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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글로벌거버넌스에 대한 서구식 혹은 비서국식 접근법의 이분법에 대해 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논문은 다음의 연구문제를 제기했다. 비 서구권 유명인사들과 UN 산하기구들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시태그 행동 주의는 어떻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현과 디지털 시대 자유주의 세계질서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 해시태그 행동주의와 명사외교에 대한 이론적 접근으로 본고는 1) 참여, 2) 글로벌 청중, 3) 영향 메커니즘의 세 가지 분석적 차원을 도출하고 방탄소년단의 유니세프 친선대사 위촉 사례를 분석하여, 방탄소년단 팬클럽 ARMY의 초국경적 글로벌 운동이 디지털 참여를 통한 글로벌 연대로 이어졌다는 것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의 스토리텔링에 내재 된 자유주의적 가치는 글로벌 청중들이 사이버 활 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했고, 밴드의 참여는 젊은이들의 플랫폼 역할 을 하는 상향식 영향 메커니즘을 만들었다.
        8,100원
        2.
        202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문은 최근 중국어 연구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양범주’ 이론을 통해, 품사분류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의미범주나 어법범주가 어떻게 양화(量化)되어 나타나는지를 명 사의 속성 대립을 통해 간략히 고찰해 보았다. 본래 ‘양범주’ 분석은 실사의 속성을 기반으로 범주를 분석한 것으로, 명사의 공간성과 동사의 시간성, 그리고 형용사의 정도성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어에서는 개별 단어의 품사 경계가 모호함으로, 본문에 서 제시하는 명사의 양범주는 구문에서 체언으로 기능하는 성분이 어떻게 양화(量 化)되어 명사성을 드러내는지를 의미와 기능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또 체언의 속 성 양범주인 공간성을 구성하는 ‘공간량’과 ‘물량’이 실제 구문에서 어떻게 인지되는 지를 ‘방위사와 ‘양사’의 대비분석을 통해 접근해 보았다.
        5,200원
        3.
        2023.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중국어에서는 형태변화를 나타내는 표지의 결핍으로 두 개 이상의 품사성을 지닌 많은 ‘겸류사’가 많다. 사실 ‘겸류사’의 탄생은 구문에서 품사의 다기능이 지닌 경계 의 설정에 있었지만, 오히려 ‘양사가 형용사를 수식’하거나 ‘부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비정상적 어법구조를 형성하였다. 본문은 어법화의 각도에서 개사와 조사의 어법화 과정을 ‘기능전환’과 ‘품사전성’이라는 두 가지 각도에서 대비하여 살펴보았고, 본래 품사가 지닌 전형적 ‘범주속성’의 ‘임시전환(游移)’현상에 근거하여 ‘기능전환’에 따른 ‘활용’이라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다. 아울러 “양사가 형용사를 수식한다”는 주장에 대해 기존 ‘명물화(名物化)’ 관점에서 정도성 양범주의 공간화 관점에서 고찰하였으 며, 또 “부사가 명사를 수식한다”는 공간 양범주의 ‘형질화(形質化)’라는 측면에서 양 범주의 정도성을 통해 명사의 윤곽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다.
        5,700원
        4.
        2023.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s the types and usage of abbreviations of foreign proper nouns used in media articles based on a basic understanding of Korean abbreviations, and seeks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ir use. Abbreviations of foreign proper nouns are widely used for reasons of economy, ease of identification, and to facilitate the provision of information. There are two types of abbreviations. Romanized abbreviations are characterized by strong economy and identifiability but have difficulty conveying meaning, and they also distinguish the social classes of speakers by their knowledge of loan words or understanding of foreign languages, thereby threatening to undermine social integration. In contrast, abbreviations translated into Korean have the advantage of easily conveying meaning and not hindering language accessibility, but they are weak in identifiability and their number remains exceedingly small. The reason for the excessive use of Romanized abbreviations by the government and media seems to be that no provision for Korean translation abbreviations was made earlier. It is necessary to create and publicize Korean abbreviations widely, as well as create good Korean translation terms with the introduction of foreign proper nouns into Korean.
