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453호)인 한국산 남생이 Mauremys reevesii가 집단으로 발견된 경북 경주시 내 저수지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서식지 내에서 남생이의 생존에 직⋅간접으로 위협이 되는 생물 및 비생물적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남생이가 집단으로 발견된 지역은 농업용으로 관리 중인 저수지이다. 서식지 주변에는 수몰나 무 지대, 석축, 산림, 갈대밭, 농경지(논)가 형성되어 있었다. 저수지 내 모든 남생이들은 저수지 북면에 형성되어 있는 수몰나무 지에서만 발견되었다. 2018년 5월 10일과 8월 9일에 걸친 현지 조사에서 발견된 남생이의 수는 각각 28 개체와 21 개체였다. 남생이에게 위협이 되는 붉은귀거북과 황소개구리가 서식지 주변에서 다수 발견되었다. 문화재 발굴 작업, 화학 비료 그리고 생활 쓰레기가 저수지 곳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남생이에게 큰 위협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당해 연도 태어난 개체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성체들이 다수 발견된 것을 고려하면 자연 번식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경쟁종인 붉은귀거북의 아성체 역시 발견되었기 때문에 남생이에게는 지속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남생이 개체군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서식지 내 보전 방법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강지류 흑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의 서식양상을 밝히기 위하여 2018년 4월부터 10월까 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10개 지점에서 족대와 투망, 일각망으로 채집된 어류는 14과 47종이었다. 우점 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37.6%), 아우점종은 참갈겨니(Z. koreanus, 13.8%)였고, 그 다음으로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11.1%), 돌고기(Pungtungia herzi, 7.7%), 한강납줄개(Rhodeus pseudosericeus, 5.0%),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 4.3%), 참마자(Hemibarbus longirostris, 3.0%) 등의 순으로 우세하게 출현하였다. 출 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9종(40.4%)이었고, 멸종위기종은 한강납줄개와 묵납자루(Acheilognathus signifer)가, 외래어 종은 배스(Micropterus salmoides)와 무지개송어가(Oncorhynchus mykiss)가 채집되었으며, 육봉형 어종은 은어 (Plecoglossus altivelis)와 밀어(Rhinogobius brunneus)가 채집되었다. 군집분석에서 대부분 우점도와 균등도는 낮고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하천건강성은 매우 양호(매우 양호: 9개 지점, 양호: 1개 지점)로 나타났다. 한 강납줄개는 St. 3~St. 9까지 폭넓게 서식하고 있었으며 개체군 크기가 컸다. 전장빈도분포도로 한강납줄개의 연령을 추정한 결과, 산란기인 4월을 기준으로 암수 구별없이 전장 32~45 m는 만 1년생, 전장 46~59 mm는 만 2년생, 전장 60~69 mm는 만 3년생, 전장 70~89 mm는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성비는 본 조사기간에 암컷은 426개체, 수컷은 394개체가 채집되어 1 : 0.95이었다. 흑천에 도입된 묵납자루는 St. 5~St. 6에 서식하고 있었고, 개체군 크기 는 작았다. 끝으로 흑천에 서식하는 어류의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온대지역에 분포하는 박쥐가 생존을 위하여 선택하는 동면은 에너지가 고갈되는 시기에 직면하는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한 적응현상이다. 본 연구에서 온대지역에 분포하는 토끼박쥐의 온도선호도와 동면전략 (동면기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박쥐의 온도선호도와 동면전략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박쥐의 온도선호도는 동면기간에 영향을 준다는 가설 검증을 하였다. 