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함유율이 0%, 20% 그리고 30%인 단섬유 GF/PP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80℃, 50℃ 그리고 실온에서 인장시험을 통하여 온도의 변화에 대한 파괴강도의 거동을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리섬유로 강화하지 않은 순수 PP보다 유리섬유로 강화한 복합재료의 인장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섬유함유율이 증가할수록 그 값은 높게 나타났다. 2) 동일한 섬유함유율을 가지는 GF/PP 복합재료의 온도변화에 따른 인장강도는 실온의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고온으로 갈수록 그 값이 낮게 나타났다. 3) GF/PP 복합재료의 파괴기구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매트릭스의 변형이 나타났으며 섬유의 풀아웃, 섬유와 매트릭스 사이의 디본딩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파괴기구가 종합적으로 상호작용한다고 생각된다.
제주도 연안 정치망의 어획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구구조개량과 조업방식의 생력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현재 제주도 연안정치망 어장에 부설하여 조업을 행하고 있는 각망어구와 낙망어구의 어획성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두 어장의 3년(1997~1999년)간 어획량을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97~1999년까지의 3년간의 총어획량은 각망어구가 18.7톤 낙망어구가 36.5톤으로 낙망구의 어획량이 2배 정도 많았다. 2. 1997~1999년까지의 오징어, 전갱이, 독가시와 방어의 어획량은 전체적으로 각망어구보다 낙망어구의 어척량이 1.8배 정도 많았다. 3. CPUE는 각망어구에서는 전갱이가 10.01k 오징어가 20.5kg, 독가시치가 18.0kg 방어가 2.2kg이며 낙망어구에서는 전갱이가 57.5kg, 오징어가 30.0kg, 독가시치가 25.0kg, 방어가 4.7kg였는데 전반적으로 낙망어구의 CPUE가 높게 나타났다. 4. 유어율은 각망어구에서는 전갱이가 64%, 오징어가 79%, 독가시치가 39% 방어가 14%이고 낙망어구에서는 전갱이가 18%, 오징어가 85%, 독가시치가 40%, 방어가 14%로 전체적으로는 각망어구의 유어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여기서의 어획량은 낙망어구가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 연안 정치망의 어획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구구조개량과 조업방식의 생력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현재 제주도 연안 정치망 어장에 부설하여 조업을 행하고 있는 각망어구와 낙망어구의 어획성능을 비교하기 위해서 이들 실물어구를 1/30로 축소하고 제작한 모형어구를 이용하여 수조실험을 실시하고 고등어어군, 전갱이 어군, 독가시치 어군의 입·출망 행동을 관찰하고 해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어군의 입망율은 경과시간 60초일 때 각망어구에서는 고등어 50%, 전갱이 18%, 독가시치 28%였고, 낙망 어구에서는 고등어 70%, 전갱이 60%, 독가시치 30%였다. 2. 어군의 출망율은 경과시간 60초일 때 각망어구에서는 고등어 70%, 전갱이 40%, 독가시치 24%였고, 낙망어구에서는 고등어, 전갱이가 각각 0%, 독가시치가 3%였다. 3. 어군의 잔존율은 경과시간 60초일 때 각망어구 에서는 고등어 30%, 전갱이 60%, 독가시치 76%였고, 낙망어구에서는 고등어, 전갱이가 각각 100%, 독가시치가 97%였다.
