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미숙종자의 배배양을 이용한 보리의 세대촉진을 위하여, 재배조건(15/10, 25/15℃ )과 등숙기간에 따른 미숙종자의 형질을 조사하고 이들 형질들간의 상호 관계를 구명함과 동시에, 미숙종자의 배배양시 유묘의 생육 반응을 검토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 후 21일이 경과한 미숙종자의 배장은 이삭의 하부보다는 중상부가, 저온(15/10℃ )보다는 고온(25/15℃ ) 조건에서 길었는데, 특히 저온 조건의 하부에서 짧았다. 그러나 부위별 차이보다는 생육 온도 조건에 따른 차이가 컸다. 2. 배배양 후 유아장과 근수 및 근장은 고온의 경우 이삭 부위별 차이가 적었으나, 저온조건에서는 중, 상부보다 하부의 생육이 현저히 불량하였다. 3. 등숙 기간에 따른 배장의 변리는 고온 조건에서 21일경에 최장에 이르러 더이상 신장하지 않았지만 저온 조건에서는 29일까지도 계속적으로 신장하여 저온 조건의 29일배가 고온 조건의 17일배와 유사한 경향치를 보였다. 4. 고온 조건에서 17일이 경과한 배의 배장은 입폭, 유아장, 근수 및 근장과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으나, 21일이 경과한 것은 어느 형질과도 상관이 인정되지 않았다. 5. 미숙종자의 배배양을 이용한 세대촉진시에는 25/15℃ 의 고온 조건에서 출수후 17일이 경과한 배를 이용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보였다
보리, 밀, 등을 수확기에 보면 미열이삭이 생기는데 이 미열이삭의 수가 품종간에 차이를 나타내는 것인가 하는 문제와 그렇다면 그의 유전력은 어떠하며 다른 형질들과의 상관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보리의 미열이삭수는 찰보리가 평균 6도로서 제일 많았고 조강보리와 새올보리가 평균 1도로서 제일 적어 품종간차가 뚜렷하였다. 2. 밀의 미열이삭수도 탑동밀이 3.6도로서 제일 많았고 조광이 1.4도로서 제일 적어 품종간차가 분명하였다. 3. 보리의 미열이삭수의 유전력은 0.85로서 상당히 높았으며 밀은 0.65로서 보리보다는 약간 낮았으나 두 작물 모두 비교적 높은 유전력을 나타내었다. 4. 보리의 미열이삭수는 절간수와 고도의 유의성이 있는 상관을 나타내었고, 지엽장과도 유의성이 있는 상관을 나타내었으나 다른 형질들과는 상관이 낮거나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5. 말의 미열이삭과 절간수와의 사이에는 유의성있는 부의 상관을 나타내었고 미열이삭과 다른 형질들 사이에는 상관이 없었다.
보리 4품종, 밀 4품종, 호밀 3품종, 옥수수 1품종을 가지고 파종 심도를 달리 하였을 때 이들 작물들의 초엽장과 식물체장을 조사하였고 또 이들 간의 상관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리, 밀, 호밀, 옥수수가 발아할 때 생기는 관 아래의 절간을 중경 또는 지하경 이라고 호칭하고 있는데 지하경으로 부르는 것이 옳을 것 같으며 보리, 밀, 호밀은 초엽이 종자로부터 지하경과 함께 나오고 옥수수는 지하경 정단의 관에서 나오는 것을 확실하게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보리의 초엽의 길이는 파종 심도가 깊어질수록 현저하게 길어지고 식물체장도 같은 경향이 있는데 보리의 2cm파종은 6cm, 10cm깊이 파종 보다 현저하게 짧게 나타났다. 품종간에는 차이를 볼 수 없었다. 3. 밀의 초엽 길이도 마찬가지로 파종 심도에 따라 현저하게 길어졌으며 2cm 파종은 6cm, 10cm 파종보다 현저하게 짧게 나타났으나 보리보다는 못하였다. 이것도 품종간 차이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 4. 호밀과 옥수수도 파종 심도가 깊어질수록 초엽이 길어졌으며 그 변이가 보리와 밀보다 크게 나타났다. 호밀과 옥수수에서 변이가 컸다. 5. 