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선인장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화훼 작목 중 하나이다. 접목선인장은 대부분 선박으로 수출되며 작은 병징만 나타나도 수출에 제약이 많고 경제적 손실도 발생하므로, 접목 과정에서 철저한 소독 과정이 요구된다. 현재 농가에서는 접목 칼을 토치로 소독하고 있으나, 유해가스로 인한 신체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소독 방식이 필요하다. 첫번째로 2번의 박테리아 검정 결과, 열탕 15초 소독이 가장 효과적으로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하였다. R2A배지 검정 결과, 열탕 15 초 이상부터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petrifilm에 분주하였을 때 는 0.33±1.29 CFU/mL이 발생하였다. 두번째로 모의 수송 과정 중 생체중 변화량의 경우, 분홍색 자구의 경우 무처리는 73.07b, 토치 소독은 92.18a, 열탕 15초 소독은 93.29a% initial 로 나타났다(p≤0.05). 세번째로 구경 변화량의 경우, 토치 소독과 열탕 15초 소독 모두 무처리보다 감소폭이 적어 품질 유지를 위해선 소독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소독 방식에 따른 최종 부패율은 무처리, 토치 소독, 열탕 15초 소독 각각 27.5±9.01, 28.33±11.55, 16.67±5.77% 가 나타났으므로 열탕 15초 소독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열탕 15초 소독은 관행 소독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고, 접목 선인장의 품질 향상 및 부패 감소로 농가의 경제적인 이득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천연물 황련, 관중, 치자의 추출물이 절화수명연 장제로서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 되었다. 선행연구로 선발된 추출물의 용액은 황련, 관중, 치자의 농도가 각각 75mg·L-1, 75mg·L-1, 25mg·L-1로 처리구별로 총 용량은 300mL으로 설정하였으며 대조구는 시판되고 있는 절화수명연 장제 Chrysal과 Floralife를 사용했다.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던 처리구는 관중, 치자 단용 처리구로 각각 20.5, 20.5일이었으 며 대조구 중에서 절화수명이 길었던 Floralife 보다 1.7일 긴 효과를 보였다. 가장 높은 생체중 변화율은 Floralife에서 13.8% 까지 증가하였다. 절화수명이 가장 길었던 처리구인 관중, 치자 단용처리구는 생체중 변화율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흡수율 변화에서 16일 이후 2mL 이상을 유지하였다. 화경의 경우는 관중 단용처리구가 Floralife보다 6.3% 더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Floralife는 절화수명과 생체중 변화량이 높은 것에 반하여 꽃잎의 황화현상이 나타났는데, 천연물에서는 이런 현상을 보이는 처리구는 없었다. 종합적으로 황련, 관중, 치자 추출물은 시판되는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과 Floralife 와 비견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로써 황련, 관중, 치자 추출 물은 절화수명연장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음을 알 수 있었다.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Dendranthema grandiflorum)는 다양한 화색, 화형을 가진 품종들이 많지만, 국내에서는 시장성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고품질 국화 생산을 통한 소비 확대가 필요하며 연중 균일하게 환경을 조절해주는 스마트팜 기술 을 활용하여 일정한 품질의 국화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팜과 관행농가에서 채화한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 ‘헤나’의 절화수명과 품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절화 수명의 경우 스마트팜은 28.6±1.03일, 관행농가는 24.2±0.61로 스마트팜이 약 4.4일 길게 유지하였다. 절화중 변화율의 경우 스마트팜은 최대 117.95%까지 증가하였으며 27일간 초기 절화중보다 높은 절화중을 유지했다. 관행농가는 최대 116.65%까지 증가하였으며, 21일간 유지했다. 수분 흡수량의 경우 스마트팜은 절화수명 종료시점까지 10mL 이상을 흡수하였으나, 관행농가는 Day 12부터 10mL 이하만 흡수하였다. 수 분균형의 경우 스마트팜과 관행농가 모두 Day 2에 최고치를 나타냈으나, 급격히 감소하여 스마트팜은 Day 8에, 관행농가 는 Day 6에 음수값에 도달하였다. 화폭 변화율의 경우 스마트 팜은 최대 143.00%까지 증가하였으며, 관행농가는 최대 125.82% 까지 증가했다. 