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남녀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해 정의적 영역이 부가된 한문과 수업을 하고 이 수업으로부터 정의적 영역과 학업성취도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밝혀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가설설정과 함께 중학교 3학년한문교과서에서 정의적 학습요소를 추출하여, 이를 수업에 적용하였으며, 정의적 영역 전체 및 각 영역별 성별효과와 학업성적차이에 따른 학습효과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표본은 중학교 3학년 남녀공학 2개 학급을 대상으로 각각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학업성취도 사후검사 평균점수가 4.3294점 더 높게 나타났다. 정의적 영역 전체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실험집단 남학생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영역별로 한문에 대한 學習態度 전체 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실험집단 여자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自我尊重感 전체 효과에서는 두 집단 중 실험집단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生活態度와 交友關係 전체 및 성별효과에서는 두 집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 차이에 따라 정의적 영역 전체 및 남녀별로 미치는 효과에서는 각 집단간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 효과에서 상위성적집단이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도 남녀 모두 상위성적집단이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학업성취도와 학업성적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정의적 영역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집단 학생들이 통제집단 학생들보다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효과에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들이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업성적차이를 고려한 정의적 영역 전체 및 성별효과에서는 학업성적이 하위 및 중위성적집단보다 상위성적집단이 제일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初等學校에서 이루어지는 漢字漢文 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국가 수준에서 敎育課程을 제정하고, 敎科의 性格과 目標, 학습할 內容 體系의 준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자는 다음과 같이 초등학교 한문 교과의 성격과 목표, 내용 체계를 수립하였다. 초등학교 한문은 漢字와 語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 言語生活에 活用하는 데 필요한 道具 敎科이며, 漢字와 語彙 및 漢文 短文의 학습을 통하여 우리의 傳統文化를 이해하고 계승하며, 漢字文化圈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과이다.이와 같은 교과의 성격에 따라 초등학교 한문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는 다시 內容의 領域과 領域別 內容으로 具體化하였다. 초등학교 한문 교육과정의 내용은 漢字, 語彙, 漢文, 文化로 영역별 체계를 範疇化하고 그에 따른 하위 영역을 두어 構造化하였다. 이는 초등학교 한문 교과의 성격, 목표, 내용이 상호 統一的으로 連繫되도록 한 것이며, 아울러 중학교 한문 교과와의 연계도 고려한 것이다.
본고는 현재 우리나라 4년제 대학의 한자 교육 현황을 반성적으로 점검하고 그 개선책과 운용 방안을 살펴본 것이다. 그간 대학의 교양 교육은 지식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의 배양과 문장을 독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의 신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시대적 요구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대학에서도 한자 중심의 실용적 교과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7년 11월, 25개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4개 대학에서 한자 또는 한문 과목을 독립된 교양교과로 운용하고 있었으며, 8개 대학에서는 “한자와 생활언어”, “21세기와 교양한자”처럼 ‘한자’를 부각시킨 강좌도 개설하고 있었다. 같은 시기에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 재학생 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4.5%의 학생이 한자를 몰라 곤란을 겪었던 적이 있었으며, 대학 진학 이후 한번이라도 한자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이 45.5%였다. 또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대학에 개설된 한자 관련 강좌를 통해 한자를 학습했지만 한자 교재를 구입해 공부했다고 답한 경우도 34%에 이르렀다. 한문 수업이 어떤 점에서 유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는 한자를 배울 수 있어서”와 “언어생활에 도움이 되므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어서”,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른 과목의 학습에 도움이 되므로”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문 수업이 유익하지 않았다면 어떤 이유 때문이냐는 질문에는 “한자를 몰라도 학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와 “교과서의 내용이 진부하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1위와 2위를 차지하였다. 요컨대 오늘날의 대학생들은 일반교양으로서의 한문보다 실용적 목적에 부합하는 한자 학습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대학의 한자·한문 강좌는 이들의 요구를 충분히 소화하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대학의 교양 한자 교육이 올바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첫째, 대학 교양 한자 교육의 성격과 교과 목표를 제시하여야 한다. 