이를 위하여 토끼박쥐의 분포를 확인하였고 동면처의 환경특성 및 토끼박쥐의 온도선호도를 도출하였다. 또한 토끼박쥐는 외부 최저 기온이 온도선호도보다 낮아지는 시기에 동면처에 도착하여 외부 최저 기온이 온도선호도보다 높아지는 시기에 동면처를 떠날 것으로 예측하였다. 동면중인 토끼박쥐의 평균 체온은 3.03±1.30℃ (range 0.1~7.6℃, n=179)로 대기온도 (Ta)에 비해 암벽온도 (Tr)와 밀접하게 상관되었다. 토끼박쥐는 외부 기온이 온도선호도보다 낮아지는 11월 중순 이후에 동면처에 도착하여 115~120일 동안 동면처에 머물렀다. 또한 외부 기온이 온도선호도보다 높아지는 시기인 3월 중순 이후에 동면처를 떠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토끼박쥐의 동면기간은 대상 종의 온도선호도와 외부기온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며 또한 대상종의 온도선호도 및 동면기간 같은 동면전략은 대상 종의 분포 제한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한반도 고유종인 한라송이풀의 자생지 환경특성과 식물상 을 조사하여 자생지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가야산 자생지는 해발 1,400m의 남 서사면, 한라산 자생지는 해발 1,500m의 남동사면에서 출현하였으며, 두 자생지 모두 상층식생이 전무한 초지대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양의 이화학성 분석결과 토양 pH는 4.93-6.48, 토양유기물함 량은 4.4-8.1%로 나타났다. 조사구 내 출현식물은 총 27과 40속 43종 8변종 4품종 등 총 55분류군으로 조사되었고 가야산은 25분류군, 한라산은 3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한라송이풀은 한반도 내 아고산지역에 잔존하는 북방계성 식물로 현재의 자생지는 주변식물의 피압에 의해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밀려나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자생지 보전 및 복원을 위하여 광도, 온도, 집단의 유전적 평가 등 다양한 인자를 포함한 종합적인 보전생물학적 연구가 요구된다.
사향노루(Musk deer)는 우제목 사향노루과에 속하는 야생동물로서 현재 우리나라 강원도 비무장지대 인근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며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멸종위기종 사향노루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비한 실정이며, 출현여부와 서식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존 가치가 높은 동물이며, 밀렵과 급격한 서식지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사향노루를 대상으로 식생특성과 출현현황을 파악 하여 사향노루 서식지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사향노루 서식지 조사방법으로는 배설물과 흔적조사를 기준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지를 40 × 40(m) 격자 그리드를 형성하여 Site A(1~10), Site B(1~10)로 구분하여, 교목, 아교목, 관목의 수종과 수고, 흉고직경, 울폐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먹이자원으로 추정되는 이끼, 커버자원으로는 바위분포를 추가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18년 9월로 시간대는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였다. 사향노루의 출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흔적, 분장이 발견된 지점인 Site A1, Site A2, Site A3, Site B1, Site B2, Site B3, Site B4지점을 대상으로 디지털 방식의 적외선 무인센서카메라(Proof Cam03-ZEN2, USA)를 대상지 능선부를 따라 도보로 이동하면서 야생동물의 길목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위치한 나무의 지상에서 30~70cm 높이에 설치하여 24시간 동안 야생동물 출현 시에 자동으로 촬영 되도록 하였다.
사향노루의 배설물과 흔적조사 결과 해발고의 경우 600m에서 950m까지 흔적이 조사되었으며, 그 중 주요 서식지로 판단되는 800m 이상에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였다. 지형은 Site A와 Site B 모두 능선부로 분석되었으며, 향의 경우 남, 남동, 남서로 주로 남향을 이루었다.