엽록소 함량의 경우 이 전 결과와는 달리 Day 0에는 관행농가가 약 7.56 SPAD value 만큼 더 높았으나, 절화수명 종료시점까지 스마트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종합적으로,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를 스마트팜에서 채화할 경 우 절화수명 및 품질이 더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가별 화훼 및 절화 국화 소비 및 판매 실태를 파악하여 국내 유통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 립하고자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업체에 의뢰하여 화훼 유통업자 및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국가 는 대한민국, 일본, 호주, 베트남이었고 대한민국, 호주, 베트남의 조사 인원은 각각 50명, 일본은 49명, 총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조사 국가에서 오프라인으로 유통 또는 판매를 하였고, 최근 들어 온라인을 통한 유통 및 판매도 높게 나타났다. 꽃 유통 및 판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품종과 품질이었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큰 행사가 있는 달에 국화가 많이 팔리며 호주와 베트남은 연중 고르게 판매되 는 양상을 보였다. 주로 선물용과 기념일용으로 판매되었다. 대한민국, 일본, 호주는 스탠다드 타입과 스프레이 타입이 섞인 믹스 타입의 절화 국화가 주로 판매되며 베트남의 경우 스 프레이 타입의 절화 국화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프레이 타입의 경우, Anemone를 선호하며 Spider 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조사되었다. 스탠다드 타입의 경우, Double 모양의 판매가 가장 많았으며 대한민국을 제외한 세 나라에서는 Pompon의 판매량도 높은 수준이었다. 색상은 흰색, 아이보리, 노랑 등 밝은 색상의 판매량이 많았으며, 초록색 계통의 경우 전체적으로 판매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국가별 맞춤형 품종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국가별 화훼 및 절화 국화 소비실태를 파악하여 국내 유통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업체에 의뢰하여 최근 3년간 꽃을 구입 한 경험이 있는 2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국가는 한국, 호주, 일본, 베트남이었고 각 국가별 조사 인원은 10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부분의 조사 국가에서 꽃 소비가 활발한 연령대는 30대인 반면에 일본은 50대와 60대였다. 연간 평균 꽃 구매 횟수는, 베트남은 연 6회 이상 구입이 76%로 나타났고, 나머지 조사 국가는 연 5회 이하로 나타났다. 꽃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것은 신선도, 색, 가격이었다. 국화 꽃의 크기는 4.5~8cm가 모든 국가에서 가장 선호되었다. 국화 형태에 대해서, 베트남은 스탠다드형, 스프레이형, 혼합형의 선택 비율이 거의 유사한 반면에 나머지 국가들은 혼합형을 가장 선호했다. 스프레이형의 경우 Double의 모양이 모든 국가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스탠다드형의 경우, Semi-Double, Pompon, Double의 모양이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색상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의 선호도가 공통적으로 높았으며, 초록색 계통의 경우 대체적으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가 국가별 맞춤형 품종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팜과 관행재배 온실의 시설, 토양 분 석 및 3종류의 절화 스프레이 국화 ‘아비삭(Abishag)’, ‘포드 (Ford)’, ‘헤나(Henna)’ 의 생육 조건 등을 비교 분석했다. 스 마트팜에는 온도, 습도, CO2, 영양공급, 환기, 광을 탐지하는 16개의 자동 센서 채널들이 있다. 특히, 온도가 높아질 때 스 마트팜에서는 안개분사장치를 사용하지만 관행재배 온실에서 는 어떠한 장비 사용 없이 오직 측창만을 열어 온도를 낮춘 다. 따라서 스마트팜은 연중 균일한 환경을 유지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절화 국화를 생산할 수 있다. 그 결과 스마트 팜에서는 연간 3.5기작을 재배할 수 있고 m2당 연간 129본을 생산한다. 반면에 관행재배 온실에서는 연간 3기작, m2당 연 간 91본을 생산한다. 토양분석 결과 스마트팜은 유기물함량과 pH가 적정수준이었지만 관행재배 온실은 유기물함량이 초과 상태였다. 전기전도도는 관행재배 온실에서는 적정치보다 3.8 배 정도 높게 나타난 반면 스마트팜에서는 적정 수준을 유지 하고 있어 스마트팜에서의 토양관리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품종 모두 스마트팜에서 재배 시 절화장, 엽 수, 줄기직경 이 더 우수한 결과값을 얻었다. 반면에, 엽록소 함량은 관행재 배 온실에서 더 높았다. 본 연구는 스마트팜과 관행재배 온실 에서 절화 스프레이 국화 3품종의 품질을 비교 검증하였다.