        8,600원
        5.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朝鮮王朝實錄을 기초 자료로 삼아 15세기 명나라 사신의 서화 교류의 구체적인 발생 양상을 분류하여 정리하였고, 題畫詩및 題 跋⋅記文등 문헌 자료에 근거하여 서화 교류가 문학 교류⋅우호 외교⋅ 문화 수출 분야에 담당하였던 역할을 밝혔으며, ‘朝中文化交流史’ 및 ‘東 亞藝術史’의 각도에서 15세기 명나라 사신의 서화 교류의 특징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우선, 15세기 朝鮮使行중 서화 교류의 구체적인 발생 양상은 주로 作 畫留書⋅禮物贈受⋅請書請畫세 가지로 분류된다. 일부 書畫에 능한 명나라 사신은 朝鮮을 방문하는 동안에 서화의 재능을 펼쳐 적극적으로 서화 교류에 나서는 동시에 조선 문인과 詩文唱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서화 교류의 결과물, 즉 그림과 글씨는 詩文唱酬의 대상이 되었고 한시는 당시 서화 교류의 형태를 기록하였다. 15세기 명나라 사신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문화적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화를 선물하곤 하였다. 명나라 사신은 귀한 선물을 사양하면서 조선왕실에서 증여한 書簇⋅畫簇⋅法帖⋅書帖등 서화 선물을 흔연히 받 아드렸다는 기록도 서화 교류의 융통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명나라에서는 조선 서화에 대한 생기면서 명나라 사신은 조선왕실에서 적 극적으로 조선 서화를 청탁하기 시작하였다. 15세기 명나라와 조선 간의 서화 교류는 보편성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 詩文唱酬를 진행하는 데 참여 인원이 높은 문학적인 수준을 갖춰야 한다는 상황과 달리 서화 교류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교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 많이 배우지 못한 명나라 內史⋅少監도 禮物贈受⋅請 書請畫의 방식을 통해 서화 교류에 많이 참여하였다. 한편, 서화 자체의 특성(휴대성, 적당한 가격, 예민한 문자가 없음 등)은 선천적인 편의성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명나라 사신은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친한 조선 관원에게 서화를 선물로 하여 우호 관계를 추진하면서 서로 부담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朝⋅中문화 교류사’ 및 ‘동아시아 예술사’의 시각으로 볼 때 15세기 朝鮮使行중 발생한 서화 교류는 새로운 ‘畫題’⋅畫法을 도입 하여 15세기 조선 畫壇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고, 16~17세기 朝⋅明간 활발한 서화 교류의 성황을 위해 토대를 마련하였다.
        7,700원
        6.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Unlike common nouns, proper nouns do not depend on the situation. So a proper noun is defined as either pointing to a particular object or pointing to a single object. In philosophy, these proper nouns have been known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linking objects only to language and language extrinsic targets. For these reasons, however, proper nouns were not considered as important in foreign language education. However, after ‘the pragmatic turn of linguistics’ in the early 1960s, communication-oriented foreign language education became important. Because communication is closely related to the concept of culture, and culture and proper nouns are closely relate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tatus of proper nouns in the basic vocabulary of the second foreign language curriculum and how these proper nouns are presented in the College Entrance Trial Test/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This paper seeks to analyze how often the same proper nouns are repeated in the test, how the proper nouns are translated, and whether such translations are consistent. Im Gegensatz zu gewöhnlichen Substantiven sind Eigennamen nicht von der Situation abhängig. Ein Eigenname ist also definiert als entweder auf ein bestimmtes Objekt zeigend oder auf ein einzelnes Objekt zeigend. In der Philosophie ist bekannt, dass diese Eigennamen eine wichtige Rolle bei der Verknüpfung von Objekten nur mit extrinsischen Zielsetzungen von Sprache und Sprache spielen. Aus diesen Gründen wurden Eigennamen im Fremdsprachenunterricht jedoch nicht als wichtig erachtet. Nach der “pragmatischen Wende der Linguistik” in den frühen 1960er Jahren wurde jedoch der kommunikationsorientierte Fremdsprachenunterricht wichtig. Es ist wichtig zu beachten, dass es eine enge Beziehung zwischen Kommunikation und Kultur gibt. Kultur und Eigennamen haben miteinander zu tun. Der Zweck dieses Artikels ist es, den Status von Eigennamen im Vokabular des zweiten Fremdsprachenlehrplans zu untersuchen und wie diese Eigennamen im College Entrance Trial Test /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dargestellt werden. Diese Arbeit versucht zu analysieren, wie oft dieselben Eigennamen im Test wiederholt werden, wie die Eigennamen übersetzt werden und ob solche Übersetzungen konsistent sind.
