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파리협정’ 및 2021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에 따라 2030년 국가 온 실가스 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별 적절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이행 노 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1990-2018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시계열로 분석하였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안하였 다. 또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BAU 대비 장래 배출량을 고려한 2030년까지의 감축 잠재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우리나라와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 이래 인구 및 경제 성장에 따라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국가 대비 충북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9%로 매우 낮은 편이였고, 시멘트 및 석회 생산, 제조업 및 건설업, 수 송업 등 연료연소에 의한 배출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2030년 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반 영한 2030년 충청북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40.2%로 설정하였다. 이에 장래 배출량을 고려할 경우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잠재량은 2018년 대비 46.8%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기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분야별 온실가스 감축 수단을 통한 감축 잠재량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한 2030년 NDC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달성을 위해 충북을 포함한 국가 및 각 지자체는 온실가스 장래 배출량 을 연도별로 추정하여 매년 감축 목표와 감축 잠재량을 구하고 이를 삭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감축 수단을 마련할 필 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This is a comparative study of Byung-Kwa-Ryu (Korean rice cake and cookie) of the Chungcheon Province Area in the late Joseon Dynasty, based on「Jusiksiui」 in the late 1800s,「Eumsikbangmunnira」 in 1891, and 「Banchandeungsok」 in 1913. This study was also compared with the recipes of「Suunjapbang」 of 1540,「Eumsikdimibang」 of around 1670, 「Siuijeonseo」, and Gyuhabchongseo of the late 1800s. As for the Byung-Kwa-Ryu(Korean rice cake and cookie) introduced in the recipe book,「Eumsikbangmunnira」 recorded the most with 18 types of rice cakes and two types of Korean sweets, followed by「Jusiksiui. There were 14 types of rice cakes, and two types of Korean sweets. 「Banchandeungsok」 had eight types ofrice cakes and six types of Korean sweets. Yogi-tteok in「Jusiksiui」 and「Banchandeungsok」 were foods that could not be found in other recipes. Yakgwa and Jeungpyeon were in all three books as well as 「Eumsikdimibang」. These were also included in「Siuijeonseo」 and were introduced to most cookbooks. The materials used and the method of making it differed for each recipe. Many studies on cookbooks have focused on the Yeongnam region so far. This study served as an opportunity to confirm the dietary life data of the Chungcheong-do region through a review of the recipe books containing food from the Chungcheong-do region.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examine the ingredients and cooking methods used in each cookbook at the time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with the cookbooks in the Yeongnam region.
본 연구는 여성 베이비부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주관적 기대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부모부양과 자녀양육 등의 이중고를 부담하는 한국의 베이비부머 여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논의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화 연구패널’ 6차 데이터 중 1955년에서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 여성에 해당 되는 1,407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여성 베이비부 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베이비부머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는 주관적 기대감에 부분적으로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사외교를 통한 대외적 자율성 확보 정책을 분석하였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은 임시정 부의 활동 공간을 확장시켰다. 전쟁이 발발하자 임시정부는 중국으로부터 한국광복군에 대한 자주성을 회복하고, 미국·영국 등 연합국과 군사합작을 통해 전후 승전국의 지위를 얻고자 하였다. 미국과 영국은 정치적으로는 임시정부를 승인하지 않았으나 군사적으로는 임시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 하고자 하였다. 임시정부에서 추진했던 군사외교활동이 국가의 대외적 자 율성 확보 측면에서 갖는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적 자율성 확보 를 위해서는 대내적 환경의 안정성이 선결되어야 한다. 둘째, 대외환경의 변화는 대외적 자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기회이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강대국과의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요소는 대외적 자율성 확보 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임시정부는 아시아·태평양전쟁이라는 기회를 활용 하여 최종적으로 임시정부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을 얻어내고자 하였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디짓화(digitisation)와 디지털화(digitalisation) 의 경제적 및 사회적 효과를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은 경제/사회 발전 및 삶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 유용한 도구로 작용하지만 부정적 영향(개인정보 오남용, 윤리문제 야기, 사회적 격 차 심화 등)을 미칠 수도 있는 양면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산업 경쟁력 및 기술 패 권 확보 등을 위하여 디지털 전환 촉진정책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면, 디지털 전환 관련 위험이슈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상황 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이 초래할 수 있는 미래사회 위험이슈를 Embedded Topic Modeling 방법론 기반의 언론기사 빅데이터 정량분석으로 체계화 및 구체화하고, 정책적 대 응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주요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 이슈들을 규명 하였다. 다음으로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주요국과 한국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세부이슈를 구체화하고, 비교분석하였다. 