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1903년에 발행된 「일로청한 명세신도」에 나타난 일본인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먼저 이 지도를 편찬한 ‘제국 육해 측량부’가 육군 측량부와 해군 수로부의 측량과가 임시로 합해진 기구로 보고, 이 지도를 국가기관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그 제작의 목적은 러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상의 필요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또 한 ․일 간 동해안에서의 경계선 획정에서 독도에 해당되는 송도를 한국의 동단(東端)으로, 일본은 오키도를 서단(西端)으로 하여 같은 거리에 경계선을 그으면서, 그 사이에 공해를 설정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일본사람들이 러일전쟁의 발발 이전에는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로 간주하였다.
Purpos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that cause consumers to frequently visit large – Super Store and goods for large – scale retailers using Super Store.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empirical analysis of 53 adult males and females living in the Mokpo area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level of satisfaction and loyalty of the large – scale marts. The results were analyzed. The statistical data of the questionnaire were verified by the SPSS. Results – In the empirical analysis of this study, four variables were found to be the main loyalty factors, which were found to affect the satisfaction of Super Store and the decision to return again. Therefore, in this study, the quality of goods, price, diversity, and image were analyzed as loyalty factors, and it was analyzed as factors influencing satisfaction. It was confirmed that loyalty factors were important. In particular, consumers’ perception of behaviors such as local specialties and community service that can be distinctly differentiated from other distribution agencies was very low. Conclusions – It is necessary to construct a comprehensive systematic system to analyze the detailed factors influencing the satisfaction and loyalty of users of Mokpo ticket consumers and to systematically manage and evaluate them. In order to raise awareness of consumer loyalty factors, consumer satisfaction and loyalty survey should be regularly conducted. Consumers should look for ways to improve them and develop improvement plans. The various direct and indirect services provided by Super Store to consumers include price, quality, assortment, customer service, accessibility, and feelings for large marts. However, since the services provided by the Super Store are different from those of the consumers, the loyalty factors for the different factors can be different. Therefore, in order to differentiate them from traditional markets or other distribution centers, it It should be used as a weapon of competition. In this study, it is generally recognized that the services provided by Super Store are very simple and inexpensive, so that consumers are not aware of the difference of particular stores.
동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한국의 동해안과 일본의 서해안 일대의 문화가 공통적인 요소를 지니는 것이 많다. 그러한 예로 한국의 남부지방과 일본 규슈(九州)의 북부 지방에 존재 하는 ‘당일우귀(當日于歸)’의 혼속을 예로 들었다. 일본에서는 야마도 시대(大和時代)에 일시적인 처가 거주혼의 형태를 취했다가, 무가 시대(武家時代)에 부가 거주혼이 성립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한국의 남부지방과 같은 문화를 가졌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는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이런 전제를 세우는 경우, 일본의 호쿠리쿠 지방(北陸地方)에서 문헌에 정착된 <가가국의 뱀과 지네가 싸우는 섬에 간 사람, 뱀을 구하고 섬에 산 이야기>가 신라의 경역에 존재한 것도 같은 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환동해 문화권’의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네 개의 이야기, 곧 가야의 왕자 <쯔누가아라시토 설화(都怒我阿羅斯等說話)>와, 신라의 왕자 <아메노히보코 설화(天日槍說話)>, <연오랑 세오녀 설화(延烏郞細烏女說話)>, 고구려의 <날개옷 설화(羽衣說話) 등도 고찰하였다. 이들 설화의 고찰을 통해서, 한국으로부터 일본열도로 건너가는 해로(海路)는 상당히 여러 개가 있었으며, 또 이주 집단들도 꽤 많았다는 것을 구명하였다.
