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9일 스튜어드십 코드 제정위원회는 “기관 투자자의 수 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이라는 제목의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를 공표하였다. 동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투자대상회사의 지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 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권을 소극적으로 행사함으로써 야기된 폐해(과도한 단기성과주의 등에 매몰)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그러므로 기관투자자와 투자 및 의결권자문회사가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의결권 행사는 고객(수탁자)의 이익과 회사의 중장기적인 가치 향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동 코드는 추상적인 원칙과 그 원칙의 지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이 자유로운 편이고, 원칙의 이행 여부, 구체적인 이행방식도 가입자의 자율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법률 등의 경성규범과는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특징이 동 코드의 한계가 될 수도 있다. 가입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는 가입의 이익이 없으면 가입을 망설이거나 가입을 하지 않게 되어 사문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 코드가 이행방법을 자율에 맡기고 있는 특성 때문에 비록 기관투자자들이 동 코드에 가 입하더라도 그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코 드의 목적달성은 어려워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스튜어드십 코드가 공표된 지 1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으나, 아직 동 코드를 도입하거나 이행하고 있는 기관투자자의 수는 많지 않아 동 코드 내용 자체의 성패 또는 문제점 등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 따라서 연성규범인 코드의 “자율성”이라는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즉 코드에 가입하거나 가입하더라도 스튜어드십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게 될 수 있는 문제점을 먼저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영국과 일본판 코드의 도입 배경 및 공통점, 그리고 스튜어드십 코드의 구조 및 내용의 특징, 내용상의 차이 등을 살펴본 후, 기관투자자들이 코드 가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들을 코드에 가입하도록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한국의 드라마가 극도의 경쟁 환경에 처해 있어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에 비해 더 높은 단계의 설득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시청자들의 수용욕구를 자극하는 심층구조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본고는 지금까지 드라마의 설득 기제에 관한 연구가 경제적 권위에 집중되어 학문적으로 소홀히 해왔던 텍스트 주변의 구조를 밝힘으로써 방송의 경쟁주의와 복잡한 시청자 유도 혹은 유혹의 전략을 분석하는데 타당성을 부여했다. 그리고 분석을 위해 디제시 스의 외재적 논증구조를 특징짓는 두 가지 결정적인 요소들, 즉 파라텍스트와 텍스트의 상호성을 분석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드라마 소구의 논리를 밝혀냈다. 결과로서 텔레비전 드라마가 커뮤니케이션 주체들 사이의 공모적 장소이며 사회적 장임을 확인했다. 결국 논증이론의 차용을 통해 드라마의 수용자들을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새로운 공동체로 설정하고, 이들이 텍스트 에 관여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이론화 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서사분석을 통한 개별텍스트의 구현에 집중되었던 드라마 연구에 논증이론을 적용함으로써 수용자 연구와 미디어 중심의 영역으로 지평을 확장하고 새로운 논의를 제시 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갖는다.