대상지의 현존식생유형 구분은 Site A의 경우 혼효림, 소나무림, 참나무림으로 교목층에서 소나무, 졸참나무, 신갈 나무가 조사되었으며, 수고 6~30m, 흉고직경 10~53cm, 울폐도 60~80%로 조사되었다. 아교목층의 경우 졸참나무, 소나 무, 당단풍, 개옻나무 등이 조사되었으며, 수고 2~15m, 흉고 직경 3~25cm, 울폐도 5~75%로 조사되었다. 관목은 쪽동백나무, 산앵도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철쭉 등이 조사되었으며, 수고 0.5~3.0m, 울폐도 5~80%로 조사되었다. 먹이자원인 이끼의 경우 대상지 대부분에서 발견되었으며, 사향노루 배설물이 발견된 지역에서는 이끼와 바위가 없었다. Site B의 경우 교목층에서 물푸레나무, 소나무, 신갈나무, 고로쇠나무가 조사되었으며, 수고 6~30m, 흉고직경 9~60cm, 울폐도 60~80%로 조사되었다. 아교목층의 경우 물푸레나무, 신갈나무, 개옻나무, 박달나무 등이 조사되었으며, 수고 2~12m, 흉고직경 3~20cm, 울폐도 30~80%로 조사되었다. 관목층에서는 생강나무, 싸리, 철쭉, 진달래, 산앵도나무 등이 조사되었으며, 수고 0.5~2.0m, 울폐도 5~70%로 조사되었다. 이끼의 경우 대상지 중 바위가 드러나는 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근처 사향노루의 배설물은 없었다.
무인센서카메라 촬영결과 Site A1의 경우 산양, 노루, 다 람쥐, 오소리, 삵, 멧돼지가 확인되었다. Site A2에서는 산양, 노루, 다람쥐, 오소리, 삵, 멧돼지가 확인되었다. Site A3에서는 산양, 다람쥐, 오소리, 삵, 멧돼지가 확인되었다. Site B1의 경우 산양, 다람쥐, 오소리, 족제비가 확인되었다. Site B2에서는 사향노루, 산양, 다람쥐, 오소리, 멧돼지, 족제비, 청설모가 확인되었다. Site B3의 경우 사향노루, 산양, 노루, 오소리, 삵, 멧돼지, 담비가 확인되었다. Site B4에서는 사향노루, 산양, 다람쥐, 멧돼지가 확인되었다.
Mauremys reevesii is a Korean endemic turtle, and designed as an endangered species and national monument in South Korea. Recently, the population of the species has been dramatically declining because of habitat destruction, pollution and illegal capture. Moreover, small population size, difficulty of securing individuals, and lack of research are factors that impede the effective management of the species. In this study, we tested the effect of individual breeding and feeding on the seven juveniles of M. reevesii. Our results showed individual breeding and feeding were guaranteed the effective growth and development. Noticeable growth was confirmed in both body weight and carapace length. Moreover, the size difference among the individuals appeared at the start of this study decreased at the end of this study. Artificial breeding during the wither season was not caused disorders on the growth, behavior and morphology. This individual breeding may lead to effective growth and development, and it will be a way to increase the survival rate when the juveniles released into the wild.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생물종의 서식지평가지표 개발 및 각 생물종의 적합도가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선행 연구의 서식지평가는 대상지 내 출현종 목록작성에 지니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멸종위기종의 출현여부 와 개발에 의한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획일화된 서식지 조사와 평가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존 가치가 높은 동물이나 밀렵과 급격한 서식지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사향노루를 대상으로 출현현황과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향노루의 생태적 특성으로 체형은 몸길이 70~90cm, 몸무게 6~15kg으로 독거생활을 즐기며 활동영역을 유지하 는 특성이 강한 편이다. 암수는 다 뿔이 없으며, 수컷에는 발달된 견치가 있고 눈밑샘과 이마선이 없으며, 대퇴선과 발굽선이 있다. 몸의 털은 거칠고 굳으며, 파문상으로 구불 구불하고 수강부분이 특히 발달되어 있다. 다른 포유동물 과 달리 1년에 한번만 점진적으로 털갈이를 한다. 봄과 여 름은 주로 털이 빠지고 여름이 되면 털이 엷어지며 가을이 면 모피가 다시 두터워진다. 수명은 사육상태에서는 약 20 년을 넘게 살 수 있지만, 자연환경에서 일반적으로 10년을 넘는 개체는 드물다. 