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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
        2018.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Despite being located faraway from one another, North Korean leader Kim Il Sung and Zimbabwean leader Robert Mugabe formed an unlikely friendship during the late 1970s and 1980s. As guerilla fighters-turned postcolonial leaders, these two autocrats developed close emotional bonds built around admiration, fear, and trust. Using archival sources from the United Kingdom’s National Archives, North Korean press reports, and journalistic accounts, this article emphasizes emotions as a window into examining this Afro-Asian alliance. From wanting to emulate North Korea’s land reform program to sending a group of librarians and academics to the communist state to learn from Pyongyang’s educational system, Mugabe’s government admire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as a model of socialist development during the 1980s. Fearing instability at home, Mugabe also sought North Korea military assistance to squash his political rivals. Finally, Mugabe trusted Pyongyang as a “war-time friend” that had always been there for his African state. Thus, Zimbabwe continues to align itself in the post-Cold War era with North Korea while much of the world cuts off ties with the increasingly isolated state.
        183.
        2018.07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유아의 인기도에 따른 또래관계를 질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Y유치원의 만 5세 Y반 유아들 중 4명이다. 연구자는 2017년 8월 30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주 5회 이루어졌으며, 유아들의 놀이 속 상호작용을 비참여 관찰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녹음, 연구자 저널 작성, 면담 등이다. 연구자는 자유선택시간을 이용하여 유아와 또래 간 놀이 속 상호작용을 관찰한 다음 연구자 저널을 작성하고 연구 참여자, 담임교사 및 지도교수와 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한 자료의 분석은 연구기간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전사하고, 확인하고 분석한 결과를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전체 연구가 끝난 후에는 수집한 모든 자료를 통합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인기아로 선정되지 못한 아이’는 ‘교사처럼 행동하는 아이’, ‘또래들이 인기아라고 선정하지 않는 아이’로 나타났다. 둘째, ‘존재감 없는 아이’는 ‘감정표현에 서툰 아이’, ‘혼자 노는 아이’,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로 나타났다. 셋째, ‘계산적인 아이’는 ‘정답을 정하는 아이’, ‘하나 주고 하나 받는 아이’, ‘규칙을 이용하는 아이’, ‘거부를 표현하는 아이’로 나타났다. 넷째, ‘또래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 ‘성공과 실패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아이’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또래관계에서 나타난 인기아와 비인기아의 행동특성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인기아는 인기아 다운, 비인기아는 비인기다운이라는 모습을 규명하는 것은 인기아와 비인기아의 또래관계를 예측하고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셋째, 인기아와 비인기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적 맥락을 고려하여 유아의 또래관계를 알아볼 때에는 사회성 측정 결과와 교사의 평가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유아의 사회적, 종교적 배경, 문화 등을 숙고해야 한다.
        184.
        2018.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185.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Purpose - In this study, the importance of interpersonal relations in the workplace as well as its correlation to satisfaction of social workers were investigated. In addition, effects of organizational culture as well as its implications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in social welfare workers were outlined.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A questionnaire was conducted on job satisfaction measured by the Minnesota Job Satisfaction (MSQ) questionnaire. For reliability, the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and collected by the self - filling method. From the collected data, reliability analysis, validity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Cronbach's alpha was used to measure the reliability of the measurement variables and validity analysis was conducted to see if the questionnaires had the same concept as well as SPSS 19.0.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group culture, hierarchical culture, and rational culture had significant positive effects on job satisfaction. Developmental culture had no effect on the job satisfaction levels. Conclusions - It is important to maintain the hierarchy in order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but social welfare organizations must accept external opinions and actively listen to the opinions of the employees in the organization.
