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인지기능에 따른 공간관계지각을 비교함으로써 의료기관 등에서 작업치료 중재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의료기관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가는 미네소타 공간관계 지각 검사(Minnesota Spatial Relations Test; MSRT),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Korean version of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MoCA-K)를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인지기능에 따른 공간관계 지각을 비교하기 위해 Independent samples t-test와 One-way analysis of variance를 이용하여 분 석하였다.
결과 :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대(p < .01), 발병기간(p < .05), 손상측 뇌반구(p < .01), 유/무학(p < .05)과 인지기능(p < .01)에 따른 MSRT 수행시간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를 보였다. 수행시간을 비교하면 70대 이상이 40대 이하보다(연령대), 1개월 미만이 3개월 이상보다(발 병기간), 오른쪽이 왼쪽보다(손상측 뇌반구), 무학이 유학보다(유/무학) 더 소요되었다. 또한, 인지기능 이 저하된 환자의 수행시간이 정상 환자보다 더 소요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연령대, 발병기간, 손상측 뇌반구, 유/무학과 인지기능에 따라 공간관계지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뇌졸중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작업치료 중재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대인관계능력 및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전국의 임상에서 근무하는 295명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SNS를 통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 문항은 총 60문항으로 일반적 특성 9문항, 대인관계능력 18문항, 감정노동 9문항, 직무스트레스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고용형태에서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았으며 급여가 300만원 이상인 군에서 낮았다. 대인관계능력 전체영역과 그 하위변인인 신뢰감이 높아질수록 직무 스트레스는 낮았고, 감정노동 전체영역과 하위 변인인 감정노동의 빈도 및 감정표현에 대한 주의에서는 그 정도가 높아질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작업치료사들의 대인관계능력과 감정노동은 직무스트레스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작업치료사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신뢰감’등 대인관계능력의 증진과 감정 노동의 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관리를 위하여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 방법 및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ScienceDirect, Pubmed와 CINAHL에 등재된 논문 중 ‘schizophrenia’, ‘occupational therapy’, ‘executive function’으로 자료를 검색하였다. 그 중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치료 중재를 적용한 10편의 연구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선정된 10편의 연구에서 작업치료 중재 종류는 작업치료 훈련중재, 물건 구매하기 훈련중재, 인지 훈련중재, 직업훈련 프로그램 중재의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중재들은 방법과 목적에 따라 실제 일상생활의 수행도, 실행기능, 전반적인 인지 그리고 심리사회적 기능에 대한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인은 인지기능, 실행기능,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쇼핑 등의 순서로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10편의 연구에서 총 38개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으며, 대부분 인지기능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들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조현병 환자의 실행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중재의 종류와 효과, 종속변인 및 평가 도구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치료사가 조현병 환자에게 작업치료 중재를 제공할 때 목적에 따라 중재 방법을 선택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연구는 2014년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내용과 작업치료사 역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 고 인식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연구방법 :전국 각 지역에 있는 237명의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2015년 12월 25일부터 2016년 04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작업치료사들의 일반적 특성과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 험제도의 인식에 대한 모든 항목은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결과 :연구결과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 식도가 높은 집단은 남성 작업치료사, 연령 32세 이상자, 수도권 거주자 집단이 높았고, 인지활동형 프 로그램 제공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역할에서는 프로그램 교육과 복지용구 제공을 우선 순위로 인식하였 다. 작업치료사가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의 우선순위에서는 시설급여가 가장 높았고 방문목욕이 가장 낮 았다. 작업치료사의 인식 개선을 위해 필요한 방법으로는 87명(36.7%)이 전문자격증 제도 도입이라고 응답하였다.결론 :본 연구는 개정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작업치료사들의 관심과 역할에 대한 기초자료로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업치료사의 교육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어 발전된 작업치료서비스 제공 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 도구로 사용되는 시계그리기 검사의 검사자간 신뢰도와 동시 및 구성타당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54명을 대상으로 시계그리기 검사와 Korean Version of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MMSE-K)를 사용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다. 자료는 인구사회학적 정보와 시계그리기 검사간의 상관관계, 검사자간 신뢰도, 시계그리기 검사와 MMSE-K의 점수를 비교한 동시타당도, MMSE-K 23점을 기준으로 시계그리기 검사의 구성타당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클라이언트의 시계그리기 점수는 연령이 높을수록 점수가 낮아졌으며, 교육 기간이 증가할수록 점수가 높아졌으나 상관관계는 낮았다. 시계그리기 검사의 검사자간 신뢰도(ICC=2,1)는 자유선 그리기, 시계바늘 그리기, 원그리기의 세 조건에서 모두 .75이상을 보였다(p<.01). 동시타당도와 구성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한 MMSE-K와 시계 그리기 검사의 세 조건의 상관에서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p<.01). 결론 : 시계그리기 검사는 검사자간 신뢰도가 우수하며 동시타당도와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으므로, 작업치료 등 재활관련 임상 분야에서 MMSE-K와 함께 노인의 인지 기능을 선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클라이언트의 운동기술 평가방법으로서 Korean 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K-AMPS) 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K-AMPS로 분석한 클라이언트의 일상생활활동 과제수행 상의 효율성을 확인하였고, K-AMPS의 내용타당도 및 과제 간 신뢰도를 스피어만 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에서 뇌졸중 클라이언트 2명의 일상생활동작 과제수행은 효율적이었으나 18명은 비효율적이었다. K-AMPS 와 MFT의 상관관계는 두 검사의 총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으나, K-AMPS의 총점과 MFT의 일부 하위 검사의 점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K-AMPS의 과제 간 신뢰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 K-AMPS에서 제시되는 결과 리포트의 장점, K-AMPS와 MFT 간의 낮은 상관관계, K-AMPS의 높은 과제 간 신뢰도를 고려할 때 뇌졸중 클라이언트의 운동 기술 평가에 있어서 K-AMPS가 유용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 사회에 바탕을 둔 재활프로그램의 한 모델로서 작업치료와 실내디자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이루어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체장애인의 일상생활 중재에 대한 실제를 알고자 함이다.