2015 개정 교육안의 핵심 키워드는 ‘역량강화’와 ‘생활화’이다. 이는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두고, 교과 활동이 학교 내의 활동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능력을 적용하고 발휘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개발지침을 마련하였던 것이다. 특히 교육 개정안의 음악 교과를 보면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음악성과 창의성을 개발하며,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안목을 키움으로써 음악을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교과 내용 체계를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성과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교과 역량 함양에 역점을 두고 교과 교육과정 내용을 확정하여, 음악적 감성 역량,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 음악적 소통 역량, 문화적 공동체 역량, 음악정보처리 역량, 자기관리 역량 등으로 음악 교과 특성을 반영한 교과 역량을 고시하였다. (교육부, 2015b) 교육 과정에 나타나는 ‘생활화’라는 용어는 2007년 개정안부터 꾸준히 강조되어 2015년 개정 안까지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예술 교육은 다른 교과와 달리 아름다움의 체험이 학교 현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늘 이어지도록 되어왔다는 견지에서 보면 ‘생활화’라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현장에서는 이미 실행되어 왔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생활화 영역은 음악 교과 활동이 음악 고유의 음악적 능력과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음악 활동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일 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음악적 상황에서 자신의 음악 능력을 적용하고 발휘하여 음악을 삶에서 향유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영역이다.(장은언 2013) 그러나 현실은 아직 교육목 표로 제시한 ‘생활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실천 방안들이 정책 입안자들에게서 나오지 않고, 오히려 열정 있는 현장 교사들의 교실 적용으로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카펠라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통해 노래하면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맞추어가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향유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함께 소리의 크기와 모양을 맞추어 가는 밸런스와 블렌딩, 정확한 음정들의 조화, 화음을 통해 만드는 하모니, 아름다운 음색의 조화, 강약과 이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등의 과정을 통해 소리의 아름다움을 체험함으로써 감성이 풍요해지는 삶을 누리게 만든다. 본 연구는 학교 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음악교육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방법으로써 아카펠라 합창의 당위성과 유용성, 그리고 적용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은 민간임대주택의 건설·공급 및 관리와 민간 주 택임대사업자 육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의 공급을 촉진하여 국민의 주거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민간임대주택의 공급 및 관리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첫째, 임대 주택사업은 임대주택사업자가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장기간 운영하는 사 업이므로 사업기간 동안 유동성 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임대주택을 사 업의 객체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공공성 유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둘 째, 임대주택사업에 있어서 국가 등의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주택시 장의 상황에 따라 그 효과는 예측하기 어렵고 국민주택자금의 조달에 있 어서도 주택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금의 재원이 장 기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다. 셋째, 최근 임대주택 사업자들이 이른바 ‘꼼 수 계약서’를 통해 사업자 마음대로 월세를 올려 받는 등 세입자와 불공 정 계약을 맺는 경우가 발생하고 사업자 임의대로 월세를 인상하고 심지 어는 임차인과의 계약 해지시 보증금 일부도 주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공정계약이 우려된다. 넷째, 임대사업자가 임대료를 과도하게 올려 도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임대료 인상 기준이 모호하고 일부 임대 사업자는 연간 5%까지 임대료를 올리는 경우가 발 생하고 있다. 다섯째, 임차인대표회의가 법적 필수기구가 아닌 단지 임대 사업자와의 협의대상기관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임차인대표회의의 권리행 사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만일 주민의 동의를 받아 관리규약을 만들어 도 이를 제대로 관철시킬 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민간임대주택의 공급과 관리상의 문제점에 대하여는 첫 째, 임대주택의 공공성 유지를 위해 국가 등의 주택시장 개입이 적극적 이어야 한다. 즉 임대인과 임차인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서 국가 등의 지 원과 임차인에 대한 지원 등 기본적인 주거권의 보장이 중요하다. 둘째, 민간임대주택의 건설업체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위한 자금지원, 세제혜택 등 그 범위와 한계가 명확해야 하고 도시주택자금관 리의 조성 및 운용에 있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셋째, 임대차 계 약은 부동산표준임대차계약서를 통한 공정 계약이 체결되어야 하며 만일 불공정 행위에 대하여는 엄격한 심사를 통한 제재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임대료에 대하여는 전월세상한제를 통한 전세금액의 인상규모 제한과 임대료 기준과 비율에 따른 차임이나 보증금을 정하고 만일 증액 청구시 엄격한 제재도 필요하다. 다섯째, 임차인대표회의를 법적인 의무 단체로 규정하여 임대주택 관리의 모든 의사결정과 임대주택의 시설 관 리와 비용지출 등 권리 및 책임이 명확해야 할 것이다.