중·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연계성과 위계성이 확보된 교양 한자 교육의 성격과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왕지사 대학에서 한자를 가르치기로 하였다면 그 학문적 성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모호하고 포괄적인 목표를 수정하여 한자 교과에 진정으로 합당한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목표를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학습자의 요구와 수준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알맞은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개발하는 일이다. 학습자의 능력과 기대수준을 고려한 수준별 강좌를 개설하고 각각의 강좌에 알맞은 학습목표와 학습내용을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학습교재를 개발하는 일이다.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및 위계성을 고려하여 대학 교양교재다운 교재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넷째,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교수법과 교수매체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는 일이다.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의 수업 장면도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교재의 내용이 진부하거나 평면적이지 않은지, 새로운 교수매체와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한자 학습의 경우, 부분별·단계별 학습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서 학습 자료를 온라인상의 학습 공간에 탑재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언제든지 자가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섯째, 교과목표와 학습목표의 성취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평가기준과 도구를 마련하는 일이다. 대학에서의 한자 교육은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미 전체교양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도 여러 곳이다. 이럴 경우 해마다 수천 명의 평가 대상자가 발생하는데, 그 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평가 기준과 도구를 마련해야할 필요성이 대두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한문학과 한문교육학을 전공한 이들이 기존의 한자자격시험을 대체할만한 새로운 한자능력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敎育 環境 속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하는 敎授·學習 方法에 대한 관심과 고민은 敎師들의 오랜 숙제이다. 이 해결 方案으로 媒體를 이용한 漢文 敎授·學習 方法들이 최근 많이 硏究되어 學校 現場에 적용되고 있다. 이 論文은 제7차 고등학교 漢文敎育에서 活用하는 교육 媒體의 實態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한문과 媒體 活用 교육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目的을 둔다. 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 초기에 나타난 한문과의 授業 양상은 전통적 授業 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를 活用한 Web 기반 授業, ICT 活用授業, CAI 프로그램 授業 등, 상호작용 媒體를 이용한 授業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었고, 自己主導的 學習에 寄與하였다. 고등학교에서 活用하는 媒體 실태 조사를 위한 방법으로 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기인 2002~2007년 사이에 발간한 『漢文敎育』, 경기도한문교과연구회 연수자료집, 경기도수업실기대회 지도안, 전국교육자료전 입상작의 지도안 및 수업사례 자료, 인터넷 사이트 자료, 현직 교사 설문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漢文 敎師는 대체로 媒體를 活用한 교육의 必要性을 認識하고 있고, 媒體의 活用은 授業의 도입과 전개의 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며, 漢文敎育에 가장 효과적인 媒體는 파워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授業에서도 파워포인트를 活用한 授業이 많이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는 달리 학생들은 플래시를 活用한 授業이나, 인터넷 자료를 活用한 授業에서 가장 많은 興味를 가지고 있었다. 현장의 敎師가 媒體를 活用한 授業의 어려움은 授業의 목표달성에 타당한 媒體가 부족하고, 媒體가 있다하여도 이를 活用할 能力이 부족하다는 敎師들도 상당 수 있었다. 고등학교에서 活用하고 있는 媒體는 대략 26종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媒體의 種類가 多樣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媒體는 漢字·漢字語 學習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고등학교 授業에서는 한문 문장 학습에 媒體가 가장 많이 活用되는 특징을 보였다. 앞으로 媒體를 活用한 의사소통이 강화될 것임을 감안한다면, 媒體를 活用한 교육이 활성화될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첫째, 다양한 授業 방법과 媒體를 이용하여 漢字, 漢字語, 漢文의 3개 영역이 가능한 통합적인 지도가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한문과의 다양한 媒體 活用을 위해서는 漢文敎師가 媒體를 活用할 수 있는 능력 배양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媒體를 活用한 敎授·學習 方法의 연구는 철저한 이론을 바탕으로 敎授·學習의 方法을 구체화하여 技法의 차원을 넘어서 하나의 模型의 차원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敎育 媒體를 活用한 授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교육 環境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에 대한 고등학교의 해결책으로는 漢文 교과교육 전용 교실의 확보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매체’는 더욱 다양화되고, 교육 현장에서의 사용 범위가 넓어졌다. 