각 작물과 품종들에 있어서 초엽과 식물체장 간에 유의성이 있는 상관을 보였고 칠보 호밀은 고도의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GA3 농도 및 저온처리 기간이 보리의 춘화처리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추파성 정도가 IV인 올보리를 공시하여 출수후 13 및 20일이 경과한 미숙배를 GA3 농도별로 B5배지에 치상하여 저온처리한 후 온도 20/15℃ , 14시간 일장으로 온냉조절실에 이식재배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미숙배의 생육은 출수후 13일배 보다 20일배가 양호하여 발아율 및 유묘장은 증가하였고, 평균발아일수는 감소하였는데, GA3 1 및 10ppm이 효과가 좋았다. 2. GA3 농도가 증가할수록 상엽전개 및 출수일수가 단축되었으며, 춘화처리에 효과가 높은 GA3 농도는 1,10ppm이었고 GA3 와 저온처리가 병행될 때 춘화처리효과가 높았다. 3. GA3 처리에 따른 상엽전개일수 단축 효과는 3주 저온처리의 GA3 무처리구보다 2주 저온처리의 GA3 1,10ppm에서 각각 3, 16일 단축되었고, 3주저온처리의 1ppm에서 18일, 10ppm에서 20일 단축되었다. 4. 간장, 수장 및 일수립수는 공히 3주 저농처리에 GA3 10ppm 처리가 최소치를 보였는데, 실제육종상 중요한 일수립수의 확보는 충분할 것으로 보였다. 5. GA3 농도와 주요 형질과의 상관은 1주 저온처리시 각 형질들과 모두 상관 관계가 인정되지 않았으나, 2주 저온처리에서는 고도의 부상관이 인정되었고, 3주 저온처리에서는 출수일수를 제외한 모든 형질이 부의 상관이 있었다. 6. 저온처리 기간과 주요 형질들과의 상관은 GA3 무처리시 간장만 유의적인 부의 상관이 있었고, 기지 상관이 없었으며 GA3 1, 10ppm 처리시 모든 형질이 고도의 부상관이 있었다.다.
보리의 교배육종에서 교배조합의 양부를 초기세대에 검정할 수 있는가를 Sakai의 이론에 따라 구명하기 위하여 보리의 수량형질인 추수, 입수, 수중, 개체별 입중에 대해서 5개 교배조합을 가지고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입수의 경우 3개 조합에서 그리고 수중의 경우는 1개 조합에서 상가적유전분산이 부의 방향으로 계산되었고 교배조합의 우량도를 계산할 수 없었으나 나머지 조합과 형질에서는 무난히 계산이 가능하였다. 2. 수수에 대한, 교배조합의 우량도 Y는 SB 76588 SB72648 조합이 제1위였다. 또 이 조합은 F4 집단의 상위 5 % 및 10%내 식물의 평균순위에서도 2위를 하여 수수에 대해서는 이 조합이 5개 조합중 가장 좋은 조합으로 인정되었다. 3. 수당입수에 있어서는 3개 조합에서 Y값의 추정이 불가능하였으나 나머지 2조합을 가지고 보았을 때 F4 집단의 순위가 높고 Y값도 높은 밀양 006 수원20003 조합이 우량조합인 것으로 보이었다. 4. 수종에서는 Y계산이 불가했던 1개 조합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에서 Y에 의한 순위와 F4 에의 한 순위와 대체로 일치하였고 밀양006 수원 20003 조합이 우수조합으로 나타났다. 5. 개체별 입중에서도 Y값에 의한 순위와 F4 에 의한 순위가 대체로 일치하였고 SB76588 SB72648 조합이 가장 우수한 조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 8개 품종에 대하여 최상부절간, 지엽, 지엽초 및 수장, 주당수수, 수당입수 등을 조사하여 품종간 차이를 검토하였고, 또 유전력을 추정했으며 이들 형질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최상부절간의 길이는 31.23cm로부터 46.79cm로 품종간 차이가 현저했으며 굵기도 최소 3.81mm로부터 최대 5.19mm까지 그 차이가 컸다. 2. 지엽초장, 지엽장 및 폭도 최상부절간과 같은 경향을 보여 품종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조사한 수량형질들도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3. 최상부절간의 길이에 대한 광의의 유전력은 0.9638로서 대단히 높았으며 굵기에 대한 유전력은 0.5652로서 낮았으며 지엽초장, 지엽장 및 폭에 대한 유전력도 각각 0.8143, 0.7927, 0.8980으로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4. 최상부절간의 길이는 굵기와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으며, 간장, 지엽초장, 지엽장과도 상당히 높은 상관을 보였다. 그것은 또 수당입수 및 주당수수와도 상관이 있었다. 최상부절간의 굵기는 간장, 지엽초장, 지엽장, 주당수수 및 수당입수와 상관이 있었다. 5. 지엽초장은 지엽장, 수장, 수당입수 등과 정의 상관이 있었다. 지엽장은 주당수수 및 수당입수와 상관이 있었고 지엽폭은 수량형질들과 상관이 없었으며 수장과 부의 상관을 보였다.
