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제 도의 활용과 공직만족도의 관계에 있어서 직무성과와 직무 스트레스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친화적 제도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공직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 친화적 제도 활용 만족도와 공직만족도의 관계에 있어서 직무성과와 직무스 트레스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친화적 제도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직무성과가 높아지고, 직무성과가 높을수록 공직만 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족친화적 제도 활용에 대한 만족 도가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공직만 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공무원의 직 무성과를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를 낮춤으로써 공직만족도를 높여 공직 수행 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의 차원에서 가족친화적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알아보 고,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 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만 65세 이상의 노인 286명을 대상으로 경로분석과 부트스트래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 째, 노인의 가족응집성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생활만족도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노인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는 생 활만족도에 유의미하였다. 셋째, 노인의 가족응집성과 생활만족도의 관계 에서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역할을 살펴본 결과 매개효과가 있음을 검 증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와 후속연구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력단절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가 자아 존중감 및 가족 건강성에 미치는 영 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본 연구 대상은 S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 였다.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각 지표 간의 관계에 대한 다중 회귀분 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경력단절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가 자아 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양 육 스트레스의 하위요인인 부모의 고통 요인은 자아 존중감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그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에서 부모의 고통 요인이 가족 건강성에 대해 부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 하위요인인 부모의 고통 요인이 높을수록 자아 존중감 및 가족 건강성이 낮아진다는 것 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경력단절 여성의 부모의 고통 요인을 감소시킨다면 자 아 존중감 및 가족 건강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나타났으며, 본 연구는 경력단절 여성의 자경력단절 여성의 양육 스트레스가 자아 존중감 및 가족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군 간부의 가족갈등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군 간부의 자살행동은 한국 군 간부들의 정신건강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로 군대 내 간부 자살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및 개입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2017년 6월부터 2개월간 육군, 해군, 공군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979명의 응답을 최종 표본으로 선정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 중 6.9%가 군 입대 후 자살행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갈등은 직무스트레스를 완전매개하여 군 간부의 자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족갈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에 주목함으로써 가족갈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군 간부의 직무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자살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연하곤란관리 교육을 제공한 후 변화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환자의 연하관리 및 가족지지를 위한 중재 전략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뇌졸중 환자의 가족 78명(실험군 39명, 대조군 39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연하곤란관리 교육 전과 후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결과 : 지식은 환자와의 관계, 일평균 돌봄 시간과, 실천은 연령, 월평균 수입, 질병과, 스트레스는 연령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5),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과 실천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대조군은 지식, 실천, 스트레스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교육제공 후 실험군의 지식은 섭식방법, 총 돌봄 기간과, 실천은 건강상태, 질병, 섭식방법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연하곤란관리 교육은 가족들에게 지식과 실천을 증진시킬 수 있었으나 스트레스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아 교육 외에도 다양한 정서적 지지가 함께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지식과 실천 및 스트레스에 열악한 대상일수록 교육이 필요하며 교육 후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여러 대체 및 보조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연구는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활 갈등이 어떤 관계 가 있는지 탐색하고, 그 관계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통해 검증하였다. 빈도분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으로 처리한 결과,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 활 갈등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생활 갈등에 영향력이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Baron과 Kenny(1986)의 위계적 회귀분석에 따른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생활 갈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가 부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생활 갈 등과 긴밀한 관계를 나타냈고, 남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생활 갈등 사이에 사회적 지지 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농촌 다문화가족 한국인 남편의 생활 갈등을 줄이기 위해 한국인 남편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