연안어장의 해저지형을 조사하기 위한 정밀음향측심시스템은 Public-DGPS 수신기. 싱글빔 음향측심기 및 측량용 소프트웨어로 구성하였으며, 그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정치망어장의 해저지형 특성 및 투입된 인공어초의 분포를 조사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서 사용한 public-DGPS 수신기의 위치측정오차는 DGPS 모드일 때와 GPS 모드일 때 각각 5.47 m, 7.03 m이었다. 2. 실험정치망어장의 수심은 9~10 m이었고 해저는 대체로 평탄하였으며 이 어장으로부터 남쪽으로 120 m 떨어진 곳에 깊이 1~2 m, 폭 10 m내외의 골이 존재하였다. 3. 자란만 부근의 인공어초 수역에는 20개의 사각형 어초 (L3×W3×H3 m)가 수심 15~25 m에 낱개로 투입되어 있었고, 이 인공어초군의 가까이에 높이 5~8 m의 자연초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본 연구에서 구현한 정밀음향측심시스템은 인공어초사업의 적지선정을 위한 사전조사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장어군탐지기(fish sizing echo sounder) 의송.수파기로서 사용하기 위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를 개발하기 위한 시도로서, Dolph Chebyshev배열 기법을 이용하여 36개의 압전 진동소자에 진폭 가중치를 부여한 평면배열 음향 변환기를 설계.제작하고, 이 변환기의 수중음향방사 특성에 대해 분석.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독립적인 진동자 블록에 대한 수중에서의 평균적인 공진 및 반공진 주파수는 각각 69.8 kHz. 83.0 kHz이었고, 이들 공진과 반공진 주파수에서의 임피던스는 49.2Ω. 704.7Ω이었다. 음향변환기의 4 개의 모든 진동자 블록 (sum beam)에 대한 수중에서의 공진 및 반공진 주파수는 각각 71.4 kHz, 82.1kHz이었고. 이들 공진과 반공진 주파수에서의 임피던스는 15.2Ω, 17.3Ω이었다. 2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독립적인 진동자 블록에 대한 최대 송파전압감도(TVR)는 공통적으로 70.0 kHz에서 165.5 dB이었고, -3 dB 점에 대한 송신 주파수 대역폭은 10.0 kHz이었다. 또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4 개의 조합된 진동자 블록에 대한 최대 수파감도(SRT)는 공통적으로 75.0 kHz에서 -177.5 dB이었고, -3 dB 점에 대한 수신 주파수 대역폭은 10.0 kHz이었다. 3.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모든 진동자 블록에 대한 송신 지향성패턴은 원형이었고, -3 dB점에 대한 수평 및 수직방향에 대한 반감각(half beam angle)은 공통적으로 9.0˚이었다. 또한. 수평방향에 대한 제 1차 부엽 준위는 22˚및 -26˚에서 각각 -19.7 dB. -19.4 dB이었고. 수직방향에 대한 제1차 부엽 준위는 22˚및 -26˚에서 각각 -20.1 dB, -22.0 dB로서 설계 목표치 -20 dB과 매우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4.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송파응답파형과 수파응답파형은 각각 송신 및 수신 공진주파수 부근인 70.0 kHz와 75.0 kHz에서 전기 입력펄스파형과 가장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5. 본 연구에서 설계, 개발한 split beam 음향 변환기의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반사강도 보정을 위한 지향성손실과 물표의 위치각을 추정하기 위한 실험을 행한 결과 실험적으로 추정한 위치각은 실제적인 위치각과 잘 일치하였다.