Currently, the cut flower market seems to be an export revenue in the world trade of the flower industry. The amount of exported cut flowers is impressive with increased production in various countries, especially in Korea.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utomatic technologies are continuing to develop agricultural effective tools in the challenge of digital innovation. Thus, the low production costs set up in the field, greenhouse, or smart farm set up, and the short time of harvest must be considered within a few months. The postharvest quality of cut flowers presents freshness and long vase life, and the tools for postharvest handling are expected to optimize these. This review highlights the most important factors improving postharvest quality of cut flowers, the potential standard applicable techniques for commercial handling outlines of cut flower vase life, and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postharvest handling in the flower industry.
Gamma irradiation has been used in several ornamental plant species to obtain the desired genetic variability. Commercially, ornamental plants with a rich variety of flower colors and uniform shapes are prized and in high demand. Irradiation technology is widely utilized to generate a high number of mutations, which helps introduce new, improved variants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plant. The main purpose is to promote well-adjusted species by customizing some specific features to expand on the desired parameter. Exposure to an optimum dose of gamma irradiation is crucial to ensure the most beneficial mutation density. The effects of dose rates are species-dependent, thereby affecting the probability of inducing favorable attributes, such that they are either not clearly exhibited or are disoriented during the gradual physical development of the plants. To obtain high-quality species within a very limited period, gamma irradiation may present an alternative method to selective screening with its combined application of molecular-based analysis to contribute to mutational changes in plant physiology. Here we review current literature that focuses on the effect of appropriate doses of gamma irradiation and the morphological, functional, and molecular objectives of such irradiation in ornamental plants.
Because of their attractive and colorful flowers, many species from the genus Aster serve as garden plants. Chrysanthemum owes its popularity to its ornamental and medicinal herb value. It can be used as a cut flower, potted plant, vegetable, and herbal tea. Plant breeders have attempted to identify the available species and produce new cultivars to improve the quality of chrysanthemum for commercial purposes. The use of cytogenetic studies has paved the way for identifying compatibility, ancestry, and other useful information for this undertaking. Thus, an investigation was conducted into the chromosome numbers of 23 wild Asteraceae species in Republic of Korea to determine their genetic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s. The somatic chromosome spread has been used for chromosome counting. The results revealed that Asteraceae species have a chromosome range from 18 (diploid) to 54 (hexaploid). These findings provide primary and important information on the chromosome numbers in chrysanthemum plants that can be used to select the right variety for cultivation.
‘Woonbaek’ br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Horticultural & Herbal Scienc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in 2011 is a new white standard chrysanthemum cultivar. The artificial crossing was made in 2007 between ‘Suishin’ and ‘Gilyangma’. ‘Suishin’ was the autumn-flowering standard chrysanthemum cultivar with white petals and low temperature flowering type, while ‘Gilyangma‘ grew well at low temperature. Vigorous plants with numerous white petals and low branches were selected in 2008. Genetic trait investigations of the line (07B1-659) had been performed between 2009 and 2011 and included flowering stability, uniformity, and year-round productivity, the final test of the producer and consumer preference. ‘Woonbaek’ is a new standard cultivar that blooms in late October in natural condition. The flower has numerous petals, a green colored center, and a s table flower shape. The number of ray flower was 249 and flower diameter was 14 cm. Vase life was approximately 21 days in autumn season. The stem was not significantly thinner at the upper end. ‘Woonbaek’ was applied as No. 2012 - 244 on March 23, 2012, for variety protection and its plant variety protection rights have been registered as No. 4839 on March 17, 2014, at the Korea Seed and Variety Service.