본 연구는 수학교사의 ICT 활용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하고, 초·중·고 학교급에 따른 수학교사의 인식 및 태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95명의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먼저, 수학교사의 ICT 활용 현황은 초등학교 교사는 ICT 도구 중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문제상황의 제시를 위해 ICT를 주로 활용하는 반면, 중·고등학교 교사는 ‘수학 소프트웨어’의 활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수학교사의 ICT 활용 변인 간 관계를 살펴본 결과, 수학교사의 ICT 활용 스킬과 ICT 활용 동의가 ICT 활용 의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급별 수학교사의 ICT 활용 스킬, ICT 활용 동의, ICT 활용 의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초·중학교 수학교사에 비하여 고등학교 수학교사의 ICT 활용 스킬, 활용 동의, 활용 의지 모두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학교사의 ICT 활용 스킬과 활용 동의가 높을수록 수학교육에서 ICT를 활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수학교사 보다는 초·중학교 수학교사의 ICT 활용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섬의 소유를 결정하는 관습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구명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시도하게 된 이유는 “울릉도 쟁계(爭界)" 때에 일본 막부가 울릉도를 조선의 땅으로 인정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일본에서보다 조선에서 더 가깝다는 사실이었다. 두루 알다시피 울릉도 쟁계가 발생한 것은 쇄환(刷還) 정책으로 인해 조선 조정에서는 어부들에게 울릉도의 도해를 금지하고 있었던 것과 관계가 있다. 이틈을 이용하여 일본의 막부는 호키주 요나고의 오야•무라카와 두 집안에 울릉도에서의 어채(魚採)를 인정하는 도해 면허를 발급했다. 그렇지만 이 섬에서 조선 어부들과의 조우로, 어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자, 1693년 오야 집안에 고용되었던 어부들이 박어둔과 안용복을 납치해갔다. 이를 계기로 울릉도의 소유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자, 조선의 예조에서는 1도 2명, 곧 조선에서는 울릉도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죽도라고 한다는 사실을 들어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였다. 이로 인해 야기된 분쟁은 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다음에 결론이 났다. 당시에 막부는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하는 조치를 취하고, 호키주 요나고의 오야•무라카와 두 집안에게 도해 금지령을 내렸다.
이렇게 도해 금지령을 내리면서 제시한 것이 호키에서는 울릉도까지의 거리가 160리 정도인데 비해 조선에서는 40리 정도라는 지리적인 원근에 입각한 것이었다. 조선과 일본 사이에 섬의 소유를 결정할 때에 이런 관습이 작용했다는 사실은 광해군 때에 통신사(通信使)로 도일하였던 이경직(李景稷)의 『부상록(扶桑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관습은 메이지 정부가 들어서고 난 다음에도 지속되었다는 사실을 기타자와 세이세이(北澤正誠)의 『죽도고증(竹島考證)』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특히 그는 독도인 송도가 일본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일본의 섬임을 증명해야 한다고까지 하였다 또 독도가 항해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빨리 등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것은 1904년 나가이 요사부로에게 독도의 편입을 사주하면서, 망루를 세우고 해저전선을 설치하자고 했던, 당시 외무성의 정무국장이었던 야마자 엔지로(山座圓二郞)의 의견과 상통하는 것이어서, 그들의 독도 강탈이 일찍부터 준비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그 과정에서 야마자는 독도가 일본에서 10해리나 더 가깝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그렇지만 이런 견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일본의 『위키피디아(Wikipedia) 백과사전』의 지도에 의하면 오히려 한국 울진에서의 거리가 일본 마쓰에에서의 거리보다 5Km 더 가깝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본 외무성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더 가까운 지도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어, 경제대국에 걸맞는 외교를 하지 않고, 제국주의적인 영토 야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사실을 해명하면서, 독도 문제가 한•일 간의 단순한 영토문제가 아니라, 역사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면서, 두 나라 사이에 존재했던 관습도 중시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해둔다.
에도 막부는 속종 때에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현재 일본측은 그 당시 조선의 땅임을 증명한 것은 울릉도만이라고 주 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학자들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이 었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양측 주장의 괴리(乖離)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 이 당시에 활동을 했던 안용복(安龍福)에 관한 기록이다. 특히 2005년 일본의 시마네현에서 발견된 안용복의 진술문서는 일본 사람들이 마쓰시마(松島)라고 부르던 자산도(子山島)가 조선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이 문서를 중심으로 하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일본측에 남아있는 그에 관한 기록들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도 아울러 해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