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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화교육 The Education of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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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3권 2호 (2020년 1월) 7

1.
2020.0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어휘 교육을 위한 단어의 내용 구성을 체계적인 집합 안에서 어휘를 조직화하고 범주화하는데 있다. 연구 내용 을 정리하면 첫째, 한국어 교육 어휘를 위한 단어 내용을 단어의 어종과 의미관계에 따라 세분화하였다. 국제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 모형(2011)의 기준에 따라 조사, 접사는 단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둘째, 단어의 어종에 따른 어휘 교육은 원활한 구어 사용을 위한 고유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어휘 확장을 위한 한자어, 문화 접촉의 다변화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외래어의 내용을 짚어 보았다. 셋째, 단어들의 의미파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단어의 의미관계에 따라 유의어와 반의관계(대립관계), 다의어와 동음관계, 상․하위어관계 등으로 나뉘어 어휘를 조직화하였다. 따라서 이를 통해 어휘가 가지고 있는 상관관계를 연계하여 한국어 교육에서의 단어 내용구성을 구축하고자 한다.
2.
2020.0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교육에서 어종과 의미 관계에 따 른 어휘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현재 어휘 교육은 과목과 교재, 교수 전략이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어휘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어휘 교수 이론과 전략을 정리하였다. 어휘는 한국 어 교육에서 기본이 되는 어종에 따른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 의미 관계에 따른 유의어와 반의어, 다의어와 동음어, 상하위어로 분류하였 다. 교육 방안은 각 어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의미 발견 전략, 기억 강화 전략 등을 활용하였다. 한국어 어휘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어종과 의미 관계에 따라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 진다.
3.
2020.0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의 비음화[ㄴㄴ]와 유음화[ㄹㄹ]가 현실에서 각 계층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양상을 살펴보기 위함이 다. 비음화와 유음화는 오랜 세월 서로 경쟁해 온 발음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그동안 여러 연구들에서 예시로 제시한 복합어들 가운데 친숙한 어휘를 선정하여 두 음운 현상의 발음 빈도를 몇 가지 계층별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음운 현상은 /ㄴㄹ/연쇄 3음절 한자어나 외래어로 된 복합어에서 일어나므로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 등이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3음절어를 선별하여 어휘목록별 발음 빈도를 제시했다. 그리고 한자나 외래어에 익숙한 세대, 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10대 청소년,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등이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따라 비음화나 유음화 중 어떤 선택적 교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했다. 평소 친숙한 몇가지 어휘들이 이러한 음운 현상을 중심으로 현실 발음에서 [ㄴㄴ]발음과 [ㄹㄹ]발음으로 어떻게 서로 양분되어 나타나는지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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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의 교과목 개설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어학과의 교과과정에 존재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교과과정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중국 31개의 4년제 대학 한국어학과의 교과목 중 한국어학 관련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을 한국 문화, 한국 문학, 한국학 세 영역으로 나누어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실제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고려하지 못 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으나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최근 개편된 교과과정을 반영하여 현재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의 교 과과정 개선 방향 및 현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
2020.0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 활동이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총 15편의 연구에서 35개의 효과크기를 추출하여 독서 활동이 어휘력, 언어 이해능력, 언어 표현능력, 담화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 활동의 전체 효과크기는 1.204로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다. 둘째, 독서 활동이 어휘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764로 중간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으며, 언어 이해능 력(1.118), 언어 표현능력(1.114), 담화능력(1.118)에는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독서 활동은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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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다른 성분과의 결합 규칙, 다양한 의미, 화용적 활용이 복잡한 의존명사 ‘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여 한국어 교수 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어 교재에 제시된 의존명사 ‘바’의 결합형 문법 항목은 형태적, 의미적 제시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고정화된 패턴 표현에 대한 제시도 규칙성 없이 혼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의미와 용법 분석에서는 의존명사 ‘바’의 제약에 대한 명시적 이 학습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먼저 관형사의 피수식어가 될 수 없고, 언제나 관형절의 수식을 받을 수 있음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동격절의 피수식어 기능을 할 때는 상위문과 내포문에 동일한 주어가 와야 한다는 제약의 존재와 후행하는 서술어에 제약이 있음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서술어는 인지동사(알다, 모르다, 생각하다, 상상 하다 등), 전언동사(말하다, 논하다, 전달하다, 보도되다 등), 지각동사 (보다, 듣다, 깨닫다 등), 추상동사(배우다, 속다, 얻다 등) 즉 비동작성 동사와 공존관계를 이루므로 이를 학습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바 있다/없다’, ‘-바이다’, ‘-바가 아니다’등의 패턴화된 형태를 통일성 있게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학업을 수행하는 학문 목적의 학습자를 위해 ‘-는 바에 대해(서), -는 바에 의하면, -는 바에 따르면, -는 바와 같이’등과 같은 공식적인 발표나 말하기 등에 활용되는 표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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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이/가’와 ‘을/를’의 오류 유형과 오류를 범하는 원인을 살펴보고 교육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점을 논의하였다. 오류 통계의 결과 ‘이/가’와 ‘을/를’의 단계별 오류율은 각각 ‘고급 > 중급 > 초급’, ‘초급 > 고급 > 중급’의 순으로 나 타났다. 오류 유형 비율은 모두 ‘대치 > 누락 > 첨가’의 순으로 나타났다. 각 단계에서 각 유형의 오류가 나타난 원인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주로 모국어인 중국어의 간섭으로서의 언어 전이, 문법 규칙 과잉적용, 과잉 일반화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학습자가 심리상의 회피 전략, 학습 환경도 학습자 오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