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 감수성의 매개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유아교사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중다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Sobel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은 다문화수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문화성향의 하위변인 중 수평적 집단주의와 수직적 개인주의 그리고 수평적 개인주의, 공감의 하위변인 중 인지적 요소, 다문화감수성의 하위변인 중 상호작용 참여도와 문화차이 존중도가 다문화수용성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문화성향, 공감, 다문화감수성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력을 확인하였으며, 문화성향과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서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의 부분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공감 및 다문화감수성의 교육적 중재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문화성향이 다문화수용성을 포함한 여러 다문화 관련 특성을 설명하는 주요 변인임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이 문화감수성 함양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해보고 그 효과가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는 것인 지,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그램 외적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도권 소재 A 중학교 1학년 학생 162명을 대상으 로 한 분석에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감수성 함양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이 전에 학교에서 받은 다문화교육,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활동에 참 여한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이나 외국 거주 경험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이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 효과와 관련하여, 체험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성격을 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문학․예술 체험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에 중점을 두어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핵심역 량을 함양하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라면 다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문화감수성 함양효과를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예비교사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를 살 펴보고, 문화간감수성 및 다문화수용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2016년 12월 약 한달 동안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67명의 설문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 예비교사들의 공감 능력, 문화간감수성, 다문화수용성, 다문화효능감은 서로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문화간감수성은 공감 능력과 다문화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였으나, 다문화수용성은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효능감 간에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관련 변인들을 연구함으로써 다문화 교육에 중요한 변인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연구의 의의를 두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 육에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의점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다문화 인식과 문화적 민감성 수준을 파악하고 두 변수 간의 관 계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시도되었다. 간호대학생의 다문화 인식과 문화적 민감성 은 5점 척도에서 각각 3.63점과 3.56점으로 선행연구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인식은 다문화 관련 자원봉사 경험이 있거나, 외국인 환자를 돌보거나 간호한 경험이 있는 경우 유의하게 높았다. 문화적 민감성은 종교나 외국인 친구가 있거나, 외국인 환자를 돌보 거나 간호한 경험이 있는 경우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대학생의 다문화 인식과 문화적 민감 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다문화 인식에 영 향을 미치는 변수는 문화적 지식 습득, 문화적 독특성 수용으로 다문화 인식을 44.2% 설명 한다. 대상자의 문화적 민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 다양성에 대한 개방성, 다문화에 대한 민감성과 차별성, 외국인환자 간호경험, 종교로서 문화적 민감 성을 30.7% 설명한다.
연구목적은 다문화교육 분야에서 수행된 ‘다문화 감수성’ 관련 연구들의 전반적인 동향 및 연구의 특징을 분석하여 후속연구에의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다문화 감수성’, ‘문화간 감수성’ 등의 주제어로 선행연구를 검색하고, 2008년~2014년의 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지에 발표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방법 측면에서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연구주제별 유형으로는 변인분석,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 감수성 수준조사, 척도개발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연구대상 측면에서는 주로 학생, 교사,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주제 및 연구방법의 다양화, 연구대상의 확대 및 세분화,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 한국 상황에 적합한 다문화 감수성 척도의 개발이 요구된다.
한국연구재단은 2010년도부터 예비교사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다문화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4년째 접어드는 이 사업의 성과를 측정할 필요가 있으나 아직 표준화된 방법으로 측정된 바가 없다. 다문화교육 강좌 지원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강좌의 수강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고, 이는 수강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측정해 봄으로써 가능하다.
이 연구는 다문화교육강좌를 수강하는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러 학자들에 의해 개발된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는 각자 특장점을 갖고 있으나 다문화교육 강좌의 특성을 반영하는 다문화적 감수성을 측정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다문화감수성 측정 도구를 새롭게 개발할 필요성이 발견되었다. 둘째, 선행 연구를 기초로 예비 문항을 추출하여 구성한 예비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예비 검사를 한 결과 6개 영역, 34개 문항으로 구성된 1차 본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다. 셋째, 1차 본검사 도구를 이용하여 교대와 사범대에 재학중인 52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기초로 6개 영역,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을 완성하였다. 넷째, 다문화감수성 척도 초안에 대해 다문화교육 전문가 3인이 2차례 검토를 하였고, 이들이 제시한 검토 의견에 따라 척도 초안을 수정 및 보완하여 6개 영역, 25개 문항으로 구성된 다문화감수성 척도를 완성하였다.
대한민국의 교도소는 다인종 다문화의 다양화된 교도소문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다문화시대에서 외국인 범죄의 증가는 질적인 측면에서 내국인 범죄 못지않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순수단일민족이 아니며 여러 민족과 인종이 때로는 용광로처럼 한국의 문화에 동화되고 샐러드보울처럼 민족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어울리는 다문화주의 사회이다.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과 더불어 외국인 범죄도 사회, 환경 등의 이유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실정이며 다문화 시대에 부합한 외국인수형자에 대한 문화적 감수성, 수용만족도 및 의사소통만족도등을 측정하여 외국인수형자의 다문화감수성이 수용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와 새로운 다문화주의 교정복지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impact of the International Student Teacher Exchange Program (I-STEP) on the enhancement of preservice teachers’ cultural sensitivity.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consistent to the findings from previous studies confirming the positive effect of international field experiences. Specifically, the analysis of the quantitative survey showed that the 2008 I-STEP programs were effective in improving participant impressions on the hosts’ ethno-groups. The journal analysis confirmed this result by showing that the preservice teachers reconsidered their beliefs about other ethnic groups through the program participation. Although the participants had possessed a set of biases about the ethnic groups, the participants interacted with host ethnic groups and reconsidered their beliefs about the groups. Through person-to-person interaction, the participants found that human beings share some commonalities in ways of feeling and living. At the same time, they realized that people can be different and that the differences are cultural constructions. As the I-STEP allowed the participants to access to others’ lived worlds, they witnessed other possibilities of being in the world and reflected upon their own ways of living. Thus, this experience of cultural emersion expanded the participants’ worldviews and developed the attitude of active respect.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paper presents several implications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international field experience programs for preservice teachers and further of multicultural teacher education curricula in 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