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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9

        1.
        2023.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은 고대 지중해 유신론적 문화 기반 형성에 크게 기여 했다. 그리스-로마 종교의 핵심은 사회 존립과 번영의 기초가 되는 “신들과의 평화” 유지였고, “의례/종교적 불순결함”이 “신들과의 평화”를 해친다고 믿었 다. 따라서, 의례적 오염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즉시 제거하고, 발생한 의례적 불 순결함은 정화함으로 그들 공동체안의 “의례/종교적 순결함”을 유지 시키는데 총력을 다했다.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 모두 “의례적 불순결함”을 파생시 키는 가장 보편적이고 주된 요인으로 죽음을 꼽았다. 죽음이 가져오는 오염을 제거하고 정화하는 일은 긴급을 요했을 뿐 아니라 적절한 절차와 처리를 필요 로 했다. 고대 그리스-로마 장례전통을 다룬 다수의 문헌들은 힘의 배분에 있어 “사회 소수”인 여성이 “완충”과 “감정 대리모”와 같은 대체불가능한 역할을 통 해 죽음의 오염을 정화시킴으로 여성 고유의 역설적 힘을 지닌다는 것을 의도 치 않게 증언한다. 논문은 여성이 담당한 “완충”과 “감정 대리모” 역할이 남성 중심적 계급 사회의 남성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 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여성의 대체불가능한 정화 역할들이 간과되어 져 왔다는 사실을 조명한다. 여성의 직접적이고 친밀한 정화 작용은 사회-종교 학적으로 중요한데, 이는 여성이 죽음을 근접거리에서 다루는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 죽음과 사회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더 나아가 그리스-로마 종교의 주요 관심사인 “신들과의 평화” 유지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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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반려동물 화장 및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제 언해보고자 하였다. 최근 수년간 반려가구의 수는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죽음을 맞는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하는 반려인의 수 모두 증가하는 추세이다. 반려 인의 대다수는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장례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희망하지만, 여러 제반 사정들에 의해 실질적으로 반려동물 장례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장례서비스 이용 희망 비율을 하회한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는 반려동물 사체를 무단으로 유기 혹은 매립하여 환경을 해치는 반려인 혹은 쓰레기봉투에 담아 폐기하거나 동물병원에 사체 처리를 위탁 해야 하는 현행 규정에 거부감을 가지는 반려인에게 고려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잃은 후에 반려인에게서 빈번히 발생하는 펫로스 증후군의 위험도를 낮춘다 는 점 역시 반려동물 장례서비스의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 반려동물 장 례서비스의 실질 이용 비율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이유로 꼽히는 시설 부족, 비용 부담, 낮은 이용접근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상정하여 이에 대한 잠재수요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74.7%의 응답자가 이동 식 장례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고, 66.3%의 응답자가 이동식 장례서비스의 시 행 확대에 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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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의 『파넬의 장례식과 기타 시들』(Parnell’s Funeral and Other Poems)은 다른 예이츠의 시집과 마찬가지로 이 시집에 수록된 시 전체의 배열과 개별 시의 의미를 함께 고려해 볼 때 그 시집이 지향하는 주제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앞부분에 배치된 시들은 주로 그 당시 아일랜드의 정치적인 분열과 혼란을 다루고 뒤에 예이츠의 종교적인 신념을 다룬 초자연의 노래 (“Supernatural Songs”)를 배치했다. 이 연작시에는 영과 성, 남과 여, 너와 나, 나와 신, 신과 신, 어제와 내일, 밤과 낮, 순간과 영원이 하나 되고 일체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는 그가 평생 추구해온 그의 정치적 종교적인 비전인 존재의 합일(unity of being)의 또 다른 표현이며 결국 시집 전반에 제시된 갈라진 아일랜드를 통합을 염원하는 시인의 처방전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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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relative importance attributes, deduct the ideal combination of total utility and establish the marketing strategies for quality improvement of foodservice at funeral halls of medical centers.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from 102 funeral foodservice employees and 71 chief mourners or the bereaved. According to the results from a conjoint analysis, among foodservice employees at funeral hall, the relatively important attributes were 'taste (52.84%)', 'menu variety (24.419%)' and 'price (22.741%)'; among chief mourners or the bereaved, they were 'taste (50.004%)', 'price (31.388%)' and 'menu variety (18.008%)'. The ideal combination of total utility was different between funeral foodservice employees and chief mourners or the bereaved; it was higher among chief mourners or the bereaved (1.211) compared to funeral foodservice employees (1.169). Thus, there should an endeavor to improve the foodservice quality in funeral halls of medical centers through better taste, low price and similar menu var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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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hanges in social, econom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affect the manner in which mourners greet those expressing condolence to the deceased. While the funeral process was done at home in the past, nowadays, most families prefer a funeral home. Funeral homes provide all necessary services for the funeral process, including food for visitors and rituals. This research was conducted using a questionnaire in the Kyonggido area. Overall food satisfaction level of visitors was moderate; satisfaction with cleanness was the highest, followed by taste, quality, freshness, and diversity. Satisfaction level of foodservice by the type of funeral homes showed home funeral was highest, followed by general funeral home, hospital funeral home. Regarding the acceptance of food items served at the funeral home, Yukgaejang was the most preferred, followed by Gaorichomuchim, Pyeonyuk, Kodarichim, and Injeolmi. There were differences in food acceptance according to age and gender of visitors. Male prefers Samgyeopsal-suyuk to Pyeonyuk. but female prefer Pyeonyuk to Samgyeopsal-suyuk. Elder individuals preferred Kodarichim, Gaoricho-muchim. Younger individuals preferred Jeon, Ojingeodorajimuchim, and Samgyeopsal-su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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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4.01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과 베트남의 장례식 조문 답례 담화에 대한 비교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그 결과 한국은 고인과 저자의 관계 지향 적인 성격을 지닌 반면 베트남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사실 정보 전달 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한국 담화가 조문과 부 의라는 지원 요소에 감사를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 담화에서는 감사한 대상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있었고, 양해 구하 기에 있어서도 한국은 찾아뵙지 못한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 반면, 베 트남은 혹시 모를 부주의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9.
        2011.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Luther hat sich sein Leben lang mit dem Tod befasst. Denn der Tod war in Luthers Zeit allgegenwärtig und Luther selbst hat reiche Erfahrungen mit dem Tod gemacht. Es kann gesagt werden, dass Luthers Theologie des Todes der Ernstfall seiner ganzen Theologie ist. Luther hat aus Anlass der Bestattung des Kurfürsten Johann von Sachsen die Leichenpredigt am 18. 8. 1532 gehalten. Diese Predigt erschien mit der am 22. 8. gehaltenen Predigt im Druck. In diesem Aufsatz geht es darum, Luthers Todesgedanken in seiner Leichenpredigt zu untersuchen. Denn der Verfasser ist der Überzeugung, dass uns die Leichenpredigt Luthers Aspekte des Todes vermittelt. Für Luther ist der Tod der Schlaf. Der Christen Tod ist nicht ein Tod, sondern ein Schlaf. Und das (leibliche) Sterben ist leicht und äußerlich gegenüber dem geistlichen Sterben. Drittens, der Christen Tod ist Tod in Christus. Zusammenfassend gesagt hat Luther den Tod christianisiert. Für ihn ist das Sterben die Glaubenssache, d.h. die Christen sollen den Tod nicht nach den fünf Sinnen und der Vernunft sehen, sondern allein nach dem Wort Gottes und mit geistlichen Au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