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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문화와 사상 KCI 등재 East Asian Culture and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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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Vol.19 (2025년 12월)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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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대상으로 인간의 수명에 대한 인상학적 해석 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동양 인상학에서는 얼굴의 특정 부위, 특 히 귀(耳)와 인중(人中)의 형태와 길이가 수명과 관련된다고 보아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조선 사대부 초상화 167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고전 인상학의 수명 관련 이론을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조선 초상화는 전신사조(傳神寫照) 의 원리에 따라 인물의 외형과 정신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기록화이므로, 인체 의 실제적 비율을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얼굴 전체 길이에 대한 각 부위의 상대적 비율(귀, 귓불, 인중) 을 측정하고, 70세 이상과 70세 미만 집단 간의 차이를 독립표본 t-검정으로 검증하였다. 또한 각 변수와 수명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인중/안면 비율과 귓불/귀 전 체 비율이 수명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특히 귓불의 길이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귀가 두텁고 길면 장수한다’, ‘인중이 깊고 길면 생명이 길 다’ 는 동양 인상학의 전통적 명제가 통계적으로도 일정 부분 타당함을 보여 준다. 본 연구는 전통 인상학을 실증적 분석 틀 안에서 검증함으로써, 조선시 대 초상화가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인체적⋅인류학적 정보를 내포한 학제 적 연구 자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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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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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신라 말의 불교 중심 지배체제가 초래한 구조적 모순 속에서, 고 려 전기에 풍수가 불교를 견제하는 정치도구로 재편·작동한 과정을 정치문화사 적 관점에서 규명한다. 분석 범위는 신라말 고려초에서 명종대까지이며, 핵심 자료로 「훈요십조」 제2조 검토와 예종대 편찬 「해동비록」의 편찬의미를 검토하 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풍수는 불교적 성역의 입지 논리를 국 가의 국토 관리 논리로 치환하며 공간 해석권을 교단에서 국가로 이전시켰다. 둘째, 「훈요십조」 제2조는 도선 전승을 매개로 사찰 창건을 풍수의 원리에 종 속시켜 불사 남설을 억제하고 지덕(地德) 보존이라는 국가 논리를 정착시켰다. 셋째, 예종대 「해동비록」 편찬과 잡과의 지리업 운영 등 제도화·관료화를 통해 풍수의 해석권이 표준화되면서, 왕권은 공간권을 독점하려했다. 넷째, 풍수적 판단은 산형·수계·방위 등 가시적 물리 조건을 근거로 하여 불교의 초월적 권위 에 대한 세속적 대안 기준을 제공했고, 국가는 이 기준을 통해 사찰 정비, 도성· 능묘·행차 정책에 개입하였다. 다섯째, 풍수 지식인은 독자 교단을 형성하지 못 한 채 국가 관료체계에 편입되어 통제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왕권이 필요에 따라 풍수 논리를 선택·조합하는 협상력을 부여하였다. 결론적으로 고려 전기의 풍수는 “보조 이론”을 넘어 왕권이 불교의 과잉 팽창을 억제하고 국가 공간질 서를 재편하는 데 동원한 통치 언어이자 행정 기술로 기능하였다. 이는 불교가 독점하던 공간 해석권의 국가 이전이라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며, 고려 정치 문화의 권력 균형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6,60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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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직업이다. 본 연구는 사 주명리학적 직업적성론을 정립하여 각 개인이 올바른 직업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백영관이 저술한 사주정설의 제4장 「직업 및 출신」을 보면 당시에는 생소한 직업적성론에 대한 사주명리학적 이론을 소개했으며 사 법관의 사주와 행정관의 사주 등을 실제로 예시하면서 자신이 정립한 직업적성 이론과 실제 명조의 분석을 비교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사법관의 사주와 행정관의 사주를 소개할 때 공통된 이론과 별개로 각각에 해당되는 고전이론들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모든 직업적성을 분석할 수 있는 공 통된 이론체계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오행상 속한 성격과 십신별 성격, 자신의 명조가 소속된 격국별 직업분야, 자신의 명조 에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 용신 등을 통해 자신과 잘 맞는 직업분야를 선택 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사주명리학적 직업적성론을 정립시켰다.