생활주기로는 발정기, 비향기, 털갈이 시기로 매년 10월 중순에서 이듬해 1월 중순까지가 수컷의 발정기이며,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가 발정기의 정 점이다. 사향노루의 일반적인 서식지 환경은 산림과 수원, 여름 철의 기온으로 여름철 최고 온도는 30℃를 초과하지 않는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산림이 무성하여 그 늘 밑 시원한 환경의 존재가 요구되었다. 사향노루의 분포 와 서식지 선택의 영향을 주는 기타 요소는 지면의 특성, 해발 고도, 지피, 방목 여부 그리고 인간의 교란 등을 들 수 있었다. 사향노루가 분포하는 지역은 보통 암석이 많거나 적어도 바위가 듬성듬성 분포하고, 토질이 단단히 메말라 있는 굳 은 땅이 깔려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발 고도는 보통 1,000m 이상이며, 기온(여름철 30℃)이 맞으 면 낮은 해발고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식환 경의 식생 유형은 주로 활엽수림이나 침엽과 활엽이 존재하 는 혼효림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잠자리는 앞 시야가 트인 곳으로 지면의 식물이 지나치게 무성한 곳 은 서식지로 회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향노루 서식지 조사방법으로는 배설물과 흔적조사를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지역에서 물리적 구조 인 지형, 경사, 향 등 대상지 현황을 측정하였다. 식생환경 조사의 경우 흔적이 나타난 지점에서 교목, 아교목, 관목의 종류와 수고, 흉고직경, 밀도, 울폐도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은 2월로 시간대는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였다. 사향노루의 채이 및 흔적조사 결과 해발고의 경우 600m 에서 950m까지 흔적이 조사되었으며, 주요 서식지나 분장, 최근 흔적은 해발고 850m 이상에서 발견되었다. 지형은 능 선부로 분석되었으며, 향의 경우 남과 남서, 남동, 북동으로 분석되었다. 측정지의 현존식생유형 구분은 소나무림, 참나무림, 혼효 림으로 교목에서 소나무, 신갈나무가 조사되었다. 수고는 9~20m, 흉고직경 5~40cm, 울폐도 20~80%로 조사되었다. 아교목층의 경우 신갈나무, 소나무, 개옻나무, 당단풍나무 등이 조사되었다. 수고는 2~10m, 흉고직경 3~15cm, 울폐 도 15~40%로 조사되었다. 관목은 진달래, 생강나무, 쪽동 백, 벚나무 등이 조사되었다. 수고 0.5~2m, 울폐도 20~70% 로 조사되었다.
비침습 시료를 이용한 개체군 유전학 기법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극심한 멸종위기 종의 개체군 크 기나 유전적 다양성을 대상종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침습 시료를 이용한 연구 기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연구비/인력)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멸종위기 포유동물 중 하나 인 사향노루의 분변 및 자연 탈락한 털을 이용한 연구기법 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사향노루(Moschus moschiferus)에서 개발된 microsatellite 마커가 존재하지 않아, 근연종인 중국숲사향노루(M. berezovskii) 에서 기개발된 microsatellite 마커를 사향노루에 적용하여 이종간 적용가능성을 테스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중국숲 사향노루에서 개발된 33개의 microsatellite 마커 중 사향노루 에서는 16개의 마커가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들 마커를 조합하여 소량 DNA를 이용하고, 시간과 비용 및 인력 절감이 가능한 3개의 multiplex panel을 구성하였다. 본 dsurn에서 선별된 사향노루에 적용 가능한 16개의 마커는 평균 5.13개의 대립유전자를 나타냈고, 이형접합자 기대치와 관찰치가 각각 0.568과 0.567을 보여주었다. Hardy-Weinberg Equilibrium exact test 결과 하나의 마커(Mber99B)만 유의하 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이는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가 비침습 시료(분변 혹은 털)로서 한 개체로부터 다수의 시료가 확보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PIC값은 평균 5.18을 보였고, 10개 마커에서 0.5이상의 값을 보여주어 대체적으로 혹은 높은 informativeness를 보여주었다. 이들 결과는 본 연구에서 사향노루에서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microsatellite 마커들이 추후 사향노루의 개체군 유전학 및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에 적합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화천 지역의 6개 지역(A, B, C,D, E, F)에서 사향노루 분변(369개)을 확보하여 유전자형을 확인하였다. 이종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16개의 microsatellite 좌위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증폭된 비침습 시 료는 50개였다. 