한국 연근해에 서식하고 있는 고래류의 분포와 회유경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1999년 4월 3일∼5일과 10월 13일∼일 한국 동남해 감포연안 13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 Common Dolphin, Delphinus delphis의 음을 수중청음기로써 측정하여 참돌고래의 반향정위 신호특성을 분석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측정지점에서의 선박소음, 환경소음 등의 소음원은 0.5kHz∼3kHz의 저주파수 범위가 주된 주파수이므로 저주파수로써 반향정위를 행하는 고래류에는 그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예상되었다. (2)참돌고래는 펄스폭이 8.6㎳인 단일 클릭음과 필스폭이 4.8㎳인 이중 클릭음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참돌고래는 고주파수역(5∼10kHz)에서 주파수가 10.60kHz. 7.22kHz. 5.10kHz로 높아짐에 따라 클릭음의 펄스폭이 각각 1.41㎳, 2.3㎳, 5.1㎳로 커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저주파수역(1∼2kHz)에서는 주파수가1.12kHz, 1.38kHz, 1.82kHz로 높아짐에 따라 펄스폭이 22.4㎳, 20.5㎳, 11.9㎳를 나타내어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펄스폭이 좁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또한 3중의 클릭음을 발하여 목표물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있음이 예상되었다. (4)동일 주파수대내에서 이중 클릭음의 펄스 반복주기를 분석한 결과 각각 13.3㎳, 11.4㎳, 7.1㎳, 2.4㎳를 나타내어 참돌고래는 목표물의 원근에 따라 펄스반복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5초간의 압축시간열상에서 타임켑처를 이용하여 클릭음을 분석한 결과 단일 클릭음, 이중 클릭음, 삼중 클릭음 등 다양한 신호를 사용하였으며, 그때의 펄스폭은 2.40∼8.40㎳, 펄스 반복시간은 9∼40㎳. 주파수범위는 0.60∼10.63kHz를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조업 어선의 정확한 조업 위치를 실시간으로 수록할 수 있게 하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어선조업정보 자동기록장비 개발을 위해 GPS 모듈(KGP9800C, KiRyung)의 측위 정도에 대한 실험을 육상과 해상의 기준점에서 행하였으며, 또한 측위 정도의 검정을 위해 동일한 기준점에서 DGPS 수신기(MGP-100D, Shin-A)와 DGPS 비콘(GP-36, Furuno)으로써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CPS 모듈의 오차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측위오차를 개선하고, 그 측위 정도를 분석 검토하였다. 그 결과 수정 전의 CPS 모듈의 측위 정도는 육상에서의 경우. 확률원 반경 12.0m, 해상의 경우 36.0m로서 기준점으로 북동쪽으로 약 400.0m 편위하였으나 측위오차 최소화 알고리즘에 의해 구한 편위오차는 10.0m 이내였다. 또 한, DCPS 수신기 및 DGPS 비콘의 측위 정도와 비교 검토한 결과 육상과 해상에서 모두 거의 일치하였다. 따라서 본 실험의 결과 실험용 GPS 모듈 (KGP9800C)은 한 개의 CPU보드(V25)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신뢰성있는 조업 어선의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레를 가시고 있는 어류는 그 부레가 반사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중에서 어류의 부레가 등방향 반사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제주도 주변 정치망에서 어획된 독가시치 8마리에 대하여 200 kHz 송수파기를 이용하여 등방향 반사강도를 측정하였다. 등방향 반사강도에 대한 부레의 역할 정도에 관한 조사를 위해서는 X-ray 사진을 이용하여 주사기로서 부레의 가스를 제거하기 전후의 등방향 반사강도를 비교.분석하였다. 독가시치의 유영자세별 등방향 반사강도의 최대치는 수평상태에서 6˚만금 머리를 아래로 향하여 보다 깊은 수심으로 유영하여 가는 자세에서 -30.69 dB 이었다. 부레속에 가스가 있을 때의 실험어의 전장과 체중에 따른 평균 등방향 반사강도를 나타내는식은 각각, TS : -65.16 + 20 log L TS : -50.50 + 20/3 log W 이었다. 또한 부레속의 가스를 제거한 후 실험어의 전장과 체중에 따른 평균 등방향 반사강도를 나타내는 식은 각각, TS : -65.29 + 20 log L TS : -52.62 + 20/3 log W으로서 전장과 체중에 대하여 모두 2.12~2.13 dB의 차이가 있었다. 독가시치는 부레속의 가스를 제거하기 전의 등방향 반사강도가 제거한 후보다 최고5.87 dB, 평균 2.01 dB 높았는데 이는 회귀직선식으로 구한 차이와 거의 같은 값이었다. 그러나. ±30˚ 전후의 유영자세에서 부분적으로 반사강도의 역전현상이 나타났으며. 유영자세 27˚에서 2.12 dB 이나 낮게 나타났다.
