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포장은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우수한 내구성에 의한 장기공용성 확보로 잦은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포장 형식이 다. 도심지의 교차로는 많은 교통량과 다양한 하중 조건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아스팔트 포장에서는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 고 있어 내구성 확보가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심지 교차로 구간에 적용된 콘크리트 포장의 특성 및 공용성을 분 석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장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교차로에서 진출입부 구간뿐만 아니라 중앙부까지 콘크리트 포장을 적용하고 있었다. 교차로에 시공된 콘크리트 포장 형식으로는 줄눈 콘크리트 포장과 줄 눈 철근콘크리트 포장이 확인되었으며 공용상태의 경우 경미한 수준의 스폴링 및 대각선 균열 등이 관찰되었다. 일부 교차 로에서는 콘크리트 포장 적용 시 교통차단을 장기간 유지할 수 없어 조강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하는 1DAYPAVE와 슬래 브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여 시공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 등 신속하게 교통 개방이 가능한 공법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 나고야시에서는 타도시에 비해 중차량 교통량의 비중이 높아 도로의 약 30%를 콘크리트 포장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도심지 버스정류장에도 콘크리트 포장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나고야시 도심지 버스정류장에 적용된 콘크리트 포장 현황과 공용성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버스정류장 구간에 대해 현장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장 조사 는 버스정류장에 시공된 콘크리트 포장 형식, 연장, 줄눈 간격, 파손 유형, 표면처리 등 적용 특성 및 공용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버스정류장에 주로 줄눈 콘크리트 포장과 줄눈 철근 콘크리트 포장이 시공되어 있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반강 성 포장이 적용되어 있었다. 또한, 스폴링, 줄눈재 파손 등이 확인되었으나 공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 석되었다.
본 연구는 일본 나고야시 도심지 교차로에 적용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수행하여 연결 방 식에 따른 구조적 특성과 손상 유형을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는 다웰바와 타이바를 이용한 연결 방식과 코터 식 조인트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하였다. 공용 상태 분석 결과, 다웰바 방식에서는 줄눈부 스폴링 등 일반적인 줄눈 콘크 리트 포장의 손상이 나타났으며 코터식 조인트 방식에서는 그라우트 홀 주변의 미세 파손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확 인된 손상은 포장의 구조적 성능 및 주행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미한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프리캐스트 슬 래브 간 단차는 관찰되지 않아 평탄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는 도심지 콘크리트 포장의 장기공용성 확보에 긍정 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형식의 콘크리트 포장을 도심부 도로에 적용해 왔다. 특히 나고야는 다양한 도심부 환경에서 콘크리트 포장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도시로서 일반도로, 교차로, 버스정류장, 지하차도 등 다양한 도심부 구간에 콘크리트 포장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나고야 도심부 도로에 적용된 콘크리트 포장의 현황을 조사하고 공용성능에 대 한 영향을 분석하였다. 현장 조사 결과, 교차로 구간에는 줄눈 콘크리트 포장(JCP)과 줄눈 철근 콘크리트 포장(JRCP)이 주로 적용되었으며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포장(PCP)과 1DAYPAVE도 적용되었다. 또한, 일반도로와 버스정류장에는 JCP, JRCP, CRCP가 적용되었으며 지하차도에서는 미끄럼 저항성 향상을 위한 표면 패턴이 적용된 콘크리트 포장을 시공한 것으로 분 석되었다. 공용성 분석 결과, 현장 조사에서 관찰된 손상 수준은 경미하였으며 전반적으로 우수한 공용성을 보이고 있는 것 으로 관찰되었다.
