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에 대한 메타인지중재 효과를 연구한 무작위 임상대조군연구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연구를 실시하여 중재 내용을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최신의 근거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검색 엔진으로 PubMed, Excerpta Medica Database(EMBASE), Cumulated Index in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CINAHL),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한국교육학술정보원(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를 사용하여 2015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출판된 국내ㆍ외 문헌 을 검색하였다. PRISMA checklist에 따라 문헌을 선택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문헌을 분석하였고, PICOS 방식을 사용하여 결과를 제시하였다. 최종 선정된 문헌은 PEDro scale을 사용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 였다.
결과 : 검색된 611편의 문헌 중 7편(n = 347)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고, 연구의 질적 수준은 7편 모두 ‘좋음’ 이었다. 집행기능과 일상생활활동 및 참여 평가에서 중재 이후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던 중재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Error-Based Learning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후천적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인지중재 연구들 중, 잘 설계된 무작위임상대조 군연구를 선정하고 분석하여 중재에 대한 체계적 문헌연구의 근거수준을 높였다는 점에서 임상적인 의 미가 있다. 그러므로 후천성 뇌손상 환자의 집행기능 장애를 다루기 위한 메타인지중재를 제공하는 과정 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태블릿 기반의 인지평가를 통해 세부 인지기능의 프로파일 을 비교함으로써 본 평가가 진단그룹에 따른 인지기능 상태를 평가하는데 변별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총 80명의 만 4~12세 아동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진단명별로 자폐 스펙트럼(Autism Spectrum Disorders; ASD) 24명,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 ID) 20명,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 동 장애(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7명, 정상발달 아동 29명이 참여하였다. 태블릿으로 개발된 인지평가는 총 8개 항목으로 공간작업기억, 작업기억용량, 시각적 작업기억, 시지각 처리기술, 집행기능(계획), 집행기능(반응억제 및 주의력), 집행기능(억제)의 세부 인지항목으로 구성되 어 있다. 평가를 시행한 후 진단그룹에 따른 차이를 Kruskal-Wallis 검정을 통해 비교하였다. 통계분석 은 Jamovi 1.6.23 을 사용하였다.
결과 : 정상발달 아동에 비해 자폐 스펙트럼, 지적장애, ADHD 아동의 인지평가 총점이 통계적으로 유의 미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χ²= 22.41, p < .001). 정상발달 아동에 비해 자폐 스펙트럼 아동은 시각 처리기술 및 억제기능의 항목에서 유의미한 기능 저하를 보였고, 지적장애 아동은 작업기억 용량, 시각적 작업기억과 반응억제 및 주의력 항목에서 유의미한 기능 저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DHD 아동의 경우 정상발달 아동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인지평가 항목이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태블릿 기반의 인지평가는 정상발달 아동과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기능의 상태 를 변별함으로써 치료의 기초자료로써 활용 가치가 있다.
이 연구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8주간의 유산소성운동과 저항성 운동을 병행 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인지 기능과 체력요인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16명 의 연구대상자(63.42±8.71세)는 몬트리올 인지평가(MoC-K)로 경도인지장애로 판명 받은 노인여성이 다. 8주간의 복합운동에 따른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여성의 인지기능은 유의하게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고(p .0"), 균형자세(평형성)의 변화에 대한 일반자세 변인에서도 유의한 향상 효과(p .0")가 나 타났다. 또한, 체력요인 중 의자 일어나기 요인에서도 유의한 향상효과가 나타났다(P .01). 이러한 연 구결과를 토대로 8주간의 유산소성운동과 저항성운동의 복합운동이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여성의 인지 기능과 체력요인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imed to determine whether food intake is effective in preventing diseases related to cognitive impairment. We searched English databases namely MEDLINE, PubMed and ScienceDirect from 2000 to May 2020, and Korean databases namely RISS, KISS, and DBPIA from 1990 to May 2020. We divided the data into 15 groups using the food group classification of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KNS). The effect size (Cohen’s d) was estimated using a random-effect model, and a 95% confidence interval was calculated for each study. We included 17 cross-sectional studies and 7 cohort studies which involved 45,115 participan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ubgroups in the Asian population of both sexes, it was observed that grain intake has a protective effect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For females, pulses and fish also have a protective role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In the case of seaweed, a negative relationship was found with a moderate protective effect against cognitive impairment (Cohen’s d:-0.533, 95% CI: -0.939, -0.126; p=0.010) in Korean studies. Dairy products are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cognitive impairment in the American and European population but drinking alcohol is associated with a lower impairment risk. These results provide a basis for formulating the dietary guidelines for preventing dementia for each country.
