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키위 ‘Halla Gold’, ‘Sweet Gold’ 및 ‘Enza Gold’ 품종에서 꽃가루 품종 및 희석 비율이 과실 품질 및 종자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1. 화분관은 인공수분 2일 또는 3일 후에 밑씨에 도달하였는데, 그 양상은 꽃가루 품종과 희석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 었다. 화분관 신장은 ‘Halla Gold’와 ‘Sweet Gold’에는 ‘Bohwa’가 ‘Enza Gold’에는 ‘Chieftian’이 좋았으나 ‘Enza Gold’에서는 반대의 경향이었다. 중국산 꽃가루 희석 비율에 따른 화분관 신장은 20배 희석에서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2. ‘Hall Gold’, ‘Sweet Gold’ 및 ‘Enza Gold’에서 과중과 건물 률은 ‘Bohwa’로 수분했을 때 높은 경향을 보였다. 종자 수에 있어서 ‘Halla Gold’와 ‘Sweet Gold’에서는 과중과 건물률과 유사한 경향이었으나, ‘Enaza Gold’에서는 반대의 경향을 나타냈다. 3. ‘Enza Gold’에서 중국산 수입 꽃가루 희석비율에 따른 과중 및 건물률은 1~10배에서는 큰 차이가 없이 높은 편이나 20배에서는 가장 낮은 경향이었다. 종자 수 및 100립 중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진행에 따라 꽃가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피부병과 비염의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꽃가루 피해의 대비책은 미비한 상태이다. 이에 꽃가루 피해를 근본적인측면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우리는 1억여 년간 수분을 매개하며 수분에 특화된 털을 가지게 된꽃가루 매개충에 착안하였고, 이전에 연구된 사례가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다음 네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Ⅰ’에서는 채집한 6종의 꽃가루 매개충별 꽃가루 흡착도를 비교하였고, ‘실험 Ⅱ-1’, ‘실험 Ⅱ-2’, ‘실험 Ⅱ-3’에서는미세 털 구조에 관한 3D 모델을 제작한 후 꽃가루 흡착도가 높거나 독특한 털 구조를 보이는 종들의 특징을 규명하고자하였다. 그 결과 실험한 6종 중 참뒤영벌(Bombus opulentus Smith)이 가장 높은 꽃가루 흡착도를 가지며, 꽃가루흡착도가 높은 종들이 나뭇가지 꼴의 특수한 털 구조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우리는 위에서 이해한미세 털 구조를 마스크, 방충망에 적용하여 꽃가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꽃가루의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수입된 사과 꽃가루에서 동정된 세균은 6종류로 나타났으며, 복숭아 꽃가루에서는 4종 배 꽃가루에서는 5종 키위 꽃가루에서는 5종의 세균이 검출되었다. 이 중 사과와 복숭아에서 분리된 Pantoea ananatis와 Pantoea agglomera는 2007년 검역대상 병으로 고시되었다가 현재는 국내에서 발견되어 보고되어있는 세균이다. 꽃가루에서 분리된 세균 20종을 담배에 접종하여 과민성반응을 조사한 결과 총 9종의 세균이 과민성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톤 처리에 따른 세균의 밀도는 대조구와 비교하여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아세톤을 처리한 후 발아율을 검정한 결과 사과 꽃가루는 37%에서 13%로 발아율이 떨어졌으며, 복숭아는 39%에서 22%로 떨어졌다. 배 꽃가루 역시 32%에서 19%로 발아율이 떨어졌으며키위의 38%에서 3%로 가장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유채 꽃가루 분말의영양성분 분석과 파쇄한 꽃가루 분말을 이용하여 효모 배양용 액체배지와 고체배지를 제조하여 효모 배양효율을 분석하였다. 유채 꽃가루 분말(100 g)은 탄수화물 58.9 g, 단백질 20.8 g, 지방 4.1 g, 회분 2.5 g 및 수분 13.7 g으로 구성되었다. 당질 중에서는 Fructose(13.7 g), Glucose(11.1 g)와 Sucrose(6.6 g), 미네랄 중에서는 K(606.7 mg)와 P(603.3 mg) 함 향이 높았다. 유리 아미노산은 Glutamic acid(2,482.4 mg), Aspartic acid(2,136.5 mg), Lysine(1,648.3 mg), 및 Leucine(1,631.1 mg) 순으로 많았다.
