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ing the last decade, an increasing number of immigrants came to Korea mainly for getting jobs and following their spouses, and the Korean government attempted to introduce several policies and projects. Among those policies and projects, the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was launched for developing bilingual teachers to teach their cultures and languages to multicultural and general students as well.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out what multicultural immigrant women who participated in a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wanted to obtain from the program, and possibly to suggest aiming at developing a teacher training program for the future. Twelve pre-service bilingual teachers who were being trained in bilingual teacher development program participated in the pre- and post-questionnaire survey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12 pre-service bilingual teachers fully understood their roles as bilingual teachers and they think they are prepared to carry out those roles through the training program and the practicum. However, after the practicum they recognized they need to deepen their knowledge on child psychology, counseling and material development. Next, the pre-service teachers were satisfied with the training program and the courses they took in the program would be helpful to work as a bilingual teacher. However, they demand more practicum in the training curriculum. Some suggestions are made for improving the current system of practicum in the bilingual teacher training curriculum.
본 연구는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다문화 인권 인식을 함양할 필 요성과 함께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다문화 인권교육 요소를 충실히 포함하고 있는 최근 개봉 영화 ‘가버나움’ 에 주목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또래의 상황을 통한 감정이입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는 ‘가버나움’ 영화 를 활용한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적합한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를 선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가버나움’ 영화 중 위 요소에 적합한 2~3분 정도의 5개 장면을 선정하였고, 이를 활용한 총 5개 주제의 10차시 교수학습과정 안을 개 발하였다. 위와 같이 설계된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H 초등학교 2학년 한 학급 28명을 대 상으로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주 1회 2차시로 총 10차시 수업을 시행하였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 관찰과 학습결과물 및 소감 발표 등을 통해 정성적인 평가를 시행하였다. 개발 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가버나움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 일기 써보기 활동, 성차별을 인지하고 차별받는 등장인물이 되어 양성평등을 다짐할 수 있도록 역할극 수행, 난민 문제를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생각하기,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깨 닫고 이와 관련된 표어 짓기 및 캠페인 활동,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방법 토의의 총 5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소수자 보호, 차이의 존중, 행복 추구라는 세 가지 다문화 인권요소 측면에서 학생들의 소감 발표 및 활 동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버나움’이라는 한 종류의 영화로 수업을 적용하니 초등학교 저학년의 특성상 주인공에게 더욱 몰입하게 되어 다문화 사회에서 고통받는 인물들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관 찰되어 다문화 인권 인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가버나 움’ 영화는 학생들의 인지발달단계의 수준에 맞도록 활동을 개발한다면 초등학교뿐만 아니 라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 현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문화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소재 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최근까지 등재학술지(KCI)에 게재된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논문 28편을 대상으로 하여 다문화 교육 활동 및 프로그램의 내용구성과 효과검증방법을 분석하였다. 첫째,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의 내용구성과 관련하여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개발의 기초가 되는 이론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누락되어 있었고,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내용은 문화이해였으며, 다문화 교육목표에서는 다문화에 관한 지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이상의 프로그램에서 다문화 교육이 자료를 제공하거나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 다문화 교육프로그램의 효과검증과 관련해서 살펴본 결과, 사전-사후 실험설계를 활용한 연구가 절반이었고, 대부분의 연구들은 프로그램 실시 직후 사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유아의 다문화 지식 변화로 측정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연구에서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보고하였지만, 타당도의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이 문화감수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효과가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는 것인 지,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외적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소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 로 한 분석에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이 전에 학교에서 받은 다문화교육,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 여한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이나 외국 거주 경험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이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효과와 관련하여,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격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문학․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에 중점을 두어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핵심역 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문화감수성 함양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다.
이 연구는『삼국유사』설화를 활용하여 유아들을 위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또한 다문화 인식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서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려고 한다. 우선, 이 논문은『삼국유사』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을 분석하여 다문화와 다문화 교육에 관련된 요소들을 찾고자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이 프로그램의 목적 설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러한『삼국유사』설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몇몇 교육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하여 개발에 이르렀다.
