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조건 차이에 따른 한방차의 성분변화를 분석한 결과, 팽화공정 처리한 것은 볶음공정을 한 것보다 조회분, 수분, 조단백질, 고형분 용출율이 증가하였으며 조지방은 소폭 감소하였다. 벤조피렌 [B(α)P]함량은 0.35 ppb에서 0.18 ppb로 크게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 심한 열처리 과정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B(α)P 이 검출된 이유는 식품 중 B(α)P 는 주로 음식을 조리, 가공할 때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열분해 되어 생성되기 때문이다. 한방차에서 맛, 향, 색상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다소 텁텁한 느낌이 강하고, 시큼한 맛이 강하여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following study is the result of herbal teas puffed at different temperatures between 140~220℃. Depending on treatment temperatures, the water contents decreased, while some carbonization occurred and crude ash contents relatively increased. Also, the crude protein and crude fat experienced little changes. B(α)P contents (0.16~0.17 ppb) showed little change according to treatment temperatures. From this result, the B(α)P content differed depending on the treatment temperature and raw materials. Solid elution rate figures of the herbal teas ranged from 0.27~0.45% (w/w) and the rate of solid elution increased along with higher puffing temperatures. The reason for the increase in solid elution rates is due to the breakage of cross bridges between the raw materials in the herbal tea which are carbohydrates, proteins, lipids and etc. after treatments of physical changes rather than chemical ones.
Roasting 온도를 80~140℃로 달리한 한방차의 성분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리온도의 상승에 따라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일부 탄화가 발생하며 조회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소폭 변화가 있었고, 조단백질 및 조지방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피렌 함량은 0.17~0.35ppb으로 처리온도가 상승할수록 B(α)P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처리온도와 원재료에 따라 B(α)P 함량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roasting의 경우 실제 내부온도는 약 200℃내외에 그치지만 roaster 표면의 온도는 약 2,000℃에 이르기 때문에 이 표면과 직접 접촉한 부분에서 일부의 B(α)P가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방차의 고형분용출율을 0.18~0.35%(w/w)를 나타내었는데, roasting 온도가 상승할수록 고형분용출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처리온도가 80~110℃처리구간에서는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은 반면 110~140℃처리구간에서는 고형분용출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처리온도가 상승할수록 고형분용출율이 감소하는 것은 내부 조직이 치밀하여 상대적으로 용출이 어렵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길경에 대한 면역조절 기능과 항알레르기 물질을 탐색하기 위해서 우선 열수 추출물, 에탄올 추출물 및 다당류 분획물을 추출 회수해서 몇가지 관련된 실험을 수행하였다. 면역 감수성이 우수한 BALB/C 마우스를 통해서 적혈구 응집과 용혈반응, 항체 생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PFC와 RFC 실험, 마크로파아지와 임파구 세포들의 탐식능 실험을 수행 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응집소가와 용혈소가는 대조군에 비해서 각각 P-RWE는 4배와 8배, PREE는 PRPE는 2배와 4배의 증강된 결과를 보였으며, 열수 추출물이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2. 용혈반과 로젯트형성세포에 있어서는 다당류 분획물이 각각 약160%와 196%의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으나, PRWE와 PREE는 억제되거나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나타내었다. 3. 