        186.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동해의 역사는 지정학 이론과 결합되어 전개되어 왔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지정학 이전의 시기인 고대에서 중세까지 동해는 환동해 연안지역 농어민들의 생활(어업과 채집)의 터전이자 무역 및 문물교류의 ‘열린 바닷길’이었다. 근대기, 일본과 조선의 개항기 동안 동해는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의 바다였다. 미국의 페리제독에 의해 개항된 일본은 청일전쟁(1894-1895)과 러일전쟁(1904-1905)의 승리를 통해 조선과 동해의 제해권을 장악했고 북방으로 진출했다. 미국과 일본의 환동해를 둘러싼 이러한 제국주의 팽창은 마한의 ‘해양세력론’에 기초해 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본은 독일 제국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거의 저항 없이 서태평양에 있는 독일 식민지(북마리아나군도, 캐롤라인군도 및 마샬군도)를 재빨리 장악했다. 전쟁이 끝난 후 국제연맹은 일본에 이들 지역에 대한 위임통치권을 주었지만, 일본은 인종주의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을 구축했다. 그러나 결국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전으로 일본이 강점했던 식민지와 점령지가 해방되었다. 이렇게 1차 세계대전에서부터 태평양 전쟁의 시기까지는 주축지역의 세력인 독일과 중국이 안쪽초생달지역과 바깥쪽초생달지역으로, 즉 해양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안쪽초생달지역인 일본과 바깥쪽초생달지역인 미국이 협력하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세력의 인종주의적 정책과 문화적 차이에 실망한 일본이 하우스호퍼의 생활권이론을 도입하여 대동아공영권을 추진하자 미국과 대립했고, 결국 미국에 패배했다. 이 시기동안 동해는 일본의 제국주의가 지배하는 바다였다. 맥킨더의 심장지역이론과 더불어 스파이크만의 주변지역이론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 공산주의의 팽창을 막기 위한 미국의 봉쇄정책에 이용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미국은 일본에 의해 림랜드가 통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륙세력인 소련과 협력하였지만, 2차 대전이 끝난 후, 다시 대륙세력인 소련이 림랜드를 통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패전국인 일본을 해양세력으로서 다시 동맹국으로 끌어들여 대륙세력 소련에 의한 림랜드의 통합을 막았다. 따라서 2차 대전 이후-냉전기 동안 동해는, 특히 냉전의 전환점이 된 한국전쟁 (1950) 이후 남북한이 대치하고 미국과 일본 그리고 소련과 중국이 지원하는 냉전의 바다가 되었다. G2 중국의 등장으로 탈냉전 이후 오늘날의 지정학은 냉전기 소련의 자리를 중국이 대체 한 형세를 이룬다. 즉, 미국은 대륙세력인 중국이 림랜드를 통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양세력으로서 일본과 동맹하여 중국을 포위한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동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미중 신냉전 체제의 핵심이다. 따라서 동해는 북한의 나진항과 두만강 유역 도시 훈춘을 통해 동해로의 출구를 마련한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남북한과 일본, 러시아가 개입하는 신냉전의 바다가 될 것이다. 해양의 핵심적 의미는 “연결”과 “소통”에 있다. 그러나 동시에 “경쟁과 갈등의 장”, “대립의 장”, “팽창/침략의 통로”가 될 수도 있다. 오늘날까지도 동해는 역사적으로 동해를 중심으로 펼쳐져 온 환동해 연안국들간의 지정학적 맥락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다. “연결”, “소통”, “협력”보다 “경쟁”, “갈등”, “분쟁”이 동해를 지배하고 있다.
        187.
        2017.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rasp the concept, characteristics and application status of sharing economy, and to derive a research model based on sharing economic service, and to analyze factors and influences of consumers' intention to reuse of sharing economy.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questionnaires were created to examine variables for practical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After pilot survey, conducted for 24 days from March 10th to April 2st in 2017, total numbers were 377. But 330 copies were used for the analysis with IBM SPSS Statistics 23.0 and IBM SPSS AMOS 23.0.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applied for this. Results - First, sharing economic services remain at an early stage, but it is meaningful to identify the revenue mechanism of the business model of the sharing economic platform. Second, in this study, it is meaningful that we systematized the theoretical structure by examining existing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sharing economic service and consumer characteristics, and by examining empirically. Third, Satisfaction and Reliability are related to the characteristics of Sharing Economic Service (Security, Convenience, Discount, Sharing, Social Interaction), Consumer Characteristics (Personal Innovation, Word-of-Mouth) It is meaningful to broaden the understanding of the factors by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 Fourth, the sharing economy business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new consumption trend that changes the meaning of consumption to consumers. Gradually, more and more people are recalling that purchasing something is not consumption, but sharing and borrowing is also consumption. In other words, through the sharing economy, consumers can experience more products and services, have more choices, and are expected to have a positive impact on economic growth by increasing the utilization of idle resources. Conclusions - Currently, the sharing economy is growing rapidly all over the world. Therefore, in the subsequent study, it is necessary to compare Korea and China's sharing economy and study the cultural and social characteristics of Korea and China. In particular, I think that steady research is necessary for more precise and specific direction on the influence of the shared economy.