다음,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한 유치원의 5세 아동 30명에게 프로그램이 실행되었다. 아동들은 10주에 걸쳐 15차시의 수업을 받았다. 데이터는 독립표본 T 검정 과 대응 표본 T 검정을 통해 처리되었다. 이 결과는 유아들을 위한 다문화 프로그램이 다문화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제시했다. 이 결과는 또한 유아들의 다문화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실행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메타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초․중등 대상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효 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연구 목표는 첫째, ‘초․중등 대상의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전체 효과크기를 분석한다.’ 둘째, ‘범주형 변인별 효과크기 차이를 분석한다.’ 셋째, ‘연속형 변인별 효과크기 차이를 분석한다.’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다문화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 ‘다문화 효과’를 키워드로 하여 논문을 검색하였고, 2차에 걸친 자료 수집 과정과 대상 논문에 대한 질적 분류 결과 학위논문 30편, 학술지 논문 6편, 총 36편의 논문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총 효과 크기는 .816으로 큰 효과 크기를 나타냈으며, 이를 비중복 백분위 지수(U3)로 변환한 결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크기는 79퍼센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다문화 교육을 시행한 실험집단의 점수가 통제집단의 점수보다 약 29% 높다는 것이다. 하위그룹분석 을 실시한 결과, 비교과 영역보다 교과 영역의 효과가, 중등보다 초등교육의 효과가, 언어 적 프로그램보다 비언어적 프로그램의 효과가, 개인․심리적 변인보다 다문화적 변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프로그램 내용(교과/비교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의 평균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니었다. 또한, meta-regression을 실시한 결과 집단크기와 교육 기간은 효과 크기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이 아니었다
본 연구는 연구자가 미국 A 주립대학의 사범대학에서 다문화 교사교육 강좌를 가르친 경 험에 대한 실행연구(action research)를 바탕으로, 수업을 수강한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 학 습 경험을 인터뷰를 통해 탐색하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교원양성기관 수업으로서의 다문 화 교사교육의 효과와 한계점을 분석하였다. 긍정적인 효과로는 예비교사들의 다양성 개념에 대한 인식이 변화·재구조화된 점이다. 유색인종 및 이주 집단의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사(史)에 대한 지식과 백인우월주의·자민족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인식도 증가하 였다. 수업을 통해 학습한 다문화교육 이론을 현장실습에 적용해보고, 특히 빈곤과 학업성 취격차 문제에 대한 경험적 지식을 축적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반면, 한 학기 동안의 강의는 예비교사들의 다문화교육에 편견이나 거부감을 완전히 배재하거나 다문화교육에 대 한 궁극적인 책임과 헌신적 태도를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장실습과의 연계가 부족한 상태에서 강의실에서 배우는 지식은 일부 예비교사들에게 다소 요원하게 느껴지기 도 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한국 다문화 교사교육의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시사 점과 함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연계 나눔 경험을 통한 국제이해교육 차원의 다문화 교육을 운영한 실행 연구로, 국제이해교육과 연결하여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이에 대한 예비유아교사들의 다문화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문화 교육 경험과 인식에 대한 설문지와 함께 지속적인 토 의, 면담, 저널 등을 통하여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서의 다문화 교육을 실행해보도록 하였다. 본 연구 를 통해 예비유아교사들은 나눔 봉사를 위한 다문화 기관과의 연계 봉사활동의 초기 관찰자에서 계 획자이자 평가자로서의 역할 변화를 경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유아에 대한 편견에서 벗 어나고 이들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게 됨으로써 국제이해교육 차원에의 다문화 교육을 이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예교육프로그램의 구안 및 아동의 자아정체감과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사용한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수업모형과 유형은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 시간과 같은 교과과정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인지적 수준이 낮은 다문화 아동의 이해수준을 높이고 수업을 보다 구조화하기 위해 수업모형을 아동의 학습 단계별로 사용하였다. 각각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프로젝트학습법, 협동학습법, 기능학습법, 창의적 문제해결학습법, 문제해결학습법으로 구성하여 아동에게 2011년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원예활동을 실시한 결과,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다문화 아동을 위한 원예교육 프로그램의 구조화 및 원예활동은 다문화 아동에게 효과적인 교육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