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recognition and needs for Korean communication competency among non-Korean learners who participated in an online Korean language course. To this end, the importance, performance, and necessity of the categories of communication competency recognized by Korean language learners were measured, and then IPA(Importancce-Performance Analysis: Martilla & James, 1977) analysis and Borich’s needs analysis(Borich, 1980) were used. After implementation, we examined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in outcomes depending on learner variables. After examining the sub-items,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importance, current level, and need depending on the learner’s home country, and there were differences in current level, demand, and necessity depending on academic background an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In addition, there are differences in need depending on the learner’s reason for learning Korean, so it is necessary to respond to individual learnier’s needs according to learner variables when designing curriculum for online foreign language learners of Korean.
이 연구는 대학 교수의 온라인 수업 역량에 대한 교수와 학생의 요구를 분석하고 그 차이를 확인하기 하고자 하였다 우선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하여 잠정적인 .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6개 영역 23개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였다. 이 온라인 수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요도와 실행도를 5점 척도로 표시하는 설문지를 구성하여 부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의 대학교수와 대학생 각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 결과, 최종적으로 유효한 설문 응답자 208명(대학교 수 103명, 대학생 105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이는 t-검정, Borich의 요구도,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의 세 단계 분석 방법을 교차적으로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t-검정 결과,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교수자와 학생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7개의 역량이 도출되었다. 또한 Borich 요구도 계수 및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을 통한 우선 순위 산출 결과, 교수자의 경우, 최종 우선 순위 역량은 '1. 주의집중 및 동기유발', '2. 자기계발', '3. 수업자료 개발', '4. 상호작용'의 순으로 총 4개 역량이 선정되었고, 학생의 경우는 '1. 수업평가 및 분석', '2. 수업자료 개발', '3. 개방적·긍정적 태도', '4. 학업성취도 평가', '5. 자기계발', '6. 수업내용의 전달'의 순으로 총 6개의 역량이 선정되었다. 즉, 이들 요구도의 최종 우선 순위에서도 교수자와 학생 간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최근 겪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면대면 교육의 대안으로 경험한 온라인 교육에서 교수자와 학생 모두가 교수자의 역량 부족 문제에 당면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수자와 학생 간에 우선 순위 역량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대학에서 교수자의 온라인 수업 역량의 향상을 위해 교육적 지원을 하고자 할 때,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인 학생의 요구 또한 고려하고 반영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Given the important status of students as major stakeholders of the National English Curriculum, this study investigated specific needs of curriculum-takers for an English curriculum and compared the results with analyses of curriculum evaluation from curriculum-completers. We implemented a needs assessment survey targeting 68 elementary school students (current curriculum-takers) and an evaluation survey targeting 27 high school students (curriculum-completers) in Korean EFL context. Results showed similarities between students’ needs and evaluation in terms of the ideal time for starting English education and time allotments. However, we found significant gaps between the two groups in several domains related to their specific goals of learning English. While the current curriculum-takers showed a high motivation to learn English for both instrumental purposes and integrative purposes, the curriculum-completers were strongly biased toward instrumental purposes. Our findings provide useful insight into curriculum development and improvement for seeking educational effectiveness in EFL settings. This study also provides helpful resources for conducting needs and evaluation analyses.
The present study has sought to analyse students’ perceptions and needs of intercultural learning in the level of college. Specifically, it examined how culture is conceived and what has been experienced and needed with regard to cultural or intercultural learning by college students. To this end, 120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located in Gwangju and Jeonnam area were asked to respond to a closed (4 Likert-scale) questionnaire which consists of 19 items. The major findings from the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students conceived culture as products rather than practices or perspectives; (2) the respondents experienced learning culture mostly in terms of products and practices as well and they are assessed by traditional test methods; and (3) the students were in favor of the multimodal and intercultural approaches to learning culture, although they have seldom learned the concepts such as intercultural communication, intercultural communicative competence etc. They wanted to learn the multiliteracy such as cultural and critical literacy too.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desirable directions of the design for teaching culture are discussed.