It became possible to perform genomic predictions using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with advancements in genomics technology, not only in human but in livestock as well. There are strong interests in improving economical traits in livestock through identifying causative mutation, genes or predicting genomic breeding values. We present the current status of genome prediction studies for phenotype estimation of economic traits in livestock from various perspectives based on the genomic area. First, we introduce theoretical background of genomic prediction methods and newest development on SNP information. Thanks to develop sequencing technology, multi-omics data can be used to predict phenotypes associated with the economic traits. In particular, many studies show that genomic prediction accuracy of genomic partitioning data based on the biological information is higher than that of commercial SNP chip. Therefore, multi-omics data can be useful for genomic prediction studies. It is also important that researchers should consider factors affecting genomic prediction accuracy such as heritability, Quantitative Trait Loci (QTL) and marker density, size and structure of reference population. We also introduce genomic prediction studies based on the integration of multi-omics data that shows improvement of prediction accuracy than typical Genomic Best Linear Unbiased Prediction (GBLUP) models. We concluded that genomic prediction studies can be expanded to apply social issues, new phenotypes, or precision agriculture such as diseases, climate change, and metabolism including economic traits with multi-omics data using high-throughput technologies.
Breast cancer is of enormous concern worldwide and linked with age, sex, hormonal factors, and family history. The treatment of early breast cancer includes treating the disease locally with surgery, radiation therapy, or both and treating microscopic systemic disease with either one or a combination of chemotherapy, endocrine therapy, or biologic therapy. Doxorubicin is a well-known anthracycline antibiotic and antineoplastic drug usually administered to breast cancer patients. However, there have been some reports suggesting that doxorubicin causes side effects such as cardiotoxicity. Furthermore, breast cancer patients on doxorubicin treatment are commonly prescribed steroid suppression therapy. In addition, it has been previously reported that lack of estrogen elevates cardiotoxicity. In this study, we evaluated whether the steroid suppression therapy might influence the cardiotoxicity of doxorubicin. We hypothesized that the presence of a steroid hormone, particularly estrogen, is closely related to doxorubicin action.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estrogen, mice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control group, doxorubicin-treated group, ovariectomized group, and ovariectomized plus doxorubicin-treated group. We observed upregulation of inflammatory cytokine gene and downregulation of apoptotic genes in the groups treated with doxorubicin, particularly in the ovariectomized plus doxorubicin-treated group. This suggests that administration of doxorubicin under a non-steroid condition can excessively damage the heart. In summary, combination treatment of hormonal and doxorubicin therapy for breast or many different types of cancer patients must be prescribed with requisite precautions.
1960년대부터 유현목, 김구림 등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해지는 한국 실험영화는 그 저변을 확장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나 관련 연구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현재까지도 한국 실험영화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무슨 실험을 해오고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연구는 찾기 어렵다. 특히 그 장르의 초기 형성 과정, 과거 한국 여러 예술장르와의 연관성, 빛과 관람 방식 등에 관한 제도와 장치 변천상 그리고 예술적 존재방식에 대한 연구는 극히 부분적으로만 수행되었다. 실험이라는 대단히 추상적인 표현 속에 한국 실험영화는 모호하게 정의 또는 정의 회피되었으며 비주류, 비상업 영화적 특성으로 인해 1000만 관객시대에 걸맞지 않게 한국에서 그 연구와 창작이 외면 받아왔다. 이러한 시점에 본 연구는 한국 실험영화 장르를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한 기저가 될 수 있는 관점(Viewpoint)을 질적연구를 통해 탐색해보고자 한다. 실험영화란 과연 무엇이며 여타 장르의 영화들과 어떻게 구별될 수 있는지 또한 어떠한 경로로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그 형성 배경과 과정, 시간 실험의 유형과 여타 장르와의 협력관계 등에 대한 개괄적 고찰을 통해 한국 실험영화 장르를 영화연구 영역의 명확한 자리에 위치시키고, 그 고유한 실험적 원형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Electroconvulsive therapy (ECT) has been used in the treatment of psychiatric disorders such as schizophrenia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s which are resistant to pharmacologic therapy. Seizure duration is a major determinant of treatment efficacy in ECT. Patients requiring ECT need effective sedation and neuromuscular blockade to prevent discomfort and the possibility of fractures of bones during ECT. The Bispectral Index (BIS) reflects the clinical degrees of consciousness during sedation and hypnosis with intravenous and inhalational anesthesia.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if there is any correlation between the BIS and seizure duration in the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during ECT under propofol and succinylcholine anesthesia. A total of 11 patients with schizophrenia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s were monitored for BIS, electroencephalogram (EEG) and seizure duration. Seizure was detected using isolated forearm technique (IFT). The BIS was recorded at four specific time points (baseline before the start of anesthetic induction, before ECT (Pre-ECT BIS), at eye opening to verbal command and at 5 minutes after eye opening). Awake baseline value of the BIS showed significant changes depending on the depth of anesthesia at specific time points after propofol was administered. Pre-ECT BI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izure duration.
