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로 다른 철학적 관점과 지침원리에 근거한 사회적 HRM 시스템과 경제적 HRM 시스템이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사하 는 인적자본패널(HCCP)의 2007년-2017년 원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사회적 HRM 시스템은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경제적 HRM 시스템의 조직 운영역량에 관한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둘째, 사회적 HRM 시스템이 태도와 행동 및 운영역량 에 미치는 효과는 경제적 HRM 시스템의 효과보다 크다는 증거를 발견하였다. 셋째, 사회적 HRM 시스템 과 경제적 HRM 시스템 간의 정합성 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즉, 사회적 HRM 시스템 및 경제적 HRM 시스템의 수준이 일치하는 경우가 어느 한쪽의 시스템 수준이 높거나 낮은 경우보다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사회적 HRM 시스템 수준과 경제적 HRM 시스템 수준이 모두 낮은 경우보다 두 시스템 수준이 모두 높은 경우에 조직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더 높음을 실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사회적 HRM 시스템이 구성원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며 새로운 직무기회를 제공하는 실무관행을 통해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 및 조직의 운영역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구성원 간의 경쟁을 기본 원리로 삼아 인적자본을 갖춘 스타인재를 확보하고 개인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경제적 HRM 시스템만으로는 조직 성과의 향상에 한계가 분명함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 HRM 시스템의 실무관행 간에는 상보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경제적 HRM 시스템 내에서는 이와 같은 시너지 창출이 어려움을 암시하고 있다. 사회적 HRM 시스템이 경제적 HRM 시스템보다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두 HRM 시스템 간의 정합성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이론적, 실무적 관점에서 증거 기반의 HRM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기업가정신의 혁신성, 위험추구, 사회목적 실현의 하위요소가 사회적기업 구 성원들의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기업 구성원의 신뢰 인식이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구성원의 직무태도를 조절하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한 데이터는 인천, 대전, 제주 지역의 사 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총 115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과 사회목적 실현은 사회적기업 종사자의 직무만 족과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직의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신뢰 인식은 구성원의 직무태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신뢰가 사 회적 기업가정신의 하위요소와 구성원의 직무태도를 강화할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신뢰는 사회 적 기업가정신 중 혁신성 및 사회적 목적 실현과 조직몰입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는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기업가정신과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직무태도와의 관계에서 학문 적인 시사점과 실무적인 시사점을 함께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현대 조직에서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상사신뢰가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메커니즘을 확인하였다. 먼저, 상사신 뢰와 직무태도에 대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상사신뢰가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대적으 로 직업적 안정성이 보장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증함으로써 상사신뢰의 효과에 대한 외적 타당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보다 중요하게도, 상사신뢰가 조직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력 관계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하여 일가치감의 매개효과와 조직정치지각의 조절효 과를 검증하였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총 26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수집된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사신뢰는 직무만족과 정(+)의 관계를, 이직의도와는 부(-)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일가치감은 상사신뢰와 정(+)의 관계가 있고, 직무만족과는 정(+)의 관계, 이직의도와는 부(-)의 관계가 있었으며, 상사신뢰와 직무태도와의 관계를 매개함이 확인되었다. 조직정치지각은 상사신뢰와 일가치감의 관계를 조절하였는 데, 조직정치지각의 수준이 높을 때보다 낮을 때 상사신뢰가 일가치감에 미치는 영향이 더 강하게 나타남 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사신뢰가 일가치감을 매개로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에 미치는 간접효과에 대해서도 조직정치지각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및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정성, 조직지원인식, 상사-부하 간 교환관계 및 구성원의 태도와의 관계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분배공정성과 절차공정성은 조직지원인식에, 상호작용공정성은 상사-부하 간 교환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조직지원인식과 상호작용공정성은 조직구성원의 정서적 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연구모델을 제안하고, 구조방정식 모델을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293명의 포항지역 철강산업단지 내 기업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방법에 의해 모은 자료를 SPSS 20
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분배공정성과 절차공정성은 조직지원인식에, 상호작용공정성은 상사 -부하 간 교환관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지원인식과 상사-부하 간 교환관계는 정서적 몰입에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이직의도에는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부하 간 교환관계는 정서적 몰입에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이직의도에는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직지원인식은 정서적 몰입에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이직의도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교환이론의 틀 내에서 상사와의 개별적인 관계 보다는 조직과의 관계가 이직의도에 대한 예측력이 더 높다고 본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상사와의 개별적인 관계가 조직과의 관계보다 이직의도를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기업경영자의 도덕성과 윤리경영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현장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더불어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조직 관리자들의 윤리적 리더십이 조직구성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조직구성원의 태도를 각각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등 세가지 측면으로 세분화하고 분석모델을 구축 하였다. 또한 이들의 관계에서 리더와 부하관계(LMX)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대표적인 국내 조선기업 및 관련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조직구성원 265명 의 설문자료를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윤리적 리더십은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윤리적 리더십은 조직몰입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윤리적 리더십은 이직의도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LMX는 윤리적 리더십과 종업원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간의 관계에 있어서 각각 정(+)의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리적 리더십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조절효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종합적 분석틀을 제시함으로 기존연구를 확장하였고, 실무적으로는 기업에 있어서 조직유효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리더의 윤리적 행위와, 리더와 부하관계(LMX)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윤리교육과 조직차원의 지원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들의 조직비전 인식이 조직변화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과 이들 변수들의 관계에 있어서 조직신뢰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직비전 인식은 명료성, 공유성으로 구분하였으며, 조직변화에 대한 태도는 인지적 요소와 행동적 요소로 구분하였다. 조직비전이 명료하다고 인식하고 조직비전이 조직구성원들에게 공유되어 있다고 인식하는 조직구성원들은 조직에 대해 신뢰하고 이를 통해 조직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최근 정보화 · 세계화의 급진전으로 기술적 역량이 강조되면서 경쟁은 격화 되고 이로 인해 조직구성원들의 감성은 메말라 가고 있다. 조직의 목표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생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고 따스한 가슴을 자극하는 감성엔진과 감성역량을 배양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감성리더십과 조직감성 그리고 조직구성원의 몰입적인 태도간의 인과관계를 구명하는데 연구의 주안점을 두었다. 감성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한 변인은 자기인식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