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업환경 데이터의 관측과 모델 그리고 통계자료의 상호운영성 확보가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격자체계의 적용방안을 탐색하고자 한다. 국내외 격자체계 표준에 대한 사례조사와 농업분야의 격자표준 적용사례조사를 벤치마킹하고 국립농업과학원과 상위기관의 표준현황을 살펴보고, 농업환경 공간정보의 목록과 분류체계를 구축한 후, 사용자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을 실시하여 적정한 격자 크기를 선정하였다. 농업환경 공간정보의 공유와 활용을 위하여 국토지리 정보원의 기관표준을 차용하여 군 이하 소규모 지역은 10m, 광역시・도는 100m, 농촌경관 목적으로는 500m, 전국은 1km 격자 크기로 안을 제시하였고 원활한 표준 적용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고, 현장 조사 및 관측 결과를 격자로 변환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기반의 변환 툴을 개발하여 격자표준 적용 용이성과 시간 절약성을 확보하였다.
2014년 4월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는 단순한 해양사고를 넘어 해양재난으로, 나아가 국민의 정서와 사회의 건전성까지 황 폐화시킨 사회적 참사로 확대되었다. 따라서, 국가 운영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대규모 선박사고나 해양오염사고, 그리고 자연재해 등 각종 해양재난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철저한 대비·대응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규모 해양재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가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적 위기를 불확실성에 근거하여 해석한 ‘검은 백조 이론’을 중심으로 대규모 해양재난에 대한 국가적 대응전략을 검토한다. 먼저, 사고예방을 위한 각 방어장벽별 결함을 최소화 시키는 노력과 함께 특정 방어장벽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그 결함이 위기사태로 연결되지 않도록 ‘해양재난의 검은 백조 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해양재난을 관 리하는 주관기관을 일원화하여 해양안전관리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가적 해양재난대응 현장지휘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사고현장에 투입된 모든 대응세력들이 현장지휘관의 지휘통제에 따라 단일조직의 구성요소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사고수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201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SOC 투자 규모는 매년 6% 이상 감소될 예정이기 때문에, 도로 분야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효율적 SOC 투자 방향 수립이 필요하다. 영국(잉글랜드)의 경우, 2014년부터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전략도로망(Strategic Road Network, SRN)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국의 SRN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여건에 맞는 국가전략도로망의 개념을 정의하고, 객관적인 지정 방안을 제안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분류 방안으로는 KTDB 네트워크 기준 도로의 교통량 실적에 기반한 분류 방안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분류 방안을 고안하였으며, 두 가지 분류 절차에 따라 선정된 도로를 취합하여 최종 국가전략도로망을 지정하였다.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국가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혁신시스템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련 정책결정시스템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혁신시스템의 구성요소 중 혁신주체 측면에서는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한 전략적인 강화방안이 미흡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계측면에서는 국방영역을 제외한 혁신주체들 간의 연계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안보적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방영역과 타 혁신주체들 간의 연계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부구조 측면에서는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국방영역의 하부구조인 전력건설 논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제도적 측면에서는 에너지안보에 관한 국방영역의 역할에 대한 제도적 정립이 미흡하여 향후 국가 에너지안보와 관련된 거버넌스에서 국방영역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고는 기독교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다민족, 다문화 지역에 대한 선교 전략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그에 합당한 전략을 모색할 것인가를 러시아연방 내의 북카프카스 지역을 사례로 들어 논증한다. 즉 하나의 국가 내에서 다문화 이해를 통한 선교 전략에 대한 논의를 러시아연방 북카프카스 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정치적 상황을 통해 통찰적으로 분석하는 내용이다. 본 논고에서는 북카프카스의 다민족 국가의 선교 접근 전략을 북카프카스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북카프카스에 속하는 체첸 민족을 북카프카스 민족 그룹의 대표 주자로 선정하여 체첸 민족을 중심으로 역사, 정치, 사회적 관계를 다루고 있다. 하나의 소수 민족을 연방 내에서 분석하는 것은 다민족 선교에 매우 주요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판단된다. 체첸이 소연방 해체 이후 독립을 추구하였는데, 이 사실은 다민족 국가에 속하는 민족 그룹의 역사적, 정치적 특성들을 연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민족, 다문화 선교전략의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 본 논고는 북카프카스 인문지리 특성, 그리고 체첸공화국의 인문지리, 역사적 기원, 러시아 민족과의 관계, 체첸 전쟁 등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통해서 다민족 국가의 선교전략을 도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본 논고에서 필자는 다민족 국가의 선교전략은 치밀한 지역연구를 통해서 그 전략적 방향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였으며, 민족의 종합적 상황을 통해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세계 공간정보 인프라 환경은 급격하게 플랫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구축 완료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은 세계 각국의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수출 대상 시장을 확장하고 수출 대상 국가에 성공적인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각 국의 국가 특성에 적합한 수출 전략의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국가 특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대리변수들에 대한 전문가 AHP 조사 및 통계 분석을 통해 진출 대상 국가의 우선순위를 산정하였으며, 진출 대상 국가를 각각의 특성에 따라 5개의 범주로 분류하였다. 또한 이를 기초로 하여 수출 전략 수립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였으며,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5개 국가 분류 각각에 대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수출 전략을 제시하였다.