The study analyzes English for Specific Purposes(ESP) needs of law school students and lawyers for developing English for Legal Purposes(ELP) courses in Korea. In order to investigate pedagogic needs of the learners and target needs of the domain experts, 74 law school students and 50 lawyers who were in charge of legal cases were interviewed and surveyed. The content of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pedagogic and target needs about lawyer's tasks and open questions and comments about English education for law school student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learners' main need for studying English is conducting legal research and in communicating with others. The results of the language function analysis indicated that understanding legal terminology, reviewing provisions of law, writing a legal memo, legal translation, evaluating information to determine compliance with standards are considered important. The results also showed the differences in the importance ranking of function and type of language skills between the learner group and the domain expert group.
21세기는 사회 전반적 현상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는 물론 스스로 주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현장 청소년을 대상 으로 학교적응력향상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하였다.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역량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회성 또는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부분적이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학교 교육 현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현장의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 탐색을 통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탐색을 통해 학교현장 코칭 프로그램개발하고 적용하고자한다.본 연구는 학교교육현장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정부 또는 상위 기관이나 해당기관 주도의 정책에 의한 것이 아닌 대상 학교별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코칭 프로그램의 개발에 의미를 두고자한다.또한 교사와 학생의 필요역량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여 현장 요구를 반영한 코칭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의 전 후 변화에 대한 정리를 토대로 효과를 제시하고 학교현장 코칭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This research focuses on analyzing characteristics and needs of engineering students in an EFL context, which is designed as a preliminary study of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to develop NURI English model.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 conduct surveys and interviews on 147 engineering students to find out students’ needs and interests as well as 9 professors to recognize their notions of what language skills would benefit engineering students. The results of surveys and interviews strongly suggest the need to adopt a learner-centered level approach with which NURI English can incorporate communicative English for general and specific purposes in the field of engineering as well as TOEIC instru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lso lead to an instructional parameter for NURI English program that requires for taking into account an instruction model of the integration of language and content for engineering students. The present study offers a few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language educators who want to design a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model for engineering students in EFL contexts.
본 연구는 수능 영어 독해력 향상을 위한 다독 프로그램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이 가지는 의식과 다독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소재 국·공립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309명과 동일 학교에서 근무 중인 영어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요구조사를 진행하였다. 교사와 학생에게 주어진 설문 문항은 기초 설문 항목, 학교 수업 실태 조사 항목과 다독 실태 조사 항목 및 영어 다독 수업 모형에 대한 요구도 조사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교사의 요구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교사들은 교과서를 제외한 영어 읽기 텍스트 부족과 읽기 교육 내용의 체계적 구성 결핍을 현재 영어 읽기 교육의 주된 문제점으로 인식했다. 다독을 통해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교사들은 교육 여건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독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주었다. 학생 설문 분석의 경우, 지나치게 난해한 표현들이 수능 영어 지문과 EBS 교재에 다수 포함되어 학생들은 영어 읽기 문제 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현재 다루고 있는 수능 지문과 EBS 교재 이외에도 읽기 능력 향상과 수능 영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 기 위해 추가적인 읽기 자료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사와 학생의 의식 조사를 통해 수능 영어 독해력 향상을 위한 다독 프로그램의 요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할 때 인적, 물적, 심리적, 행·재정적 지원의 실태가 어떠하며, 어떤 지원 방안들이 요구되는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에 관련된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조사였다. 조사는 3단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최종 3단계의 결과에서 인적, 물적, 심리적, 행·재정적 지원의 실태와 요구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 지원으로는 한국어교육 자격 연수를 통한 전문가 양성, 한국어교육 전문가 및 다문화 전문가 활용, 멘토링 제도 운영, 한국어 학습 도우미 제도 운영 등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둘째, 물적 지원으로는 교재/자료 개발 및 보급, 다문화(한국어) 교육 센터 등이 요구되었다. 그러나 물적 지원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었으며, 실제 현장에서는 연구 결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 보급보다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KSL 강의실에 치중되어 있어, 내용보다는 형식적인 지원이 앞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심리적 지원으로는 다문화 인식에 대한 제고와 다문화 가정 학생을 일반학생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그들의 자신감, 정체성 의식 향상과 공동체 의식 향상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매우 미흡한 수준이지만 비슷한 순위로 실천되고 있었다.
끝으로, 행·재정적 지원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은 교사(한국어/이중언어)의 대우, 저소득층 자녀 대상 교육비 지원,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나타났으나, 이 역시 현장에서는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실천되고 있었다. 특히, KSL 교사의 지위 보장과 교재 및 교수·학습자료비 지원은 요구에 비해 행·재정적 지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