오늘날 우리 사회는 출산율 감소와 기대 수명의 증가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0년에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한지 불과 17년 만에 고령사회가 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경도인지장애는 치매의 전 단계로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며, 불치병이라 알려진 치매증상이 예방 가능한 상태이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경도인지장애 진료 인원이 2010년 2만 4천명에서 2014년 10만 5천 명으로 4.3배나 증가하였고, 앞으로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비중이 전체 치매 환자 규모의 1/4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료에 있어 약물치료만 사용하기보다 비약물 치료를 병합한 복합적인 치료가 더 효과적이어서 경도인지장애의 비약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비약물치료에는 예술치료인 미술치료, 원예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동물매개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현실치료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약물치료이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예술치료를 통해 경도인지 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변인과 관련된 이론적 개념과 선행연구들의 문헌 고찰을 통하였다.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선행연구 미술치료, 작업치료, 통합예술치료, 동물매개치료들의 연구내용과 결과를 정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예술치료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에 대해서 전체적인 효과와 인지기능의 하위요인에 대한 부분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노인 36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사전- 사후 통제 집단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1회 60분씩, 12주,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인지기능은 노인용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Population; LOTCA-G)를, 보행은 일어서서 걷기 검사(Timed Up and Go; TU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인지기능과 보행을 향상시켰고 단일과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구지역 D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32명을 대상으로 노인용 인지검사 (Cognition Scale for Older Adults: CSOA)를 이용하여 인지기능을 평가하였고, Faces test, Picture sequencing test, 사회생활기술 척도(Social Skill Scale; SSS), 대인관계기능 척도(Independent Living Skill Survey; ILSS)로 사회인지를 검사하였다. 대상자의 사회참여는 한국형활동분류카드(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의 사회활동 항목을 이용하였다. 사회참여와 인지기능 및 사회인지와의 관련성은 피 어슨 상관관계로 분석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사회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기능과 사회인지 요 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중 전체지능, 기초지능, 관리기능, 작업기억, 시공간력, 기억기능, 한국 형 간이 정신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1: MMSE-K1)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관리기능과 전체지능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사회인지 의 모든 검사가 사회참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그 중 정서재인과 대인관계기능이 사회참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결론 : 사회참여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며, 이를 위해 관리 기능, 전체지능, 정서재인, 대인관계기능을 고려한 새로운 평가와 중재 개발이 필요하겠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의 체계적 고찰을 통해 임상 및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5년 11월 한 달 동안 Embase, PubMed, PsycINFO, The Cochrane Library에서 “computerized” OR “computer-based” AND “cognitive assessment” OR “screening test”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키워드를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12개의 연구에서 9개의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를 추출하였다. 연구의 질적 수준, 평가 구성 비율, 대상자 선정기준, 평가 운영체제, 시행방법, 평가영역, 신뢰도, 민감도 및 특이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2편의 연구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수준Ⅱ의 연구는 11편으로 전체의 91.7%였고 수준Ⅲ 단계의 연구는 1편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여 전반적인 근거수준은 대체로 높았다. 경도 인지장애 대상자 선 정을 위해서 간이정신건강상태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을 포함해 다양한 평가를 사용하고 있었다. 9개의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중 알츠하이머형 치매 선별도 가능한 것은 3개였다. 대부분의 평가는 컴퓨터 기반으로 3~30분 이내의 시간에 시행되고 있었으며,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이용한 자기시행법이 가장 많았고 터치를 이용한 방법이 다음으로 많았다. 각 평가별로 평가영역에 차이가 있었 으나 기억력 평가는 모든 평가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평가의 신뢰도는 대체로 높았다. 평가의 민감도 및 특이도는 지필평가와 유사하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추후 경도 인지장애 선별을 위한 전산화 인지기능 평가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