        188.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필자가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한자 자소관련 연구 작업 의 일환으로서, 그 동안 발표해 온 해서체 자소분석 결과와 簡體字 部件 관련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여, 해서체와 간체자 간의 자소대응관계를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해 보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양자간의 대응관계를 비교하기 위한 한자의 字量은 중국 敎育部와 國家語言文字工作委員會가 제정하고, 2013년 國務院이 최종 공포한 통용규범한자표의 8,105字로 하였다. 본고는 이들 8,105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선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작업을 시도하였다. 첫째, 8,105자 가운데 자소대체가 발생한 글자들을 먼저 추려내고, 부분대체 혹은 일괄대체인가를 확인하여, 해서체 자소의 자소별 沿用 및 대체 현황을 정리하였다. 개별 자소들은 전통 해서체 자전에서 사용 한 214部首를 이용하여 나열하였다. 둘째, 첫 번째 작업을 통하여 파악된 해서체와 간체자의 기초적 자소 대응관계를 이용하여, 간체자 자소가 내포하고 해서체 자소들을 정리 하여 나열하였다. 이상의 두 가지 기초 작업을 통하여 추출된 결과들을 대상으로, 대체 방식의 유형들을 정리하고,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득실을 논하였다. 첫째, 자소대체 과정에서의 일관성 문제 둘째, 자소대체의 적합성과 모호성 문제 셋째, 字素대체와 成字대체 문제 넷째, 同形化 문제 다섯째, 기타
        189.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청소년의 다문화 행동의도와 다문화 인식, 다문화 자기효능감 및 다문화 태도의 구조적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첫째, 청소년의 다문화 행동의도의 구조적 가설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고, 둘째, 청소년의 다문화 행동의도와 관련 변인의 영향 관계를 밝히며, 셋째, 청소년의 다문화 행동의도의 구 조모형에서 나타나는 다문화 자기효능감 및 다문화 태도의 매개효과를 밝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대상은 A, B, C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인 청소년 총 840명으로 유의표집을 통해 표집 되었다. 수집된 자료 가운데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에 유효한 733부가 최종 분 석에 활용되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에서 제시한 청소년 다문화 행동의도의 구조모형은 변인 간의 구조관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인과적 구조모형 내에서 청소년의 다문화 인식을 제외한 다문화 자기효능감과 다문화 태도 는 다문화 행동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과적 구 조모형 내에서 청소년의 다문화 인식은 다문화 자기효능감과 다문화 태도를 매개로 다문화 행동의도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다문화 자기효능감은 다문화 태도를 거쳐 다문화 행동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다문화 행동의도와 관련 변인의 인과관계에 대한 함의 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이루어졌다.
        190.
        2017.08 KCI 등재 SCOPUS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Considerable research has been done on the issue of succession in family businesses. However the process of induction, of preparing the members of the next generation for joining the family business has not been examined in detail. This paper attempts to analyse the relevance of three critical factors – ‘quality of relations’, ‘willingness of the inductee’ and ‘the ability to manage tensions harmoniously’ - to the induction process and the progress of the business. It focuses on the Indian context, specifically in the Small and medium Enterprise (SME) area. Qualitative research has been carried out. The Case Study method is used and data has been gathered from two families (including two branches of one family), using frequent unstructured interviews, over a period of five years. It is concluded that positive impact on business, family and the inductee depends to a large extent on the quality of relations, willingness of the inductee and the ability of both the inductor and inductee to handle and manage the tensions. Thus the findings of the study extend current understanding about succession drivers to the specific context of eastern cultural and developing economy represented by the Indian family businesses in the small and medium enterprise sector.
        191.