        5,500원
        7.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에베소서 6장 15절은 주로 ‘복음전도와 영혼구원’으로 환원되어진 교회의 선교 이해를 지탱하는 본문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구약성서의 11가지 용례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에베소서 6장 15절 ‘헤토이마시아’ 해석을 위해서는 (1)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제공하는 포괄적인 신적 예비라는 점, (2) 이 명사에 전제된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근원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되, 그 ‘준비’의 의미는 능동이기보다는 수동 적 의미(what is prepared)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에베소서 6장 15절에 암시된 이사야 52장 7절은 ‘평화의 복음 선포자’ 모티프를 강조하는 듯 보이지만, (1) 에베소서 기자가 하나님의 전신갑주 모티프를 차용하게 하는 이사야서의 ‘신적-전사’로서의 야훼 모티프가 양 본문 사이의 진정한 평행이며, (2) ‘헤토이마시아’ 명사는 이 모티프의 내용/구조와 매우 유사한 본문인 나훔 2장 1-4절에 나타나 며 이 명사는 ‘신적예비하심의 결과물’로 해석된다는 점이 더욱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이러한 고려점들은 에베소서 6장 15절의 ‘헤토이마시아’를 (1)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의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친히 싸우신 싸움, 하나님이 이기신 그 승리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가능하게 한 모든 ‘현실’(reality)을 지시하는 말이며, (2)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그 남은 싸움에 참여하게 하심으로 그 백성들이 누리는 동일한 ‘현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기를 열망하시는 모든 ‘현장’을 지시하는 말로 읽을 것을 요청한다. 본문의 이러한 독법은 복음전도와 영혼구원으로 환원되 어진 교회의 선교이해를 교정하고 더 포괄적인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교회 안팎의 모든 현장으로 보냄 받은 영적전사들의 공동체라는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질 수 있게 한다.
        7,800원
        9.
        2009.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reports on the semantics study regarding the words expressing ‘Space’ in Japanese. The previous studies on Japanese spatial nouns were focused on individual meanings of the vocabulary. The present study, however, sought to categorize each space to each spatial noun in order to sort spatial nouns more systematically. It was found that unlike region-reference spatial nouns, direction-reference spatial nouns could be used in both exterior region-reference and partial region-reference. Partial region-reference is classified with boundary region-reference and interior region-reference. Furthermore, in order to make theoretical frame for translating of nouns which have various meanings, we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sentence structure of Japanese spatial noun /mae/, and proposed “ambiguity analysis rules of spatial noun /mae/. This rule is proposed under the hypothesis that the meaning of /mae/ is determined by the meaning of predicate and the property of reference. This rule also contributes to a job of translation related to ambiguities of spatial-nouns.
        4,600원
        10.
        200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content of the paper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typical structure of nominal expressions in Mandarin Chinese is analyzed as [DP [NumP [ClP [NP ]]]]. (2) NP is a lexical category which describes the contents of entities or notions. (3) NumP is a functional category which denotes the number of entities described by a noun, and ClP, too, a functional category which makes nouns of Mandarin Chinese countable. (4) DP has the function of mediating between the description provided by NP and entities in the real world the description is applied to. It gives referential meanings such as “Definite”, “Indefinite”, and so on. (5) When D is lexically filled, DP has a definite referential meaning. A null determiner functions as an existential operator to produce an indefinite meaning. (6) A DP with a null determiner can appear only in the lexically governed position due to Empty Category Principle. (7) A sequence [Num+Cl+N] can be interpreted as having two structures, a DP with a null determiner and a NumP. (8) Bare nouns can be interpreted as “indefinite”, “definite”. An indefinite bare noun has the structure of [DP e [NP N ]] and a definite bare noun, [DP Ni [NP ti ]]. (9) In general, pronouns and proper nouns always carry a definite referential meaning and so can appear in D. (10) The pronouns and the proper nouns appearing in N do not denote a specific entity. Their meanings are similar to common nouns which denote types or kinds of entities. (11) NP"s can not be used as an argument but as a predicate.