연근해 어업의 조업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소형 어로 크레인을 설계, 제작하고, 크레인 암(arm)의 앙각 및 선회 조작에 따른 부하의 전후 및 좌우 흔들림과 부하장력의 변동을 측정하여 크레인의 동적 응답특성을 분석,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서 설계, 제작한 어로 크레인의 능력은 2 T-M. 최대 작업 반경은 3.7m이고, 조작 방식으로 솔레노이드 밸브에 의한 수동 및 원격조작, 비례제어밸브에 의한 수동 및 비례조작, 컴퓨터에 의한 제어조작이 가능하여 어로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크레인의 앙각 제어 실린더(lifting control cylinder)의 단위 스트로크(stroke) 변화에 대한 크레인 암의 앙각 변화량은 약 1.2˚/cm이었고, 측정치와 계산치는 일치하는 경향 나타내었다. 3. 크레인 암의 전방에 위치한 부하를 솔레노이드 밸브 조작에 의해 수직으로 인양할 때, 맨 처음 나타나는 부하의 전후방향에 대한 흔들림 주기와 각도 변동폭은 각각 3.0sec, ±17.2˚이었다. 또한, 크레인 암에 현수되어 있는 부하를 솔레노이드 밸브 조작에 의해 수평으로 이동시킬 때. 맨 처음 나타나는 부하의 좌우방향에 대한 흔들림 주기와 각도 변동폭은 각각 2.9 sec, ±11.0˚이었다. 4. 크레인 암에 현수되어 있는 부하를 솔레노이드 밸브 조작에 의해 동시에 수직 및 수평으로 이동시킬 때, 크레인 암의 상승속도 및 선회속도는 각각 4.46˚/sec, 6.4˚/sec이었다. 5. 크레인 암의 전방에 위치한 부하를 비례제어밸브 조작에 의해 수직으로 인양할 때, 맨 처음 나타나는 부하의 전후방향에 대한 흔들림 주기와 각도 변동폭은 각각 2.9sec,±8.4˚이었다. 또한, 크레인 암에 현수되어 있는 부하를 비례제어밸브의 조작에 의해 수평으로 이동시킬 때, 부하의 전후 및 좌우방향에 대한 흔들림이 거의 없어 비례제어밸브의 조작 변위량과 조작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면 부하의 흔들림 현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낙지 주낙 어장의 환경요인이 어획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7년 1월부터 7월까지 여수연안에서 수온, 염분, 밀도, 풍향, 풍속등과 어획량을 각각 조사하고 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풍향별 어획량은 남동풍일 때 가장 많았고 북서풍일 때 가장 적었으며, 풍속별 어획량은 2일 때 가장 많았고 그보다 커질 경우는 감소하였다. 2) 물때별 단위 노력당 어획량은 15물에서 가장 많고 4물에서 가장 적으며. 조류가 차차 약해지는 11∼14물 사이의 어획량이 조류가 차차 강해지는 1∼4물 사이의 어획량보다 많았다. 3) 썰물과 밀물 때의 어획량은 간조에서 만조로 바뀐 후 1시간 동안의 구간, 즉 간조에서 물이 들기 시작한지 1시간 동안에 어획량이 가장 많았고. 썰물 시각대 보다는 밀물 시각대에 어획량이 비교적 많은 경향이었다
낙지 주낙 어장의 환경요인이 어획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7년 1월부터 7월까지 여수연안의 가막만 어장에서 수온, 염분 및 밀도 등과 어획량을 각각 조사하고 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낙지 주낙 어장에서 I~7월에 걸친 수온과 염분 및 현장밀도의 분포범위는 각각 401~23. 6℃, 31.7~34.5‰ 및 Σt 21.30~27.81였고, 어획량은 이들 세 요인의 값이 각각 17~20℃, 33.0~33.5‰ 및 Σt 22.5~24.0 범위일 때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2) 낙지의 조업당 어획량은 10~16마리로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월별로는 1~2월에 적고,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5~6월에 가장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수 중에서 Mg합금유전양극에 의한 연강재 온수보일러의 음극방식특성을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온수보일러 관체의 개로전위에서나 전위가 높은 구간에서 모재의 부식전류밀도가 용접부위의 부식전류밀도보다 더 적게 배류된다. 2) 주조된 표면 그대로의 Mg합금 유전양극의 전류밀도는 주조된 표면을 연마한 상태의 Mg합금 유전양극의 전류밀도보다 더 많이 배류된다. 3) Mg합금 유전양극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연강재 온수보일러의 음극방식전위는 높게 나타나고, 음극방식시간이 경과하면서 방식전위는 높게 나타나다가 6-10일 이후부터 방식전위는 안정되고 있다.
