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곡물건조기의 사용 연식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농도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사용 연식의 기준을 5년 이하, 6-10년, 10년 초과의 3단계로 구분하였고, 간헐 포집 방법을 선택하였다. 포집 방법은 EPA Method 18에 해당하는 방법론을 따라 수행하였으며, 이는 흡입장치가 음압을 이용하여 간헐적으로 포집하는 원리이다. 포집 장치에 연결되는 보관 용기는 모든 기체에 우수한 차단성이 있어 화학적으로 안정한 테드라백을 사용하였다. 포집 된 가스는 미량분석용인 Gas Chromatograph Syste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 며, 이산화탄소 배출농도 분석결과 평균적으로 5년 이하는 847.4423μ㏖/㏖, 6-10년은 919.2811μ㏖/㏖, 10년 초과는 1137.8560μ㏖/㏖으로 분석되었다. 이산화탄소 배출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유의수준 0.05로 일원분산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산분석의 결과 연식이 비슷한 그룹 간의 배출농도의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지만, 이는 연식의 차이가 크지 않을 때 그룹 간의 비교에 대해서는 더 많은 표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연식의 차이가 큰 그룹 간의 배출농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당근 재배지에서 녹비작물의 토양환원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단그라스 및 크로타라리아 의 토양환원이 당근의 생육, 수량 및 품질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당근 재배를 위한 처리조 건은 무처리구, NPK처리구(N-P2O5-K2O= 20-9.6-12.2kg 10a-1), 크로타라리아(파종량 6kg 10a-1), 수단그라스(파종량 6kg 10a-1) 및 수단글라스 + 크로타라리아(파종량 3+3kg 10a-1)의 5개 처리구로 시 험하였다. 당근재배지에서 전작물로 재배된 녹비작물의 질소(N), 인(P2O5), 칼륨(K2O), 칼슘(CaO) 및 마그네슘(MgO) 공급량은 크로타라리아의 경우 각각 9.2, 9.8, 7.4, 12.9 및 2.5kg 10a-1이었고, 수단그 라스의 경우 각각 8.7, 8.9, 45.7, 5.2 및 2.8kg 10a-1이었으며, 혼합처리구(수단그라스 + 크로타라리 아)의 경우 각각 8.8, 9.9, 29.5, 2.6 및 1.7kg 10a-1이었다. 당근 재배지에서 녹비작물의 토양환원 후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녹비작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용적밀도는 약간 감소하였으며, 공극율은 용적밀도와는 달리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토양내 유기물, T-N 및 유효 P2O5 함량은 녹비작물 처리구가 전반적으로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다. 당근의 품질을 나타내는 클로로필, 당도 및 β-카로티노이드 함량은 모두 크로타라리아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에서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당근의 장해율은 녹비작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당근의 상품수량은 크로타라리아 + 수단그라스 혼합처리구(3,530kg 10a-1)가 대조구(2,101kg 10a-1)에 비해 68%의 증수효 과를 보였다. 따라서 당근 재배지에서 수단그라스 + 크로타라리아 혼합처리는 화학비료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특히 토양환원 후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당근의 상품수량 및 품질향상을 증 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논토양에서 돈분액비의 시용이 화본과 및 두과 녹비작물의 생육과 양분공급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화본과 녹비작물과 두과 녹비작물을 파종하여 돈분액비 시용유무에 따라 biomass 및 양분공급량을 조사하였다. 파종된 화본과 녹비작물은 호밀(Secale cereale L.)과 청보리(Hordeum vulgare L.)이었으며, 두과 녹비작물은 자운영(Astragalus sinicus L.)과 헤어리베치(Vicia villosa roth)이었다. 돈분액비를 투입함에 따라 녹비작물의 biomass는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며, 돈분액비 무시용구 대비 돈분액비 시용구의 biomass 증가율은 청보리(154%) > 호밀(138%) > 헤어리베치(45%) > 자운영(41%)순으로 높았다. 녹비작물의 양분공급량도 biomass와 마찬가지로 돈분액비를 투입함에 따라 유의성 있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돈분액비 무시용구 대비 돈분액비 시용구의 N, P2O5 및 K2O 공급량은 각각 205∼220, 109∼197 및 166∼184% 범위이었다. 돈분액비를 투입함에 따른 녹비작물의 biomass와 양분공급량 증가율은 전반적으로 두과 녹비작물보다 화본과 녹비작물에서 매우 우수한 경향이었다. 특히, 화본과 녹비작물의 증가된 양분공급량은 두과 녹비작물에 비해 약 3배 정도 더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돈분액비 시용에 따른 양분이용효율은 화본과 녹비작물(호밀 및 청보리)이 두과 녹비작물(자운영 및 헤어리베치)에 비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폐 한방슬러지의 pH는 5.3으로 주재료인 콘코프의 pH5.2와 비슷하였으나, 환원당 함량은 4.8mg/g으로 콘코프의 1.9mg/g 보다 2.5배 높게 나타났다. 평판배지를 사용하여 폐 한방슬러지의 첨가농도를 검토한 결과 폐 한방슬러지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5, 15 및 10%(w/w) 첨가 순으로 팽이버섯 균사 성장이 왕성하였다. 콘코프 및미송톱밥배지에 폐 한방슬러지를 각각 10% 첨가하여 제조한 배지를 시험관에 충진시킨 다음 팽이버섯 액체종균을 접종하여 25oC에서 6일 동안 배양한 결과 대조구에서는 약 2.2~3.4cm, 시험구에서는 약 5.8~6.4cm의 균사성장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팽이버섯뿐만 아니라 표고버섯및 녹각버섯(영지버섯 일종)을 접종한 시험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폐 한방슬러지를 10% 첨가한 배지로현장실험을 행한 결과 팽이버섯의 수확량은 대조구보다약 5%정도 떨어졌지만 기형버섯 발생율과 2등품 버섯의생산량은 시험구에서 월등하게 적었다. 팽이버섯의 생산량이 16만병/1일 행하는 재배사를 기준으로 경제성 분석을 행한 결과 당해 년에는 약 5천만원이 절약되고 그 다음해부터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약 1억3천만원의생산단가 절약이 예상되었다.
