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analyze research trends in Korean listening education for academic purposes, and suggest for future research direction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nsulted a total of 57 pre-existing studies, including 32 articles in academic journals, 21 masters’ theses, and four doctoral dissertations conducted from 2005 through December 2021.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o examine the trends by year and type, comparing the 2010s to the 2000s when the research began. It was found that the number of studies greatly increased in the 2010s, and the frequency of studies in the 2020s tend to increase further. Second, as a result of an analysis of the trends by topic, it was found that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were most studied and that there were also many studies concerned with strategy. However, there were relatively fewer studies on evaluation and curriculum. Third,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rends by research method. It was found that the studies mostly employed the survey method, followed by quantitative mixed method and experimental approaches. Consequently, it was noted that the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were most widely used in the field of listening to Korean for academic purposes, and at the same time, since all studies that used mixed research methods employed another research method along with the survey method, it was found that the use of the survey method was the dominant type of quantitative research method.
In order to implement a dialogue system for Korean language tutoring, this paper aimed to describe a method of constructing a large amount of Korean task-oriented dialogue data using the Wizard-of-OZ method and a pedagogical feedback and evaluation method for Korean language errors made by foreign learners. The procedure for constructing a large amount of Korean task-oriented dialogue data consisted of three steps. The first step was the preparation step for the learner’s prior learning. The second step was related to a large Korean dialogue map constructed by Korean native speakers using the Wizard-of-OZ method. The third step was implementation of a Korean dialogue system based on the dialogue map. In educational feedback and evaluation, functions such as paraphrases, recommendation expressions, educational success rate, and error content evaluation by learner level were proposed. By means of the Wizard-of-OZ method, 3,253 Korean task-oriented dialogue data were established in four domains: restaurant, hotel, tourist attraction, and taxi. The dialogue system for Korean language tutoring is currently being implemented based on Korean taskoriented dialogue data. Ultimately, the task-oriented dialogue system for Korean language tutoring aims at an “augmentation of education” that collaborates with human teachers, not “teacher-less education” that replaces human teachers.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analyze high-frequency hedges in dissertations and provide basic data for Korean education for academic purposes. For these purposes, the investigator analyzed ‘-(으)ㄹ 수 있 다, -(으)ㄹ 것이다, and -(으)로 보이다’ in terms of frequency, distribution by the structure, and forms of combination in 50 dissertations for a master’s degree.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으)ㄹ 수 있다, -(으)ㄹ 것이다, and -(으)로 보이다’ were used total 3,880 times across all the dissertations. Of them, ‘-(으)ㄹ 수 있다’ were used 2,496 times, recording an overwhelmingly higher frequency than the others. Secondly, the study analyzed the frequency of hedges by the part in dissertations and found that hedges were most used in “Findings”(56.6%). Finally, there were standardized forms frequently combined with each hedge. ‘-(으)ㄹ 수 있다,’ for instance, was frequently used in the forms of ‘-(이)라고 할 수 있다/다고 할 수 있다,’ ‘-(으)ㅁ을 알 수 있다,’ and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secondary school student athletes’ specific needs for English learning and analyzes correlation and a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 among the needs-related variables. Two hundred forty six student athletes enrolled in physical education.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s participated in the study.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urvey that inquired about the students’ perceived English ability and learning areas of interest, their needs for ESP education, and aspects to be considered for ESP course design. The results show that the students put more emphasis on verbal communication (i.e., on speaking and listening) than on written communication (i.e., on reading and writing) and that they wanted more practical ESP education reflecting their needs and interests. Additionally, there was significant correlation (p<.01) among the subjects’ learning areas of interest, needs for ESP education, and aspects to be considered for ESP course design; a cause and effect relationship among the above three variables was discovered by goodness of fit test for structure equation model. Based on these findings, it is concluded that secondary school student athletes’ perceived English ability and areas of interest for English learning influence both their needs for ESP education and aspects to be considered for ESP course design.