교사들은 매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학습자는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정보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각 교과마다 매체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구체적 연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정된 한문과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과 다른 내용체계다. 매체의 활용 측면에서 본다면 개정된 내용체계는 이전 교육과정보다는 더욱 다양한 매체의 사용이 요구된다.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되면서 매체들은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흥미로워 지고 있다. 기업이나 전문가, 일반인이 매체 생산에 동참하면서, 개인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매체들을 생산하거나 가공하여 활용하고 있다. 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매체 자료를 활용하여 한문의 학습 효과를 높이되, 가급적 학습자 일방의 활동에서 멈추지 않고 다수의 학습자와 공유하고 교사와 학습자간 쌍방향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였다. 이는 전통적 방식의 교사 즉,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평가하는 교사의 역할에서 학습자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의미하기도 한다. UCC와 플래시는 한문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유용한 매체다. 또한 교과서에 수록된 한시, 한문 산문, 한문 소설 등 문학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위한 콘텐츠 구성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본고에서는 다양한 교육매체 중 ‘UCC와 플래시’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선택하고 가공하여 교수-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최근의 한자교육 연구는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개발과 활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 하에 초등학교 한자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써 매체 활용 교육에 주목하였다. 이에 현재 실시되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에 있어서의 매체활용 교육실태를 교육감 인정도서, 사교육 시장의 교재, 인터넷상의 교재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밝히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교육감 인정도서에 나타난 매체 활용 교육 실태를 살펴보면 사진매체, 문자매체, 놀이나 게임·조작 등의 학습활동매체, 컴퓨터 등의 전자매체가 사용되었다. 사교육시장의 한자교재는 인정도서와 비교하여 별다른 차이점은 없으나 매체 활용의 다양성면에서는 부족하고 부교재 구성에 있어서는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인터넷상 한자교재의 구성은 동영상강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자원이나 필순의 학습, 게임을 통한 한자·한자어 익히기, 단원평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에서의 매체활용 성과를 살펴보면 현행 초등학교 한자교육용 인정도서들은 기존의 암기위주, 쓰기위주의 한자 학습에서 벗어나 수업의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교수매체를 활용하여 學習者의 興味를 誘發하고 自發的 參與를 擴張시킴으로써 漢字敎育의 效率化와 質的 水準 向上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반면 여러 가지 學習狀況에 대한 洞察이 다소 缺如된 상태에서 기계적이고 반복적으로 교수매체를 적용한다거나, 매체의 성격이나 교수-학습의 필요를 충분히 考慮하여 이에 適切한 敎授媒體를 選擇하는데 不足한 면이 있다. 또한 學年別로 認知的, 情緖的 發達段階에 適合한 敎授媒體의 開發이나 교사와 학생들이 활발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교수매체의 활용 에 대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초등학교 한자교육에서 바람직한 교수매체의 활용으로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敎育課程 計劃段階에서부터 이에 대한 考慮를 필요로 하며 각 학년의 발달단계와 교수-학습 상황에 적합한 정제된 매체를 개발 보급해야 한다. 특히 시대적 흐름이나 학생들의 관심, 매체의 특성, 수업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컴퓨터를 활용한 보다 다양한 학습 방법의 개발이 있어야 한다. 아울러 현재 개발되어 있는 매체나 방법들을 교사 연수 등의 기회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널리 보급하여 한자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한자교육의 발전과 漢字敎科書의 質的 向上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보다 완성도 높은 교과서를 개발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良質의 교과서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풍토가 마련되어야 하겠다. 위의 모든 논의에 앞서 교사 스스로가 수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수방법과 교수매체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본다.