일수립수가 보통소맥보다 월등히 많은 분지성소맥의 분지성과 부모용의 유전현상을 구명하고자 분지성 소맥 ~overlinePH 및 PH127에 올밀과 중국 8001를 교배하여 얻은 4개 조합의 F1 , F14 , 가 집단과 양친을 고온단일 및 고온장일하에서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된 전조합에서 F1 이 정상수로 나타나 분지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열성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2. 분지성의 유전양식은 쓰여진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PH127은 2쌍의 열성유전자에 의하여 PH119은 3쌍의 열성유전자에 의하여 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분지성의 표현은 일장에 의하여 그 분리비가 변하지 않았으나 단일조건에서 분지의 발육이 왕성한 편이었다. 4. PH127 및 PH119의 부모용은 단순우성유전자에 의하여 지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용은 PH119중국8001에서 분지성과 독립인 것으로 그러나 PH 119 올밀에서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간장에서 소맥의 Ephrat, Combine, Rousalka 대맥의 하가네무기, 무사시노무기, 영월륙각 과맥의 장기조생간, Wasehadaka, CI 09942, Liusanchia 01 등이 비교적 단간이고 일장변화에도 둔감한 품종이 있다. 2. 출수일수는 품종간 차이는 있으나 모두 단일에 의하여 출수기가 늦어졌고 소맥의 Sava 만이 12시간 일장에 비해 8시간에서 빨라졌다. 3. 성숙일수는 수맥의 중국8001 대맥의 올보리, 하가네무기, 경003, 수원006 과맥의 Kochihadaka, Wasehadaka, 장기한생과, 예산29호 등이 숙기도 빠르고 일장변화에도 안정된 품종이었다. 4. 일수입수는 품종별로 일정한 경향은 없으나 소맥의 원광, 남광, Blueboy, 수원 169호 대맥의 제천005, 시요기무기, Reno 과맥의 백동, Mochihadaka, CI 09867, CI 0968, Tawungmia 02는 수입수도 많고 일장변화에도 안정된 품종이었다. 5..주당수수는 소맥의 신광, Benhur, 관취기6006, 육성003는 단일에 의하여 수수가 증가하였고그 외에는 12시간 일장일 때에 가장 높고 24시간과 8시간에서 낮았으며 대맥은 제천005, 늘보리의 주당수수가 높았으며 Sava, Moldova는 8시간 일장일 때의 수수가 많았다. 과맥중 재래육각은 단일에 의한 증가폭이 컸으나 그 외의 품종은 단일에 둔감하였다. 6. 주당수량은 품종별로 일정한 경향은 없으나 소맥의 Littotio는 12시간에서 수량이 높았고 대맥의 제천005, 하가네무기, 삼척3006, CI 07296, 시요기무기 등이 안정된 높은 수량을 보였으며 과맥은 재래육각, Tawungmia 02, CI 09867은 수량이 높았다.