로잔운동이 천명하는 신학교육의 목적은 세상 속에서 수행되는 하나님의 선교를 분별하고 동참하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배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을 오늘의 신학교육에 반영한다면, 그것 은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다수 세계의 교회들이 급부상하는 상황 속에서 서구의 전통적인 신학교육 프로그램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새로운 상황에서 성경의 진리를 새롭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자신학화의 노력과 새로운 상황에 적절한 상황화된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것은 또한 신학 커리큘럼을 작성함에 있어서 선교적 틀에 입각하여 선교적 차원이 모든 교과과정에 반영되도 록 하는 동시에 선교적 의도를 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교과목들 (e.g., 전도학, 교회개척, 선교신학, 그리고 선교학의 최근 동향 등)을 추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할 때 신학교육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 금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인도하고 훈련시키는 미셔널 지도자들 을 배출하는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게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연근해상선에 승선중인 외국인 선원을 위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근년에 들 어 한국인 선원인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의 고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승선하는 혼승 선박에서의 의사소통 및 이문화 적응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선원이 한국 선박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재 외국 인선원관리지침에서는 외국인 선원의 한국어교육을 의무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 교육 시간이 매우 짧고 체계적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가 부재한 실정이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내에서 외국인 선원들에게 업무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교육 자료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외국인 선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한국어 내용을 도출하기 위하여 DACUM법이라는 직무 분석 방법을 실시하였다. 먼저 기존의 외국인 선원 대상 한국어교육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직무분석 위원회를 구성해 워크숍을 진 행하여 외국인 선원의 직무를 분석하여 목록화하였다. 이후 연근해상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위원회가 만든 각 직무의 중요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외국인 선원에게 꼭 필요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문 목적 한국어 연구가 어떤 영역을 중심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아 그 연구 결과를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의 주 제에 부합하는 논문 477편을 선별한 뒤 유형(학위논문/학술지논문)별, 기능·영역별로 분류하였다. 또한 학문 목적 학습자를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문 목적 학습자라는 용어를 세분화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학문 목적 학습자라는 용어는 아직까지 그 경계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라 본고에서는 이를 학습 목적과 선행 학습 정도에 따라 구분하여 정립하였다. 더불어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위한 학문 목적 한국어 수업의 개설 현황을 부산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알아본 후 그에 따라 도출된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을 세 가지로 살펴보았으며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방안도 제시하고자 하였다.
학습자 인식 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학문 목적 발표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원인은 한국어 교육을 받은 과정에서 학문 목적 발표 경험 부족과 학문 목적 발표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학문 목적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제점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보고 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학문 목적 발표 능력 향상 방안에 관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어 교육과정에서 학문 목적 발표 교육을 받고 싶은 요구를 확인하고 학문 목적 발표 교육을 실시하는 시기, 학문 목적 발표 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교육 내용 및 교수 방법에 대하여 학습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 하였다. 이러한 학습자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학문 목적 발표 능력 향상을 위해 학문 목적 발표 교육을 실시하는 시기, 교육내용, 교수원리에 대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해 보았다.
상상력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에서부터 논의되는 인간의 중요한 정신능력 중 하나 라고 볼 수 있다. 상상력은 흔히 인간의 상상력을 불완전한 혼란과 거짓된 것이라는 플 라톤과, 진리인식에 대한 중요한 정신능력으로 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으로 대비되 어 설명되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었고, 바슐라르에 의해 상상력에 관한 코페르니쿠 스적 전환을 이루게 된다. 이러한 상상력은 이제 더 이상 철학적 사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목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며, 타당한 교육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 점이다. 중요한 교육학자이자 교육과정 학자인 아이스너, 파이너, 브루너에게서도 교육의 목 적으로서 상상력에 대해 주목할 만한 언급을 발견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서 상상력은 하 나의 분리된 정신능력이나 특정 교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전 과정 속에 스 며들고 구현되어야 하는 하나의 문화적 과업인 셈이다. 상상력을 교육한다거나 상상력 을 통한 교육이 아니라 교육한다는 것 자체가 상상력이 포함되어야 하고, 교육활동과 교 육목적 속에 상상력이 살아 숨 쉬어야 한다. 브루너의 용어로 보면 패러다임적 학교 문 화에서 훼손당하는 상상력을 이제 내러티브 문화 속에서 그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복원 해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 학교환경교육 목적은 우리나라의 교육적 상황이나, 교육 그 자체보다 외국의 연구나 국제적인 권고에 토대를 두고 있다. 따라서 교육에 기초하고,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 적합한 학교환경교육 목적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홍우와 장상호의 교육관을 중심으로 학교환경교육 목적을 고찰해 보았으며 연구 방법은 문헌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홍우의 교육관을 중심으로 도출된 학교환경교육 목적은 “환경교과의 지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세상을 환경적인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교육”으로, 장상호의 교육관에 의해서는 “환경과 관련된 주제중심 교육방법으로 환경교육계에서 스승과 제자가 상호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서 각자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도출되었으며, 이 목적들을 Engleson이 1994년에 제시한 학년별 환경교육의 주요 강조점과 조성화.최돈형(2008)의 연구 등에 비추어서 시사점과 의의를 조명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