이 연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과 권고사항(SARPs)에 근거하여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의 드론 조종자 자격제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드론이 점차 국가 공역에 통합됨에 따라, 조종자 자격체계의 일 관된 정립은 전 세계적 규제 과제가 되고 있다. 이 연구는 각국이 ICAO의 RPAS(원격조종항공기시스템) 기준을 자국의 법제와 행정체계 속에서 어떻게 수용·제도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며, 자격구조·규제방식·운 용범위를 중심으로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네 나라 모두 ICAO의 안전성과 책임성 원칙을 반영하고 있으 나, 제도 운영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미국은 Part 107과 Waiver 제도를 통해 유연성을 강조하고, 중국은 중앙집권적 국가시험제와 실명제를 채택하였으며, 일본은 국토교통성 주도의 점진적 인증체계를, 한국은 정부관리와 민간훈련의 혼합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각국의 행정문화와 산업 여건 의 반영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제도는 ICAO 기준에 부합하나, 국제적 상호운용성 강화와 제도 품질관리 의 고도화, 규제와 산업혁신 간의 균형 확보가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In response to the rapid increase in odor-related complaints during the 1970s, the Japanese Ministry of the Environment developed a method for measuring lowconcentration, multi-component odorants. This method was conceptually similar to the ASTM syringe method.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small volume dilutions, odor-free 3 L 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bags were introduced. Using the triangle odor bag method, panelists were asked to identify one odorous bag among three choices, and odor concentration was determined based on each panelist’s individual threshold. Japan has also introduced an odor index, which integrates odor concentration and intensity, allowing intuitive assessment of human perception. Compared with Korea, differences exist in panelist selection, reference odor intensity levels, the number of panelists required, and threshold calculations, leading to variations in measured odor concentrations. Since the early 2000s, comparative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the Japanese method is comparable to European olfactory measurement practices. The triangle odor bag method has been recently become widely adopted across Asia, while dynamic olfactometry has been standardized under ISO standards, facilitating international harmonization of odor measurement and regulatory frameworks. This study provides an overview of the Japanese olfactory measurement method and the procedure for calculating the odor index.
본 연구에서는 Hofstede, Schwartz, GLOBE, Hall의 네 가지 문화이론을 통합적 분석 틀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비 교 분석한다. 연구 결과 네 이론이 가치, 제도, 관행,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상이 한 층위에서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차이를 상호 보완적으로 설명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단일 이론 접근을 넘어 네 이론을 통합함으로 써 동아시아 문화의 다층적 구조를 해명하고, 사회적 변동, 제도적 맥락, 관계 적 상호작용 속에서 문화가 재구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정책, 조직관리, 관광, 교육 등 실무 영역에서 문화 맥락을 반영 한 의사결정 설계의 기초를 제공한다.
든든한 보호자의 울타리 없이 학업, 취업, 주거, 재정 등 삶의 주요 결정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어려움은 단순히 적응을 넘어 생존의 위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자립지원정 책은 아직까지 기존의 청년지원 제도에 연계한 사업들이 많아 자립준비 청년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 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제도가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호 주, 일본의 사례를 분석하여 한국사회에의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자립준비청년의 생애 경로와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정책 이 필요하며, 특히 취업 이후의 사후관리체계가 강화될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책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을 통해 정책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해야 한 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자립 못지않게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자립 또한 함께 보완되어야 할 핵심 과제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일본의 수산물 수급 구조와 소비 행태의 변화를 분석하고,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수산물의 위상을 검토하여 향후 대일 수산물 수출의 전개 방향을 제시하였다. 