유채 꽃가루분말을 단독 또는 NaCl을 첨가하여 액체배지 및 고체배지 제조하고 효모를 배양한 결 과, 꽃가루 분말이 15 g/L 이상 함유된 액체배지는 효모 배양 후 건물중이 YPD 배지(대조구)에 비해 많았고, 꽃가루 분말의 농도 의존적으로 효모 건물중이 증가하였다. 또한 액체배지에 NaCl을 1~20 g/L 추가 시 배양된 효모의 건물중이 한층 더 증가하였다. 유채 꽃가루로 제조한 고체배지를 이용하여 효모 를 배양(48시간)한 결과, 콜로니(colonies) YPD 배지와 유사하게 잘 자랐다.
본 연구는 액체에 현탁한 화분을 이용한 인공수분방법이 농촌의 노동력 절감과 '후지' 사과의 결실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액체현탁화분의 화분발아율은 6시간 경과시까지 fructose 20% 용액에서 화분발아율을 20%수준으로 다른 용액에 비하여 낮은 발아율 유지하여 화분을 안정적으로 보존해 주었다. 인공수분 처리에 따른 정화아의 중심과 착과는 화분현탁액 65 g (/20 L), 무처리, 면봉 및 인공수분기(러브터치) 처리구들이 정상적인 결실을 보였다. 수확시 과실품질은 과형지수, 경도, 가용성 고형물 함량 및 산함량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노동력절감은 액체현탁화분 처리가 면봉처리에 비하여 3.56배 감소한 결과를 보여 경영비를 줄이는데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The needles and pollen of Pinus densiflora and Pinus koraiensis were studied for their lipid contents and fatty acid composition. The total lipid contents in needles of Pinus densiflora and Pinus koraiensis were 5.0 and 4.5%, whereas in pollen of Pinus densiflora and Pinus koraiensis 3.5 and 5.6%, respectively. Twenty-four fatty acids ranged from lauric acid to docosahexaenoic acid(22:6Ω3) were identified in the needle lipids. In needles, linolenic acid and palmitic acid were the major fatty acids. The needles of Pinus densiflora showed higher proportions of docosahexaenoic acid and 5-olefinic nonmethylene-interrupted polyenoic acids than those in the Pinus koraiensis. Twenty fatty acids ranged from myristic acid to lignoceric acid were identified in the pollen lipids. Linoleic acid was the major fatty acid in the pollen followed by oleic and palmitic acid. The fatty acid profile of pollen of Pinus densiflora was similar to those of the Pinus koraiensis pollen lipids.
벼 꽃가루(약) 배양은 유용유전자의 조기고정으로 육종년한 단축을 위한 육종법으로 실용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배양법에 의해 1985년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화신벼를 육성한 이래 현재까지 20여 품종이 육성되었고, 국외에서는 IRRI에서 1995년 첫 약배양 유래 품종이 육성되었다.
국내에서 이 육종법은 전통교배육종에 비해 품종육성 기간을 2년정도 단축시켰다. 도입초기의 주요 목적형질은 양질, 내병충성이 강화된 품종이 육성되었으며 최근 2000년대 들어서는 기능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간 국내 약배양 유래 품종육성 수는 1985년 이래 전통교배 품종수의 약 8%정도였으며, 농가재배 면적은 지난 30여년 동안 2,200천ha정도 재배되어 왔다. 주요 육성품종으로는 화성, 화선찰, 화영, 화봉, 호평으로 꾸준히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벼 약배양 기술은 어느 작물보다 일찍 시작하여 생명공학의 기초를 이루어 성공적으로 실용화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에 좀 더 다양한 유용형질이 요구되는 즈음, 이 약배양법은 유용변이체 및 형질전환체 등을 조기 고정하는데 중요기술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