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유발 부등상시에서 양안 시기능,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양안의 원거리 나안시력이나 교정시력이 1.0 이상이고, 억제가 없는 전체 29명(평균 24.48±3.43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부등상시 유발은 3% 및 6%의 부등상 교정 렌즈를 각각 가입하였으며, 40 cm에서 수평 및 수직 융합 버전스, 버전스 용이성과 입체시를 측정하였다. 안구 운동 변수와 독서 능력의 측정은 아이트 래커를 사용하였다. 결과 : 3%의 부등상을 유발하였을 때, 융합 버전스, 입체시 및 버전스 용이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050). 또한,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의 모든 변수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그러나, 6%의 부 등상을 유발했을 때, 양성(BO) 및 음성(BI) 융합 버전스의 흐린점, 분리점 및 회복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50). 또한, 수직 융합 버전스의 분리점, 회복점 및 입체시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0). 하지만 버전스 용이성, 안구 운동 및 독서 능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0). 결론 : 유발된 6%의 부등상은 수평, 수직 융합 버전스 및 입체시를 감소시켰으나, 안구 운동과 독서 능력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후속 연구에서는 장시간 독서 조건에서 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포함한 독서 능력의 측정 및 안구 운동 변수와 독서 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발 부등상시의 역치를 조사할 필 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사이즈렌즈를 이용한 유발부등상시가 대비시력과 원·근거리 입체시, 눈과 손의 협응성에 미치는 영향 을 파악하고자한다.
방법 : 20~30대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사이즈렌즈의 2, 4, 6%의 배율에 따른 고대비 및 저대비시력, 원거 리 입체시력, 근거리 입체시력을 측정하였다. 대비시력은 란돌트환으로 구성되어 있고 LogMAR 시력을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시표의 대비에 따라 고대비(100%) 및 저대비(25, 10%) 시력으로 나누었다. 원거리 입체시는 세막 대 검사를 이용하였으며, 근거리 입체시는 Random dot tes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눈과 손의 협응성은 t-wall 을 모티브로 제작한 기기를 이용하였다.
결과 : 대비시력은 2% 부등상시 유발 후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4, 6%의 부등상시 유발 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p<0.050). 대비시력은 부등상시도가 증가할수록, 대비도가 저하될수록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원·근거리 입체시는 2%의 부등상시를 제외한 4, 6%의 부등상시 유발 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감소 하였다(p<0.050). 눈과 손의 협응성은 부등상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50).
결론 : 부등상시가 증가함에 따라 대비시력, 입체시 그리고 눈과 손의 협응성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임상에서 안경사가 부등시를 처방할 때 부등상시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미관을 고려하여 처방이 기피되는 경우 배율의 차이를 최소 2% 이내로 유도해야한다. 이를 통해 부등상시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일상 시 생활의 저하 요인 을 예방하여 시 생활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다양한 안경렌즈로 유발된 부등시의 부등상시도와 입체시를 측정하고 부등상시도가 입체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정상 성인 41명을 대상으로 우세안에 +2.00 D에서 –2.00 D까지 1.00 D 굴절력 간격으로 굴절률별로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를 착용하고 부등상시도와 입체시를 Awaya 부등상시 검사와 RandotⓇ Stereo Test로 측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안경렌즈 굴절력의 절대값이 증가할수록 부등상시도는 커지고 입체시는 낮아졌으며, –2.00 D에서 부등 상시도 증가 단위당 입체시 저하의 차이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p<0.001). 굴절률이 작을수록 입체시는 낮아졌고 비구면렌즈에 비하여 구면렌즈에 의한 입체시가 낮게 나타났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안경렌즈에 의한 부등상시도가 커짐에 따라 입체시는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결론 : 유발된 부등시의 부등상시도와 입체시는 안경렌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안경렌즈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정렌즈를 선택하면 부등시의 부등상시도 감소뿐만 아니라 입체시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목적 : 다양한 종류의 안경렌즈로 유발된 부등상시도를 측정하고 안경렌즈의 요소들이 부등상시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방법 : 안질환의 병력이 없는 성인 41명을 대상으로 우세안에 +2.00 D에서 –2.00 D까지 1.00 D 간격으로 굴절률과 설계가 상이한 구면렌즈와 비구면렌즈를 착용하고, Awaya 부등상시 검사법으로 정량적 부등상시도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 부등상시도는 중심두께(p<0.001)가 두꺼워질수록, 전면굴절력(p<0.001)이 높아질수록 부등상시도가 높아졌으며, 굴절률은 높을수록 부등상시도가 감소하였고(p<0.001), 구면렌즈에 비하여 비구면렌즈에 의한 부등상 시도가 작게 나타났다. 부등상시도와의 상관관계는 중심두께가 가장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고, 전면굴절력, 굴절률의 순으로 연관성을 보였으며(p<0.001), 인과관계는 중심두께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전면굴절력(p<0.010), 굴절률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부등시의 교정을 일반 안경렌즈로 교정하고자 할 때, 부등상시도와 안경렌즈 각 요소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교정렌즈 종류를 선택하면 부등상시도 감소에 참고가 되리라 사료된다.
부등상시가 대비감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시안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우세안에 콘택트렌즈를 착용시켜 부동시를 유발하고, 안경렌즈로 교정한 후 발생한 부등상시를 대상으로 입체시 검사 및 원거리와 근거리, 명소시와 암소시의 조건으로 VCTS(Vistech Consultant INC)를 이용한 대비감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입체시는 7~9% 부등상시와 0% 부등상시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VCTS 검사에 의한 대비감도는 7~9% 부등상시에서 모든 공간주파수에서 대비감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거리와 근거리에 따른 대비감도의 변화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7~9% 이상의 부등상시는 양안시에 의한 대비감도를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