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인지기능, 신경이상, 운동장애, 감각기능 장애를 보이게 된다. 감각기능 중 안구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파킨슨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구증상은 시력저하, 색각이상, 대비감도 저하, 눈 깜박임 감소, 안구 움직임 이상, 복시, 환각, 시야 결손 등으로 발생 할 수 있다. 특히, 색각이상 중 청록색 이상이 많았다. 또한, 눈 깜박임이 감소하며 깜박이는 시간이 길어져 안구건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안구 움직임의 이상으로 폭주부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복시가 발생할 수 있고 환각이 나타나기도 한다. 녹내장과 관련이 있어 시야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와 함께 시력검사 및 전반적인 안구의 상태를 검진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복합운동을 수행하였을 때 혈중 도파민 농도, 기능적 체력 및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 참여한 60 대 이상의 파킨슨병 환자 24명을 운동군(n=12)과 통제군(n=12)으로 분류한 후 운동군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주 2회, 회기 당 70분의 복합운동을 실시하였다. 복합운동 실시 전·후 항목별 차의 비교를 위해 그룹 내 차이는 대응 t 검정, 그룹 간 차이는 독립 t 검정, 상호작용 검증을 위해 이원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사용 하였으며, 각 항목별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도파민 농도는 운동군(p<.01)이 16주간 운동 전보다 운동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통제군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기능적 체력에서 악력은 운동군(p<.001)과 통제군(p<.05) 모두 16주간 운동 전보다 운동 후 유의하게 증가 하였고, 덤벨들기(p<.001), 의자 일었다 앉기(p<.001), 3m 걸어갔다 돌아오기(p<.01)가 16주간 운동 전보다 운동 후 운동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통제군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삶의 질은 운동군(p<.001)이 16주간 운동 전보다 운동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16주간 의 복합운동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으며,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고 근력, 근지 구력, 평형성 및 보행능력 등 기능적 체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a 3-week modified 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 to the less-affected arm of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PD) would improve function of the more-affected arm in PD. The subjects were 6 institutional older adults with PD and clients of the social welfare facilities. The subjects (2 men, 4 women) ranged in age from 66 to 90 years (mean age 77.2 yrs). Three clinical tests were used to determine the improvement of functional activity between before and after modified CIMT. The tests included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UPDRS). Wolf Motor Function Test (WMFT), and Action Research Arm Test (ARAT). There were significantly differences after the modified CIMT for time performance in WMFT and pinch in ARAT (p<.05),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ed after the modified CIMT for UPDRS and functional ability scale in WMFT. Therefore, the modified CIMT might improve time performance and is available to therapeutic program helping them improve functional ability for upper extremity in Parkinson's disea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spatio-temporal parameters during walking betwee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nd a control group matched for age, height, and weight. Thirty-three subjec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Fifteen normal subjects (age, 63.3±5.8 yrs; height, 164.1±8.7 cm; weight, 60.7±17.5 kg) and eighteen patients (age, 64.0±7.7 yrs; height, 164.7±7.3 cm; weight, 63.6±7.7 kg)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Vicon 512 Motion analysis system was used for gait analysis in each group during walking, with and without an obstacle. The measured spatio-temporal parameters were cadence, walking speed, stride time, step time, single limb support time, double limb support time,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Results in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when walking without an obstacle, showed a significantly greater decrease in the patient group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During walking with an obstacle, the patient group showed a significantly greater decrease in the step length a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For the control group, there were significant decreases in parameters of cadence and walking speed and increases in parameters of stride time, step time, and single limb support time when walking with an obstacle. The patient group had lower cadence and walking speed and higher stride time, step time, and single limb support time during walking with an obstacle than in walking without an obstacle. These results suggest that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 who walk over an obstacle can decrease cadence, stride length, and step length. Further study is needed, performed with more obstacles and combined with other external cues, such as visual or acoustic guides.
It is well known that visual cues can improve the motor performance of Parkinsonian patients. Previous laboratory studies have examined the effects of visual cueing to the floor. This case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using a visual cue above eye level on the gait of a Parkinsonian man. It was found that cueing the patient to a target above eye level while waking not only improved the kinematic parameters of the gait cycle but also facilitated a more functional gait pattern with re-intergration of arm swing, rhythm, heel strike and a more erect posture. Visual targeting above eye level may serve as an important clinical tool for physiotherapists treating Parkinsonian patients.