국화(Chrysanthemum morifolium)는 다양한 화색과 화 형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상식물 중 하나 로서 절화, 분화 및 화단용 등 다양한 형태의 국화에 대 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SSR 마커를 이용하 여 국화 60 품종에 대한 유전적 유연관계를 조사하고, 군 집분석결과와 표현형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 행하였다. 표현형질 38개를 이용한 군집분석 결과, 대부 분의 국화 품종들이 화형과 화색에 따라 8개의 그룹으 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150 개의 SSR 프라이머는 기존연구에서 보고된 62개와 C. nankingense의 unigene 염기서열 및 C. morifolium의 EST 염기서열로부터 디자인한 88개로 구성되었다. 국화 8품종에 대한 다형성 및 banding pattern 결과를 토대로 하여 국화 60 품종의 DNA 증폭에 사용할 13개의 SSR 마커를 최종 선발하였다. SSR 마커를 이용하여 군집분석을 행한 결과, phylogenetic tree에서 국화 60 품종 전 부가 화색에 따라서 6개의 그룹으로 분류되는 것을 확 인할 수 있었다. Phylogenetic tree와 화색간의 상관관계 를 조사하기 위하여 화색을 종속변수, SSR 마커를 독립 변수로 설정한 다중회귀분석(MRA)을 행하였다. MRA 결 과는 화색과 SSR 마커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높은 상관 관계(r2 = 0.903, P < 0.05)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경 쟁력 있는 국화 신품종 육종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10년 거베라 신품종 ‘Symphony’ 를 육성하였다. ‘Symphony’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녹색 화심의 분홍색 반겹꽃 ‘Basic’과 흑 색 화심의 자주색 반겹꽃 ‘Mephisto’를 교배하여 얻은 185개체의 실생계통으로부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의 개화 및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선발된 절화용 스 탠다드 거베라 품종이다. 심포니는 초세강건한 흑색 화심의 자주색(RHS, RPN66B) 반겹꽃 대륜계통이다. 꽃은 평균 직경이 11.8cm이고, 내부설상화 및 통상화의 직경 은 각각 6.6cm와 3.2cm이다. 외부설상화의 수가 68.4매 로 대조품종 ‘Mephisto’보다 13.2매 정도 더 많다. 꽃 대는 꽃목직경이 상부 4.4mm, 하부 6.6mm 정도로 굵 으며, 화경장은 50.7cm로 우수하다. 절화수명은 9.9일로 대조품종과 비슷하며, 연간 채화량은 50.1본/주로 대조품 종보다 2.6본/주 많은 다수성 품종이다.
