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 안전입모수 확보를 위한 벼 낙수시기를 기준 자운영 파종적기를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 낙수 전 5일~ 낙수 후 5일 사이에 파종시 자운영 종자가 발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토양수분이 있어 월동후 평균 입모수 및 월동율은 각각 530~670 개/m2 , 79.1~82.8% 로 높아 낙수 10일 이후 파종 보다 입모수 확보에 유리하였다. 2. 월동후 전생육기간 파종시기별 자운영 건물중도 낙수 전 5일~ 낙수후 5일에서 573~746kg /10a으로 높아 17.0~20.5kg /10a 질소를 생산할 수 있었다. 3. 자운영 종자를 너무 늦은 10월초나 낙수 10일이후에 뿌리면 자운영 종자가 출아를 하는데 온도가 낮고 수분이 부족하여 생육부진으로 월동율이 낮아 자운영 입모수가 부족하였다. 4. 낙수 10일전에 너무 일찍 파종해도 출아를 한 자운영이 습해를 받아 입모가 불량하였다. 5. 종자수량도 낙수 전 5일~ 낙수후 5일에 파종시 24.2~30.8kg /10a으로 높았으나 낙수후 10일 이후 파종은 종자 생산량도 19.4 kg/10a으로 낮았다. 따라서 자운영 안전 입모수 확보, 월동율, 건물생산성을 고려한 자운영 파종적기는 낙수전 5일(9월 20일)~ 낙수후 5일(9월 30일)이었다.
자운영 입모안정화를 위한 적정파종시기 구명을 위해 낙수전 10일부터 낙수후 15일까지 5일 간격으로 파종하여 입모수, 월동율 및 건물생산을 조사한 결과, 월동전 입모수는 파종시기에 관계없이 670-575개/㎡ 높았으나 월동율과 월동후㎡당 입모수는 낙수후 5일까지는 각각 79.1~82.8%, 530~670개로 높은 반면, 낙수 10일 이후 늦게 파종할 경우 월동율은 41.1~62.0%, ㎡당 입모수는 238~418개로 낮았다. 다음해 건물 생산량도 낙수후 5일까지는 57.3~68.1g/㎡으로 높았으나 낙수 10일 이후 파종은 생육이 불량하여 38.6~42.7g/㎡으로 낮았다. 또, 너무 일찍 파종시(낙수 10일전)입모수가 낙수 5일전~낙수 5일 후 파종보다 적고 월동율이 낮았다. 따라서 안전 입모수 및 생초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파종시기는 낙수 5일전(9월20일)~낙수 5일후(9월 30일) 이었다.
최근 평균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의 키다리병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키다리병 육묘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하였다. 전년도에 감염률이 높았던 주남벼를 자가 채종하여 시험재료로 사용하여 종자소독방법 및 파종량에 따른 키다리병 발병정도 및 키다리병 감염주 이앙 시 육묘일수에 따른 발병정도와 약제처리에 따른 생육상태를 조사하였다. 소독방법에 따른 키다리병 발병률을 조사하기 위하여 약제 처리 및 온탕침지법의 온도 및 시간을 달리하였을 시, 프로크로라즈유제(스포탁)31℃에서48시간 처리+파종전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 수화제(사파이어)습분처리와,6 0℃온탕 10분처리+프로크로라즈유제(스포탁 ) 31℃에서 48시간침지처리 및 60℃온탕+냉수10분이상 처리에서 발병률이 상자당 0%로 가장 낮게 나왔다. 육묘상자당 파종량에 따른 발병률은 100kg에 비하여 150kg에서는 74.6~84.7%, 200kg에서는 82.6~93.8%로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키다리병 감염주 육묘일수 별 이앙 시 본답 발병율은 15~20일묘에서 가장 낮게 발생되면서 고사주가 적은 경향을 보였으며, 키다리병이 발생된 육묘상자에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 수화제(사파이어)를 처리시, 육묘일수가 15, 20일 및 15, 25일에 각각 2회 관주처리 후 본답에 이앙을 하는 것이 키다리병 발생률이 적으면서 고사주도 경감되는 경향이었다.
본 시험은 벼 등숙기간의 고온에 따른 쌀의 품질을 알아보고자 주남벼를 이용하여 등숙기 고온처리를 출수기~출수후10일, 출수기~출수후30일, 출수후10일~출수후20일, 출수후20일~출수후30일에 각각 온실에서 처리하였다.등숙초기의 고온처리에서는 천립중,등숙율, 이삭무게에 대해서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현미립의 두께와 품위에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었다.등숙중기의 고온은 천립중,등숙율, 이삭무게, 현미립의 두께,품위 모든 부분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고,등숙후기의 고온은 현미품위에서만 차이가 있었고, 다른 부분에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등숙 전기간의 고온에서 쌀 품질에 가장 영향을 미쳤고, 세부적으로는 등숙초기나 후기보다는 등숙중기의 고온에서 쌀 품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쳤다.
본 시험은 질소시비량에 따른 건답직파재배에서의 수량 및 품질변이를 알아보고자. 건답직파 질소시비량을 15, 12, 9kg/10a로 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수량은 일미벼와 화남벼 모두 9kg/10a 처리에서 이앙재배인 9kg/10a보다 적었으나 12kg/10a처리에서는 이앙재배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백미품위의 경우 일미벼는 시비량에 따른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화남벼는 시비량이 감소할수록 품위는 향상되었다. 질소이용효율은 건답직파재배보다는 이앙재배에서 높았으며, 건답직파재배에서는 시비량이 감소할수록 질소이용효율은 증가하였다. 결과적으로 고품질 쌀생산을 위한 건답직파의 질소시비량은 수량과 품위를 고려해 볼 때 현행 15kg/10a에서 12kg/10a로 감비할 경우 큰 차이가 없었다.
자운영 종자 생산을 위한 적정 수확시기를 결정하고자 개화 후 25일부터 5일 간격으로 40일까지 수확한 시험의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수확 시기별 자운영 종자 수량은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개화 후 35일이 가장 많았다. 2. 자운영 종자활력은 개화 후 35일 이후 수확한 것이 90%이상 높았으며 포장에서 자운영 지속재배를 위한 적정환원 시기는 개화 후 35일 이후였다. 3. 자운영 수확 후 발아율은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늦게 수확한 것이 발아율이 높았다. 4. 발아율은 10~40 일 침종에서 증가하였으며, 40일 이상 침종시 발아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5, 경실율도 개화 후 수학시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자운영 종자 수확을 위한 적정 수확시기는 개화 후 35일이 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운영답에서 벼의 생육특성 등을 조사하여 벼-자운영 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구명하고자 영남농업연구소 답작 포장에서 실시한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운영 재배답은 무재배답에 비해 이앙 후 환원장애에 의한 초기 활착이 떨어졌으나, 풍미벼, 소비벼, 화영벼가 초장 및 개체군생장률 감소가 적은 편이었다. 2. 부위별 질소함량은 자운영 재배답이 무재배답에 비해 높았고, 반대로 질소흡수량은 단위면적당 건물중이 높았던 자운영 무재배답에서 높았다. 3. 자운영 재배답이 무재배답에 비해 수량이 낮았던 원인은 단위면적당 수수가 적었기 때문이다. 4. 수량에 영향을 미친 수량구성요소로써 자운영 재배답에서는 단위면적당 영화수가, 자운영 무재배답에서는 등숙율이 크게 작용하였다. 5. 쌀의 완전미율과 단백질 함량은 자운영 재배답이 자운영 무재배답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식미값은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