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ort-grain rice cultivar Choochung with a rough rice moisture content of 21% was air-dried to equilibrate themoisture content to 15, 16, and 17%. After dehulling, brown rice was packaged for storage in laminated paper orLDPE/OPP plastic-film bags (10-kg size). After storage of the packaged rice kernels in plastic and paper bags at10, 15, and 20oC,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rice were evaluated weekly for 16 weeks. Serious losses in theinternal moisture content of the kernels were observed during storage in paper bags, regardless of the moisture con-tent of the kernels or the storage temperature. The plastic-film packaging was effective in maintaining the weightof the kernels for all treatments, but severe fat oxidation problems were encountered, especially when the initialmoisture content of the kernel was 17% and/or the storage temperature of the kernels was 20oC. Before two weeks,the fat acidity value of the kernels reached 20mL KOH/100g, a marginal limit for an acceptable taste of cookedrice. Based on this study, the recommended environment for the storage of brown rice for efficient economic storageof the kernels is an initial kernel moisture content of 16%, laminated plastic-film packaging, and a sub-refrigerationtemperature of 15oC.
이 글에서는 1970년대에 흔암리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된 탄화미를 현재까지의 식물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의의를 재검토한다. 흔암리유적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작물유체를 찾기 위한 물체질이 실시되었고, 최초로 청동기시대 탄화미가 검출되었으며, 최초로 탄화미의 개별 계측치가 보고 되었다. 또한 최초로 고고학 유적에서 볏짚의 식물규산체가 발견되었다. 흔암리 탄화미는 흔암리형 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동아시아에서 매우 독특한 극단립이다. 또한 크기 분포에서 정형성이 떨어지는 점이 특징적이며 이러한 현상이 복수 지점에서의 시료 채취, 품종의 유전적 다형성, 수확 시기의 차이, 표본수 부족 등에서 기인하였을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흔암리유적에서 기존에 보고된 수수와 조는 동정 오류이고 보리는 후대에 혼입된 미탄화종자이기에 결과적으로 흔암리유적에서는 벼만 출토된 것이다. 그러나 중부지방 역삼동-흔암리유형 주거지 작물조성을 고려하면 청동기시대의 흔암리는 벼가 주곡이지만 잡곡을 포함한 밭작물도 재배되었을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본 연구는 립선별기에서 미숙립 선별능력을 높임으로써 도정효율 증진과 완전미율 향상을 꾀하고자 품종특성을 고려한 립선별기 선별체 최적 조건 구명 시험이 수행되었고, 다음과 같은 결과가 얻어졌다. 1. 립선별기의 선별능력은 현미립 두께에 절대적으로 의존되었는데, 조사된 시험재료의 현미 평균 두께는 1.79(농안)-2.16 mm(대립벼1호)의 분포를 보였다. 2. 품종별 차이는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현미의 평균 립두께가 2.08 mm이상일 경우 1.9 mm 선별체, 2.00-2.08 mm 범위일 경우 1.8 mm 선별체, 1.90-2.00 mm 범위일 경우 1.7mm 선별체, 그 이하일 경우 1.7 mm 이하의 선별체가 정립 손실을 최소화하면서(0.1%이내) 완전미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건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3. 백미 품위에 미치는 선별체 분리효과는 미숙립 비율이 높은 품종일수록 크게 발휘되었다. 4. 현미선별 체 눈 크기를 0.1 mm씩 증가시킬 경우 품종별로 현미선벌체 통과물중에 정상립이 포함되어 발생되는 정상립 손실율이 0.5% 수준까지는 현미선별체 눈금크기 증가에 따라 미미하게 증가하였으나, 이 눈금 수준이상에서는 선별체 눈금 0.1 mm 증가에 따라 정상립의 손실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정상립 손실율 0.5% 수준의 눈금이나 그 보다 0.05~0.10 mm 아래 눈금의 선별체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식미 선발지표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밥 맛이 아주 좋다고 알려진 쌀과 밥 맛이 나쁘다고 알려진 쌀들의 이화학적 성분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미검정계를 통하여 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 함량들로부터 산출한 식미치는 고품벼가 84.4로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팔공벼(61.6)와 큰 차이를 보였다. 2. 두 품종 모두에서 전체 지방산의 73%이상을 차지하는 oleic acid, linoleic acid가 고품이 팔공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3. 비전분 다당류는 rhamnose, fucose, ribose, arabinose, xylose, allose 순으로 분리되었으며 infernal standard인 allose를 기준으로 볼 때 두품종간 조성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4. 구성아미노산 조성비는 aspartic acid, glutamic acid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무기성분의 조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5. 신속점도계를 이용한 호화 특성에서 호화개시온도는 고품(69.8℃ )이 팔공(72.8℃ )보다 낮았다. 6. SEM을 이용하여 관찰한 전분입자는 다각형이었으며 고품이 팔공보다 형태가 더 선명하고 균질함을 보였으며 X-선 회절도에 의한 전분 결정강도의 차이는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미입의 심복백정도가 수상위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구명하기 위하여 심복백정도가 상이한 4가지 품종에서 우선 미입별 심복백정도의 분포와 이들의 입중과의 관계를 보았고 다음으로 심복백이 적은 밀양2003와 많은 SR 601-25-1에 대하여 심복백의 수상분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품종내에서 미입의 심복백은 투명입(0)에서 부터 심복백입(9)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는데 투명입중은 투명입이, 심복백입종은 심복백입이 가장 많았고 중간입종은 전 등급에 고르게 분포하였다. 2. 심복백정도와 입중과의 관계에서 투명입종은 심복백잎이, 심복백립종은 투명입이 가벼웠으며 중간입종은 투명입과 심복백입이 다 가벼웠다. 3. 미입 심복백의 수상분포에서 투명입종은 이삭의 끝 부분인 제1지편과 각 지편의 미단입들이 모두 투명하였고 기타 부위에서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4. 지편의 평균심복백 정도는 투명입종에 속하는 밀양2003에서만 중간부입의 지편이 약간 높은 편이었다.