아울러 분석결과들을 종합하여 향후 정부의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근거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전환의 역기능은 기술 분야에만 한정되어 나타나지 않고 국가안보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순기능 촉진뿐만 아니 라 역기능 대응을 위한 정책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의 미래사회 위험 세부이슈 들은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므로 정부는 국가적/사회적 맥락을 고려하여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이해관계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역기능 대응 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 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 비전이 추구하는 개념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 간 관계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찰하 기 위한 것이다. 경영학의 선행연구는 비전의 중요성을 기업가정신이나 경영전략 측면에서 강조하고 기업성과에 대한 비전의 영향력을 강조함으로써 경영학의 발전에 일조하였다. 그런데 본 연구는 비전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 간 관련성을 규명함으로써 선행연구와 차별화하였으며, 비전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 는 데 의의를 두었다. 연구 방법은 우리나라 KOSPI에 등록된 331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여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각 기업의 비전과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상기한 연구 목적에 따라 분석한 결과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디지털 전환(디지털, 혁신, ICT, Innovator, 신 비즈니스) 관련 변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확 인했으며, 구체적인 목표(Special Target) 관련 변수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경영상의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자체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 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므로 조직의 문제나 고객의 문제해결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성장․미래․가치와 같은 추상적이고 분명하지 않은 비전 내용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비전 속성 을 정할 때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해야 경영성과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s of fashion creators’ innovativeness and attractiveness on consumer response and orientation toward a sustainable relationship in personal media. A survey was conducted with consumers aged in their 20s and 30s who had experience in sharing video content or writing comments and participating in fashion creators’ real-time broadcasting of personal media. The results show that the innovativeness of fashion creators was classified into originality, opinion leadership, variety, and adventurous spirit, while attractiveness was classified into physical,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Consumer responses were classified into either emotional or cognitive responses, and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was classified into communication, sharing, an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The originality and variety of the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the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of consumers. Adventurous spirit positively affected emotional response, whereas opinion leadership positively affected cognitive response. In addition, the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of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consumers’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Emotional and cognitive responses positively affected consumers’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The originality and opinion leadership of the fashion creators positively affected the three factors of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while variety positively affected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Fashion creators' social and professional attractiveness positively affected the three factors of sustainable relationship orientation, and physical attractiveness positively affected relationship sustain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provide useful data on the direction of fashion startups using personal media and marketing as well as distribution strategies in the fashion industr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data to enable the development of skateboarding pants. From the Chinese skateboard club SNS, 126 skateboarders in their 20s and 30s were chosen to participate in a survey. Data was gathered using a questionnaire from May 14 to May 28, 2021, and then analyzed using SPSS 23. The results concerning production were as follows: clothing sizes are generally divided into six stages: XS, S, M, L, XL, and 2XL. The silhouette is wide, and most pants have e-bands and normal hems. The pants are made from cotton-blend fabric, which is mostly moistureabsorbing and quick-drying. Baggy pants are preferred by skateboarders, with cotton being the most common fabric. The crotch, knees, and buttocks of pants are the least satisfying for skateboarders. When they skateboard, their ankles sustain the most injuries, followed by their knees and wrists. In the survey of consumers’ preferences for skateboarding pants, different styles were rated in the following order: straight pant silhouette, ribbed knit and string waistband design; full-rise waist height, string hemline design; and ankle-high pants length (fit), fabric and design. The hygroscopicity and ventilation of the fabric are crucial considerations when purchasing pants. In terms of color, chromatic and pastel colors are most popular. In addition, some people expect new fibers to be used and expect protective equipment and pants to be integrated.