수산 시설물의 내구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부력재 또는 프레임용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국산 고밀도 PE 및 고강도 PVC와 노루웨이 고밀도 PE에 대하여 인공 광원을 조사한 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시료의 물성과 그 표면 및 파면의 형태적 변화를 비교·분석하였다. 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외선 조사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세 시료 모두 인장 응력과 탄성률은 미처리된 초기의 그것보다 크게 감소하였으나, 파단 신장률의 경우 처음에는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는 불규칙적인 경향을 나타내었다. 2) 잔여 응력 RS(kg/mm 상(2))와 자외선 폭로 기간 Y(Year)와의 상관 관계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KHDPE : RS=2.6769-0.0003Y(r 상(2)=0.63) Hi-PVC : RS=5.3470-0.0003Y(r 상(2)=0.91) NHDPE : RS=2.4929-0.0004Y(r 상(2)=0.97) 3) 전자 현미경 촬영 결과, 자외선의 영향으로 시료의 표면에 물방울 형상이 나타났으며, 자외선 조사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분자 구조의 분해로 인하여 작은 구멍이 확인되었다.
계량어군탐지기에 의한 어류자원의 자원량 추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주변에서 많이 어획되는 돌돔과 독가시치의 두 어종에 대하여 어체의 유형자세별 등 방향 반사강도를 제한법으로 측정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돌돔의 전장과 체중에 따른 평균반사강도를 나타내는 식은, TS=-72.97+20 log L, TS=-61.29+20/3 log W 이었다. 그리고, 독가시치의 전장과 체중에 따른 평균반사강도를 나타내는 식은, TS=-63.16+20 log L TS=-50.50+20/3 log W 이었다. 주파수 200kHz용 송수파기에 의해 제한법으로 측정한 모든 실험어의 유영자세별 반사강도의 최대치는 돌돔인 경우-12˚--21˚, 독가시치인 경우 -1˚--8˚로 머리를 아래로 향하여 보다 깊은 수심으로 유영하여 가는 자세에서 최대치가 나타났다. 실험어에 대한 반사강도를 유영자세별로 평균한 결과, 실험어의 최대 반사강도는 돌돔의 경우 -18˚에서 -41.50dB이며 독가시치의 경우 -6˚에서 -30.69dB로 나타났다.
멸치초망어업에서는 반사갓에 AC 100V, 1kW 백열등 1개를 끼워서 집어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집어등은 저층에 있는 어군을 표층까지 부상시키고, 또한 표층에 유집된 어군을 자루그물로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멸치군을 유효하게 집어, 유도할 수 있는 집어 등을 구명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현재 초망어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반사갓의 방사효율과 1kW 백열등의 파장별 방사특성을 계측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반사갓은 백열등의 방사효율을 1.8배 정도 증가시켰으며, 전구를 중심으로 원형에 가깝게 빛을 수중으로 방사시켰고, 이는 수중광도계로 측정한 방사조도와도 잘 일치하였다. 2. 공기중에서 백열등의 방사조도는 994nm의 파장에서 최대치를 보인 반면 심도 0.5m, 1.0m 층에서 최대치를 보인 반면 심도 0.5m, 1.0m층에서는 모두 690nm의 파장에서 최대치를 보였다. 3. 집어등의 연직 하방에 있어서 심도(x)과 수중조도(y)와의 관계식은 다음과 같다. y=146.03e 상(-0.37x) 4. 1kW 백열등의 빛은 정횡방향보다 연직방향쪽으로 많이 투과되었으며, 집어등 직하에서의 빛은 심도 20m이심에는 도달하지 않는다고 추정된다.