메보리 (겉보리 10품종과 발보리 12품종)와 찰보리 8품종 및 벼, 밀을 공시하여 Amylose함량, 수분흡수율, 호화조건등에 관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mylose함양은 메보리 23.4∼31.5%, 찰보리 5.4∼9.5%였다. 2. 수분흡수율은 찰보리에서만 Alkaline수분흡수율, 분수분흡수율, 곡립수분흡수율간에 상관관계가 있었다. 맥종간 3가지 수분 흡수율은 모두 찰보리>겉보리>찰보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3. 찰보리는 메보리보다 최고점도와 최저점도의 차가 훨씬 크고 메보리는 점도가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찰보리에서는 다시 상승되는 경향을 볼 수 없었고 호화된 용액을 식했을때 찰보리는 gel상태로 굳지 않고 액체상태로 있었다. 4. 호화온도는 쌀보리의 경우가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겉보리 다음이 메벼, 찰벼, 밀의 순서였으며 쌀보리의 경우가 제일 낮았다. 5. Amylose함양과 호화온도, 호화시간, 점도와는 .상관이 없었다. 6. 호화시간은 호화온도가 낮은 것은 길고 높은것은 짧아서 최고점도에 도달되는 시간이 맥종별로 거의 일정하였다. 7. 호화온도는 최고점도시온도, 호화시간. 최고점도, 최저점도와 상관이 있었고 호화시간과 최고점도와도 맥종간 모두 고도의 정의 상관이 있었다. 8. 호화시간과 최저점도, 최고점도와 최저점도는 겉보리와 쌀보리에서는 상관이 있었으나 쌀보리에서는 상관이 없었다. 9. 쌀보리에서는 경도와 수분흡수율, 정맥비율과 고도의 상관관계가 었었다.
추파대맥 2품종을 재배하여 유식물을 청예사료로 이용할 목적으로 생육시기별로 예취할 때 청초의 생산량과 곡실의 수량이 어떠한가를 구명코저 본실험을 실시하였던바 그 시험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초수량은 수원18호가 올보리(Barsoy)보다 증수되었고 2품종 모두 4월30일 1회 예취구의 수량이 가장 많았다. 2. 적중은 올보리 4월18일 1회예취구가 10a당 935.3kg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수원18호 928kg, 수원18호의 무예취구 833.3kg및 올보리의 무예취구 723.3kg의 순위였다. 3. 수수는 수원18호가 올보리보다 다수였고 기중 수원18호 4월 18일 1회예취구(10a당)의 8,493개가 가장 많았다. 4. 성숙한 식물체중도 수중, 수수에서와 마찬가지로 4월18일에 한번 예취한 것이 2품종 모두 무예취구보다 훨씬 우월하였다. 5. 대맥 품종을 잘 선택하고 시비를 적당히 하면 생육초기에 청예사료를 목적으로 한번쯤 예취를 해도 좋은 곡립의 수량과 청예사료를 얻을 수 있다고 고려 되어진다.
야산개간지토양과 숙전토양을 대상으로 토양중 치환성 알미늄의 중화량에 해당하는 량의 석회를 시용한 조건과 석회를 시용하지않은 조건하에서 인산을 토양의 인산흡수계수의 2.5%, 5%, 7.5%에 상당하도록 다량시용 했을 때 용인과 중과석에 대한 대두의 반응을 조사하고, 석회시용이 2종류의 인산질비료의 비효에 어떻게 영양하는가를 구명하고자 pot에서 시험을 수행했던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산다량시용 및 석회시용으로 야산개간지토양의 비옥도는 당년에 크게 증대되어 작물의 생육을 양호하게 하였고 숙전 이상의 수량을 얻을수 있었다. 2. 일반적으로 비효면에서 용인이 중과석보다 우수했으며 인산질비료로서 용인을 시용할 경우 중과석 보다 높은 수준의 양을 요구했다. 3. 식물체내의 가리함유율은 토양 및 식물체중의 √Ca+Mg의 크기와 통계적으로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개간지토양에서 용인단용구 및 석회와의 병용구는 파종후 40일경까지의 생육이 부진하였는데 이는 식물체의 인산 및 가리흡수율인 낮은데 기인했던 것 같다. 5. 용인단용 및 석회와의 병용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앞으로 용인과 석회의 시용적기확인 및 석회, 약토, 가리의 균형시비를 감안한 가리시용량의 증대, 작물생육초기에 용인중의 인산용출속도문제등에 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