이 50개의 비침습 시료를 이용하여 최소 유전자형 수를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최소 4개의 유전자 형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4개의 유전자형 중 1,2,3번 유전 자형은 각각 A, B, E 지역에서만 확인이 되었다. 그리고 4번 유전자형은 E와 F지역에서 모두 발견되었다. 실제로 E와 F지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로 하나의 행동권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16개 모두 좌위에서 성공적으로 증폭이 되지 않아 최종 분석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C와 D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확인되지 않는 유전 자형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명확하기 위해 C와 D지 역의 비침습 시료를 이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극심한 멸종위기 처한 사향노루의 생태유전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사향노루의 근 연종으로부터 개발된 microsatellite 마커를 선별하여 최종 적으로 16개를 확인하였고, 비침습 시료 연구에 적합하도록 이를 조합하여 3개의 multiplex panel을 완성하였다. 그리 고 전체 369개의 시료를 단 한번의 PCR을 통해 47.6% 성공 률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는 본 연구를 통해 확립된 연구기 법이 멸종위기종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전 다양성 및 생태유전학 연구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선행 연구 결과는 강원도 화천 지역에 최소 4마리의 사향노루가 살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확인하였고, 그들은 비교적 좁은 행동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추후 본 연구를 통해 확립된 연구기법을 바탕으로 세밀한 연구 계획을 수립하여 국내 포유류 중 극심한 멸종위기에 처한 사향노루의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생태유전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묵논을 생활형이 다른 멸종위기식물의 서식지로 재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생활형이 다른 13종 을 수분구배가 다른 묵논에 도입하였다. 이때, 근생수생식 물 5종, 반지중식물 4종 그리고 지중식물 4종을 도입하였다. 또한 도입에 효과적인 생육단계를 알아보기 위해 각 종별로 생육 단계가 다른 형태로 도입을 하였다. 묵논을 수심 이 깊은 곳(Site A), 얕은 곳(Site B)과 건조한 곳(Site C)으 로 나누었다. 묵논의 생태학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식생과 식물상을 조사하였고, 토양은 장마 전과 후로 채집하여 분석하였다. 수분구배에 따른 종에 대한 발아율, 생존률, 식 물계절학, 생육, 번식 그리고 형광 반응을 조사하였다. 묵논은 물달개비, 밭뚝외풀, 사마귀풀 그리고 여뀌가 출현하는 천이 초기단계로 확인되었다. 토양은 일반적인 국내 논경작지의 특성과 유사하였다. 묵논을 서식지로 재현이 가능한 종은 도입한 13종중에서 근생수생식물 5종, 반지중식물 2 종 그리고 지중식물 1종으로 총 8종이었다. 즉, 생활형이 다른 멸종위기식물은 도입이 가능하였다. 8종을 묵논을 활 용하여 복원하기 위한 도입방법 및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 다. 가시연꽃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가시연꽃을 유성 생식한 어린개체로 도입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삼백초의 생육은 반침수되는 곳에서 건조한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묵논에 삼백초를 무성 생식한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순채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양호하였고, 이때 순채를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전주물꼬리풀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전주물꼬리풀을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조름나물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그리고 조름나물을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독미나리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초본과 경쟁으로 저해되었다. 그리고 독미나리를 어린개체 또는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섬시호의 생육은 건조한 곳에서 수심이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섬 시호를 어린개체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큰바늘꽃의 생육은 반침수되는 곳에서 생육이 양호하였고, 이때 큰 바늘꽃을 어린개체 또는 기는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묵논에 멸종위기식물을 도입할 때 위협요인은 키큰초 본류, 섭식자 그리고 둑 붕괴였다. 