 13 calves had less than 12.5% of inbreeding coefficients. Average inbreeding coefficient and the number of calves with greater than 12.5% inbreeding coefficient were higher in Korea Brindle calf groups than in Hanwoo calf groups. On the average, body weight growth of Korea Brindle calves was slower than that of Hanwoo calves. This would be due to very small breeding population structure of Korea Brindle cattle as compared to Hanwoo cattle, which would lead to rapid increase in inbreeding coefficients in the population. In conclusion, our study suggests that planned mating system is needed to control inbreeding in Korea Brindle population.
Rice production is largely affected by various environmental conditions such as cold, heat and flooding. Here, to identify cold tolerant QTLs at seedling stage in rice, we generated RIL population derived from a cross between Hanareum 2 and Unkwang which are a highly cold sensitive and cold tolerant, respectively. We observed cold phenotype of this population in the growth chamber conditions and natural field conditions. For observation of cold tolerant phenotype of RIL population in the growth chamber, we treated cold stress (5~13℃) for 14 days and recovery for 4 days. When we examined the phenotype of RIL in the field conditions, temperature range in the field conditions was about 6 to 25℃ in 2015~2016. We named QTLs as Seedling Cold Tolerant (SCT) in growth chamber and Cold induced Yellowing Tolerant (CYT) in the field, respectively. Three QTLs for SCT and 5 QTLs for CYT were detected on chromosome 1, 6, 7, 8, 10, 11 and 12. Among these QTLs, qSCT12 on chromosome 12 showed 26.3 LOD score with 25.5% of phenotypic variation. When qSCT11.1 and qSCT12 were combined, cold tolerant was most strongest in our experimental conditions. qCYT10 on chromosome 10 was identified in field experiment on both 2015 and 2016. These results may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a marker-assisted breeding program to improve cold tolerance in rice.
수집된 재래종 옥수수 계통 가운데서 옥수수 육종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육종재료를 선발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1978년에 각각 아매교배, 일대자식 그리고 Top-교배시킨 69계통에 대하여 옥수수의 주요특성을 조사비교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장은 계통간에 큰 차이가 있었는데 평균초장은 아매교배된 것이 155.0cm이었고 일대자식된 것은 141.8cm, Top-교배된 것은 210.0cm로 6.05%의 자식열세 및 40.0%의 잡종강세를 나타내었다. 2. 이삭길이는 계통간에 큰 차이가 있었고 교배처리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평균 이삭길이는 아매교배된 것이 14.1cm, 일대자식된 것이 11.6cm, Top-교배된 것이 18.1cm로 로 16.0%의 자식열세현상 및 18.1%의 잡종강세현상을 나타내었다. 3. 이삭직경은 평균적으로 아매교배된 것이 3.4cm, 일대자식된 것이 3.1cm, Top-교배된 것이 3.9cm로 8.7%의 자식열세 및 16.8%의 잡종강세를 보였다. 4. 이삭중은 계통간 변이폭이 컸으며 평균 이삭중은 아매교배된 것이 77.6gr이었고 일대자식된 것은 45.5gr, Top-교배된 것은 147.0gr으로서 41.3%의 자식열세 및 89.6%의 잡종강세를 나타내었다. 5. 이삭당 입중은 아매교배된 것이 평균 64.39gr, 일대자식된 것이 36.49gr, Top-교배된 것은 123.1gr으로서 교배처리에 따라 큰 차이가 있었으며 계통간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6. 이삭당 Cob중에 대한 입중비는 평균으로 아매교배된 것이 5.47, 일대자식된 것은 4.03, Top-교배된 것은 5.55로서 12.9%의 자식열세 및 13.1%의 잡종강세를 보였다. 7. 100입중은 계통간 차이가 있었으며 평균 100 입중은 아매교배된 것이 19.4gr, 일대자식된 것이 16.2gr, Top-교배된 것이 24.6gr으로서 15.3%의 자식열세 및 42.9%의 잡종강세현상을 보였다. 8. 재래종은 대조품종보다 흑수위축병에 대한 이병율이 낮았으며 10% 이하인 것도 10여 계통이나 발견되었다. 9. 웅수출현기는 교배처리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재래종이 대조품종보다 2~3일 빨랐다. 10. 수집재래종 옥수수의 주당 이삭수는 평균 1.4개이었는데 교배처리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착수절위는 평균 6절이며 교배처리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