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초연결주의와 다문화로 대변되는 현 대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 글로벌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힐 필요 성이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 문화 교육 을 위한 구체적인 수업 절차와 수업 활동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학습자 반응과 인식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에 반 영되어 있는 글로벌 문화 관련 주제를 8개 선정하였고 각 주제별로 학습 자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 중심의 수업 을 진행하였다. 글로벌 문화 내용과 수업 활동, 문화 수업을 위한 수업 방식에 대한 학습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 조사와 의견 메모 활동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수업 방식에 만족도가 높았으며(76%) 이에 대한 이유는 학습자 참여 수업, 다 양한 매체 활용, 체계적인 수업 구성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문화 수업 내 용과 수업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92%) 이에 대한 이유는 문화 학습에 유익함, 흥미롭고 재미있음, 영어 학습에도 유익함으 로 나타났다. 교수자들은 학습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글 로벌 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수업 활동의 구상을 위해 정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협동조합과 문화콘텐츠산업의 특성들이 어떻게 융합되어 대안미디어의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탐색해 보고 있다. 문화콘텐츠산업이 협동조합과 결합하면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생산토대를 제공해 줌과 동시에 문화의 창의성을 발현시켜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논문에 서는 이러한 문화콘텐츠산업과 협동조합의 연계성에 대해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분석을 통해 대 안 미디어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설립 목적 및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직과 운영에 대해 서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의 사업과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 용들을 정리하면서 협동조합 형태의 대안미디어의 시작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문제점들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공정한 대안 미디어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들 을 파악하고 문화콘텐츠 협동조합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있다.
본 연구는 매스 미디어가 문화변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문헌 검토를 통해 현대 문화변천과 매스 미디어와의 상관성을 세 가 지의 연구 문제로 설정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문화적 인식 변화와 문화변천에 도 움을 주는 매스 미디어와 정치, 사회변천, 세계화, 경제 발전과 미래 문화에 매스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매스 미디어는 우리 에게 이미 어느 정도의 통제가 가능하고 더 편리해져서 문화변천에 다양한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매스 미디어는 문화진화와 실천 과정의 직접적인 수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문화변천에 대한 매스 미디어의 영향은 사회, 경제, 정치 그리고 모 든 국제화 사업과의 조화로운 융합에 성공함으로써 매스미디어가 문화적 가치 및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융합과 경쟁시대 미디어 수용자의 변화가 새로운 미디어와 인터 페이스 및 콘텐츠의 진화를 촉진하는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간주하고 디 지털 컨버전스에 따른 수용자의 위상 변화를 살펴보고 수용자 변화에 조응하는 정 책에 대해 검토하였다. 문헌 연구를 통해서 참여미디어의 생산성에 따른 수용성의 변화와 수용자 위상을 검토하였다. 또한 이러한 수용자 위상의 변화에 걸 맞는 융 합미디어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융합시대 수용자의 소비 양식은 변화되었고, 미디어의 생산과 유통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특성을 중심으로 수용자 위상을 보면, 수 용자의 참여와 공유의 정신이 일상의 정치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집단 지성을 통 한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역할 수행, 자생적으로 역할의 세분화하는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융합 환경에서의 수용자 위상변화에 따른 정책은 양방향성 구현과 메 시지 처리 속도의 개선, 사용자 통제력 강화를 통한 스마트 사용자 주권을 확보하 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결과적으로 융합시대 디지털 디바이드와 리 터러시를 개선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다. 이로 인해 수용자의 위상에 걸 맞는 디지 털 주권이 공고화될 것이다.
