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북부의 남북 접경지 3개소(서부-철원, 영서-양구, 영동-고성)에서 2023년 5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요 천공성 해충 분류군인 나무좀아과를 대상으로 시기별 발생 양상 및 4가지 유인제(Ipsenol, Ipsedienol, Alpha-pinene, Monochamol)별 유인되는 종과 개체수를 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총 26속 45종 7,743개체를 확인하였다. 확인한 종 중, 15종이 모든 조사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2종(암브로시아나무 좀, 왕녹나무좀)이 모든 조사지에서의 우점종으로 확인되었으며, 4종(오리나무좀, 붉은목나무좀, 여름나무좀, 암브로시아나무좀)이 조사기간(5 월~10월) 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적으로는 가장 다양한 식물종들로 혼합림을 구성하고 있는 양구지역에서 총 36종 2,840개체가 확인되어 다른 두 조사지에서보다 다양하고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각 조사지에서 유인제별 확인한 종수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 지 않았으며 개체수면에서 철원에서는 Monochamol, 양구에서는 Ipsedienol, 고성에서는 Ipsenol 유인제에서 가장 많은 개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소나무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영림으 로 발달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강원북부지역에 분포하는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식생유형과 임분구조를 분석하였 다. 소나무림의 군락유형은 3개군락 5개군 2개소군으로 총 7개 식생단위로 구분되었다. 상재도가 61%이상인 종 으로는 소나무, 신갈나무, 생강나무, 큰기름새, 삽주, 진 달래, 가는잎그늘사초로 나타났다. 중요치를 분석한 결 과, 상층에는 소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아교 목층 이하에서는 신갈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류의 중요치 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하층에서 소나무의 치수가 거 의 발견되지 않고 교목성 활엽수와 관목성 수종들의 중 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경생장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에 비해 참나무류의 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 나, 강원북부지역에서 지속적인 소나무림 유지를 위해서 는 각 임분의 특성을 고려하여 중․하층에서 소나무와 경 쟁관계에 있는 활엽수들을 제거하는 등 적절한 시업법 이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강원도 영월읍 북부 지역의 영흥리 물암골, 속골 및 삼옥리 일대에는 중기 석탄기의 요봉층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분포한다. 특히, 요봉층 내에는 품위가 높은 석회암이 발달되어 있어 석회석 자원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이 연구는 요봉층내의 석회암의 구성 입자와 조직 및 지화학적 특징, 그리고 석회암의 부존 상태를 규제하는 지질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요봉층의 석회암은 대체로 담회색 또는 담갈색의 세립 팩스톤(packstone)과 와케스톤(wackestone)으로 구성된다. 석회암의 구성 입자는 해백합, 유공충, 방추충, 개형충, 복족류 등의 다양한 생물 파편으로 이루어진다. 연구 지역의 요봉층 내 석회암의 CaO 함량은 48.12∼59.31% 범위이며, 평균 함량은 54.52%로 높다. MgO, Al2O3, Fe2O3 및 SiO2의 평균 함량은 0.32%, 0.05%,0.20%) 및 0.05%이다. 화학성분을 고려할 때 요봉층 석회암은 비교적 품위가 높은 석회암이다. 석회암의 Al2O3, Fe2O3및 SiO2의 함량은 석회암의 암상, 층리의 발달 정도, 그리고 셰일층의 협재 등에 따라 변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일반적으로 연구 지역에서 요봉층 석회암의 CaO 함량은 층의 상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연구 지역에 분포하는 요봉층은 적어도 5회의 변형작용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첫 번째와 네 번째 변형작용 중에 생성된 습곡구조에 의해 요봉석회암의 부존상태가 크게 지배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첫 번째 변형작용은 등사습곡과 엽리구조를 발달시켰다. 두 번째 변형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질구조 요소인 노두 규모의 등사습곡은 조사 지역 전역에 걸쳐 발달되어 있지 않고 오직 요봉층의 녹색 이암 및 밤치층의 암회색 이암에만 발달되어 있다. 세 번째 변형작용에 의해 형성된F3 횡와습곡과 이와 관련된 S3 엽리구조 및 네 번째 변형작용 중에 생성된 노두 규모 및 지질도 규모의 F4 습곡구조, 그리고 다섯 번째 변형작용 중에 형성된 충상단층 및 이와 관련된 습곡구조가 연구 지역 전역에 걸쳐 연속적으로 인지된다.
Background : Atractylodes macrocephala is a perennial herbaceous plant belonging to the family Asteraceae and should be cultivated in field soils with good water dripping due to plant characteristics. However, cultivating farmers mainly have recently been cultivated in paddy soil due to their regional characteristics, which causes the decrease in yield due to poor drainage. Therefor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cultivation in high ridge and subsoil breaking effect for stable paddy soils cultivation technology of A. macrocephala.
Methods and Results : Soil was paddy soils in the fall of 2017, and the pH (1 : 5) was 6.61 ± 0.15 as a result of chemical and physical properties. EC was 0.49 ± 0.05 dS/m, and organic matter content was 28.69 ± 69 g/㎏ and effective phosphoric acid was 306 ± 17.8 ㎎/㎏. As a result of the soil layering survey, the surface layer was 0 - 26 ㎝ deep as paddy soil mounded with sandy loam in the past. In the surface layer, there was a light layer after 17 ㎝ depth, and volume density was 1.71 ± 1.3 g/㎤. The porosity of the plow pan was 33.41 ± 2.34%. The cultivation methods were cultivation in high ridge (30 ㎝ or more) and level row (10 ㎝ or less) at 2 levels and 3 repetitions. In subsoil breaking, the depth of the plow pan was increased from 17.1 ± 0.5 ㎝ before treatment to 31.1 ± 3.6 ㎝ after treatment and the hardness was 24.8 ± 1.5 ㎜. In the case of rotary plowing, the depth of the plow pan was 17.1 ± 1.9 ㎝ before treatment and 26 ± 2.4 ㎝ after treatment and the hardness was 25.8 ± 2.9 ㎜. The medium growth characteristics of A. macrocephala per treatment showed the tendency of increase in plant length, culm length, number of nodes, number of leaves, and fresh weight in level row cultivation after subsoil breaking. Root growth of cultivation in high ridge after subsoil breaking tended to be good with rhizome weight of 11.6 g per hill. The survival percentages were 98.8 - 100% and the bolting rate was 93.4 - 96.2%
Conclusion : In cultivation in high ridge after subsoil breaking in the paddy field of Gangwon area, the decrease of yield of A. macrocephala due to drainage was expected to be alleviated, but final conclusion should be drawn after analyzing soil temperature and soil moisture data.
강원도 내륙 북부지역에 대한 민속식물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행되었다. 9개 시 군지역의 35개소에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내륙북부지역에서 파악되고 수집된 민속식물은 73과 185속 225종 2아종 30변종 4품종으로 총 261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조사된 261분류군 중에는 한국특산식물 3분류군, 희귀식물 11분류군, 그리고 귀화식물 9분류군이 포함되어 있었다. 용도별 이용 현황은 식용 378건, 약용 53건, 염료용 8건, 관상용 7건, 연료용 6건, 향신료용 5건, 향료용 3건, 밀원용 2건, 그리고 기타 41건으로, 식용으로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용 부위로는 잎, 식물체 전체, 뿌리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표준식물명과 지방명의 일치도는 20대가 가장 높았으며, 80대가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