본 연구는 초 중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천문영역에 수록된 탐구활동을 NRC(2000)에서 제시하는 탐구기본요소 5가지와 SAPA에서 제시하는 기초 및 통합적인 탐구과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과학 교과서의 탐구 활동이 과학교육의 목표인 과학적 소양을 실현하기에 제한점이 있음을 제시하고, 보완적인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천문영역을 분석한 결과 초 중 고등학교 대부분의 교과서가 NRC(2000)의 탐구요소 5가지 중 탐구요소 2에 해당하는 증거 수집이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에 탐구요소 1의 문제제기와 탐구요소 5의 발표 및 정당화 부분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탐구과정인 SAPA로 분석해 본 결과, 천문영역의 교과서 탐구 활동은 기초탐구과정에는 관찰, 의사사통, 조작, 시공간관계사용 과정 빈도수가 학년에 따라 증가하며, 통합과정에서는 조사, 모델설정, 데이터 해석, 그래프 작성, 실험과정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에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교과서에서는 제한적인 탐구활동을 확장하여, 천문영역에서도 전반적이고 다양한 탐구요소 및 탐구과정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탐구활동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위한 수업모듈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교사들의 탐구에 대한 이해도 및 교수전략에 있어서도 전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달의 위상 변화 원인에 관한 교과서의 탐구활동과 학습자의 정신 모델을 비교하여 효과적인 교수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찾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 교과서 9종과 25명의 학생들을 조사하여 현직 교사를 포함한 9인의 과학교육 전문가들이 교차 분석하였다. 그 결과 탐구활동은 현상을 관측하고 공간 모델을 설정하여 검증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탐구활동에서 다루는 과학 개념은 달의 공전, 태양광선의 평행과 달의 반사면, 태양-지구-달의 위치관계, 지구에서 보는 달의 위상에 대한 개념이었다. 이 개념들은 모델 설정 및 조작, 시공간 관계의 사용, 추론, 의사소통 기능과 연결되어 있지만 과학자들의 실제 탐구에 필요한 중요 기능이 생략되어 있었다. 한편 학생들의 정신 모델은 과학적 모델, 혼재형 모델, 대안적 모델로 나누어 각 유형별로 논의하였다. 지식 통합의 관점에서는 교수 설계 시 다양한 탐구 경로를 통해 학습자의 선개념과 새로운 개념의 연결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상의 결과는 개념 연결을 강화할 기회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과학교육 현장의 환경과 현실에 적합한 지구계 주제 중심의 지구과학 모듈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모듈의 개발을 위해 98명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된 13개의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발된 모듈의 적용에 따른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고등학교 2학년 2개 학급의 76명을 대상으로 정규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적용하였고, 학생들의 활동의 관찰, 면담,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듈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I 교과서의 '지구의 구성'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모두 포함하며, 그 내용을 중심으로 모듈의 주제를 선정하고 세부 활동을 개발하여 구성하였다. 총 7차시(3주)분량의 모듈을 개발하였고, 개발된 모듈을 구성하는 각각의 활동들은 교과서에 순서에 따라 서로 연계가 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서에서 제시되어 있는 학습 목표들과 일치하도록 구성하였다. 모듈의 전반부는 지구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인 기권, 수권, 암권, 생물권을 이해하고 그 요소들의 특징을 학습하고,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이들 요소들의 상호작용이나 인간 활동과의 연계성을 다룬다. 대부분의 활동들은 모둠별 협동학습을 통하여, 학생 주도적인 활동이 되도록 개발되었다. 모듈의 후반부는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계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순환과 물질의 순환(물, 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통하여 지구계 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였다. 둘째, 개발된 모듈을 정규 지구과학 수업 시간에 적용한 결과를 살펴보면, 개발된 모듈을 통하여 지구환경의 구성요소와 각 권들과 관련된 개념의 학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학생들이 활동들을 통하여 지구계를 구성하는 암권, 수권, 기권, 생물권의 특성과 세부 개념들에 대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개발된 지구계 주제 중심 모듈의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의 지구환경과 구성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해가 향상되었다. 지속적으로 지구계나 지구환경문제를 다루는 모듈이 개발된다면 학생들의 지구과학적 소양의 함양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달의 위상 변화에 대한 교과서 모델과 중 고등학생이 표현하는 모델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보완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수도권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0명과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36명을 무선 표집하고 구두 인터뷰를 통해 달의 위상 변화 모델을 그리도록 하였다. 