연구방법 : 대상은 청주 지역에 사는 버거병을 가진 46세의 남성과 뇌성마비를 지닌 37세 여성이다. 가정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장애인에게 각각의 예후와 질병의 특성을 파악한 후 맞춤식 주택 개조를 제안하였고, M.B.I.로 일상생활 평가와 캐나다 작업수행 측정도구를 이용해서 작업수행을 평가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은 주거환경 개선 후 일상생활에서 향상을 보였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고, 작업 수행과 작업수행만족도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결론 : 팀 접근식 주거환경 개선 연구를 통해서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각 전문가의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독립적인 일상생활, 장애 예방, 작업 수행과 작업수행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주거 환경 개선이 각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중재 활동이기에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질적 연구가 필요하리라 본다.
Objective: Play may be important determinants of children’s occupation.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play history of 5∼7 years old using Takata’s Play History.
Method: The number of subjects were 63 kindergarten children whose ages were 5∼7 yeras old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urvey questionnaires in from June 27 to July 3, 2002. The study using survey questionnaires was based on Takata’s Play History. The previous play was
analysed from the 4 different categories of play characteristics. The χꊔ test was performed to
analyze play of each age group.
Results: The playing characteristics (toy, playing form, playing time., etc) have been different according to their age groups. Overall, Different play trends have been found among different age group by applying Takata’s Play History.
Conclusion: The play trend of child can be forecasted by appling Takata’s Play History to the subjects. It is expected that development of screening play ability for normal child and abnormal child. Therefore Takata’s Play History will help occupational therapists to evaluate children’s play ability.
The purpose of this case is to find effectiveness of improvement of cognitive function with head injury patients through Computer-Assisted Cognitive Rehabilitation(CACR) program within various training programs. The subjects were three inpatient persons with head injury on Rehabilitation Hospital in Yonsei University and aged 28 and 14 and 2 woman and another man. It was used PSS CogRehab program during 15 days. Cognition, percep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were compared pre-CACR with post-CACR by LOTCA, MVPT and MBI.
According to this case study, in spite of short-term period, the subjects had changed of performance skills of cognition, perception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Results were as follows :
1. LOTCA score of 3 cases showed increasing change after CACR performance, especially perception and visuoperception organization were increased.
2. Raw score was increased and processing time was controlled adjustable of MVPT within 3 cases.
3. MBI score of 3 cases were improved, especially dressing, feeding and toileting were improved each one ste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tain normative data and comparing cognitive abilities of patients with stroke and normal population by administering 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 The subjects were 31 patients with stroke and 19 adults in a good health.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statistically lower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in all items except for object identification, shape identification and copying geometric forms.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nalysis of items based on affected side.
3.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ducational background and visuomotor organization and thinking operation.
4.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reatment period and visuomotor organization.
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LOTCA scores and age and onset of the disease.
The result shows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LOTCA score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roup. These data are expected to be used as a baselin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 function of the non-affected hand of hemiplegic children is comparable to the hand function with both normal hand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9 hemiplegic children and 20 normal children, all six years of age. The hemiplegic children were treated at one of three facili- ties: Yonsei University Rehabilitation Hospital, Seoul Community Rehabilitation Center and Inchon Severance Hospital during in period March to April, 1996. The normal children were randomly selected from a kindergarten in Inchon City. All hand function was measured by Jebsen Hand Function Test. Subtest was analysed statistically using the basic statistic analysis, Mam-Whitney test and Pearson correlation test .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normal children had faster right hand function than herniplegic children whose nonaffected hand was their right hand, for the small objects, simulated
feeding, checkers subtests. Normal children had faster left hand function than hemiplegic children whose nonaffected hand was their left hand, for the small objects, checkers, large light objects and large heavy objects. The unaffected hand function of the hemiplegic children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time of diagnosis, and treatment durat 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nonaffected hand function of hemiplegic children dif- fered from the respective hand of normal children. Therefore, when hemiplegic children are treated, both the affected and unaffected hand must be treated as this will affect the treatment 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