우리나라 화훼 유통은 재래시장 중심의 위탁판매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유통방식은 불공정 거래가될 수 있으며 수집 분산기능이 약하여 대량 수급조절이어렵다. 또한 품질 등급화의 미흡으로 인하여 고품질 화훼생산이 어려워진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정부에서 공영도매시장을 건립하였으나 아직까지 그 기능과 역할이 완전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공영도매시장 기능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영도매시장 중도매인, 유사도매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국내 화훼시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화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모화, 시설화,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공영도매시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화류의 품질개선을 위해 명확한 등급기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절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저가의 수입 절화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실정이다. 이러한 저가 수입산 절화의 유입에 따른 국내화훼시장의 혼탁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수입산 절화가 경매과정을 거쳐서 공정하게 거래되도록 해야 하며수입산 절화와 국산 절화의 차별화를 위하여 품질에 따른 가격설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상과 같은 개선을 통하여 공영시장을 통한 절화의 유통이 확대되고, 투명한거래와 생산자의 권익보호, 품질 신뢰성 향상 및 수급안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0년 연한 노란색 FA종간잡종 나리 ‘Sinavro’ 와 밝은 노란색의 아시아틱 나리 ‘Bomi’를 각각 모본과 부본으로 화주 절단 수분법으로 인공교배하였고, 교배 후 미숙한 꼬투리을 수확하여 배가 형성된 배주를 기내에서 배양하여 잡종을 획득한 후 재배하였다. 육묘한 배양묘로부터 2004년상향개화형이며 약한 향기가 있는 아이보리색 FA종간잡종 나리‘FA04-52’ 계통을 개체 선발하였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 2차 생육특성검정을 실시하였으며 2008년 3차 생육특성검정 및 소비자 기호도 평가를 수행한 결과 초장 신장성이 우수하고 화색 및화형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아이보리색(GW157D)의 절화용 FA종간잡종 나리 ‘Cream Star’ 를 육성하였다. 3배체의 FA종간잡종나리로 화폭과 초장은 각각 14.2cm와 141.0cm이며 잎의 길이는 14.1cm이다. 개화구의 구주는 17.1cm로 소구 개화성의특징을 가진다.
중국 및 러시아 소비자들의 국화 구매 특성을 조사하여 이들 국가의 기호성과 유통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는 이들 지역의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하여 실시되었으며, 국화를 대상으로 컨조인트 및 군집분석을 하였다. 중국 소비자의 국화 선택속성 별 중요도에서 속성으로는 화색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형, 포장형태 순으로 분석되었다. 각 속성별 부분가치를 보면, 화형은 겹꽃이 가장 높고, 홑꽃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형태는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경우가 혼합포장 보다 매우 높았고, 색상은 흰색이 주류를 이루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소득수준이 20-25만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전문대졸 이하인 군집1은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30대 소득수준이 20-25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대졸인 군집2는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20대이고 15-20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은 대졸인 군집3은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40대 소득수준이 15-20만 위안 이하이고 최종학력이 대졸인 군집4는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상품을 선호하였다. 러시아의 국화 선택속성별 중요도는 화형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화색, 포장형태 순으로 분석되었다. 각 속성별 부분가치를 보면, 화형은 겹꽃이 가장 높고,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형태가 국화 단일품목으로만 포장한 상품보다 더 높았으며, 색상은 흰색이 가장 높았다. 국화의 세부시장별 부분가치는 20대이하면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여자인 군집1은 흰색겹 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30대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여자인 군집2는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 20대 이하이면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남자인 군집3은 흰색 겹꽃에 국화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것, 30대로 최종학력이 전문학교이면서 성별이 남자인 군집4는 흰색 겹꽃이면서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므로, 중국 시장의 경우 흰색 겹꽃에 단일품목으로 포장한 상품, 러시아의 경우 흰색 겹꽃에 다른 품목(또는 품종)의 꽃과 함께 포장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앞으로 수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7년 분홍색 반겹꽃 ‘Basic’과 자주색 반겹꽃 ‘Mephisto’를 교배하여 얻은 실생계통 으로부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의 생육특성검정을 거쳐 화색이 밝고 선명하며 초세가 강건한 흑심의 주홍색(RHS R52A) 반겹꽃 절화용 거베라 신품종 ‘Scarlet Diva’를 육성하 였다. 