Excessive iron can promote the production of free radicals, thereby leading to harmful effects on cancer and aging. Ascorbic acid is not only an antioxidant but also a co-factor of iron absorption. The effect of iron-overload with ascorbic acid on experimental colon carcinogenesis was investigated in male ICR mice. Animals were treated weekly with azoxymethane (AOM, 10 mg/kg b.w.) at 0, 1, and 2 week and then drunk 2% dextran sodium sulfate (DSS)-containing water for the next 1 week. There were four experimental groups: carboxymethylcellulose (CMC) alone (control), CMC + ascorbic acid (AA), CMC + Fe, CMC + Fe + AA. The animals fed on AIN-76A purified rodent diet for six weeks. AA or Fe2O3 at the dose of 450 mg/kg b.w. were daily and orally treated for 6 weeks. The colonic mucosa was stained with methylene blue and then aberrant crypt foci (ACF) and polyps were counted. Thiobarbituric acid-reactive substances (TBARS) in serum and liver were determined. Iron concentration in liver was measured by inductively coupled plasma spectrophotometer. Fe-overload with AA strongly increased liver iron contents compared to control or Fe group (p<0.05).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number of ACF or polyps among all groups, although ironoverloaded groups had slightly higher numbers compared with the control or AA group. TBARS values in the liver were increased in the iron-overloaded groups compared to control and AA only group (p<0.05), but serum TBARS values were not change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excessive iron treatment did not affect the experimental colon carcinogenesis regardless of presence of AA in mice.
Adhesive capsulitis of the shoulder is a common cause of pain that occurs during shoulder movement, thereby restricting shoulder rotation in clinical practice. Although most patients respond to pain relief treatment (NSAID or corticosteroids) by improving their range of motion, it remains poorly understood without any definitive treatment algorithm. In addition to immune cells, synoviocytes, chondrocytes and osteoblasts in the joint are known to produce pro-inflammatory mediators such as reactive oxygen species (ROS), inflammatory cytokines and lipid mediators, presumably contributing to the pathogenesis of osteoarthritis (OA) and adhesive capsulitis. Although inflammation and also fibrosis are proposed to be the basic pathological changes of a frozen shoulder, there is a lack of information regarding the downstream targets of the pro-inflammatory ROS signaling pathway in the synoviocytes and also how these ROS targets are modulated at the transcription level by a corticosteroid - dexamethasone. In this study, we used human fibroblast like synoviocytes (HFLS) to characterize the signaling targets of ROS by employing a human DNA microarray tool and studied the role of dexamethasone in this process. Our data suggest that several genes such as FOS, FOSB and NFkBIZ, which are known to be involved in pro- or anti- inflammation response, are modulated at the transcription level by ROS and dexamethasone.
