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 기반 소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S시 A초등학교의 남학생 3명을 대상으로 한 21회기 프로그램을 통 해, 사전과 사후, 그리고 추후 검사를 통한 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정서적 안정감 과 생명존중에 긍정적 변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후 협동성, 공감 능 력,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었다. 이 결과는 동물을 활용한 소집단 상담이 초등학 생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공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verbal interactions of earth science gifted depending on their communications structures and group status in small group activities. To this end, a small group activity was conducted to measure the density of the earth, and 8 small groups were selected, including 4 coownership type and 4 monopolistics type groups with different communication structures. And then, the framework was developed for analyzing verbal interactions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characteristics between small group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regardless of the communication structures, there were showing a simple pingpong-type communication structures for all small groups. Second, negative interactions such as ‘restraint’, ‘command’, ‘complaint’, and ‘lack of confidence’ predominantly appeared in all small groups. Third, the students in the status of out-lookers in small groups were mainly verbal interactions, such as instructing the other person, acting against the other person’s actions, and expressing dissatisfaction with the attitudes and abilities of members. Therefore, teachers should guide students to use higher-level verbal interactions in their group activities in small group activities, and engage in students communication to prevent negative interactions from occurring. The teachers also need to check the level of achievement for students in the status of out-lookers in advance and guide them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in small group activit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can be sued to design teaching and learning to improve students’ problem solving and communication skills.
The present study explores the effects of peer intimacy on Korean primary English learners' collaborative group work in terms of writing achievement and peer interaction. Fifty six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gaged in small group work on English writing tasks. They were grouped in three different types: high intimacy level group, low intimacy level group, and random group. The study results indicated no significant group differences in the students' abilities and attitudes of English writing. However, the three groups differed in the quantity and quality of peer interaction. The high intimacy group produced the largest number of utterance and the most collaborative interactions. The low intimacy group, on the other hand, produced more utterances but less collaborative interactions than did the random group. Overall, the study results suggested that peer intimacy may have no immediate effect on students' learning through small group work but it possibly has delayed effects in prolonged group work by mediating the quantity and quality of peer interactions.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pedagogical suggestions are provided.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영재들의 소집단 활동에서 집단 내 의사소통 지위와 언어네트워크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5명을 한 단위로 하는 7개 소집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지구의 밀도 구하기라는 주제로 토론활동을 하였다. KrKwic과 UCINET 6.0 for Windows를 활용하여 집단 내 의사소통 지위와 언어네트워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집단 내 선도자의 언어네트워크는 방관자들에 비해 높은 단어 사용 빈도, 낮은 컴포넌트 비율, 높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이는 선도자들이 방관자들에 비해 응집된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방관자들보다 많은 양의 지식을 인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결과는 과학영재들의 인지수준의 평가와 소집단 활동에서의 집단 구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proposes performance measurement method of quality small-group activity in business. This paper collects and analyzes quality circle activities data respect to tangible and intangible effect in national quality circles competitions festival. Th
탐구는 과학교육의 본질을 설명해주는 결정적인 특징이다. 최근에는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여 탐구하고 그것을 의사 소통하는 능력을 포함한 논증이 강조되고 있는데, 학교 탐구학습 맥락에서는 자율적이고 활발한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그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비형식 맥락에서의 탐구학습이 제안되고 있으며, 이에 본 연구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자연사관을 자유 관람하는 중학생 소집단의 대화적 탐구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 유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13그룹의 탐구적 대화 42사례를 대상으로 탐구요소 및 상호작용 유형을 분석하였다. 탐구요소는 문제제기, 자료수집, 설명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고, 상호작용은 대화의 흐름을 화살표로 도식화하여 나타내었다. 문제제기로부터 탐구가 시작된다고 보았으며, 문제제기 이후 후속적인 반응에 따라 유형이 구분되었는데, 총 7가지 유형이 발견되었다. 그 유형은 문제제기 공유, 문제제기-단순응답, 문제제기-단순설명, 문제제기-단순설명-(자료수집)-자료기반 설명, 문제제기-자료수집-자료기반 설명의 5가지로 크게 나누어지고,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유형 2는 다시 소극 회피적 응답, 부정확한 응답, 패턴의 반복으로 세분화되었다. 