        2017.06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혈연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시설에 모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에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우며 어떠한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거 나 좌절하게 되는 등 부정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사회성 결핍은 대화단절을 초래하여 또래 아이들과 싸우거나 시기, 질투를 하며 협동심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문학상, 2009).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제2의 가 족공동체인 보육시설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 언어순화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시설인 A보육원(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10월까지 주1회, 총25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KHY식 평가표와 프로그램 진행일지 기록을 토대로 소통과 협동성, 사교성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본 결 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청소년들의 사회성 점수는 2.60(sd=0.69)에서 4.50(sd=0.17)로 1.90±0.42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 하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9.127,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사교성(대화,태도면)의 경우 2.50점에서 4.50점으 로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하였다. 도덕성(질서, 시간엄수)의 경우는 3.75점에서 4.75점으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조 성에서는 2.00점에서 4.25점으로 큰차로 향상되었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면 원예활동 기간 중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미세하고 다양한 갈등에 흔들리는 아이들과, 서툴지만 마음의 문 을 열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대상자 P는 친구간에 오해와 다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웃기만 하 는 등 초기에는 위축된 활동성과 말수가 적고, 표현력이 부족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이 거듭될수록 원예활동을 통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함께 심고, 첨경물을 바꾸고 나누어 사용하기도하며,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등 친구관계도 원활해졌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92.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1913년의 동경협정, 1922년의 요코하마협정, 1929년의 태평양문제연구 회를 관통하는 YMCA의 첨예한 관심사는 문화적 자치의 공간이었다. 이는 외교적 협력을 통해 획득한 한국YMCA의 고유한 권리로, 정치적 독립을 상실한 일제 강점기의 한국에 문화적 독립에 상응하는 권리를, 외교권이 박탈당한 한국에 국제교류의 통로를 제공하였다. 1913년 일본 동경에서 체 결한 동경협정은 한국 YMCA가 보유한 문화민족주의 실현의 자치권을 일 본YMCA의 체제에 예편시켜, 기관명칭, 의사집행부, 법규제정에 이르기까 지 일본 YMCA에게 동반적 통제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1922년 체결한 요 코하마협정은 동경협정조문의 실행에 제동을 걸고, 기관명칭, 건물소유권, 의사집행부구성, 선교사 관할영역에 이르기까지 한국 YMCA의 독자적 자 치권을 천명하고, 구체적으로 반영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한일YMCA의 쌍방협약은 3년 후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중국, 일본, 필리핀, 하와이로 구성된 태평양문제연구회에 1925년부터 1929년에 이르기까지 한국 대표의 정체성을 가지고 일본과 구별된 독자적 국제교류를 가능하도록 수문을 개방했다. 1925년 태평양문제연구회라는 국제기관의 발족단계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참여는 한국문화를 말살시키는 일본정책을 보고를 가능하게 하였고 해외전문가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 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나 1920년 파리강화회의에서 기회조차 두 절된 식민지 한국의 상황 및 한국인의 입장은 1925년 제 1회 태평양문제연 구회에서 평화적으로 진술되었고 1차 세계대전 후 평등과 상생이 지배하 는 국제적 신질서를 모색하는 태평양문제연구회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기 여했다. 즉 한국YMCA는 단순히 민족주의의 보루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 세계주의에 입각하여 민족주의의 이상을 구현할 자치의 공간을 제공하였 다. 한국 YMCA의 민족주의는 가시적이고 단기적인 투쟁을 통해서라기 보 다 장기적이고 은밀한 외교적 방식을 사용하였고 국제주의에 입각한 협력 을 통해 획득한 자치공간 안에서 발현되었다. 국제기구라는 장막 안에 숨 겨진 민족적 이상을 실현할 장이요 민족 지도자를 양육할 백년지대계를 이 행할 장이었다. 이러한 YMCA의 국제주의와 민족주의의 정신을 꿰뚫고 있는 중심인물 은 윤치호로서 그의 YMCA 훈련은 한국YMCA역사의 오류로 알려진 최초 의 YMCA가담자 여병헌에 선행한다. 윤치호는 여병헌이 런던으로 가는 1896년, 한국에 YMCA가 도입된 1903년 이전, 미국의 반더빌트 대학, 에 모리 대학, 학생자원운동의 학생 YMCA대표로 활동했고, 전국신학교 선교 연맹 및 조지아주 YMCA컨벤션에서 YMCA 지도자 훈련을 몸에 익혔던 YMCA인이었다. 윤치호는 뉴욕 본부가 지원한 한국인 최초의 YMCA간사 였고, 모트 등 해외 YMCA 간사의 한국인 자문이었으며, 일제 강점기 수 십 년 동안 YMCA 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일제 강점기에 한국의 봉쇄 및 이권 착취의 최대걸림돌은 국제관계를 유지한 YMCA의 제압이었다. 따 라서 일제는 105인 사건으로 윤치호가 대구 구치소에 투옥된 기간, 이상재, 남궁억, 신흥우, 아비슨 및 언더우드의 참석과 존 모트의 진행가운데 동경 협정을 체결하여 자치권을 보유한 한국 YMCA에 일본의 감독권을 침투시켰다. 여기에 애국자로 묘사된 한국YMCA 인사들이 한국 YMCA를 일제 에 복속시키는 협정에 서명한 것이다. 그러나 1922년 YMCA의 요코하마 협정에서는 윤치호가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한국 YMCA의 자치권을 탈취 하였고, 이로 인해 1925년 YMCA 중심의 태평양문제연구회의 활동이 가 능했으며, 1929년 일제가 태평양문제 연구회에 한국인 참여금지법안을 제 정하고자 상정할 때 한국태평양연구회 회장인 윤치호가 전면에서 한국인 참여의 정당성을 효과적으로 변호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국면은 일반적으 로 애국자의 표상으로 구축된 인물의 해석이나, 윤치호는 삼일운동 이후 사회진화론에 입각해 친일로 기울었고 대동아이론에 기초하여 서구를 배 척하고 친일에 전향했다는 양극단적 해석의 실증적 검토를 필요로 한다. 역사자료의 실증적 검토는 윤치호가 중일전쟁 이후 친일로 경도된 사실을 긍정함에도 불구하고, 식민지시대에 복잡하게 얽힌 억압의 현실이 친일파 내지 애국자라는 양극단적 해석의 틀에 개인생애 전반과 집단 전체를 삽입 하여 유형화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고, 그러기에는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유동적이었음을 시사한다.