본 연구의 목적은 연기 지도 과정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을 하라.’는 코멘트의 의미를 고찰하고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실질적 의미를 찾아 ‘말을 하라’를 대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 용어를 탐색하는 것에 있다. 연기 교육이나 공연 연습 현장에서 ‘말을 하라.’는 코멘트를 쉽게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의미의 모호함으로 인해 교육자, 피교육자 간의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그 결과 교육을 통한 수정이나 발전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연극 양식 중 일상어의 비중이 높은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에서 ‘말을 하라.’의 코멘트 를 이끌어내는 원인은 크게 소리 전달 오류, 의미 전달 오류로 구분할 수 있다. 소리 전달 오류는 발성과 발음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의미 전달 오류는 휴지, 문장 분석, 작품 분석, 개인적 습관 등의 영역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각 세부 영역별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을 분석하면 ‘관객에게 소리를 전달하라.’, ‘음소가 탈락되었다.’, ‘자음동화에 오류가 있다.’, ‘음운법칙이 생략되었다.’, ‘문법적 구조에 맞는 휴지를 가져라.’, ‘배우의 개인적 말 습관을 배제하라.’, ‘상황 분석에 맞는 말을 하라.’, ‘인물 성격에 어울리는 말의 방식을 찾아라.’, ‘인물의 목적에 어울리는 말 표현을 찾아라.’ 등의 구체적인 코멘트가 ‘말을 하라.’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sions of a mouse collagen antibody-induced arthritis (CAIA) model using fluorescence bioimaging and micro-computed tomography (micro-CT) and to compare it with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Twelve mice were randomly divided into three groups: group 1 (G1) as control, group 2 (G2) as fluorescence probe control and group 3 (G3) as collagen antibodyinduced arthritis. The mice of G3 intravenously received anti-type II collagen 5-clone antibody cocktail (2 mg/mouse) on day 0 and intraperitoneally received lipopolysaccharide (50 μg/mouse) on day 3. On the while, the mice of G1 and G2 received 0.9% saline in equal volumes at equivalent times. Fluorescence bioimaging and micro-CT analysis were carried out to assess arthritis. Treatment with the collagen antibody cocktail increased the paw thickness of mice compared to those in both the control and probe-treated groups. Fluorescence bioimaging using a near infrared imaging agent showed high intensity in the joints of collagen antibody- treated mice, whereas those of control mice showed no signal. Micro-CT analysis of the knee joints of collagen antibody-treated mice showed rough and irregular articular appearance, whereas those of control mice showed normal appearance.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of the knee joints of collagen antibody-treated mice revealed destruction of cartilage and bony structure, synovial hyperplasia and infiltration of inflammatory cells. No cartilage destruction or inflammation was observed in control or probe control mice. Taken together, it is concluded that analyses of fluorescent bioimaging made it possible to evaluate CAIA lesions, comparable with those by micro-CT and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in mi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a method for improving writing skills of foreign students through elaborating word definition. We took a position that brand-new teaching methods of writing are needed for specific learning groups, especially for students who study in Korean universities because they are supposed to develop and prove writing skills in order to perform their studies successfully. First, in chapter Ⅱ, we examined the current state of teaching writing in Korean as an L2 in context of teaching tradition and made sure that practical methods of teaching writing for academic purposes are still insufficient. Next, in chapter Ⅲ, we analyzed previous research results focused on word definition and found elaborating word definition useful for improving writing skills for tertiary level students. Finally, in chapter Ⅳ, we presented a practical teaching method for writing through elaborating word definition by showing the results which 15 foreign students (from China and Japan) produced while participating in writing class. In this paper, we introduced a new method for teaching writing in Korean as an L2 related to word learning, and expect much more teaching methods of writing to be developed and presented.