본 논문은 우리나라 다문화 현상과 다문화정책지원 프로그램의 분석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디어교육을 통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다문화교육이란 소수 집단 문화의 불평등을 문제 삼고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려는 것 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교육을 통한 다문화교육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 능력 있는 미디어 교육 강사의 양성, 학교교육과정에서 미디어 교육 실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에 미디어 교육을 포함시킬 것, 미디어교육을 통한 다문화교육 우수 사례 발굴, 미디어 제작자들로 하여금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 제작 지원, 다문화 전문채널 확보 등이 선행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로서 미디어의 중요성에 주목하며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Critical media literacy: CML)와 소수자에 대한 국내외 연구 분석을 통해 CML교육을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의 한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CML은 무엇이며 학교문해 교육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둘째, 한국 다문화교육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의미는 무엇인가? 셋째, 한국 다문화교육에서 비판적 CML교육이 가진 잠재력은 어떠한가? 본 논문에서는 먼저 미디어의 분석, 생산, 기술에 각각 중점을 둔 다양한 유형의 미디어 교육 접근법을 소개하고,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CML의 특성과 교수방법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미디어를 통한 소수자 재현방식의 문제점, 미디어 교육의 비활성화, 미디어 관련 연구의 성과와 방향성의 문제 등을 짚어 보았다. 끝으로, 창조와 변혁의 주체로서 소수자를 재정의하고 CML의 경계 해체적 특징에 주목하며, CML 기반 다문화 교육은 기존 주류 미디어에 재현된 소수자에 대한 담론을 해체할 뿐 아니라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의 다문화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향후 CML기반 다문화 교육을 위한 제언과 다양한 후속 연구의 가능성을 제안하며 논문을 끝맺는다.
이 연구는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텔레비전 휴먼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어떠한 담론이 구성되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EBS의 <다문화 고부 열전>을 대상으로 이야기의 서사 구조와 전략을 분석하였다. 인물의 제시 방식과 부재, 이야기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담화의 서술 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 주체들을 표상하는 방식과 미디어가 제시하는 다문화 가치를 파악하였다. 각 에피소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여성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다른 등장인물들은 평면적으로 그려져 있거나 부재하고 있었다. 이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지켜야 할 책임이 여성에게 있음을 내포한다. 담화의 서술행위에서는 며느리를 ‘외부자’, ‘떠나온 자’, ‘정착한 자’로, 시어머니를 ‘지지자’, ‘반대자’, ‘동행자’로 담론을 형성하고 있었다. 여기에는 한국사회가 이주민 혹은 여성을 바라보는 편향이 매개 되어 있다. 또한, 내레이터를 통해 이 담론을 강화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미디어의 다문화 담론분석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의 다문화 담론의 방향성에 대해 조명해 보았다. 세계화시대 다문화 담론은 전 세계적인 핵심 논제가 되고 있다. 이는 한국도 예외가 아니어서 다문화 정책이나 다문화주의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논의들이 어떤 방향으로 초점화되고 있으며, 진행되고 있는지를『조선일보』기획기사 분석을 통해 시도했다. 이 분석을 위해 비판적 담론분석 방법과 텍스트언어학이론 등을 활용하여, 신문기사의 구조에 따라 담론을 분석하였다. 미디어에서 생산된 담론은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되고, 다른 유사 담론으로 재생산되며 사회적 담론으로 규정되는 성격이 있다. 따라서 미디어가 규정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담론은 오늘날 한국 사회의 다문화 담론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렌즈가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미디어에 조명된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현재 한국의 다문화 담론은 크게 보수적 다문화 담론, 공공의 다문화 담론, 비판적 다문화 담론 세 가지로 논의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세 가지 담론은 지금 현시점에서 확인되고 있는 현실의 다문화 사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상적 다문화 사회, 그리고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비판하는 관점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현대의 문화세계는 점점 더 복합(complex)적인 곳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세상에서 소비자의 심리와 행동도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따라 수시로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은 감성경영에 따른 브랜드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있어서, ‘소통’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고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는 친구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의 콘텐츠와 트렌드의 뉴미디어적인 특성들을 활용하여 융합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접근으로 제작되는 브랜드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재미, 즐거움, 환상, 놀라움 등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주는 감성시대에 가장 적합하고도 실제 구매와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콘텐츠 관련하여 likable의 상승으로 다양한 확대상품으로의 응용범위 활동의 가능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리하여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브랜드 인식을 통해, 콘텐츠 관리를 통한 머천다이징까지 지속적으로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디지털산업의 발전방향과 함께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다양하고 포용력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여, 창의력과 전문성이 확대된 차별화 브랜드를 세계 속에서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비즈니스’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의 창조라 여기는 인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