일본은 한때 세계 최대의 수산물 수입국이었으나, 고령화, 어업 생산기반 약화, 육류 소비 확대 등으로 수산물 생산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세계 3위의 수산물 수입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수산물은 지리적 인접성, 물류 효율성, 품질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다랑어, 넙치, 전복, 굴, 김 등 다양한 품목에서 경쟁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시장 축소, 위생 및 안전성 문제, 중국과 대만 등 경쟁국과의 경쟁 심화 등은 구조적 과제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품목 다양화, 품질·위생 관리 강화, 고부가가치 가공 및 브랜드화, 정부·업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질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리뷰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 속에서 농업과 농지가 제공하는 공익적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논을 중심으로 기존 문헌과 정책 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선행연구와 정부 보고서를 기반으로 논 생태계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인 수자원 순환과 홍수 완화, 토양 보전, 생물다양성 유지, 경관 형성, 문화·사회적 가치 등을 정리하고, 양국의 제도화 과정과 사회적 인식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일본은 사토야마(Satoyama) 경관과 연계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일찍부터 정책에 반영하였으며, 계단식 논과 치유농업 등 체험형·생물다양성 중심의 관리가 특징적이다. 반면 한국은 공익직불제를 통해 논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저수지 연계 홍수 완화, 지하수 함양, 농촌 공동체 유지 등 규모적·제도적 지원이 강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량 수요 증가, 생태계 서비스 유지, 저탄소 농업 전환 등 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가 양국 논 관리에 미치는 영향도 검토하였다. 본 리뷰는 한국 논의 공익적 기능 강화와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위해 생태계 서비스 정량적 평가, 지역 맞춤형 관리전략, 스마트·저탄소 농업 기술 도입, 경관·치유농업 활용 등 다층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향후 농업 공익적 기능 연구 및 정책 설계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독거노인의 여가활동과 가족관계에 나타나는 문화적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 인의 삶의 질과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여가와 가족관계 가 갖는 역할을 포스트모더니즘 교육철학과 노년학 이론의 틀 속에서 해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연구와 비교사례분 석을 병행하였으며, 한국은 통계청과 KCI 등재 학술지 자료를, 일본 은 JAGES 프로젝트와 국제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 집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은 여가활동이 개인적 정서 치유와 소 일거리에 치중하며 가족관계의 약화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일본은 제도적으로 뒷받침된 지역 커뮤니 티 참여가 활성화되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고독사 예방 에 기여하였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거노인의 여가활동을 개인 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확장하고, 가족관계 약화를 보완하는 지역사회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독거 노인의 삶을 문화적 차원에서 조망하여 학문적 기여를 하였으며, 초고령사회에서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의의를 지닌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 영향을 공유하는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식품 매개 질병 발생에 기여하는 상호 연결 된 식문화와 소비 패턴을 보인다. 이 연구는 위해 요인, 원인 시설, 원인 식품 및 계절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2014 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보고된 식품 매개 질 병 발생을 비교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2022년에 식 품 매개 질병 발생률이 0.005%로 상당히 감소한 후 2023 년에 0.009%로 약간 증가했다. 반면 한국은 2018년에 0.022%로 초기에 급증한 후 2020년에 0.005%로 감소한 후 2023년에 0.017%로 증가했다. 위해 요인의 경우 한국 에서는 박테리아 물질이 우세하여 발생의 37.0%, 질병의 69.4%를 차지했으며 발생률은 여름철에 최고치를 달성하 였다. 일본은 바이러스 비율이 더 높아 질병의 50.7%를 차지했고, 기생충은 덜 흔하지만 발병의 31.7%를 차지했 다. 원인 장소는 주로 레스토랑과 관련이 있었으며, 한국 의 경우 사례의 59.5%, 일본의 경우 53.1%를 차지했다. 계절적 추세는 박테리아 감염이 여름에 현저하게 급증하 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생선, 조개류, 복합 식품이 식중독 발병에 주요 원인 식품으로 나타났다. 이 러한 결과는 한국과 일본 간의 식품 매개 질병에 대한 공 통점과 뚜렷한 추세를 모두 보여주며, 두 나라의 식품 안 전 정책을 강화하는 데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도선사는 연안과 항만수역 위해 요소 등 현지 수로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선 박에 승선하여 안전한 입출항을 도와 주는 선박조종 전문가이다. 우리나라 도 선사는 오랜 해상 근무 경력을 가진 노련한 대형 외항선 선장 출신이 대부분이 지만, 도선사 면허의 응시요건 등 제도의 운영 형태는 각국의 여건과 정책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주요 해운국인 일본은 해상근무 기피에 따른 해기사와 선장 경력자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수선법(水先法)을 개정하여 2007년부터 도선사 양성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장 경력이 없는 항해사, 승선경력이 없는 해 사대학 졸업생의 경우에도 양성과정을 통해 도선사가 될 수 있어 대형선의 선 장 경력자만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운용 중인 우리나라와 큰 대조를 보이고 있 다. 이처럼 한·일 양국의 도선 제도는 자격요건, 선발절차 및 방법, 강제도선 제도상 상당한 차이점이 존재하고 있지만, 도선사의 민사책임과 면책 등에서는 유사한 부분도 존재한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도선관련 법제, 운영 실태 및 민사책임 사례를 비교법적으로 연구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는 바탕으로 우리나라 도선 법 제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발전적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