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골프참여자의 코치지원과 적응유연성 및 주관적 건강과의 관계분석을 통해 골프가 바람직한 여가활동으로써 자리매김을 함은 물론 나아가 평생체육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세종, 대전지역에 소재한 골프연습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은 비확률 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고, 자기평가기입법 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총 278부의 자료가 실제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과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모형을 설정한 뒤 구조방적식모형(SEM)을 통하여 변인간의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방법과 연구모형 검증을 기초로 하여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골프참여자들의 코치지원은 적응유연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골프참 여자들의 적응유연성은 주관적 건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골프참여자의 코치지원은 주관적 건강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골프참여자의 코치지원과 주관적 건강의 관계에서 적응유연성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골프지도자는 다양한 지도법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교육프로그램의 전문화 및 다각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남녀 성별에 따라 직업탐색효능감과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 수준의 차이가 있는지, 진로탐색효능감과 취업준비행동간의 관계에서 적응유연성 신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 수원지역의 대학생 271명으로, 남자 91명, 여자 180명이었다.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직업탐색효능감과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SPSS 20.0을 사용하여 Cronbach's α, t-검증, Pearson의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macro프로그램 PROCESS에서 Bootsrapping 방법을 통해 간접효과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간에 서로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둘째, 성별에 따라 진로탐색효능감, 적응유연성신념, 취업준비행동 수준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적응유연성신념은 진로탐색효능감이 취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마음챙김 및 회복탄력성과 대학생활 적응유연성의 수준이 어떠한지, 마음챙김과 회복탄력성이 대학생활 적응 유연성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J도와 G시에 소재한 4년제 대학과 3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238명 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 사용한 연구도구는 한국판 켄터키 마음챙김기술 척도 (Kentucky Inventory of mindfulness Skills)와 회복탄력성 척도(Resilience Quotient Test: RQT), 그리고 대학생활 적응유연성 척도(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 및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를 계산하였으며, 대학생활 적응유연성에 대한 상대적인 영향력을 알아 보기 위하여 단계적 분석방법에 의한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의 마음챙김 및 회복탄력성은 대학생활 적응유연성의 하위요인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마음챙김 및 회복탄력성이 대학생활 적응유연성의 관계에서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생활 적응유연성이 마음챙김과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긍정성, 주의집중, 집중행동, 통제력, 사회성기술에서 더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근거로 대학생들에게 마음챙김 및 회복탄력성이 학교적응유연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알아차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대학생활 적응유연성 향상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다면 이 사회에 건강한 개인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다문화 아동의 이중언어 사용능력(한국어, 모국어)이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적응유연성 과 문화정체감에 관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주요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가 비국제어보다 국제어에서 다문화 아동의 모국어 사 용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어 사용능력은 어머니의 출신국의 언어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 둘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적응유연성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적응유연성에 영향이 없었다. 셋째, 모국어 사용능력은 한국 문화정체감 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한국어 사용능력과 어머니의 출신국은 한국 문화정체감에 영향이 없었다. 넷째, 한국어 사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정적인 영향을 보였고, 모국어 사 용능력은 모국 문화정체감에 부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출신국은 모국 문화정체감 에 영향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다문화 아동의 한국어 사용능력이 우선적으로 뒷받침 되어 야 이중언어 사용능력을 통한 적응유연성과 문화정체감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아동의 이중 문화정체감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적 응유연성의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이중언어 교육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를 역행하고 있는 한국사회가 무슬림 및 이슬람 문화에 대한 고정 관념 및 정형화에서 벗어나 다문화적 관점에서 이해하기 위해 국내 무슬림 유학생의 적응 유연성을 탐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Mrazek and Mrazek(1987)은 12가지 척도를 측정하기 위해 Jew(1991)이 개발한 도구 ‘Resilience Belief System’을 번안한 김정득(2003)의 도 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먼저는 문화적․언어적 차이에 따른 적응유연성이의 차이 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아랍권, 동남아시아권, 동북아시아권 유학생 전체의 적응유 연성을 알아보았다. 지역적, 정서적 거리감이 멀다고 느끼는 아랍권 유학생과 지역적, 정서 적 거리감이 가깝다고 느껴지는 아시아권 유학생들 간의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 아 본 결과 아랍권, 동남아시아권, 동북아시아권 유학생 사이에서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유 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무슬림과 비무슬림(non-Muslim)의 종교적 배경으로 나 타나는 적응유연성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무슬림과 비무슬림 유학생 사 이에서 적응유연성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 무슬림 유학생 내에서 각각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는 적응유연성을 알 수 있었다.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에서 온 무슬림 유학생들의 지역, 성별, 결혼여부, 직업, 가족 형태에 따라서 적응유연성이 각각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지역과 직업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곧 무슬림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동일한 무슬림일지라 도 개인의 환경, 지역사회, 문화와 민족의 역사적 배경 등과 관계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러 나 본 연구에서의 표본이 그것을 정당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배경 요인에 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무슬림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더 큰 시각이 필요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앞으로 무슬림의 다양성에 대한 탐색적, 예비적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환경적인 요인에서 오는 직무 스트레스와 개인 내적 요인인 교사 효능감이 초등교사의 심리적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적응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초등교사 233명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교사 효능감, 적응 유연성,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고 중다회귀분석과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직무 스트레스는 적응 유연성의 하위 척도 중 자신감과 낙관적 태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 반면, 교사 효능감은 적응 유연성의 하위 척도 모두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교사 효능감이 낮을수록 심리적 소진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영향력은 자신감과 대인관계 효율성이 낮을수록, 낙관적 태도가 부족하고 분노 조절을 못할수록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적응 유연성의 하위 요인 중 자신감과 낙관적 태도는 직무 스트레스와 교사 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적, 개인 내적 요인에 대한 탐색과 더불어 이를 매개하는 개인 내적인 적응 요소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교사의 발달 단계, 교사 효능감, 적응 유연성과 심리적 소진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교사 230명을 대상으로 교사 발달 단계, 교사 효능감, 적응 유연성, 심리적 소진을 측정하였다. 교사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 심리적 소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하였다. 또한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교사 발달 단계에 따라 심리적 소진은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은 교사 발달 단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적응 유연성과 심리적 소진은 부적 상관을 보였으나, 교사 효능감과 심리적 소진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지각된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에 따라 심리적 소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심리적 소진에 대한 적응 유연성의 주효과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적응 유연성과 교사 효능감의 하위요인이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설명력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 적응 유연성이 심리적 소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개인내적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교사의 소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과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