이 논문은 라오스 회사지배구조에 대한 비교·분석을 하기 위한 연구 로, 먼저 라오스의 입법연혁을 개관하고, 라오스 기업입법의 특징과 기업 형태를 일별한 다음, 라오스 회사의 기관구조에 관한 법적 평가를 통하 여, 라오스 기업과 교류·교역하는 한국기업에 대해 현지 기업법의 이해 를 통하여 거래 및 투자 등 기업활동을 함에 있어서 편익을 제공하고, 한국과 라오스 간의 교역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 이 있다. 라오스는 1991년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1994년 회사법(Business Law)은 전통적인 서양식 회사제도를 계수하면서 중국과 베트남의 초기 법적·경제적 개혁에 영향을 받았고, 2005년 시장경제요소를 가미한 새 로운 기업법(Enterprise Law)을 제정하여 이 법을 대체하였다. 라오스기업법상 주주총회 입법의 문제점으로는, 주주총회 소집, 주주총 회 결의, 주주권행사 등의 요건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주주총회가 사 실상 형해화 되어있다. 라오스기업법상 이사회의 권한이 약하고, 소집권자, 소집요건, 결의방 식, 정족수 규정 등이 체계성과 일관성이 없다. 또한 일정한 경우 이사회 에서 이사선임권을 갖는 특이한 입법체계를 가지고 있다. 이사회는 회사 의 업무집행권과 회사대표권을 각 이사에게 부여하고, 이사회는 중앙조 정기구로서의 역할과 각 이사의 감독기능 등을 가진다. 라오스 기업법상 감사의 특징은, 감사선임권을 주주총회, 이사회 외에 도 일정요건을 갖춘 주주가 법원에 그 선임을 요구할 수 있다. 감사는 원칙적으로 회계감사권만 갖는데, 국유기업의 경우 검사인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감사의 실질성을 보강하고 있다. 라오스 기업법은 기업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이 확보되도록 글로벌 기 업지배구조기준에 맞게 기관구조를 개혁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2016년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교수가 다보스 포럼에서 주장한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이는 45회인 2015년의 새로운 세계현황이라는 주제를 발전시켜 새로운 세계 성장 동력 발굴에 주안점과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하여 관심이 커졌다. 인간과 인공지능간의 바둑경기를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SF 소설과 영화를 통해 인공지능의 다양한 이야기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에 대한 것이 현실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영화를 선정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인 공지능을 3가지로 구분을 하였다. 공존의 존재, 대등한 존재, 공포의 존재로 구분하였으며, 문화 촉진성을 적용하였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를 문화의 촉진성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문화와 기술의 동시발전에 관하여 인공지능과 같이 고찰하였다. 문화의 미래와 변화에 대하여 도덕적 규범과 사회적 합리성이 기술과 접목이 됨으로서 문화의 가속능력이 촉진됨을 알 수 있다. 이에 기술적 변화에 대하여 관대해 지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인공지능에 대하여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문화의 정체성을 통하여 기술의 융합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어야 하며 문화 변화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대한 적응을 준비할 시기라는 것이다. 영화는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 시대에는 항상 존재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인공지능에 의한 무서움이 사람들에게는 존재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무존재가 아니라 존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공지능의 기술적 연구는 아주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화로서의 인공지능을 보고 있지는 않는다. 이제 기술의 확장을 사회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때이다.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versucht, welche Unterrichtsformen im Deutschunterricht fur die Zusammenarbeit besondersin Bezug auf die Schlusselkompetenzen fur lebenslanges Lernen relevant sind. Der Fremdsprachenunterrict wurde entsprechend den Bedurfnissen oder den Anforderungen der Gesellschaft entwickelt. Heutzutage sind Projektunterricht gute Lehrmethoden zur Problemlosung. Die Projektmethode ist wahrscheinlich die Unterrichtsmethode, die sich vor allem auf die Selbstandigkeit und Eigenverantwortungder Studierenden konzentriert. Projektarbiet ist das selbstandige Bearbeiten einer Aufgabe oder eines Problems durch eine Gruppe. Das Projekt reicht von der Planning uber die Durchfuhrung bis zur Realisierung und Prasentation des Ergebnisses. In diesem Artikel prasentieren wir den Prozess und die Engebnisse des Ergebnisse des aktuellen Projektunterrichts im Deutsch als Fremdsprache. Projektunterricht eignet sich sehr gut, um die Problemlosungsafahigkeiten der Schuler zu verbessem. Der Lehrer ist nur der Helfer dieses Projektunterrichts. Im Verlauf dieses Projekts konnen die Schuler selbstandig lernen und sich selbst reflektieren.