Parkinson’s Disease (PD) is a chronic neurodegenerative disorder caused by the progressive loss of dopaminergic neurons, leading to decreased dopamine levels in the midbrain. Although the specific etiology of PD is not yet known, oxidative stress, inflammation, and subsequent apoptosis have been proposed to be closely related to PD pathophysiology. Cera Flava (CF) is a natural extract obtained from beehives and is isolated through the heating, compression, filtration, and purification of beehives. CF has been used in traditional medicines for its various clinical and pharmacological effects. However, its effects on neurodegenerative diseases are unknown. Therefore, we investigated the effects of CF against 1-methyl-4-phenyl-1,2,3,6-tetrahydropyridine (MPTP)-induced PD in mice and explored the underlying mechanism of action. In MPTP-induced PC12 cells, CF protected NADH dehydrogenase activity and inhibited lactate dehydrogenase. In the mouse model, CF promoted recovery from movement impairments, prevented dopamine depletion, and protected against MPTP-induced dopaminergic neuronal degradation. Moreover, CF downregulated glial and microglial activation. Taken together, our results suggest that CF improves behavioral impairments and protects against dopamine depletion in MPTP-induced toxicity by inhibiting glial and microglial activation.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가 동반된 파킨슨병 환자에 대하여 인지 기능 평가를 위한 서울신경심리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영역별 뇌실에 대한 체적 변화를 분석하여 경도인지장애가 동반된 파킨슨병에 대한 진단적 기준을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경도인지장애군: 34명, 비인지장애군: 34명)를 대상으로 주의력, 언어, 기억력, 시공간, 그리고 전두엽 집행 기능에 대한 서울신경심리검사와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영역별 뇌실에 대한 체적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정상인 32명(정상 대조군)을 추가 선정하여 추가적으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영역별 뇌실에 대한 체적 분석은 프리서퍼(Freesurfer Ver. 5.1, Boston MA, USA)를 통해 수행되었다. 결과적으로 경도인지장애군은 시공간 및 기억력에 대한 수행 능력이 비인지장애군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5). 영역별 뇌실에 대한 체적 변화는 좌‧우측뇌실, 좌‧우하측뇌실, 제3뇌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적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객관화된 비교를 위하여 정규화한 백분율을 적용한 체적의 변화는 비인지장애군보다 경도인도장애군에서 확장되어 나타났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를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의 좌‧우측뇌실의 확장은 서울신경심리검사에서 시공간 및 기억력 영역에 대하여 뚜렷한 양적 선형관계를 보였다(r>0.5, p<0.05). 따라서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프리서퍼를 이용하여 영역별 뇌실의 체적 변화를 관찰하고 서울신경심리검사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경도인지장애를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의 진단적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외적 신호(external cue)의 제공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운동 이상 증상을 완화시켜 수행의 향상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파킨슨병으로 진단은 받았으나 아직 어떠한 약물 치료도 받지 않은 초기(de novo) 파킨슨병 환자들(n=10)과 5년 이상 약물복용의 경험이 있는 중등도 파킨슨병 환자들 (n=10)을 대상으로 양팔 협응 움직임을 수행하는 동안 외적 신호의 제공 유무에 따라 양팔의 협응 수행능력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반대 위상 조건에서 외적 신호를 제공해 주었을 때 정상인 집단과 초기 파킨슨병 집단은 양팔 협응의 상대적 위상 오차값이 감소되어 수행의 향상을 나타내었으나 중등도 파킨슨병 집단의 경우 수행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협응동작 과제에서 양팔을 사용하여 비대칭적 동작을 수행하게 한 반대 위상 움직임과 같이 과제의 복잡성이나 난이도가 증가한 상황에서는 약물을 5년 이상 복용한 중등도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외적 신호의 제공이 수행 능력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적 신호의 제공에 따른 동작 속도나 거리 조절 능력의 변화는 두 파킨슨병 집단 모두에게 나타났으나, 동작의 연속성 측정에서는 중등도 파킨슨병 환자 집단에서만 이상 증상의 완화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외적 신호의 제공에 따른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수행의 변화에 대한 기전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실제적인 측면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양팔을 사용한 협응패턴의 수행에 있어서 인체 활동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대뇌기저핵(basal ganglia)과 관련된 질환인 파킨슨병의 효과를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항파킨슨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초기(de novo) 파킨슨질환 환자군(n=10)과 약물을 5년 이상 복용한 중증 파킨슨질환 환자군(n=10), 그리고 정상 대조군(n=10)을 대상으로 하여 파킨슨병환자의 유형에 따라 협응동작 과제의 수행 정확성과 안정성 등의 상위수준의 매개변인과 동작주기와 거리조절력, 그리고 동작의 연속성 등의 하위수준의 매개변인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약물미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양팔협응의 정확성, 일관성, 동작의 연속성에서 정상집단과 유사한 수행을 보인 반면, 약물복용 파킨슨환자집단은 나머지 두 집단에 비해 낮은 수행을 나타냈으며 과제의 복잡성이 더욱 증가된 반대위상 협응조건에서 운동장애 증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이는 양팔협응 동작과 관련된 수행의 상위수준에서의 제어력 감소가 파킨슨병으로 인해 본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병의 진행이나 약물에 의해 유발된 이상운동증(dyskinesia) 등과 같은 운동합병증에 의해 발생된다는 사실을 시사해 준다. 한편, 약물 미복용집단은 하위영역인 동작속도와 거리조절력에서는 정상인 집단보다 저조한 수행력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약물미복용 파킨슨질환 집단의 경우 양팔협응 과제와 관련된 각 사지의 움직임에 있어서 정교하고 세부적인 운동계획과 실행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