동해구 트롤 어구어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생력화 조업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선택형 개량어구를 개발하는데 연구목표를 두었다. 생력화 조업시스템으로 폭 2.0m 1.8m인 네트드럼을 제작하고, 현용 와이어드럼에 와이어리더를 설비하여 생력화를 도모하였고, 선미에 겔로스를 설비하였다. 그 결과, 투양망시에 인력에 의한 그물을 들어올리거나 적재하는 일이 조업시스템으로 대체되어 선원들의 노동력은 기존의 것에 비하여 80% 정도 낮게 개선되었다. 또한, 중\ulcorner저층 겸용어구 A형과 저층용어구 B형을 개발하고, 단일 슬롯 V-만곡형 전개판을 설계\ulcorner제작하고, 네트레코더를 설치하여 1999년 9월말부터 2000년 5월까지 시험조업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형의 망고는 중층예망시 약 30-35 m이나 저층예망에서는 19-20 m이며, 망폭은 29-31 m 정도로 추정되었으며, 저층예망시 전개판의 수중위치는 해저에서 10 m 정도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 A형의 저층예망시의 기관 부하는 어구의 유체저항이 커서 재래식에서 보다 10rpm 정도가 더 요구되었다. 3. A형의 어획성능은 4시간 정도 예망하였을 때 분홍새우의 어획량이 재래식 어구에 비하여 약 3배정도가 더 많았고, 선택성이 매우 강한 특성을 보였다. 4. A형 어구에 의하여 어획된 분홍새우는 상품성이 우수하여 타선의 것보다 상자당 3,000-7,000원 정도 고가로 위판되었으며, 동급의 기존 트롤선에 비하여 생산성이 약 30%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 A형 어구에 의한 조업에서는 펄을 뜨는 일은 전혀 없으며, 재래식 그물에서 대량으로 올라오는 불가사리나 기타 쓰레기 등이 거의 입망되지 않으므로, 어획물의 처리과정이 용이하여 선원의 노동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6. 천장망 길이가 약 23 m인 B형은 망고가 약 10 m, 망폭이 약 33m로 각각 추정되었으며, 예망시의 기관 부하도 예망속도 2.5노트까지는 큰 무리 없이 조업이 가능하였다. 7. B형의 어획성능은 새우의 어획량이 재래식 어구를 사용하는 어선에 비하여 5배 이상으로 나타났고, 청어는 약 2배정도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타 어류의 어획도 약 2배가 많았으나, 고등류, 문어류, 그리고 게류의 어획은 거의 없어서 선택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8. B형의 생산량과 생산액은 재래식에 비하여 약 1.1배와 1.7배로 크게 나타나서 어업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동해구트롤어업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하여 청어, 가자미, 게, 오징어 등의 어종을 효율적으로 어획할 수 있도록 어구의 기능을 확대하여야 할 것이고, 조업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해파리의 탈출을 위한 그리드(grid)의 적용이 필요하다. 나아가 이 개량어구의 보급이 확산되면 분홍새우의 남획은 피할 수 없을 것이므로 합리적인 어획을 위한 자원관리방안이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아진다.