본 연구는 시설하우스에서 비점오염원으로 인해 배출되는 오염된 농업배수를 인공습지에서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습지에서 여재종류, 조합방법 및 부하량에 따른 오염물질 정화효율을 평가하였다. 인공습지의 조합방법은 수직-수평흐름조, 수평-수직흐름조, 수평-수직-수평흐름조 및 수직-수평-수평흐름조로 구분하여 설계 및 시공하였으며, 여재는 왕사, 쇄석, 방해석 및 혼합여재로 구분하여 각 조에 충진하였다. 또한 농업배수 부하량을 150, 300, 600 L m-2 day-1으로 달리하여 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을 조사하였다. 조합방법별 수처리효율은 HF-VF-HF 조합방법이 다른 조합방법에 비해 높은 처리효율을 보였으며, 최적여재는 COD 처리효율은 왕사가 가장 높았고, T-N은 쇄석, T-P는 방해석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모든 처리효율과 경제성 부분을 고려하였을 때 최적여재는 혼합여재가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농업배수의 부하량에 따른 처리효율 결과 COD는 농업배수 부하량 600 L m-2 day-1까지 안정적인 처리효율을 보였으나, T-N 및 T-P는 150 L m-2 day-1≒300 L m-2 day-1¤600 L m-2 day-1의 순으로 농업배수의 부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따라서 시설하우스 농업배수 처리를 위한 인공습지 농업배수처리장의 최적조건은 HF-VH-HF 조합형 인공습지에 왕사, 쇄석 및 방해석이 혼합된 혼합여재로 충진하고 부하량 300 L m-2 day-1 이하의 농업배수를 주입하는 것이 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는 당근-녹비 윤작지에서 헤어리베치 및 클림손클로버의 토양환원이 당근의 수량 및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당근재배지에서 전작물로 재배된 녹비작물의 질소(N), 인(P2O5), 칼륨(K2O), 칼슘(CaO) 및 마그네슘(MgO) 공급량은 헤어리베치의 경우 각각 23.8, 12.8, 6.1, 1.7, 및 2.8 kg 10a-1이었으며, 클림손클로버의 경우 각각 4.3, 6.0, 3.5, 1.3, 및 1.3 kg 10a-1이었다. 당근재배지에서 녹비작물의 토양환원 후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가밀도는 녹비작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고, 공극율은 증가하였다. EC는 녹비작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약간 낮았으며, 유기물, T-N 및 avail. P2O5는 대조구에 비해 높았다. 당근의 장해율은 녹비작물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장해된 당근의 수량을 제외한 상품수량은 헤어리베치 처리구 (3,733kg 10a-1)가 대조구(2,566kg 10a-1)에 비해 45.5%의 증수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당근재배지에서 녹비작물의 시용은 비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녹비작물 토양환원 후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당근의 상품수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바다모래에 의해 뒷채움된 지하연료저장탱크용 연강재의 부식전류밀도, 개로전위, 전식거동 및 연간부식률에 관하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습바다모래 중에서 비저항이 감소할수록 개로전위는 비전위화되고, 부식전류밀도는 높게 배류된다. 2) 습바다모래의 비저항이 감소할수록 인가전위 부가에 의한 부식전류밀도는 자연전위에서의 부식전류밀도보다 급격히 증가한다. 3) 습바다모래 중에서 비저항이 감소할수록 연간부식률은 선형적으로 증가함으로 지하연료저장탱크에 바다모래로 뒷채움하는 경우 습기가 유입하면 지하연료저장탱크의 부식성은 민감할 것으로 판단된다.
Platelets serve many biological functions, including a major role in the haemostatic process. But platelets also play a crucial role in the formation of arterial thrombosis, arteriosclerosis and other pathologic processes. Thus, there have been many studies to develop new antiplatelet agents from foods and plants for decades. In this study, inhibitory effects of the oriental onion (Allium fistulosum) on platelet aggregation were investigated using platelet rich plasma (PRP). Water extracts of oriental onion was separated into two fractions (Fraction I and Fraction II by Sephadex G-150 column. Platelet aggregations were inhibited by total water extracts as well as Fraction I and II. IC_(50) value of Fraction I was much lower than that of Fraction II. Inhibitory effects of total water extracts of oriental onion on ATP release by PRP were also ob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