드라마를 기반으로 하는 연극 및 영화와 관련한 본 연구는 대중문학에 대한 움베르토 에코의 논문 가운데 플롯에 관한 언급을 단서로 시발되었다. 움베르토 에코는 어떤 플롯이 수용될 수 있는 가능성 또는 불가능성의 기준이 플롯 자체에 있지 않고 사회적 삶을 지배하는 견해들의 체계 안에 있다는 점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잘 알고 있었으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작품의 수용자와 연관된 커뮤니케이션의 입장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견해들의 체계에 대한 상호 텍스트적 관점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논의는 플롯 자체가 개연성을 만들지는 않고, 개연성의 힘은 수사학에 있다는 논지를 담고 있다. 본 논문은 이 논의를 보다 넓혀서 구체 작품에 적용하여 살펴보는 방식을 취한다. 에코의 논의를 발전시켜 질문해보는 바, 그렇다면 서사적 연쇄인 플롯은 그 자체로서 무엇을 담보⋅성취하며, 또한 어떤 한계를 지니는가. 또한 사회적 삶을 지배하는 견해들의 체계는 플롯 이라는 요소를 통해 어떠한 방식으로 작품을 규정하고 형성하는데 기여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다채로운 관점과 프레임을 통한 접근을 요구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측면을 상호텍스 트적 관점을 통해 접근한다. 특히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드라마 장르에서 가장 중요시 되어왔던 플롯이 모방되고 변용되는 것을 지적함으로써 그 기능의 한 측면을 살펴본다. 본 논문은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덴마크, 1956~ ) 감독의 극영화 <도그빌Dogville>(2003) 의 고찰을 통해 에코의 지적에서 확장해 나온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변을 구체화해본다. 이 영화가 드러내는 경계적 성격은 한 작품이 지니는 특정한 정체가 삶을 지배하는 견해들의 체계 및 플롯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드러내는 좋은 예시가 된다. 이 고찰을 통해 본 연구는 서사와 드라마 장르처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예술 작품들에서 플롯이 갖는 의미와 역할의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논지에 따르면 플롯은 형식의 모방과 변용을 통해 관객의 관습적 기대를 넘나들게 된다. 이러한 기대치의 경계선에 작품의 성격이 놓이게 될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답변이 된다. 그 경계의 틈에는 수사학 또는 문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있다. 영화 <도그빌>을 통해 살펴보는 바, 이 영화의 독특한 성격은 상호텍스트적인 관점, 보다 구체적으 로 말하면 과거로부터 이어 내려온 형식을 어떻게 모방하고 변용했는가에 의해 설명되는 것이다. 본 연구가 취하는 이러한 입장의 고찰은 드라마 방식을 표방하는 연극과 영화 및 극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드라마 작품을 분석하는 이들에게 창의적인 암시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 로봇기술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 바일 등 정보통신기술의 접목은 제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새로운 정보사회의 도래를 촉진하고 있다.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로 봇의 등장은 사회의 여러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법학에 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봇기술의 질적 혁신이 가지는 양가적 인 측면에 따라 이를 규율하기 위한 법제도 도입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리고 소비자는 로봇의 사용자로서 로봇에 관한 법제에서 핵심적인 주 체이기 때문에 소비자 관점을 반영한 법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소비자관점을 반영하여 로봇과 로봇기술의 발전 에 따른 사회적 영향, 로봇에 관한 규제의 필요성, 로봇규제에 따른 법적 쟁점을 다루고자 한다. 이런 목적을 위해 본 논문에선 미국, EU, 일본의 로봇관련 법제도 현황을 조사하고 각 국의 법제적 대응 흐름을 파악한 다. 또한, 이를 통해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 및 규제와 관련한 주요한 법 적 쟁점을 인식하고 우리 법제상 시사점과 현재 논의되고 있는 “로봇기 본법안”의 검토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다. 첫 번째 장에서는 로봇의 개념과 로봇규제의 쟁점을 다룬다. 로봇의 개념정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루고 로봇의 사회적 영향과 규제의 필 요성, 로봇 규제에 있어서 중요한 법적 쟁점을 조사·분석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로봇관련 국내외 법제적 대응 동향을 다룬다. 