탐식능의 결과에서 PREE와 PRPE는 복강침출세포, 비장세포, 말초임파구의 식세포에 대해서 약 150%에서 250% 까지의 유의성 있는 식균작용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PRWE는 이들 식세포에 다소 억제된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길경이 biological response modifier적 작용 즉 면역증강과 억제작용을 유도하는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 보에 게제될 항알레르기 작용 결과와 전보에서 게제된 길경의 성부분석과^10) 지방대사 연구 결과^11)를 종합해 볼 때 길경은 영양소 만의 기능 뿐만 아니라 식세포와 B세포 등의 생체방어 기구를 활성화 하고 항알레르기원의 역할이 기대되는 면역생리 기능성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6주간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흰쥐에 있어서 길경과 길경 saponin이 지방 축적억제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간장을 중심으로 지방성분을 생화학적으로 분석하고, 지방의 침착 억제도를 관찰하고자 광학현미경에 의한 조직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간장 중 총 지질 함량은 PRS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으나 PRP군은 유의할만한 변화는 없었다. 2. 간장 중 총콜레스테롤 함량은 PRP군과 PRS군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다. 3. 중성지질 함량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다소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4. 간장에서의 조직학적 분석 결과는 PRP군과 PRS군 모두 현저한 지방 침착억제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도라지차, 가자미, 생강, 마늘, 엿기름을 1차로 숙성한 후 쌀과 조를 동량 혼합하여 지은 밥, 무채, 고춧가루를 다시 혼합하여 완성한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를 30일간 저장하면서 발효 특성을 실험하였다. 일반성분은 수분을 제외한 조단백질, 조지방, 조회분 및 탄수화물에서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다소 더 높게 나타났다. pH는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 모두 점차 감소하는 것에 비하여 산도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의 유산균수는 0일차에서 3일차까지 밥식해가 더 높게 나타났으나 저장 7일차부터 도라지차 영덕밥식해의 유산균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세균수의 경우 밥식해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숙성 15일차부터 현저한 증식을 보였다. 저장 8일차에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적인 맛에서 새콤한 맛을 제외한 전체적인 맛, 달콤한 맛, 짠 맛, 매운 맛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색을 제외한 전체적인 기호도, 맛, 향기, 식감은 도라지차 영덕밥식해가 밥식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라지차를 혼합하여 제조하는 것이 식해의 발효와 맛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길경 사포닌 추출물(PGS)를 이용하여 대식세포의 면역조절능력을 평가하였으며, 탐식작용, 항암작용, 항염증 작용에 모두 유의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농도의존적으로 매우 유의적이게 나타난 PGS의 항암작용 기전을 측정하기 위하여 암세포 독성 물질로 알려진 NO 분비량을 측정하였으며, PGS에 의해 NO의 생성을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PGS가 NO 생성 억제제 NIL을 함께 처리하였을 때 항암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됨을 재확인함으로써, PGS 10 μg/mL에서 나타낸 대식세포의 항암효과는 일부 NO 생성 및 분비에 의한 작용 기전임을 보여주었다. PGS의 면역조절작용 중 항염증효과 실험에서는 PGS가 염증환경에서 과도하게 분비된 NO를 다소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항염증조절에서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진 TNF-α 조절에는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PGS가 염증환경에서의 TNF-α억제조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TNF-α는 항암물질로도 알려져 있으므로 향후 PGS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에서 TNF-α의 생성에 관한 연구는 NO를 매개하는 항암 효과 외에 다른 기전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들은 PGS가 항암요법의 보조제 및 면역보조제로써의 활용에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길경의 부탄올 분획으로부터 지표성분을 분리, 정제하기 위해 SiO2 컬럼크마토그래피를 실시한 결과 1종(화합물 1)의 단일 물질을 순수 분리하였으며 화합물 1의 구조는 1H, 13C NMR 등 분광학적 관측 결과 platycodin D로 확인되었다. Platycodin D의 HPLC 정량법을 검토한 결과, 검출기는 증기화광산란검출기(ELSD)를, 컬럼은 역상컬럼을 사용하여 길경 MeOH 추출액으로부터 효율적인 지표성분 정량이 가능하였다. 추출조건을 재검토한 결과 환류추출보다는 초음파 추출이 더 효율적이었으며 추출용매로는 80% MeOH이 다른 용매조건보다 추출효율이 우수하였다. 건조조건의 검토에서는 platycodin D의 함량이 양건이나 양건과 건조기 혼용건조 보다 건조기 단독 건조시 더 높았으며 특히 60℃ 열풍건조에서 그함량이 0.083%로서 가장 높았다. 묽은 에탄올 엑스 함량도 건조기만을 이용한 열풍건조가 양건과 건조기 열풍건조를 혼용한 방법보다 4% 정도 더 높았다.