8,3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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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사주명리학 이론 중에서 행운(行運)을 탐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중일 행운의 간명(看命)에 대한 간극(間隙)을 재조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행 운이란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을 총칭하는 말로 명(命)과 관련된 운(運)이라 하 며, 행운에서 길흉(吉凶)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진소암 명리약언의 「행운부」의 체계는 첫째, 음양오행의 생극제화로 일간 의 용신을 찾고, 대운10년의 상하간지 기세를 함께 본다. 둘째, 세운을 볼 때는 먼저 일간과의 이해 관계성을 보고, 세운과 대운을 상세히 살펴 순응과 합형충 이 마땅한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아베 타이잔의 「행운간법」의 해석은 첫째, 일간의 강약으로 용신을 찾는데 월령의 왕쇠를 살피고, 생조극설과 십이운성의 기세로 판단한다. 둘째, 대운10 년의 간지오행을 세운간지오행과의 관련성을 동시에 본다. 셋째, 길흉 변화는 여섯 개로 분류하여 희신과 기신의 조화를 살피고 길흉의 경중을 세밀하게 분 류하여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체계와 해석으로 행운간법의 사례를 통해 공통된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일간의 강약을 먼저 살펴본다는 것이다. 둘째, 조후용신과 억부용신을 구 하여 일간의 상관성과 대운과 세운에서 길흉을 예측하는 것이다. 다만 차이점 은 고전서인 명리약언의 영향을 받은 위천리와 아베 타이잔은 먼저 월령에서 격국을 정하지만, 현대 행운을 간명한 박재완과 일본 운명학연구소는 격국을 정하지 않고 바로 용신을 구하여 행운에서 길흉을 논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한중일은 행운에 대해 다양한 이론과 해석을 바탕으로 현대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길흉의 논리와 통변의 차이점은 보여지지만, 간명의 결과에서는 하나의 통합된 체계임을 확인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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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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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의 명운을 해석하는 명리학에서 핵심 전제가 되는 품기론(稟 氣論)이 어떠한 사상적 배경 속에서 형성⋅전개되었으며, 현대에는 어떤 관점으 로 이해되고 있는지 문헌을 바탕으로 고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 대별 정명(定命)사상과 품기론의 개념을 정리하고, 논형⋅이허중명서⋅연 해자평⋅삼명통회⋅적천수천미 등 주요 명리 원전에 나타난 품기론적 사 유를 분석하였다. 이어 현대 명리학계의 논의와 출생 시점 및 생리적 기질의 상 관성을 탐색한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정명사상은 상고시대부터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정치 질서, 사 회 규범, 개인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 왔으며, 품기론은 음양오행론을 바 탕으로 발전하여 논형에서 자연정명론과 함께 체계화되면서 명리학의 이론 적 기틀을 이루게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대에서 청대에 이르 는 주요 명리 원전들은 인간과 만물이 천지의 기(氣)에서 생성된다는 우주발생 론과 품기론을 공통적으로 전제하고 있었다. 현대에는 과학적 언어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 품기론을 재해석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생 계절 과 성격⋅체력⋅질병 위험 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연구들 역시 품기론과 상응하 는 의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결국 품기론은 우주의 질서가 개인의 기질에 반영되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인간 존재를 자연⋅우주와 연결해 이해하는 동아시아적 철학의 핵심 이론이라 할 수 있다.
8,100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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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명리학은 수천 년간 인간의 운명을 탐구하는 도구였으나, 현대에 이르 러 수많은 이론이 난립하며 학문적 신뢰성의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干支해석 에 있어 검증되지 않은 추상적⋅관념적 논리가 횡행하며 명리학을 비합리적 운 명론으로 전락시키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명 리학의 근간이 되는 간지 상징 체계를 인지과학적 원리와 자연주의적 관점을 통해 재해석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해석의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먼저 한서,『연해자평 등 고전 문헌에 나타난 간지 해석의 변천 과정을 추적하고, 임철초(任鐵樵)와 심효첨(沈孝瞻) 등 주요 명리학자들의 상 반된 관점을 비교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존 명리 이론이 ‘氣’ 중심의 관념적 해석 과 ‘物象’ 중심의 자연주의적 해석 사이에서 어떻게 괴리되어 왔는지를 밝힌다. 다음으로,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추상적 언어와 자연적 언어가 인간의 뇌에서 처리되는 방식의 차이를 분석한다. ‘상승하는 기운’과 같은 관념적 표현은 인지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해석의 모호성과 주관성을 높이는 반면, ‘큰 나무’와 같은 자연적 이미지는 직관적이고 명확하여 정보 처리의 효율성과 기억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점을 논증한다. 연구 결과, 간지를 ‘氣’라는 추상적 개념으로만 접근할 때 발생하는 생태학적 모순과 논리적 비약을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氣-質-形-象’을 통합하는 자연주의적 물상 해석을 제안한다. 이는 사주를 하나의 ‘닫힌 기호 체계’가 아닌, 현실 세계의 생태적 순환과 물리적 법칙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학문’으로 복원하는 길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간지 해석에 있어 관념적 상징주의를 지양하고, 인지 과학적으로 효율적이며 자연의 이치에 부합하는 물상적 접근법을 채택하는 것 이 명리학의 학문적 신뢰도를 높이고 실용적 가치를 회복하는 합리적 경로임을 주장한다.