한류 콘텐츠의 탄생과 확산이 융성되는 현시점에서 본고는 K-dance 의 주제적 개념 정립을 토대로 ‘Feel the rhythm of Korea1’ 춤의 성 공 원인을 도출하여, K-dance의 미래 방향성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 결 과, 첫째 K-dance의 주제적 개념은 전형典型적으로 내려온 한국춤에서 부터 한국 문화 창달의 힘으로 한국인에 의해 창착된 춤까지를 아울러 가리키며, 한국 문화의 정체성 및 세계적인 비전을 통해 인류의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둘째, ‘Feel the rhythm of Korea1’의 춤은 이날치 수궁가에 맞춰서 춤의 원리·표현 양식·구성·의도 요소들을 기발, 코믹, 자유롭게 교차시켜서 보여준다. 한국과 세계 사이, 일상과 예술 사이, 전통과 현대 사이의 경계선 위에서 고도의 음악적 분 석과 그에 따른 동작의 수행으로 탄생한 이 춤은 한국을 제대로 알렸다. 인간의 보편적인 리듬과 움직임을 토대로 세계적인 감각, 니즈, 코드 요 소들을 가미하여 한국적인 완성체로 끌어냈다. 이는 이 춤을 K-dance 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셋째, 안무자의 철학, 자유자 재한 표현, 음악에 대한 이해, 숙련된 동작 기술의 채용, 보편적 기호의 포착, 현대적 니즈의 반영을 토대로 그것을 조화롭게 춤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작력이 K-dance 성공의 핵심 열쇠이다. 더불어 K-dance의 자유로운 도전을 장려해 주고, 창작자 육성과 지원에 주력하고, 해외 시 장 진출의 전략적인 지휘가 가능한 기획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K-dance 미래는 더욱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최근 K-Culture의 열풍은 K-Drama가 주도한 한류에서 K-Pop, K-Movie, K-Food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K-Drama에 의 한 한류가 아시아적 현상으로 전개되었다면, K-Culture는 아시아를 넘 어 세계적 현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K-Culture의 세계적인 열풍은 한국 인의 문화적 감성코드가 세계인의 문화적 감성코드와 공유될 수 있어 가 능하였다. 한국인과 세계인들의 감성코드는 경제적 불평등, 건강에 대한 인식, 추억에 대한 회상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첫째, 경제적 불평등 에 대한 감성코드는 소득양극화에 대한 문제인식을 한국과 세계인들이 공감하도록 설국열차, 기생충, 오징어게임이 표현하였다. 둘째, 건강에 대한 감성코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극대화되면서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선호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음식인 김 치의 현지화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추억에 대한 감성코드는 어떤 기억으로부터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PSY의 강남스타일과 상어가족의 패러디 열풍이, 방탄소년단과 오징어게임을 통한 체험열풍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감성코드는 K-Culture를 통해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감성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콘텐츠 산업은 기존의 시청각 서비스 영역에서 4차 산업기술과의 결합과 다원적 영역에서의 콘텐츠 부문 발전으로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 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문화서비스 부문 K-콘텐츠 확산을 위한 자유무 역협정 협력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분석하였다. 즉 본고에서는 FTA 사례 대상으로 한·미 FTA 및 한-EU FTA를 선정하였다. 필자는 FTA 협정 내용 중 문화서비스와 관련된 문화 영역 시청각서비스 개방, 지식재산권, 문화협력에 관한 고찰을 통해 정부 지원 방향과 대응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K콘텐츠 문화상품을 확산은 개인의 창의성과 기업의 전략, 대중에 의 영향력의 영역이다. 이에 정부는 지속적인 K콘텐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통상협상에서 대상국의 시청각 서비스 시장접근이 원활할 수 있도 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With the rapid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field of employment, especially in recruitment, is gradually increasing. Artificial intelligence judges applications for employment of applicants and analyzes interview videos to determine emotional intelligence, communication skills, cognitive ability, and problem-solving ability. However, there is a risk of discrimination in evaluating humans in hiring by these automated decisions made by artificial intelligence. Discrimination in hiring according to gender, race, or disability is prohibited by various laws such as the Constitution, Labor Standards Act, Framework Act On Employment Policy, and Employment Security Act in Korea. In particular, the Act On The Prohibition Of Discrimination Against Persons With Disabilities, Remedy Against Infringement