가시연꽃, 순채, 독미나리 그리고 섬시호의 생육은 묵논에 출현하는 초본에 의해서 저해될 수 있기 때문에 묵논에 이식할 때는 키가 큰 초본을 생육중기인 여름철에 제거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가시연꽃 과 순채는 묵논에서 높은 유기물을 함유한 두꺼운 저토층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그곳에 유기질 비료를 처리해야 한 다.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그리고 큰바늘꽃의 곤충섭식자는 관리가 필요하다. 묵논의 관리방안으로 둑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매트를 형성하지 않는 초본류가 우점하고 있는 둑은 목본식물 또는 매트를 형성하는 벼과 및 사초과 식물을 식재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과 보호라는 관점에서 중국의 멸종위기종에 대한 법률과 관련된 제도를 분석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효율적인 보호를 위해 중국의 현행 야생동물 보호 법률에 대하여 요구되는 몇가지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야생동물 보호법>이 1988년에 공포되고 시행된 이래 관리소홀로 인하여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중국의 야생동물 보호법은 단조롭고 체계적이지 못해, 전근대적으로 현 시대의 수요에 부합하지 않기에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입법취지와 감독체제, 보호범위 및 공중 참여제도, 입법 보호 체계의 혼란, 행정 보상제도의 미비와 실행의 난항, 법률 효율 저하, 내용의 공허성과 운용성의 부족, 생물 종 보호 명부가 법률 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점을 중국의 현 실정에 적합한 법률체계로 확립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호 법률 법규의 체계상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향에 대하여 제시한다.
조류의 서식지 선택 연구는 서식지에서 조류의 행동과 서식환경요인들 사이의 관계를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종의 보전계획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의 경우, 서식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멸종위기종인 긴꼬리딱 새의 서식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14년 5월~2016년 8월 까지 긴꼬리딱새가 서식하는 52개 지역의 위치정보를 확보하고 이들 지역에서 7종류의 환경요인들을 분 석하였다. 긴꼬리딱새가 선호하는 서식지 환경요인의 평균값들을 산출한 결과, 긴꼬리딱새는 수계거리 13.58±2.78m, 경사도 13.54±1.43°, 활엽수림(73.07%), 밀밀도(78.84%)의 수관수밀도를 선호하였다. DBH는 7.53±1.0㎝, 고도는 161.62±26.63m, 번식기 평균기온은 23.38±0.28℃를 선호하였다. 수계거 리는 서식지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이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멸종위기식물인 죽절초에 대한 정책 마련과 증식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CO2농도와 온도가 상승하였을 때 수분과 유기물 처리에 따른 죽절초의 생육반응을 알아보고 생태적 지위폭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대조구와 처리구(CO2농도 상승+온도 상승)로 나누었고 그 내에서 각각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를 두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에서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에서 생태적 지위폭이 각각 0.899, 0.844이였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었을 때, 수분 구배와 유기물 구배에서 각각 6.60%(0.988), 2.09%(0.858)로 더 넓어졌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지구온난화가 진행된다면 죽절초의 생육에 수분과 유기물은 제한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생육반응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죽절초는 유기물이 함량이 낮은 조건(0~5%)보다는 약간 높은 조건(10%)을 선호하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온실에서 증식을 시킬 때는 유기물의 함량을 약 10%로 조성해주는 것이 죽절초의 개체 복원을 위해서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유기물함량이 높은 죽절초의 자생지 상록활엽수림을 보호해야할 필요가 있다.