남해안에서 정치망 어구의 고정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닻가지(fluke)가 하나인 스톡형닻(A형), 닻가지 2개가 한 방향으로 달려 있는 스톡형닻(B형), 닻가지 2개가 좌우로 달려 있는 스톡형닻(C형) 세가지의 모형을 제작하여 들의 종류(펄, 모래, 모래펄)와 닻줄의 길이(수심의 2배, 2.5배, 3배, 3.5배, 4배)에 따른 모형별 장력, 파주력, 파주력계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모형실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장력과 파주력은 저질별로는 펄에서 가장 크고, 모래펄, 모래 순으로 작아진다. 닻줄의 길이에 따라서는 닻줄이 길어질수록 장력과 파주력이 커지는 현상을 보였고, 닻의 종류별로는 B형이 가장 크고, A형, C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2. 닻가지의 단위면책당 파주력은 닻줄이 짧을 때는 A형이 가장 크고, 길 때는 A형과 B형이 거의 비슷하며, C형은 모든 길이에서 A형과 B형에 비하여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3. 파주력계수는 펄에서 가장 크고, 모래펄, 모래 순이며, 닻의 종류별로는 A형이 가장 크고, B형, C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4. 정치망 고정용 닻의 성능은 조류방향이 항상 일정한 어장에서는 A형이 우수하며, 이상조류가 발생하는 어장에서는 B형이 어구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하여 우수할 것으로 판단된다.
1997년 10월 2일부터 10일 사이에 동해에서 계량어군탐지기를 이용하여 수집한 어탐기록과 CTD를 이용한 해양관측 결과 및 중층트롤에 의한 어획물의 생물학적 조성 등을 비교, 분석하여 어족생물의 일주기적인 유영행동특성을 검토,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997년 10월 3일에 북위 36˚04', 동경 130˚53'의 조사 해역의 경우, 수온약층은 수심 60~110m의 수층에 형성되었고, 혼합층과 수심 250m이 저층 수괴 사이의 온도차와 염분 차는 각각21˚, 0.6%이었다. 2. 조사대상해역에 있어서 1997년 10월 2일~3일에 대한 일주기적 연직회유행동을 고찰할 때, 주간에 수온약층 아래쪽 수심 250 m 전후에 분포하는 생물군의 평균상승속도는 시간대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0.51m/min이었고, 일출을 전후하여 100~ 125 m 수층에서 하향 이동하는 생물군의 평균하강 속도는 0.41 m/min이었다. 3. 조사대상해역에 있어서 어군의 체적산란강도는 표층, 중층, 저층의 순으로 높았고, 개체 생물의 반사강도는 저층, 중층, 표층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4. 중층트롤에 의한 시험조업의 결과, 초음파 산란층에 분포하는 어획 생물 중에서 살오징어가 점유하는 비율이 가장 높아 95.7%이었고, 그 평균 외투장과 평균체중은 각각 25.3 cm, 390.0g이었으며, 위 내용물은 살오징어, 갑각류, 치어류 등이었다.
1999년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남해안에서의 수심에 따른 수중광의 변화와 조업시간의 경과에 따른 예망 상대유속을 측정하고, 권현망어구에 대한 체장 4~7cm정도 되는 멸치들의 도피 반응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남해안 통영, 거제 부근 멸치어장에서 수심에 대한 수중광의 변화를 자연대수 곡선식으로 나타내면 광흡수 계수 c는 대표적인 관측점에서 주로 0.24~1.03 범위로 나타나서, 멸치의 어구에 대한 시인도가 어장에 따라 클 것으로 보인다. 2) 권현망어구의 원형그물과 1/2축소그물의 자루그물 입구부분의 상대유속을 기준으로 할때, 수비와 자루의 연결부분의 유속비는 평균 1.46, 자루부분의 유속비는 평균 0.67로 나타나서, 어구의 부위에 따른 상대유속변화가 멸치의 유영운동과 도피운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축소된 권형망어구에 있어서의 멸치의 대망행동을 관찰한 결과 수비와 자루연결부분에서 빠져나가는 1분당 멸치도피수는 평균 455미 정도였으며, 자루의 앞에서 예인방향으로 유영하는 깔대기를 빠져나가는 1분당 멸치도피 수는 평균 308미 정도로 나타나서, 어구 전체적으로는 상당수의 멸치들이 능동적인 도피행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