        6,100원
        11.
        200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is about the classification and systematization of Japanese spatial nouns. The three types of frame of reference proposed by Levinson (1996), classifies whole static spatial arrays in the following way: (i) Intrinsic frames of reference (not discussed here), (ii) Absolute frames of reference (not discussed here), and (iii) Relative frames of reference (discussed here). We could classify spatial nouns into two major classes; territory (dimension 2, 3)-oriented and direction (dimension 1)-oriented nouns. The territory-oriented nouns concern a territory of the reference object. The direction-oriented nouns concern the direction of a location with respect to the reference object, such as “X no migi (the right of X)”, “X no temae (in front of X)” and so on. And territoryoriented spatial nouns are further classified into three subclasses: designating internal location of the reference object (internal), designating a location apart from the reference object (external), and designating a location on shape of the reference object (boundary).
        4,200원
        12.
        200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3,000원
        13.
        2002.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5,800원
        15.
        199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6,300원
        17.
        1982.02 KCI 등재 SCOPUS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7,000원
        18.
        2021.02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에서는 문법적 관용표현 속에 관형사형어미 ‘ㄴ,은,는,ㄹ,을’ 과 의존명사의 결합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들 간의 결합 양상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각각 자세히 다루었고, 해당 관형사형어미 앞의 품사와 시제의 제약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관형사형어미‘ㄴ,은,는,ㄹ,을’과 의존명사의 결합에 대한 논리를 분석하여 그들의 결합 여부가 언어 습관에 달려 있기도 하고 해당 관용표현의 의미에 달려 있기도 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의존명사 앞에 ‘ㄴ,은,는,ㄹ,을’이 다 나올 수 있는 관용표현은 다소 복잡한데, 이런 관용표현에 대한 의미적, 시제적 양상을 따로 분석하였다.
        19.
        2020.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Eye-tracking approach allows us to collect and analyze data for a wide range of measures of eye-movements, to relate these to language processing, and to have insight of language processing (Conklin, Pellicer-Sánchez, and Carrol, 2018). The current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ESL university students process the sentences with complex noun phrases modified by relative clauses. Two types of sentences with complex noun phrases were examined: complex noun phrases modified by relative clauses located in a sentence subject (syntactic-based processing) and those located in a sentence object (semantic-based processing). In total, 32 EFL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Fixation count, regression rate, first reading time, and total reading time of areas of interest were examined. The eye-tracking results showed that the participan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regression rates on noun 2 than noun 1 in both types of complex noun phrases. In terms of verb selection, however, the results showed contrasting aspects : noun 1(verb 1 selection) preference in syntactic-based processing whereas noun 2(verb 2 selection) preference in semantic-based processing,
        20.
        2020.01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다른 성분과의 결합 규칙, 다양한 의미, 화용적 활용이 복잡한 의존명사 ‘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한국어 교수 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어 교재에 제시된 의존명사 ‘바’의 결합형 문법 항목은 형태적, 의미적 제시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고정화된 패턴 표현에 대한 제시도 규칙성 없이 혼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의미와 용법 분석에서는 의존명사 ‘바’의 제약에 대한 명시적 이 학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먼저 관형사의 피수식어가 될 수 없고, 언제나 관형절의 수식을 받을 수 있음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동격절의 피수식어 기능을 할 때는 상위문과 내포문에 동일한 주어가 와야 한다는 제약의 존재와 후행하는 서술어에 제약이 있음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서술어는 인지동사(알다, 모르다, 생각하다, 상상 하다 등), 전언동사(말하다, 논하다, 전달하다, 보도되다 등), 지각동사 (보다, 듣다, 깨닫다 등), 추상동사(배우다, 속다, 얻다 등) 즉 비동작성 동사와 공존관계를 이루므로 이를 학습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바 있다/없다’, ‘-바이다’, ‘-바가 아니다’등의 패턴화된 형태를 통일성 있게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학업을 수행하는 학문 목적의 학습자를 위해 ‘-는 바에 대해(서), -는 바에 의하면, -는 바에 따르면, -는 바와 같이’등과 같은 공식적인 발표나 말하기 등에 활용되는 표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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