6,900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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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황제내경 「구궁팔풍」편의 '귀천(貴賤)' 개념을 연구 대상으로 한 다. 본 연구는 해당 개념이 한대 초기 점술 사상, 특히 태일(太一) 사상과 풍점 (風占) 체계에서 유래한 개념적 융합의 징표임을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 내경 연구는 '귀천'을 주로 기운의 성쇠를 나타내는 의학적 개념으로 한정하여 해석함으로써, 이 표현에 함축된 한대 지식 체계의 복합성을 간과하였다. 「구궁 팔풍」편에서 풍(風)의 방향과 성쇠(盛衰)를 예측하여 '귀천'으로 표현하는 용례는 회남자 「천문훈」에 나타난 우주론적 시간-공간 인식과 사유적 기반을 공유한 다. 특히, 중국 부양에서 출토된 태일구궁식반의 구조와 운행 원리를 내경의 구궁팔풍 이론과의 비교를 통해 두 체계가 점술적 예측 모델을 공유하고 있으 며, '귀천'이 바로 이 두 체계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황 제내경이 당시 통일된 우주론, 역법, 점술 사상의 복합적 지식체계가 의학화 (醫學化)된 텍스트임을 입증한다. 본 연구는 '귀천' 개념의 재해석을 통해 중국 고대사회의 의학과 점술이 융합된 사유 체계를 밝히고, 내경 연구의 지평을 다학제적으로 확장하는 데 학술적 의의가 있다.
5,800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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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Hofstede, Schwartz, GLOBE, Hall의 네 가지 문화이론을 통합적 분석 틀로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의 문화적 특성을 비 교 분석한다. 연구 결과 네 이론이 가치, 제도, 관행,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상이 한 층위에서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성과 차이를 상호 보완적으로 설명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단일 이론 접근을 넘어 네 이론을 통합함으로 써 동아시아 문화의 다층적 구조를 해명하고, 사회적 변동, 제도적 맥락, 관계 적 상호작용 속에서 문화가 재구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정책, 조직관리, 관광, 교육 등 실무 영역에서 문화 맥락을 반영 한 의사결정 설계의 기초를 제공한다.
8,600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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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성 송학동1호분 제1A호분을 중심으로 유구 구조와 출토된 개배류 토기를 분석하여 각각 유형분류를 시도해 시기성과 지역성을 재검토하였다. 아 울러 규슈⋅시코쿠 일대의 소가야계 토기 분포를 대조해 古自國(소가야)과 왜 와의 대외교류를 살폈다. 연구결과 송학동1호분은 수혈식석곽묘⋅횡혈식석실묘⋅횡구식석실묘가 병 설된 복합 체계로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후엽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영되었다. 해안권은 ‘선성토–재굴착’ 분구묘 전통, 내륙권의 연당리⋅가좌동은 단순 수 혈식 중심이라는 대비적 지역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규두형⋅무두형⋅보주 형⋅단추형 개배의 시차적 공반은 합천 삼가지역(斯二岐國)⋅백제⋅신라 및 왜와의 문화적 접변을 시사하며 일본열도에 분포하는 자료는 송학동1호분이 남해 해상 네트워크 속 고자국의 정치⋅경제 관계를 해명하는 핵심 지표임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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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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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이 고대 일본의 정치에 미친 영향을 중심 으로, 그 동전(東傳)과 수용, 그리고 제도화의 역사적 과정 및 정치적 기능 을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음양오행은 6세기 한반도를 거쳐 전래되었으 며, 견수사(遣隋使)⋅견당사(遣唐使) 등을 통한 직접 교류에 의해 진일보로 흡수 및 활용되었다. 일본은 국가 체제의 재편과 중앙집권의 확립이라는 정치적 과제 속에서 이 사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뚜렷한 정치적 의도 를 드러냈다. 성덕태자(聖德太子)는 음양오행 사상을 ‘관위십이계(冠位十二 階)’와 십칠조헌법(十七條憲法)에 적용하여 중앙집권 체제의 사상적 기반 을 마련하였다. 율령 체제하에서는 음양료(陰陽寮)의 설치를 통해 음양오 행이 공식 이론 체계로서 국가 통치에 편입되었고, 천상과 ‘천의(天意)’에 대한 해석권을 독점함으로써 천황권의 정당성을 강화하였다. 평안시대 섭 관정치(攝關政治) 시기에 이르러서는 음양도(陰陽道)의 종교적 형태를 매개 로 더욱 제도화되어, 귀족 권력의 운영과 정치적 경쟁의 핵심 수단으로 기 능하였다. 음양오행은 지배층에게 현실 정치를 초월한 상징적 권위를 부여 함과 동시에 권력 불안정의 요인을 내포한 양가적 성격을 지니며, 이데올 로기적 도구로서의 복합성과 역사적 한계를 함께 드러내었다.
5,500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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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맞아 문화적 자신감과 문화적 주체성 강화가 강조되면 서,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화 전통문화는 고유한 정신적 가치와 풍부한 역사·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융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다. 본 연구는 ‘인문경제학’의 관점을 토대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문화· 관광 융합 발전의 이론적 논리와 전통문화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분석하 였다. 아울러 고궁(자금성), 시안, 징더전 등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 관광 융합의 성과와 한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하였다. 분석 결과, 문화적 가 치 발굴의 심층성 부족, 콘텐츠 혁신의 부족, 동질화 경쟁 심화, 대외 홍 보력 약화, 전문 인력의 부족 등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맥락에서 전통문화가 관광 융합의 질 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중국식 현대화 과정에서 문화와 관광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이 론적 근거와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5,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