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oncept of Juvenile Literature and Possibility of Korean Juvenile Literature: Focusing on Comparative Analysis with Juvenile Literature in Each Country in the World
본고는 그동안 일반 문학의 하위 장르로 분류되어 이론적 탐색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던 청소년 문학 의 개념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청소년 문학이 일정한 교섭 속에서 영향 관계에 있다. 본고는 이 점에 주목하여 각국 청소년 문학에 대한 논의를 추려 한국 청소년 문학과 비교해 보았다. 독일 청소년 문학은 의도된 청소년 문학으로서 하위 장르의 틀을 갖추고 있다. 영미 청소년 문학은 사실주의적인 접근을 통하여 소수자 담론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일본은 YA문학이라고 하여 경계 허물기 단계에 이르렀다. 이를 통하여 본고는 한국 청소년 문학의 위상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모색 하였다. 급성장 추세에 있는 한국 청소년 문학은 ‘청소년을 위하여’ 청소년 주체를 호명하고 ‘지금-여기’를 특화해야 한다. 청소년 문학이 아닌 것을 청소년 문학이라고 묶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문학의 개념과 범주를 본질에 맞게 구체화할 것을 주장하였다. 한국 청소년 문학은 문학적 모색기에 있다.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theoretically organize the concept of juvenile literature that has been classified as a sub-genre and placed in a blind spot of theoretical exploration. Juvenile literature in Germany has a sub-genre framework as intended juvenile literature. In Britain and the United States, youth literature is being discussed as a minority discourse through a fact-based approach, and Japan has reached the point of deregulating its boundaries by referring to it as YA literature. Through exploring these processes, this article examined the status of Korean juvenile literature and sought directions for it. The Korean juvenile literature, which is showing a fast-growing trend, should be called “for young people” and it should be specialised in “now-here.” Instead of naming even non-adolescent literature as juvenile literature, the article argues that the concepts and categories of juvenile literature should be embodied according to its essence. Korean Juvenile literature is going through the phase of literary q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