현행 중 고등학교 교과서의 달의 위상 변화 단원에서 직접적으로 달의 위상 변화를 설명하는 모델은 대체로 한가지로 제시되어 있는 것에 비해, 학생들의 모델은 크게 6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모델을 분석한 결과 낮은 학년의 학생일수록 유년적 개념과 대안적 개념이 많이 포함된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의 위상 변화 단원을 배운 후에도 이러한 대안적 모델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과학적 모델의 설명이 학생들의 선개념을 극복하기에 충분치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교과서에서는 달의 위상 변화 모델이지고 있는 제한점에 대한 설명 없이 모델이 제시되어 있으며, 이런 부분이 학생들에게 대안적 개념을 유발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교과서 모델의 제한점을 보충하고 학생들의 달의 위상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완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APECIMSN의 인터넷의 긍정적 활용을 고찰하고 윤리적 문제점을 탐색하여 그것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먼저 인터넷 긍정적 활용의 사례를 분석하여 그 의미를 찾는다. 인터넷의 비윤리적 활용 사례를 찾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으로써 정보통신윤리교육의 펼요성과 방안을 제안한다.인터넷자료로써 APECIMSN 의 홈페이지 및 영문홈페이지와 IACE 홈페이지를 활용하였다. 인터넷활용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긍정적 영향은 미래학교 모형의 탐색 정보화 기술 능력의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배양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사회적 기술의 탐색 국제적 감각의 획득과 민간외교역할, 영어 실력의 향상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정보 활용의 의미는 인터넷의 긍정적 활용의 모범이 되며교육을 통한 국제간 원격학습의 가능성 획득, 민간 외교의 실현, 영어 몰입수업이라는 의미가 있다. 문제점은 저작권 위반 이 나타났다. 대응책으로는 정보통신윤리교육를 국제교육협력의 프로젝트로써 진행하되,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교육연구회나 교사 동아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전문계 고등학교의 경우전문교과 연구회 운영을 국제교육협력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사진과 삽화는 현행 과학 교과서에서 핵심적인 시각적 표상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6차와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에 사용된 사진과 삽화의 기능 및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기능 분석 결과, 6차와 7차 모두 예시적 기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보충적 기능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7차의 경우 사진과 삽화의 기능들이 6차에 비해 다양해졌는데, 이것은 지구과학 II 보다는 I에서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6차에서는 극히 미미하게 나타났던 보충적 기능과 설명적 기능이 7차에서는 증가하였으며, 장식적 기능 또한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조 분석 결과, 6차에 비해 7차에서 참조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본문과의 연계성 면에서 오히려 퇴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단독 사진이나 삽화에 비해 다중 구성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짝이나 연속 구성에서는 발전된 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과학 교과서 개발에서 사진과 삽화의 기능에서 탐구적 기능을, 구조에서 보완적 구성을 추가할 것과 사진과 삽화를 포함한 시각적 표상의 기능과 구조 측면을 과학 교과서 검정 준거로 활용할 것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at changes the choice of physical education brought to the physical self-efficacy of students in a bid to delve into the importance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in adolescence and the necessity and worth of physi
이 연구의 목적은 개념의 원형적 표현인 그림 그리기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판구조론에 관한 오개념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7차 교육과정의 내용 요소와 고등학교 11종 과학 교과서의 원형적 표현을 분석하여 판구조론에 관한 6가지 개념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구조론에 관한 개념 그리기 질문지를 개발하였다. 대구광역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판의 구조에 관한 오개념은 전체의 38%인 '맨틀 최상부형' 오개념과 18%인 '지각형' 오개념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둘째, 판의 분포에 관한 오개념은 전체의 37%인 '금이 간 지진대형' 오개념과 14%인 '지진 빈도형' 오개념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셋째, 해양지각-해양지각 발산형 판 경계에서 해령 형성에 관한 오개념은 전체의 32%인 '발산형' 오개념과 29%인 '충돌형'오개념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넷째, 대륙지각-대륙지각 수렴형 판 경계에서 산맥 형성에 관한 오개념은 '충돌형' 오개념이 전체의 70%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다섯째, 해양지각-대륙지각 수렴형 판 경계에서 산맥 형성에 관한 오개념은 전체의 34%인 '선입형' 오개념과 23%인 '단층형' 오개념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여섯째, 해양지각-해양지각 변환 단층 경계에서 변환 단층에 관한 오개념은 전체의 30%인 '방향형' 오개념과 10%인 '구간형' 오개념이 과반수에 근접했다. 이 연구에서 판구조론에 관한 학생들의 그림은 대부분이 비슷한 오개념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이것은 개념 그리기가 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오개념의 강력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는 판구조론 교수-학습의 기초 자료로서 교사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으로 약간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경상분지 동부 지역의 지각이 지진학적으로 불균질성이 다소 더 크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세 계의 여러 다른 지역의 값과 비교해 보면 수도권 일대와 경상 분지 동부 일대 지각은 모두 순상지의 범주에 해당하는 값을 나타낸다.