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creative and technological significance of applying real-time motion capture data to XR (Extended Reality)-based multidisciplinary performances. By analyzing the case of the performance All About Error, which integrated real-time captured movements of dancers with audiovisual content delivered on a media wall (LED screen), the research investigates both the potential and the limitations of creating nonlinear, interactive stage environments. The methodology combines a review of prior XR production cases with an in-depth analysis of the actual production process of the performance.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convergence of technology and art in multidisciplinary performances advances beyond traditional unidirectional and linear formats, fostering bidirectional and multidimensional performances that respond in real time to the performers’ movements. This evolution promotes expanded visual communication and discourse between performers and audiences, illustrating the creative potential to redefine the boundaries of live art. Utilizing real-time motion data on stage not only maximizes audience immersion and active participation but also suggests that real-time, interactive technologies in digital media art can expand into a variety of fields, including performing arts and games. This trend points to new directions and growth opportunities in artistic creation and provides important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in performing arts and interactive media art.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대표하는 모범 사 례로, 예술 창작자의 직관적 표현과 수학적 논리의 엄밀성을 결 합함으로써 현대 예술 창작에 새로운 방법론적 틀을 제공한다. 특히 공공미술 분야, 그중에서도 공공 조형물의 설계 및 실천에 있어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뚜렷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공 조형물의 설계 방식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점점 증가하는 대중의 참여성, 상호작용성 및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공공 조형물 창작에 있어 보수적 설계 방식의 한계 를 극복하고, 참여성·상호작용성·표현 다양성에 대한 현대적 수 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라메트릭 디자인과 디지털 제작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먼저, 예술과 기술 융합의 대표적 사례인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개념적 진화 및 비선형적 특성을 이론적으로 고찰한다. 이어 공공 조형예술 분야의 실천적 적용 사례(대표적 사례: The Orb)를 심층 분석하여, 디지털 기 술이 형태 생성의 복잡성 향상, 구조적 혁신, 대중 참여 확장에 미치는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연구는 전통적 창작 방식 과의 비교를 통해 설계-제작 프로세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규명 하며,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조형 예술의 방법론적 재구성 뿐 아 니라 미학적 경험의 재정의에 기여함을 입증한다. 마지막으로, 3D 프린팅 등 첨단 제작 기술과의 결합이 촉발하는 예술 창작의 존재론적 변화(개방적 시스템, 협력적 생성 체계)와 공공예술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함의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장애인의 문화접근권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 안으로 디지털 인문체험 기반 치유활동의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현 대 사회에서 문화예술은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소속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특히 장애인에게는 자아표현과 심리적 치유의 매 개로 작용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물리적·정보적 장벽으 로 인해 문화참여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방법을 통해 문화접근권의 개념, 디지 털 인문체험의 특성, 예술치유의 효과 및 기술융합의 가능성을 고찰 하였다. 분석 결과, 디지털 인문체험은 장애인의 감각 특성을 반영 한 맞춤형 참여와 정서적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문화적 주체로서의 회복과 사 회적 통합을 지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융합 적 접근이 향후 문화복지 영역의 실천 확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 한다.
중국 소수민족의 민속학은 성 역할과 민족 정체성 간의 관계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문화 보존과 혁신의 주요 참여자로서, 여성은 사회 변화 속에서도 소수민족 전통의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본 연구는 소수민족 여성들을 중심으로, 의식, 전통 의복 및 예 술적 표현에서의 상징적 역할을 탐구한다. 역사적 문서 분석과 현장 조 사를 결합하여, 다양한 공동체의 전통 노래, 춤, 구술 역사를 질적 방법 으로 분석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은 문화적 관행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성 역할과 현대적 영향을 통합하여 문화적 적응과 결속 을 이끄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연구는 소수민족 민속학 형성 에서 여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회에서 문화 통합의 역동성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공한다.