북극과 관련된 사항을 다루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러시아는 북극권 5개국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북극에 대하여 러시아는 자국의 국내법령과 국가정책·전략 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러시아의 북극정책 분석을 통해 북극 현안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향후 러시아의 북극진출 정책방향과 함께 북극해를 둘러싼 연안국들의 북극진출전략이 수립되는 과정 속에서 우리나라의 북극진출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서 논하도록 한다.
This is presented general consideration for the establishment and management of germ-plasm collection. The topics addressed concern the establishment of the collection, the acquisition andentry of the plants into the collection, germplasm health issues, a presentation of the various conserva-tion methods available to germplasm collections and collection management procedures. Many impor-tant varieties of field, horticultural, root and tuber crops are ether difficult or impossible to conserve asseeds or reproduce vegetatively. Genetic resources of such plant species are generally conserved in fieldgenebanks. field genebanks provide easy and ready access to conserved material for research as well asfor use. For a number of plant species the alternative methods have not been fully developed so that theycan be effectively used. For many species, field genebank is one of the components of complementarystrategy for the conservation of vegetative germplasm. Despite the importance that field genebank playsin conservation of plant genetic resources, the concepts and scientific principles for establishing andmanaging field genebanks are not very well understood by many plant genetic resources workers. Plant-ing a few plants or tree does not constitute a field genebank. There is more science to it that is needed forcontinue maintenance of genetic diversity in the accessions planted in the field as well as to utilize thediversity being thus maintained. It is well recognized that an appropriate collection and conservationstrategy for a particular plant gene pool requires a holistic approach, combining the different ex situ con-servation techniques available in a complementary manner. Ex situ methods are options available for thedifferent genepool elements that are cultivated species, including landraces and modern varieties, wildrelatives, weedy types, etc. Vegetative germplasm has been maintained in field genebanks may be lostbecause of mite infestations or microbial infections. The level of duplication may also depend on theholdings of other genebanks. Accessions available at another genbank may require fewer duplicates thanunique samples
우리나라에서 2012년부터 공식 적용되는 새주소 정보가 위치표시에 있어 핵심정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기본공간정보와 연계되지 못하고 있으며, 행정권역 및 각종 권역정보는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아 국가기본공간정보 활용의 한계 및 예산중복과 효율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공간정보인프라로서 새주소 자료의 전략적 연계 및 각종 권역 정보의 체계적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도로를 중심으로 주소정보와 각종 권역정보를 연계하고 있는 해외의 도로분야 기본공간정보 구축 현황을 분석하고, 둘째, 국내의 기본지리정보, 새주소 정보, 각종 권역정보 DB구축 현황을 분석한 후, 셋째, 도로를 중심으로 주소정보와 권역정보를 연계하는 DB 구축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TRIZ를 활용하여 국가발전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TRIZ를 통하여 국가의 주요 문제점을 찾아보고, 핵심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여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TRIZ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하여 TRIZ의 4가지 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문제를 해결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수 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TRIZ의 몇 가지 툴을 이용한다. 이러한 TRIZ의 툴을 통하여 국가발전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It is well understood that developing new drugs is one of the highest value-added businesses in a country; however, the current governments' spending in pharmaceutical research and development(R&D) is minimal in Korea. This paper suggests that different governmental bodies should take in charge of different stages of the R&D process in order to maximize the use of limited government research funding. First, during the initial phase of the drug development, including clinical trials, the 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is the most appropriate governmental organization to support the research. For later procedures such as supporting the industries for exporting developed drugs, legislative approvals, and building infrastructure for future clinical trials should be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Knowledge and Economy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long with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KFDA). The KFDA, which is the main governmental agency approving newly developed drugs in the market, will need to take a crucial responsibility in the initial phase of the pharmaceutical R&D by guiding the industries with timely and proper information. As a first step, it is recommended to set up and operate a center for supporting new drugs, so that the industries can facilitate the development of marketable drugs which meet customers' needs. Later, in order to expedite the process of exporting and getting approvals of the newly developed drugs from foreign countri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new approval system, which includes introduction of the 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mandatory validation system, and education program for supporting expertise. Lastly, the KFDA needs to take an active role in developing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ies by communicating with other foreign governments with regards to the globalization of the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ies. For example, as a follow up after the Free Trade Agreement(FTA), active discussion on GLP of Mutual Recognition Agreement(MRA) with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should be seriously considered.
지질정보는 광산개발, 토지이용, 환경보존, 건설산업 및 수자원 개발 등에 대하여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지질정보가 산업 원자재, 국가국토관리 및 국민 복지 증진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지질정보를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된 공공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질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지질정보를 유통시키고 활용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의 모든 지질정보를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종합관리체계 전략 마련에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국내외 지질정보 현황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둘째, 지질정보 수요조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셋째, 국가 지질정보 종합관리체계 개념도를 작성하며 마지막으로, 국가지질정보 종합관리체계 전략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