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택집나방과의 국내 미기록 2종인 큰광택집나방(Argyresthia subrimosa Meyrick)과 황갈광택집나방(Argyresthia umbrina Liu, Wang et Li)을 보고한다. 큰광택집나방은 서로 멀리 떨어진 울릉도와 제주도 두 곳에서 발견되었다. 두 지역에서의 큰광택집나방 개체군을 외형 및 생식기 특징으로 비교하였다. 황갈광택집나방이 모식산지인 중국 이외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두 종의 외형 및 생식기 특징을 사진과 함께 기술하 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가는나방과의 Aristaea屬 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며, 본 屬의 2종 <A. bathracma (Meyrick, 1912) 쑥부쟁이가는 나방 (신칭) 및 A. pavoniella (Zeller, 1847) 국화가는나방 (신칭)>이 한국미기록종으로 기록된다. 본 연구에서 보고되는 모든 종에 대한 분류 및 기주식물 정보를 종합하여 정리하였으며 성충 및 생식기의 특징을 도해와 함께 재기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가는나방과의 Cameraria屬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며, 본 屬의 3종 <Cameraria acericola Kumata, 1963 (털고로쇠 가는나방), C. hikosanensis Kumata, 1963 (덜꿩나무가는나방) 및 C. niphonica Kumata, 1963 (청시닥가는나방)>이 한국미기록종으로 기록된 다. 본 연구에서 보고되는 모든 종에 대한 분류 및 기주식물 정보를 종합하여 정리하였으며 성충 및 생식기의 특징을 도해와 함께 재기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Macrobathra속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기록되며, 본 속에 속하는 1종(M. quercea Moriuti, 1973)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보고한다. 본 종의 정확한 분류 동정을 위해 외부형태학적 특징을 검경 및 도해하고, 성충 및 생식기 사진, 분포정보 및 기주식물 등의 정보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미기록속인 Pseudalelimma속과 본 속에 속하는 1종, Pseudalelimma miwai Inoue가 강원도 영월지역에서 채집되어 한국 미기록종으로 기록된다. 본 고에서는 이들의 채집지 기록, 국내외분포 및 알려진 기주식물 정보 등을 정리하여 보고한다.
 ,  , Pseudanostirus ecarinatus (Stepanov, 1930) is recognized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 redescription and illustrations of the species are presented based on a single male specimen collected from Mt. Bangtae Gangwon-do. We also provide diagnostic characteristics of the genus, which clearly separate it from other closely related genera, Calambus Thomson, 1859 and Anostrius Thomson, 1859.
 ,  , This study presents the list and key to the 8 species of the Subfamily Typhlodrominae from Korea including a newly recorded species, Typhlodromus coryli Wu and Lan, 1991. This subfamily comprises four genera: Kuzinellus Wainstein, Paraseiulus Muma, Galendromus Muma, and Typhlodromus Scheuten.
Five erigonine spider species are described with illustrations: a new species, Saitonia pilosus n. sp., and four records new to the Korean spider fauna, Ceratinella brevis (Wider, 1834), Erigone atra Blackwall, 1833, Maso sundevalli (Westring, 1851), and Parasisis amurensis Eskov, 1984. The occurrences of four spider genera, Ceratinella Emerton, 1882, Maso Simon, 1884, Parasisis Eskov, 1984, and Saitonia Eskov, 1992, are also new to Korea.
Two species of the genus Andaspis, Andaspis crawii (Cockerell) and Andaspis kashicola (Takahashi) are newly recorded in the Korean fauna of armored scales (Diaspididae). A key to species of Andaspis, illustrative photographs and information on the distribution and hosts of each species, are also provided to identify the specimens of Andaspis collected in Korea.
Aleuroclava aucubae (Kuwana) and Aleuroclava euryae (Kuwana) are newly recorded in the Korean fauna of whiteflies (Aleyrodidae). A key to species of Aleuroclava is also provided with illustrative photographs.
Two species of Miridae, Pachylygus nigrescens (Kerzhner 1977) and Deraeocoris yasunagai Nakatani 1995, a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The brief information on them is presented with the photos of specimens.
Mimemodes Reitter, 1876 and Mimemodes emmerichi Mader, 1937 are reported from Korea for the first time and a historical review of the taxonomic position of this genus is provided. M. emmerichi was found on the island of Guleopdo in the West Sea of Korea, bringing the number of species within the Korean Monotomidae to five. In this study, we provide a key to the genera within the Korean Monotomidae, a redescription of M. emmerichi Mader, and illustrations of its habitus and aedeagus.
한국미기록속인 Mimemodes Reitter, 1876 큰머리긴고목벌레속 (신칭) 및 한국미기록종인 Mimemodes emmerichi Mader, 1937 큰머리긴고목벌레 (신칭)을 보고하고, 이들이 배속된 과명에 대한 논란과 변천을 소개하고자 한다.
Mimemodes속은 극동러시아에 4종 (Medvedev, 1992), 일본에 5종 (Nakane, 1959; Hisamatsu, 1983)이 알려졌다. Mimemodes속은 국내에 이미 보고된 Monotoma Herbst, 1793 (톱가슴긴고목벌레속)과 근연의 무리로 이들과는 딱지날개의 점각이 도랑을 이루고 있다는 점으로 구별된다.
Mimemodes속은 Reitter (1876)에 의해 Nitidulidae (밑빠진벌레과)의 한 속으로 알려져 왔으나, Mader (1937)는 이를 Cucujidae (머리대장과)에 배속시켰으며, Kôno(1940)는 이 속의 상위 아과인 Monotominae (톱가슴긴고목벌레아과) 자체를 Cucujidae (머리대장과)의 한 아과로 배속시켰다. 이 후 Crowson (1955)이 Monotominae를 Rhizophagidae Redtenbacher, 1845 (긴고목벌레과)로 편입시켰다. 하지만 Lawrence & Newton (1996)은 Rhizophagidae (긴고목벌레과)의 학명 선취권에 대한 논의를 통해 Monotomidae Leporte, 1840가 과에 대한 학명으로 타당하다고 주장하였으며, 현재는 이를 따르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는 Rhizophaginae 3종을 비롯하여 총 2아과 3속 5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