Nannophya pygmaea (commonly known as the scarlet dwarf dragonfly) was designated as an endangered species, level II,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of Korea in 1994; it has been used as a flagship species for the protection and preservation of wetlands. Over 25 sites in Korea have been identified as the habitat of Nannophya pygmaea. However, most of these habitats have proven to be unstable, and there have been subsequent changes in the assemblage structure and organization. Most habitats changed to become grasslands or plain ground, and now only five habitats remain. Although efforts have been made to protect the Nannophya pygmaea as an endangered species, their habitat loss has increased, caused by natural succession and drought. Therefore, we need to make stronger protections in the preservation manual of level II endangered species, particularly Nannophya pygmaea, and its native habitats in Korea.
Understanding the need for temperature regulation, behavior, and ecology of hibernating bats provides the possibility of conservation and management for target species. Our objective in this study was to improve understanding of the population trend and ecological requirement in Myotis formosus population in South Korea. From 2007 to 2016, total of 58 hibernacula for Myotis formosus were found across the country. Of the 58 hibernating sites of Myotis formosus, 86% (n=49) were abandoned mines and 14% (n=8) were natural caves. During the survey period, 28 (5%) bats of total 570 bats were observed in natural caves (n=8) and 542 (95%) bats were observed in abandoned mines (n=49). The internal environments of hibernacula of M. formosus were highly stable despite dramatic variation in the external environment. Specifically, we examined the population trend of the endangered bat Myotis formosus in South Korea by long-term monitoring for hibernation sites. The population trend of endangered species M. formosus showed a marked stable in hibernating population. Our results indicate that a tightly collected long-term data set may help to establish the initial approximation of population trends and manage to threats for the endangered bat species.
Plant physiological indices for Euryale ferox Salisb. an endangered aquatic plant from Gyeongsan Province, were analyzed in this study. The NDVI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was highest at 0.820 in Dongguji and lowest at 0.592 in Dongjaji; the SR (Simple Ratio) index was highest at 10.240 in Dongguji and lowest at 4.312 in Dongjaji; and the PRI (Photochemical Reflectance Index) was highest at 0.039 in Dongguji and lowest at −0.036 in Dongjaji. The CRI1 (Carotenoid Reflectance Index 1) index was in Sahwaji and Waji at 8.881 and 12.988, respectively, and the CRI2 (Carotenoid Reflectance Index 2) index was highest at 7.889 in Sahwaji and lowest at 11.889 in Dongjaji.