본(本) 시험(試驗)은 1997년(年)부터 1998년(年)까지 2년간(年間) 사각 pot를 이용하여 식양토, 미사질양토, 사양토 등 3토성(土性)을 처리하여 년수별 생육과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자 시험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성처리간 년수별 길경(桔硬) 경장의 경시적(輕視的) 변화를 보면 1년생(年生)은 7월(月) 10일(日)에서 8월(月) 10일(日) 사이, 2년생(年生)은 5월(月) 20일(日)에서 6월(月) 20일(日) 사이에서 최고로 성장 하였고 엽수, 분얼수, 분지수는 식양토가 양호하였으며, 사양토, 미사질양토 순(順)으로 많았다. 1년생(年生) 길경(桔硬)의 출현기 는 토양처리간 차이가 없었고 개화기는 식양토가 가장 빠르고 엽수 및 분얼수도 많았으며 주근장, 지근수, 주근경도 식양토가 사양토, 미사질양토보다 크고, 2년생(年生)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건근수량(乾根收量)은 식양토에서 1년생(年生)은 274kg/10a, 2년생(年生)은 934kg/10a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사양토. 미사질양토 순(順)이었고, 주근(主根) 표피색(表皮色)은 식양토는 담갈색, 사양토, 미사질양토 갈색이었으며, 주근육색(主根肉色)은 식양토가 황백색이였다. 길경(桔硬) 1년색(年生), 2년생(年生)의 엑스 함량은 사양토가 1년생(年生) 47. 1%, 2년생(年生)은 36.3%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미사질양토, 식양토 순(順)이었으며, 반면에 조(粗)사포닌 함량은 식양토가 1년생(年生)은 3.0%, 2년생(年生)은 3.6%로서 많은 편이었으나 토양 처리간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길경의 품질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는 crude saponin 함량 변화를 밝히고 고품질 약재생산 및 가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생육년수, 부위, 수확시기, 및 건조방법별로 조사포닌 함량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Crude saponin 함량은 생육년수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감소하였다. 부위별로는 미부에서 2.74%로 두부 1.65%보다 1.6배 높았으며, 외피가 내심보다 1.8배 높았다. 수확시기별로는 3월과 12월에 수확했을 때가 각각 2.82, 2.74%이었으며 6월과 9월은 각각 2.12, 2.09%이었다. 건조방법별로는 증건했을 때 가 1.65%로 가장 낮았고 양건, 음건, 열풍건 및 원적외선 건조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진해(鎭咳), 거담(祛痰)의 약리작용으로 기관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길경을 건강보조 식품으로 널리 애용하기 위해 탈지유와 설탕이 들어있는 기본배지에 길경을 즙, 퓨레 및 분말을 각각 첨가하고 4종의 흔합유산균주를 접종하여 호상 요구르트를 제조하여 시 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즙, 퓨레 및 분말 상태를 각각 첨가한 호상요구르트의 최적 발효시간은 12시간 이었으며 이때 pH는 4.1, 산도는 1.15%였다. 2. 길경 첨가 상태별 관능검사에 의한 최적 첨가량은 즙은 2% , 퓨레 및 분말은 각각 1% 첨가시에 좋았으며 즙 2% 첨가가 가장 좋았다. 3. 저장기간에 따른 요구르트의 pH는 저장기간의 경과에 따라 약간 감소하였고, 산도는 약간 증가하였으며 점도는 퓨레 첨가시에 가당 높았다. 4. 생균수는 발효완료 후 대조구가 6.2×108/ml, 즙 2% 첨가는 4.4×108/ml, 퓨레 및 분말 1% 첨가에서 각각 3.7×108/ml, 4.2×108/ml이었으며, 저장 9일동안 모든 시료에서 기준생균수 1억 마리 이상으로 좋은 저장성을 나타내었다.
길경의 화색에 따른 생육특성과 수량 및 품질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그리고 재배년차에 따른 길경의 뿌리생육과 수량 및 사포닌과 정유함량 등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백화길경이 자화길경에 비해 줄기수, 꼬투리수, 초장, 종자수량과 같은 지상부 생육과 생근중, 건근중, 근장 및 근직경 등과 같은 뿌리 형질에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차는 없었다. 또한 사포닌 함량이나 정유 함량에도 차이가 없었다. 2. 2년생과 3년생에서 초장은 차이가 없었으나 개체당 줄기수와 꼬투리수는 3년생에서 많았다. 생근중, 근장 및 근직경은 3년생에서 높았다. 사포닌 함량과 정유함량은 2년생과 3년생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포닌 함량은 2년생, 3년생 모두에서 5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높았고 9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낮았다. 정유함량은 8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고 4월에 채취한 것이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