꽃의 직경은 11.8cm인 대륜계통이며, 내부설상화의 폭과 화반의 직경이 각각 5.5cm와 2.6cm이다. 초세가 강건하고 국 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재배농가의 기호도가 높아 앞으 로 국내육성품종의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의 로열티 절감에 기 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백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만생종 글라디 올러스 '듀오'가 2000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구 원예연 구소)에 의해 개발되었다. '듀오'는 어두운 핑크색 조생 종 '트루러브'에 밝은 핑크색 중형종 '마담발딕'을 교배 한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1996년에 교배하여 얻은 실 생 종자를 파종, 1997년에 처음 선발하였으며 2000년 까지 4년에 걸쳐 생육특성검정을 하였다. 鍍扇잇는 백 색 바탕에 연자색 화심이 있는 절화용 품종으로 만생종이면서 꽃대가 휘지 않는 강한 초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여름철 노지 재배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장마철 습해에도 강하고 구근부패병에 강해 장마철 절 화가 가능한 품종이다. 생육속도는 매우 빠르며 구근 번식력도 좋다. 듀오의 여름철 개화소요일수는 97일 정도이며 구근생산재배 시 품질 좋은 구근생산을 위해 생육 기간 중 추비를 1-2회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5년 자주색 반겹꽃 ‘Lilabella’와 ‘Mephisto’를 교배하여 얻은 실생 계통으로부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의 생육 특성검정을 거쳐 화색이 밝고 선명하며 초세가 강건한 녹심의 파스텔톤 분홍색(RHS R52B) 반겹꽃 절화용 거 베라 신품종 ‘Paspin’을 품종육성하였다. 꽃의 직경은 12.8 cm인 대륜계통이며, 내화경과 화심장이 각각 7.87 cm와 2.57 cm이다. 절화장은 48.6 cm로 적당하며 꽃목이 굵고 절화수명이 10.8일로 길다. 초세가 강건하고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재배농가의 기호도가 높아 앞으로 국내육성품종의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의 로열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3년에 황색 폼 폰 화형인 ‘Restone’에 자주색 폼폰 화형인 ‘Lollipop’을 교배하여 획득한 실생 집단으로부터 황색 적심 폼폰 화형의 겹꽃 ‘03B1-82’ 계통을 선발하였다. ‘03B1-82’ 계통은 2005년 겨울부터 2007년 3년에 걸쳐 1, 2차 특성검정을 통해 안정성, 균일성 및 흰녹병저항성 검정 및 절화수명에 대해 조사되었고, 2008년에는 우수선발 계통으로 ‘원교B1-142호’ 계통번호를 부여받아 3차 특 성검정을 실시하여 안정성, 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 성 그리고 주년생산성(촉성, 억제재배), 생산자 및 소 비자 기호성을 평가 받았다. ‘원교B1-142호’는 2008년 에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옐로우캔디’로 명명되 어졌다. 국화 ‘옐로우캔디’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 순에 자연 개화하는 절화용 스프레이 추국이다. 황색의 적색화심을 지닌 폼폰화형의 겹꽃으로 초세 및 줄기가 강건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도 통상화가 많이 발생 하지 않으며, 촉성 및 억제재배 등 주년생산이 가능하 다. 꽃의 직경이 4.3 cm 내외, 꽃잎수는 소화당 180매 이상, 착화수는 본당 8화 내외의 중형화로 절화수명은 18일 정도이다. 재배상 유의점으로는 둥근모양의 폼폰 형이기 때문에 수확시 꽃이 서로 엉키면 꽃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여름 장마철 또는 겨울철 환기 부족시 흰녹병 발생을 주의하고 주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팔레놉시스 ‘스노우 엔젤’(Snow Angel)는 2008년도 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품종이다. 백색에 진홍색 레드립 중소형종 ‘0361’을 모본으로 하고 백색에 분홍 그물무늬와 진분홍립을 가진 중소형종 ‘S98PN1’을 부본으로 하여 인공교배 하였다. 2000년부터 2002 년까지 83개체의 실생을 계통양성 하였다. 계통 중에 서 꽃 모양이 둥글고 흰색에 분홍립을 가진 소형의 팔레놉시스 ‘99-0404-13’을 개체 선발하였다. 선발된 계통에 대하여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개체증식 및 1차 생육특성검정을 수행하고, 2008년에 ‘원교 F2-18’ 로 계통명을 부여하여 2차 특성검정, 안정성, 균일성에 대한 연차별 재현성 및 기호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꽃 모양과 화색, 재배력 등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2008년 에 직무육성품종심의회를 거쳐 ‘스노우 엔젤’로 명명하 고 품종 등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