미국, 일본, 유럽 연합의 로봇관련 법제의 현황과 대응 추세를 조사·분석한다. 특히 유럽 의회가 최근 채택한 로봇에 관한 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고찰하여, 향후 유럽연합의 로봇관련 법제의 지향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세 번째 장에서 는 현재 국회에서 발의되어 있는 “로봇기본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 고 소비자 관련 쟁점을 분석·검토한다. 분석 대상은 ‘로봇의 개념’, ‘로 봇윤리규범과 소비자’, ‘로봇등록제도와 로봇이용자 보호’, ‘로봇에 따라 발생한 손해의 배상 문제’이다. 이 중 로봇에 따라 발생한 손해의 배상문 제는 소비자보호의 핵심쟁점으로서 법안의 내용 및 체계정합성 검토와 함께 로봇의 결함이 없이 발생한 손해의 전보문제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는 로봇법제의 첫 걸음으로서 로봇기본법안의 의미를 살펴 보고 로봇기본법안의 문제점 검토의 의미를 정리한다.
While topics such as the use of English in the Korean workplace and specific industries have been studied widely, there is paucity of research that focus on the voices of various classes within a workplace that influence learners' English needs. In order to fill this gap, interviews and surveys were conducted at a major technology firm in Korea to examine the role of standardized English test, potential discrepancies between learner's perspective of their English needs and the language skills demanded or expected by thier employer. The study also attemped to analyze the needs of the learners to identify the target situations and tasks that can be incorporated into an EBP (English for Business Purposes) curriculum for the target learners. The findings from the interviews and the survey revealed that standardized tests are no longer used inthe hiring process, and there were diffrences between the employer and employees on how English skilss are perceived to influence one's chances of getting a job and being promoted. Based on the results of the needs analysis of the target group studied, examples of contexts and tasks that can be included in an EBP course are suggested. Finally, a renewed role of corporations and universities in meeting the needs of job seeking youths is proposed.
1960년대 인권운동의 영향으로 동성애나 자유, 평화 등이 현대 사회문화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였다. 퀴어 코드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동성애, 드랙킹/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기타 성소수자들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다양한 담론들이 생산되었다. 이 담론들은 뮤지컬에도 영향을 끼쳤고 그 중 뮤지컬 <헤드윅>, <킹키부츠>는 각각 트랜스젠더와 드랙퀸을 직접적인 소재로 삼았다. 여기서는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 이론 가운데, 젠더의 역할, 모방성, 수행성, 에고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였다. <헤드윅>과 <킹키부츠>에 나타나는 젠더의 정체성은 사회의 보편적인 성을 표방하면서 주체의 재의미화를 도모하는 특징을 갖는다. 결국 두 작품의 주인공의 경우 주체가 호명에서 복종하지 않는 잉여물들이 현재의 권력에 대립 하고 전복하지만, 이는 단순히 규범 속 권력의 재배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이미 사회규범상 정해져 있는 젠더의 역할 속에서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적인 성 역할을 치환하는 것에 불과하다 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의 정체성은 젠더와 같이 유동적인 의미를 가지며, 다중적인 젠더 정 체성은 주체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동시에 전복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해준다. 이러한 주체에 대한 재의미화 시도는 기존 성, 젠더, 섹슈얼리티까지 전복시키며 한 인간의 성향과 주체적인 자아 정체성을 상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