Of Their Rights and the Act On The Employment Promotion And Vocational Rehabilitation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require special protectio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Discrimination against persons with disabilities can be divided into direct discrimination against persons with disabilities without justifiable grounds, and indirect discrimination that results in disadvantageous consequences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 by applying standards that do not take disabilities into account even though they are not formally treated unfavorable. When hiring according to automated decision-making, (i) intentional discrimination that intentionally sets applicants with elements of the disablity to be excluded from recruitment, (ii) making an automated decision not to hire the disabled through the existing data which prejudice against the disabled is already reflected, and (iii) if the existing data lacks or does not have information on the disabled, the data itself lacks representativeness, leading to distorted decisions, there is a risk that will be judged as discrimination for the disabled. In Korea, the Credit Information Use And Protection Act has proposed the definition of automated evaluation for owner of credit information and protection standards, but it is limited to the protection of credit information, and a recent amendment of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 suggests protection measures from decisions made by automated systems, but it is criticized for the scope of protection being reduced than that of the GDPR. In addition, special protection measures for workers, such as the ILO’s Code of Practice for Protection of Workers’ Personal Data, are not mentioned separately, so it is necessary to devise legal protection measures in the hiring process according to automated decision-making of disabled workers.
이 글은 B igH it와 BTS 그리고 팬덤을 중심으로 K-pop의 미국 진출 전략과 빌보드 점령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K-pop의 미국 진출 전략과 빌보드 점령 과정은 선행 연구가 거의 없으며, 대략적으로 BTS가 빌보 드 차트에서 1, 2위에 오르는 것에 관한 언급뿐이었다. 더욱이 BigH it 나 BTS가 미국 진출과 빌보드 차트 점령과의 상관관계를 언급해 오지 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B igH it와 BTS의 미국 진출 전략과 빌보드 점령 과정 연구는 시의적으로 적절하다고 본다. 이 글의 범위는 BTS가 첫 싱글 앨범을 내고 2013년 6월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시점부터 최근 2021년 12월까지로 하며, 연구 방법으로는 BigH it와 BTS와 팬덤 간 3자 협력 관계에 두고자 한다. 특히 전지구적으로 형성된 팬덤 ARMY의 경우 BTS의 빌보드 점령과정의 일등공신이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이들 3자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BTS가 한국의 뮤지션으로서 미국 빌보드 상위권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궁극적으로는 빌보드를 통해 한국 음악이 미국을 침공한 ‘Korean Invasion’ 명성에 걸맞은 성 과라 할 수 있다.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지 못하는 제자도 의 부재, 상실, 혹은 미숙함의 문제에 그 원인이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변혁적 제자도가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교 신학적 개념이라고 주장하면서, 변혁적 제자도가 한국교회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논증하기 위해 변혁적 제자도의 개념과 발전과정, 그리고 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는 데 있다. 변혁적 제자도는 2013년 WCC 부산총 회에서 발표된 TTL 문서를 배경으로 등장한 선교개념으로서, 2015년 3월 WCC CWME 위원회에서 처음 사용하였고, 2018년 WCC CWME 아루샤 세계선교대회에서 자세하게 다루어졌다. 이를 토대로 본 논문은 변혁적 제자도의 정의를 내리고, 5가지 특징을 살펴본다: 화해를 전하는 선교적 제자의 사명을 이어감, 그리스도께 속하여 연약한 이들과 연대 함,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증거함, 성령을 통해 저항과 희망을 노래함, 그리고 시민직을 실천함이다. 이러한 다면적 특징을 갖춘 변혁적 제자들 은 세상을 섬기고 변혁시키는 통전적 선교를 실천한다.