본 논문은 예술 분야 기술융합 스타트업의 성공 요인을 ERIS 모델의 관점으로 분석하여 향후 관련 스타트업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사례로는 국내 AI 음악 교육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예술 분야의 대표적 기술융합 스타트업인 ㈜주스를 선정하였다. 연구 방법은 문헌 조사 및 인터뷰를 사용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창업가’ 요인으로 창업자는 음악과 경영 전공 을 살려 기술 융합 예술 스타트업으로서의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 였다. ‘자원’ 요인으로는 실리콘밸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자본을 확보하였으며, 이후 한국벤처투자조합 등 다양한 투자자로부터 추가 투 자를 유치하였다. ‘산업 환경’ 요인으로는 인공지능의 글로벌 확산과 더 불어 정부의 AI 관련 투자 및 교육 지원 정책으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경영 전략’ 요인으로는 AI를 활용한 가격 설정 시스템 도입, 예술학교에 대한 내로우 타겟팅 등을 통해 특정 수요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였다는 점 등이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예술가가 작품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그 아이디어를 최초로 구현한 통합적 노 트인 플럭서스의 총보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통합적 노트가 융합적 창작을 기획하는 예술가 의 파라큐레토리얼의 실천으로써 가지는 시의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리하르트 바 그너의 ‘총체예술’부터 빈 분리파가 제시하는 ‘예술가사회’ 그리고 라즐로 모홀리 나기가 바 우하우스 극과 ‘총체극’에서 제안하는 동등한 협업관계까지 융합적 창작에 대한 태도와 방식 이 어떻게 확장되어왔는지 먼저 살펴본다. 이러한 협업에 대한 관계의 성향, 태도 등은 이후 1950-60년대 현대음악 작곡과 전위적 퍼포먼스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함께 활동 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재조명할 수 있다. 특히, 플럭서스가 제시하는 느슨한 예술가 커뮤니 티와 인터미디어의 개념을 총체예술의 계보 안에서 고찰해본다. 그리고 이 개념을 바탕으로 플럭서스 예술가들의 구체적인 총보와 퍼포먼스 사례들에서 예술가들이 서로가 서로의 기획 에 어떻게 퍼포머의 역할을 수행하여 협업했는지 그 과정을 추적한다. 당시 작곡이나 각본, 드로잉과 같은 형식으로 작성된 예술가의 통합적 노트가 작품화 되는 과정은 여러 예술가들 의 협업을 필요로 했다. 이 연구는 오늘날 다원 예술에서 예술가들이 서로의 작품에서 다양 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 중, 고려해야할 협업의 태도에 대한 지침이 될 것을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s of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on appearance management in elder people,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social connectedness. Data were collected from 257 elder people who living in Seoul or Gyeonggi-do.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descriptive statistic analysis, moderated stepwise regressio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ppearance management of elder people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psychological adaptation and social connectedness. Second,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moderated between appearance management and social connectedness. Third, internet shopping experience is not a moderator variable on between appearance management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it just was a influential factor on psychological adaptation. Based on these results, it suggests that there are strong needs of approaching of practical and political interventions to development internet shopping system for social connectedness and psychological adaptation of the elderly in future aging society.
본 연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비교분석하여 유 ․ 초등 연계 활동에 제공될 수 있는 적용 가능한 교육활동 구성 요인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분석근거에 의해 대안적 예술융합 교육활 동을 제시함으로써 통합적 접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예술융합 교육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 였다. Bereday G.Z.F.(1964)의 비교연구방법에 의해 나타난 분석 결과, 연계를 위한 교육활동 구성요 인으로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 융합적 요인, 전인교육과 통합적인 학습요인, 단일화된 교육구조, 유․초등 연계를 담당할 교사의 자율영역, 자기주도적, 놀이중심의 교육활동, 소통과 공 감을 통해 온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교육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계교육의 교과활동에 적합 한 대안적 예술융합 교육활동으로 하나로 수업과 미적체험교육을 연계학습 환경으로 마련한다면 교과학습능률향상과 다학제적 연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예술 융합에 걸 맞는 입체적 학습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ultimately subjected to the Orientalism, even though this deals with some positive effects in the realm of art and architecture as the scope of study, because through which the relationship between two different cultures will be discussed. That is to say, this research focused not only on how the presentation of ‘avant-garde’ visual art, which is explained as formal ‘purity’ and ‘abstraction’ as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arts, could be made in the transition to the 20th's World, but also on what is the role and meaning of Eastern thoughts, which is popular in that time, for the new philosophical background of the artistic revolution. As a result, this study found that a lot of ‘avant-garde’ architects such as F. L. Wright, M. Mahony in Prairie School and L. Sullivan, D. Burnham, J. Root in Chicago School, and Lauweriks, H. P. Berlage who introduced Wright's works into the Europe, had possessed the ‘Universal Philosophy’ including Unitarianism, Transcendentalism, Deism, and Theosophy which are all influenced by Oriental religions and thoughts through historic western philosophers, although it is generally well-known that W. Kandinsky and P. Mondrian were belong to that. Furthermore, they gave attention to the Oriental religions and thoughts in that time, eventually made a historical progressive process of unification of thoughts between East and West. In a word, the new universalism was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that made the artist's idea and presentation on ‘from Being into Bec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