미립 Alkali 붕괴도의 변이성과 유전현상을 구명하기 위하여 Japonita와 Indica 품종에서 Alkali 붕괴도가 높고 낮온 8개 품종을 가지고 KOH 농도에 따른 변이와 재배시기 및 등숙온도에 따른 변이정도를 조사하고 이 결과에 따라 품종간 반응의 차이가 가장 큰 조건하에서 F2 를 재배하였을 때 28개 조합의 Alkali 붕괴도에 따른 개체별 분포상태를 조사하였다. 1. 미립 Alkali 붕괴도는 품종에 따라, KOH 농도에 따라 변이가 컸는데 그중 30℃ 에서 23시간 처리한 경우 1.4%에서 품종간 차이가 가장 컸다. 2. Alkali 붕괴도는 이앙기가 늦어짐에 따라, 등숙숙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였고 그 증가정도는 양처리에서 모두 낮은 품종군에서 더 컸다. 3. 낮은 품종군과 높은 품종군간의 붕괴도 차이가 가장 큰 조건은 조기재배와 주야간 30/22℃ 의 등숙온도에서였다. 4. Alkali 붕괴도가 같은 군끼리의 교잡에서는 문배친에 가까운 분포를 나타내었고, 15개 조합의 낮은 품종과 높은 품종간의 교잡에서는 낮은 쪽이 우성인 3 : 1의 분리가 9조합이었고 9 : 7과 13:3이 각각 2조합, 1:3이 1조합 그리고 분리비에 맞지 않는 것이 1조합 이었다.
수도 6개품종과 육도 7개품종을 동시에 논재배와 밭재배 하였을 때 양조건하에서 일어나는 변이를 수량과 수최구성요소 및 미질면에서 검토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량은 수도나 육도 모두 논재배에서 증가하였는데 그 증가정도가 육도보다 수도에서 현저하였으며 논재배에서는 수도가, 밭재배에서는 육도가 더 높은 수량을 내었다. 2. 1ℓ중, 1000입중 및 수당입수에 있어서 수도는 전체적으로 논재배에서 높았으나 육도는 품종간에 변이의 차리가 있었으며 주당수수는 대부분 논재배에 서 증가하였다. 3. Amylose 함량은 메벼의 대부분이 밭재배에서 증가하였으나 찰벼에서는 논재배에서 증가하였으며 Alkali 붕괴도와 단백질함량은 전반적으로 밭재배에서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질소, 인산 및 가리비료 시용량에 따른 단백질함량의 변이를 추구하여 고단백계통육성시 선발효율을 높이고저 계통포장에서 질소시용량을 달리한 경우와 저단백 및 고단백계통을 삼요소영년비료시험구와 인산 및 가리시용량을 달리한 포장에 재배하여 현미내 단백질함량변이를 검토하였다. 1. 질소시용량을 증가시켜 줌에 따라서 현미내 단백질함량은 거의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계통에 따라 변이양상의 차이가 있었다. 2. 계통간단백질함량의 변이는 질소시용량을 증가시킴에 따라 커졌고 저단백계통군에 비하여 고단백계통군의 질소시용량에 따른 변이가 더 컸다. 3. 질소비료시용량에 따른 단백질함량의 변이양상이 계통간에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하여 전계통중20% 정도의 고단백계통을 선발하면 유전적으로 단백질함량이 높은 계통을 안전하게 선발할 수 있다. 4. 실제 논 토양에서 비료의 삼요소중 단백질함량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질소성분이며 인산 및 가리비료의 영향은 아주 적었다. 5. 인산 및 가리비료 시용량에 따른 단백질함량의 변이는 극히 적었다. 따라서 고단백계통선발시 인산 및 가리비료에 의한 환경변이는 고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