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은 조직의 성과를 위한 개인의 이타적 행동으로 여 겨져 왔고 개인이 처한 조직 환경 맥락에 의해 유발되거나 지속되는 행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개인 은 행동에 대한 인지적 해석 과정을 통해 행동의 구조적 환경을 유지하거나 변경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또한 개인이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내외부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 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이라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찰을 통해 환경을 재구성 해나 가는 인간의 주체적 행위를 강조하는 행위주체성(agency)을 기반으로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개인의 경험적 해석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하여 행위주체성을 기반으로 직장에서의 조직시민행동 경험의 내러티브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내러티브 를 파악하기 위해 현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 4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 다. 연구결과 행위주체성에 기반한 조직시민행동은 관계 맺기, 역할 재정의, 구조 재구성, 목적과 수단의 변화, 행위주체성의 정교화의 5가지 맥락이 도출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개인은 조직구성원 간 의 상호의존적인 관계와 그러한 관계가 만드는 역동성을 인식하였으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지속 적으로 재정의하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구조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를 재구성해 나갔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적과 수단이 나타났으며 행위주체성의 정교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행위주체성을 복합적으로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시민행동의 실천 맥락을 행위주체 성에 기반하여 자기 이해에 기반한 사회적 행위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실천 맥락에서 조직시민행동은 개인차원 또는 조직차원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실천하는 개인이 행위를 변경함으로써 차원 간의 역동적인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교회 조직에서 목회자들의 공정성 지각과 이타행위, 인지된 조직지원 등의 관계에 대해 탐색 적으로 분석하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 소속의 목회자들의 응답 자료 350부를 분석한 결과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첫째, 분배공정성은 이타행위에 부(-)적 영향을 주었으며 인지된 조직지원은 이 영향관계를 완화하는 작용을 했다. 둘째, 절차공정성이 이타행위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공정성이 이타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각 정(+)의 방향이었고, 인지된 조직지원은 각 영향 관계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였다. 이 중 분배공정성이 이타행위에 미치는 부(-)적 영향과 조직지원의 완화작용 현상에 대해 직업상의 계약적 고용 관계보다 소명의식이 중시되는 목회자 직업의 특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그 이유 를 설명하고자 했다. 즉 목회자가 가지는 소명의식이 작동하고 나아가 배금주의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경 제적 교환관계를 배격하는 방향으로 표출된다면 분배공정성과 이타행위의 관계가 부(-)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이런 분석 결과에 따른 해석은 매우 탐색적이어서 향후 보다 엄격한 분석에 근거한 후속 연구 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의 음주행위와 조직응집력 간의 관계에 있어 음주동기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음주행위는 독립변수, 조직응집력은 종속변수로 설정하였으며, 그리고 조절변수로는 음주동기의 하위변인인 고양동기, 대처동기, 동조동기, 그리고 사교동기를 선정하였다. 연구의 결과, 음주행위가 조직응집력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직응집력에 대한 음주동기는 부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고양동기와 사교동기의 경우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처동기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조동기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음주행위와 조직 응집력 간의 관계에 있어 음주동기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음주동기의 사교동기만이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양동기, 대처동기, 그리고 동조동기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음주가 조직응집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여 조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았으나, 음주행위와 사교동기의 상호작용 효과를 통해 나타난 바와 같이 음주동기의 차이에 따라 조직 내 구성원의 태도에 다르게 영향을 미침을 시사하고 있다. 즉,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목적의 수단으로써 음주를 하게 된다면 음주가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조직 구성원 간의 응집력을 높이는 데 있어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리더십연구는 리더의 감독행위에 대한 구성원의 성과로 직무성과, 조직시민행동, 조직몰입 등 부하의 행위와 태도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주된 연구과제였다. 이들 연구에서 효과적인 리더의 감독행위는 조직 및 개인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고, 비효과적인 리더의 감독행위는 이직, 일탈행위 등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리더의 감독행위가 어떤 과정을 통해 부하의 태도와 행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리더의 감독행위가 조직시민행동을 가져오는 과정해석으로 LMX를 매개변수로 제시함으로써 리더의 감독행위에 대한 효과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더의 지원적 감독행위는 LMX와 조직시민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리더의 모욕적 감독행위는 LMX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구성원의 조직지향 조직시민행동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리더의 모욕적 감독행위는 LMX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LMX는 개인지향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한, LMX는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리더의 감독행위와 조직시민행동과의 관계에서 LMX의 매개효과는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감독행위는 LMX를 매개변수로 할 때 조직시민행동을 유발하는 조직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할 것이다.
Sea transportation has long been a vital component of the transport systems of the world. The great majority of imports and exports to and enlarge their national merchant marines. This effort is meant partly to arrest earlier trends of having their trade carried by ships from outside the region and partly to promote regional integration and improve the national balance of payments. However, sea transportation has been exposed to various types of threats on the high seas, in coastal waters and in port areas. Piracy is any robbery or other violent action, for private ends and without authorization by public authority, committed on the seas. Because piracy has been regarded as an offense against the law of nations, the public vessels of any state have been permitted to seize a pirate ship, to bring it into port, to try the crew(regardless of their nationality or domicile), and, if found guilty, to punish them and to confiscate the ship. Piracy has occurred in all stages of maritime history. The increased size of merchant vessels, the improved naval patrolling of most ocean highways, the regular administration of most islands and land areas of the world, and the general recognition by governments of piracy as an international offense resulted in a great decline in piracy in the 19th and 20th centuries. Piracy has, however, occurred in the 20th century, and the practice of hijacking ships has developed into a new form of piracy. The number of incidents of sea piracy against ships reported was 229 in 1997. Since 1991, 1,051 such acts have been reported.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the piracy to understand the current situation of such violence on the seas. In addition, what should be done by international community will be presented to prevent the piracy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