본 연구는 비형식 탐구학습에서 학교 탐구학습과 차별화되는 상호작용 패턴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비형식 탐구학습에서 상호작용 유형을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형식 탐구학습 연구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과 대상의 증가로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영재들의 다양한 흥미와 요구에 부합되고 인성측면을 강조할 수 있는 지구과학 영역의 교육활동 자료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교 과학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구과학 분야에 대한 능동적 소집단 협력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과학영재들의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탐구능력 및 학습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능동적 소집단 협력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학생들의 수업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개발된 능동적 소집단 협력학습 프로그램은 영재들의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습태도에 있어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능동적 소집단 협력학습은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도와 만족도 및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정의적영역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 설명 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적 수업이 진행되었고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한 급우들과의 토의 및 토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능동적 소집단 협력학습을 통하여 다른 학생을 배려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며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소집단 구성원 사이의 상호작용을 촉진했기 때문으로 인식된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영재교육에서의 소그룹 탐구활동에서의 실태 및 인식을 정량적으로 조사한 것이다. 임의 표본으로 전국의 16개 도시의 영재담당 교사 614명, 수학에서는 1,670명, 과학에서는 1,732의 영재학생이 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본 연구의 연구자들은 기존의 관련 문헌을 바탕으로 협동학습 형태의 소그룹활동 및 탐구활동에 대한 설문지를 개발하여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1) 현 한국의 영재교육에서의 소그룹 탐구활동은 교실 내에서 효과적인 학습 및 교수법으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한국영재교육에서의 소그룹 탐구활동에 대해 교사 및 영재학생들은 인지적 및 정의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 실질적으로 학생간의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도모하기 위한 교수법이나 효과적인 조구성을 위한 교수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영재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소그룹 탐구활동은 단순한 전통적인 그룹 활동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3) 이는 영재담당 교사들의 소집단 탐구활동, 특히 협동학습 관련 이해 및 지식이 충분하지 않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수법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영재교육에서의 효과적인 소그룹 탐구활동의 적용을 위해서는 영재담당 교사연수를 통해 소그룹 탐구활동에 대한 이해도 및 지식을 반성하고 개발하며 또한,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련된 교수법 및 교수 모델을 창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 소집단 구성 방법을 달리한 두 가지 협동학습의 교수방법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와 과학 학습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중학교 2학년의 3개 학급 144명을 대상으로 지구과학 분야의 수업을 처치하여 전체 및 남녀 학생별로 이들 효과를 공변량 분석하였다. 통제 집단에 대하여는 전통적인 수업을 실시하였다. 처치 수업 전에 과학 학습 태도에 관한 질문지가 학생에게 배포되었고, 이 점수를 공변인으로 사용하였다. 처치 후에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과학 학업성취도와 관련된 문항과 함께 같은 질문지가 사용되었다. 학업성취도, 그리고 학습태도의 하위영역인 과학교과에 대한 인식의 성차에서 수업처치의 주효과 그리고 수업처치와 성별 사이의 상호작용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에서는 전체 학생에서 동성끼리 소집단을 구성한 협동학습 집단의 점수가 이성의 경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수업환경의 인식에 대한 전체 학생의 점수는 전통적 수업집단보다 두 협동학습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여학생에서 동성끼리 소집단을 구성한 협동학습 집단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본 연구는 원격 평생교육원 과정에서 보육실습을 지원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소집단 멘토링을 통한 경험과 의미를 탐색하여 원격 학점제 과정의 보육실습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D광역시에 위치한 원격 평생교육원 과정의 보육실습 수강생 5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멘토링(4개월)과 오프라인 멘토링(9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반성적 저널, 연구자의 저널, 온라인 멘토링에 기록된 자료, 오프라인 멘토링 자료, 개인면담과 집단면담 전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원격 평생교육원의 예비보육교사들은 멘토링 지원을 간절히 원하였으며, 멘토링 과정에서 정서적 지지와 전문적 지원을 받았다고 느꼈다. 예비보육교사들은 멘토링을 통해 부족한 이론과 실제를 익히고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즉각적으로 토의하고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한계를 넘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즉, 바른 교사관을 가지고 반성의 과정을 거쳐 점차 성숙해지고 시‧공간을 넘은 소통을 통해 양질의 보육교사로 서게 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를 경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온‧오프라인 소집단 멘토링은 이에 참여한 보육실습생의 정서적지지 및 실습생간의 협력과 성숙을 지원하는 통로로서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소집단으로 구성하고 친사회적 요소가 반영된 단계적인 활동 을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만 3,4,5세로 구성된 혼합연령학급 2개 학급의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 A 반 유아 20명과 비교집단 B반 유아 20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에 대 한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여,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의 친사회적 행동증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소집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하여 친사회적 행동의 하위요소인 개인정서 조절능력과 대인관계 형성능력이 증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집단 그림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기주장하기, 토의하기, 타인존중하기, 협동하기, 문제해결하기, 모델링의 친 사회적 관련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유아들의 친사회적 행동을 증진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소집 단 그림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후, 그림책 중에서 사회적 능력이 포함되어 있는 내용과 관련된 토의 주제를 중심으로 소집단내에서 또래 간에 토의하는 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k군에 소재한 k단설유치원 2개 학급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48명으로, 실험집단 (24명)과 통제집단(24명)으로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은 그림책을 활용한 소집단 토의활동을 8주 동안 매주 2회씩 총 16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같은 기간 동안 생활 주제에 따른 유치원 교육과정과 일과 운영에 맞추어 일상적인 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두 집단 간의 사회적 능력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유아의 사회적 능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유아의 사회적 능력의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검증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은 사회적 능력의 하위요소인 주도성, 협조성, 사교성이 통제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증가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그림책을 활용한 소집단 토의활동이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예비교사들이 소집단별로 수업을 계획하고, 시연하고, 동료의 수업을 평가하고, 반성저널을 쓰는 등의 반성촉진활동을 경험할 때 수업에 대한 반성의 정도(고민의 정도)가 변화하는지를 준실험(이질통제집단설계)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사전 사후 검사를 위해 학기 초와 말에 한 시간 분량의 수업을 계획한 후, 수업계획 중 고민한 문제에 대해 그 정도를 5단계 척도에 따라 답하게 하였다. 반성촉진활동의 효과를 재는 기준변인(고민한 문제)은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9개 대범주, 46개의 하위범주로 구성하였다. 반성의 효과는 공변량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소집단별 수업계획과 반성저널 쓰기는 반성 정도에 영향을 미쳤다. 둘째, 영향은 종속변인의 하위주제에 따라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