        193.
        2015.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e study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PM10 concentration in Guducsan air quality observatory and in particular,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sudden increase of PM10 concentration in the morning of spring 2014 and meteorological parameters. PM10 concentration in April was 46.9 ㎍/㎥, the highest, followed by 45.5 ㎍/㎥ and 44.6 ㎍/㎥ in March and May, and 21.9 ㎍/㎥ in August. The low concentration in the early morning appeared on 0800 LST in spring, summer, and fall, whereas it emerged on 0900 LST in winter. High concentration in daytime lasted from 1200 LST to 1500 LST in spring and fall, whereas it continued from 1300 LST to 1600 LST in winter. The findings of PM10 concentration and change of meteorological parameters in Guducsan from April 20th to 27th in 2014 are as follows. The low concentration at dawn and in the morning decreased due to strong land breeze. Also, the sudden increase of PM10 concentration in the morning was attributable to low wind speed. Lastly, the sudden decrease of PM10 concentration in the afternoon was attributed to diffusion by strong sea breeze.
        195.
        2014.1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test the mediating effects of athletic identity and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 behaviors perceived by adolescent athletes and athletic burnou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elf-Determination Theory(Deci & Ryan, 1985). Methods: The subjects include 407 middle and high school athletes(boys=220, girls=187) attending an athletic or general middle and high school in the Seoul metropolitan region and Chungcheong Province. Collected data were put to the fitness test of the overall model and hypothesis test with SPSS 18.0 and AMOS 18.0. Result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athletic identity turned out to have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Second, the mastery-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of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had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Finally, both athletic identity and the mastery-approach, performance-approach, and performance-avoidance of approach-avoidance motivation had mediating effects on relations between controlling coaching behaviors and athletic burnout. Conclusion: Those findings show that coaches' controlling coach behaviors induce negative athletic identity and avoidance motivation and thus facilitate athletic burnout.
        198.
        2014.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사용자중심의 게임분석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주목 받고 있는 게임개발 환경에서 플레이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플레이어의 행동과 게임레벨간의 상호작용이 타 장르에 비해 높은 FPS게임에서 주된 레벨디자인 요소인 Choke Point 유형과 Cover Pattern속성의 관계가 레벨난이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Choke Point는 목표달성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하는 주요 길목이며, Cover Pattern은 건물을 제외한 레벨상의 물체를 말한다. 두 요소는 레벨 난이도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10종의 FPS게임플레이를 분석하여 Choke Point유형을 분류하고 4종의 Cover Pattern속성을 배치하여 16개의 실험대상 레벨을 구성하였다. 10명 플레이어의 5회 반복플레이를 통해 800개의 플레이어 행동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였다. 이러한 실증적 실험을 통한 분석결과는 게임레벨 디자인 단계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게임레벨 제작에 기여할 것이며 기존 학술적연구결과가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의의를 갖는다.
        199.
        2014.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동아시아의 파워 밸런스 및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국내 정치 변화를 배경으로 역사·영 토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일 및 중·일 간에 침략전쟁과 식민지배에 대한 인식 차이를 둘러싼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고, 독도와 센카쿠의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도 격화되었다. 영토 문제는 민족주의 정서라는 ‘명분’이 주는 지지율 확보, 국민통합의 수단으로서의 효용 과, 자원·에너지 정책 차원의 경제이익이라는 ‘실리’가 결합되어 있다. 향후 영토 문제에서 타협하면 정권이 유지될 수 없다는 인식 즉, ‘영토문제의 성역화’와 결부된 ‘영토 내셔널리 즘’의 발호가 우려된다. 미·중·일 간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서 전개되는 동아시아 세력전이 속에서 한국은 국익 극대화와 지역질서 안정화를 위해 냉철한 판단과 절제된 대응이 요구된다. 향후 시진핑 체제와 아베 체제 간에 경쟁이 심화될 경우, 한국은 일·중 간의 대립을 조정하 는 중간자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일본의 보수 우경화에 대해서는 역사인식과 방위안보정 책을 구분해서 대응하되, 일본에 대한 관여와 견제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인류 보편적 가치 차원에서 과거사 반성과 화해가 세계적 대세이며, 역사 왜곡이 일본의 국제적 역할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환기시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