운문산 일원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운문산 군립공 원과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지정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 지역이 있다. 운문산 군립공원의 면적은 16.173㎢ 이며 관 리주체는 경상북도 청도군이고,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의 면적은 26.395㎢ 이며 관리주체는 대구지방환경청이다. 이러한 보호지역이 중첩된 지역의 면적은 10.3㎢ 로 운문산 군립공원 전체 면적의 64%를 차지하며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엄중히 관리하고 있다. 1990년 이후 시행된 운문 산 자연휴식년제를 통해 탐방객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가 지산 등 인근지역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법적보호종들(수달, 담비, 하늘다람쥐)이 출현하였으며 포유류의 서식에 필요한 매우 양호한 자연생태계를 갖춘 지역이 되었다. 멸종위기종 포유류의 지속가능한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보호 지역 관리체계를 갖춘 운문산 군립공원에서 보호지역 관리에 대한 효과성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보호지역 관리가 멸종위기종 포유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운문산 군립공원을 대상으로 엄중한 관리 지역(중복 지정 지역), 관리 지역(독립 지정 지역) 그리고 비관리 지역(공원 외 지역)으로 나누어 선조사법(Line transect)을 통해 출현하 는 멸종위기종 포유류 흔적의 상대빈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지역별 멸종위기종 포유류 흔적의 상대빈도는 중복 지정 지역에서 425회/㎢, 독립 지정 지역에서 92회/㎢, 공원 외 지역에서 37회/㎢ 로 중복 지정 지역처럼 탐방객 출입이 엄중히 관리되는 곳에서 흔적이 많이 관찰되는 경향 이 나타났다. 본 조사는 1회 실시되어 통계적 유의성을 알 수 없지만 반복 조사를 통해 보호지역 관리체계에 따른 멸 종위기종 포유류 분포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생물종의 서식지평가지표 개발 및 각 생물종의 적합도가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선행연 구의 서식지평가는 대상지 내 출현종 목록작성에 지니지 않는 문제점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멸종위기종의 출현여부 와 개발에 의한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획일화된 서식지 조사와 평가체계를 확립하여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동물이나 밀렵과 급격 한 서식지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사향노루를 대상으 로 기존 분석방법인 물리적 구조와 식생환경 분석에 추가적으 로 기상환경 측정을 통해 생명기후지수(Bio Climate Index) 를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현행 서식지 분석방법을 고찰한 결과 조사방법에 있어서 흔적조사, 미끼추적, 무인센서카메 라, DNA분석, 포획, 원격무선추적 등의 방법이 조사되었 다. 생명기후지수 개발을 통한 사향노루의 서식지 분석을 위해 사향노루가 발견된 강원도 화천 민간인출입통제선 일 대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사향노루 서식지 조사방법으로 는 배설물과 흔적조사를 기준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 사지역에서 물리적 구조인 지형, 경사, 향, 토양 온․습도 등 대상지 현황을 측정하였다. 식생환경 조사의 경우 흔적이 나타난 지점에서 교목, 아교목, 관목의 종류와 수고, 흉고직 경, 밀도, 울폐도 등을 조사하였다. 기상환경의 경우 식생환 경과 동일하게 흔적발견 시 동일 저점에서 기온, 상대습도, 풍속, 광량 등을 3반복 측정하였다. 멸종 위기종인 사향노루 조사를 통한 야생동물 조사방법 을 선정하기 위해 선행연구의 고라니, 노루, 산양, 삵, 수달 을 조사방법을 대상으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흔적조사 의 경우 25번 조사방법으로 활용되었으며, 미끼추적 4번, 무인센서 카메라 분석 11번, DNA분석 5번, 포획 7번, 원격 무선추적 8번의 사례가 있었다. 사향노루의 채이 및 흔적분석결과 18개소에서 흔적이 발 견되었다. 물리적 구조의 분석결과 일반적으로 북사면 급경 사지가 있는 정산부와 능선부의 바위 지형에서 주로 발견되 었다. 해발고의 경우 746m~772m까지 6개소에서 흔적이 발견되었고 815m~833m 까지 약 3개소에서 흔적이 발견되 었으나, 해발고 913m~367m까지 9개소에서 흔적이 발견되 었다. 또한 주요 서식지나, 분장, 최근 흔적은 모두 해발고 900m 이상에서 발견되었다. 지형의 경우 계곡부가 2개소이 었으며, 정상부 3개소, 능선부 9개소, 사면부 4개소로 조사 되었다. 향의 경우 북향을 포함한 북서향이 9개소로 분석 되었고, 남동과 남서, 남사면이 각각 1개소 조사되었으며, 서향이 6개소로 분석되었다. 측정지의 현존식생유형 구분은 참나무림 이 6개소, 소나 무림 1개소, 혼효림 11개소로 대부분 혼효림이 주를 이루었 으며, 식생환경은 교목에서 소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 소나무와 참나무류가 조사되었다. 아교목층의 경우 신갈나 무와 단풍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조사되었다. 관목의 경우 진달래와 철쭉이 주로 발견되었으나. 간헐적으로 싸리류, 참나무류, 생강나무 등이 발견되었다. 측정기간 중 대상지 의 근처 기상대 기온은 28.2℃로 측정되었으며, 습도는 46%로 측정되었다. 흔적이 발견된 곳의 기상환경은 기온의 경우 20.0℃∼25.7℃로 조사되었으며, 평균적으로 약 23. 2℃로 대상지 근처 기상대와 평균적으로 5℃ 적게 측정되 었다. 상대습도의 경우 65%∼95%로 측정되었으며, 평균적 으로 약 75%로 측정되었다. 대상지 근처 기상대 대비 30% 높게 측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