본 연구는 기독교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IT기술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 세상, 사물인터넷 세상 그리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IT기술이 여러 산업군에도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현재의 이러한 환경적인 상황에서 선교활동이나 선교와 관련되어 필요한 여러 활동들 또한 이러한 IT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더더욱 IT기술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코로나-19 환경을 극복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선교를 활성 화하기 위한 방안을 파악해보고, 선교 활동에서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본 연구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하여 기독교 선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다양한 시각으로 알아보고 선교와 관련하여 적용가능 한 기술적 측면과 실제 메타버스 적용사례와 이와 관련한 연관성을 찾아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는 현재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독교 선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고, 이를 메타버스라는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실현할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
근대 고등교육 사립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운영에서 실무자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여준 에비슨(Oliver R. Avison)의 교육행정가적 인 특징과 상호문화성의 관련성을 고찰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조명해 보고자 하였다. 에비슨의 교육행정가적인 네 가지 특징은 상호소통 능력, 협업능력, 추진력, 통합능력이다. 이들은 상호문화성의 중핵적 요소들이 내재되어 실제적으로 교육 현장에서 개방성, 가능성, 공공성, 현재성의 네 가지 상호문화성으로 발현되었다. 따라서 에비슨의 교육행 정가적인 특징들은 곧 상호문화성으로 호환 가능한 자기 번역 능력을 가졌으며, 그 상호문화성이 곧 사립 연희전문학교 설립·운영을 주도한 숨은 공로자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호문화성이 내재된 에비슨의 교육행정가적인 특징들에 관한 연구는 한국의 다층적 삶을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의 상생적 삶을 위한 대안적 모색임과 동시에 선교현장에서 교육행정가의 모범으로써 선용할 만한 또 하나의 모델을 발굴하는 일이 될 것이다.
“청년에 의한, 젊은 여성에 의한, 젊은 여성을 위한”이라는 기치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한 세계YWCA는 복음의 열정으로 출발한 신앙 운동이자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 운동이며, 인류의 평화와 화해를 추구하는 평화 운동의 주체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해 왔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YWCA는 2022년 4월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러나, 한국 학계는 일반사나 기독교사를 막론 하고 YWCA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한국 YWCA 역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된 항주 세계YWCA 협의회(이하 항주협의회)에 대한 정보가 빈약하다. 1947년에 개최된 이 대회는 전쟁 후 울고 있는 세계를 치유하고 화해를 도모한 여성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선교역사 연구에서 빠져 있는 한 조각의 퍼즐을 맞추고, 장차 한국교회가 평화 선교로 나아가기를 제안했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지향하던 미래교육에로의 변화를 앞당겨 경험하게 만들었다. 이론 교 과목 수업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운영되었고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수강인원을 최소화하여 대면수업을 실시했으며 이론과 실습이 혼재된 교과목 수업은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변혁 의 과정에서 대학교육 정책 수립 및 교육과정 운영자들의 관심이 혼합수업 만족도 제고 방안 모색에 집중 되고 있다. 수도권 S대학에서 교육 정책 및 운영 등 대학교육의 수업 질 관리 차원에서 교육혁신을 주도했던 관련 자들의 포괄적 업무수행이 연구의 기반이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대학 자율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의 입안과 실행 그리고 평가 과정을 통해서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되었고, 그 성과는 통계적으로 검증 되었다. 수도권 S대학에서는 학생 디지털학습역량과 학생-교수 간 상호작용이 수업만족도와 관련이 있다 는 것을 확인한 후 이러한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수업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변인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는 수도권 S대학의 각 교과목 유형별로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역량과 학생-교수 간 상호작용을 통제한 상황에서 대학의 두 가지 운영방안이 혼합수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증하였다. 첫 번째 방안은 각 학생이 수강하지 않는 교과목에 관한 강의동영상을 활용하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고, 두 번째 방안은 기 실시된 대면수업을 정리·요약한 수업요약 동영상을 제작하여 수강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었다. 연구결과 이론, 이론+실습, 실험·실습·실기 등 모든 범주의 교과목 유형에서 두 방안 은 수업만족도에 대하여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세 가지 수업형태별 범주에 따라서 새로운 수업 운영방안의 수업만족도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가 일치하진 않았다. 고등교육에서 혼합교육 시대의 수업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인을 찾는 후속 연구가 지속되 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