났다.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의 효율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문에, 이 연구에서 개발된 수치모델은 퇴적물에서 일어나는 미량 오염 물질의 거동을 파악하기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on between instantaneous attack angle of blade section and the resultants real time force components. Through these investigation it is found out that the conventional imagination that the 7cull motion should be effective in generating lift force must be reconsidered because the attack angle of scull blade are too great to free from stall phenomena during the sculling operation.잠119〉잠113〉잠120의 순이었다.지방산의 조성이 많은 차이를 보였다.2+〈/TEX〉 26 및 Na+ 26 mg L-1이었다. 양액 재배 후 버려지는 폐양액 중의 무기성분 함량은 양액재배에 이용되는 원수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료로서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약재료인 약초류 등을 이용하였는데 오랫동안 푹 삶아 그물에 곡류 등을 넣어 죽이나 밥으로 조리하였으며 면으로도 조리하였다. 이
이 연구의 목적은 천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대학생들의 달 크레이터 생성에 대한 정신모형 형성과정에 활용되는 정보 출처의 종류와 추론의 유형을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개별 심층 면담 방법이 설계되었으며, 면담 내용은 분석적 귀납에 의해 생성되었다. 면담은 4명의 대학생들과 개별적으로 이뤄졌으며, 면담 과정은 Seidman의 단계를 따랐다. 연구 결과, 이들은 달 크레이터 생성에 관하여 비과학적이긴 하지만 일관성 있는 설명체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은 대체로 운석 충돌에 의해 구덩이가 생성된다고 설명하였으며, 생성된 크레이터의 모양과 관련된 변인으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었으나 운석의 모양을 공통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들의 설명체계에 활용된 정보원으로는 일상에서의 경험과 교과지식, 직관이 활용되고 있었고, 인과적 추론, 직관적 추론, 지식기반추론, 비유적 추론을 활용하고 있었다.
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중심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이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는지 분석하고, 실습교육으로서 학생들의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를 분석하여 지역사회중심 임상실습교육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연구대상은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이언트와 프로그램의 운영에 참여한 작업치료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1) 클라이언트는 2006년 4월-11월 동안 2차로 나누어 초기평가-10주 중재-재평가를 실시하였으며, 26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평가, 중재프로그램 계획, 프로그램 실행, 재평가에 참여하였으며, 그중 설문에 응답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목과 연결된 임상실습교육으로서의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은 클라이언트의 전·후 변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윌콕슨 쌍대비교(Wilcoxon matched-paired sign-ranks test), 학생들의 만족도분석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결과:
1)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에서는 전반적으로 호전되었으며, 특히 균형능력과 감각 중 통증과 심부압박이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p<.05). 삶의 질은 전반적으로 좋아졌으며, 특히 일반적 건강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2) 학생들의 실습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는 전체 평균이 4.32/5점 척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 향상의 만족도가 4.46±0.61(M±SD)로 가장 높았다.
결론:지역사회중심 뇌졸중작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이언트의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실습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다양한 지역사회중심 임상실습교육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학생들에게는 학교 졸업 후 임상에서 초임 작업치료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는 질적인 임상실습교육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10학년 과학 교과서 지구 분야에 등장하는 과학적 모델을 분류해 보는 것이었다. 과학적 모델을 표상 매체, 표상 방법, 모델의 가동성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분류틀을 이용하여 11종 교과서의 지구과학 관련 단원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과학 교과서들은 지구과학의 세부 영역의 본성이 반영된 영역-특이적인 모델들을 수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지구의 변동' 단원은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지구의 내부 구조나 판들의 운동을 표상하는 모상 모델을 많이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평면적 그림 모델과 정적 모델에 속하였다. '대기와 해양' 단원에서는 일기도나 해수의 온도와 염분을 나타낸 등치선도 등을 포함한 기호모델과 도해적 모델이 많이 등장하였다. '태양계와 은하' 단원에서는 규모가 큰 천체나 그들의 운동을 표상하는 모상 모델이나 유비 모델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가 지구과학 교육과 관련 연구에 시사하는 바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