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사계 해안사구의 식생에 따른 군락분포와 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상관식생형은 해안 염습지식생, 해안정선 일이 년생 초본식생, 해안사구 초본식생, 해안사구 관목식생, 임연식생, 인공조림식생 6개의 상관식생형으로 분류되었다. 군락은 43개 군락이 분포하며, 전체 출현 식물은 62과 166속 191종 15변종 3아종 3품종으 로 총 212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대홍란을 포함하여 희귀식물 5분류 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종은 V등급 2분류군,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5분류군, II등급 14분류군, I등급이 19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은 지표종 11종 후보종 2종이 분포하여 전체 지표종의 33.3%, 후보종은 15.4%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귀화식물은 16과 43속 52분류군으로 귀화율 21.1%이며, 도시화지수는 24.5%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해안사구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이 기대된다.
The Republic of Korea reclaimed land to increase its food self-sufficiency rate, but the yield was reduced due to abnormal climate. In this study, it was hypothesized that rapid and continuous monitoring technology could help improve yield. Using the vegetation index (VI) analysis, the drought stress index was calculated and the drought stress for corn grown in Hwaong, Saemangeum, and Yeongsan River reclaimed tidal land was predicted according to drying treatment. The vegetation index of corn did not decrease during the last 20 days of irrigation when soil moisture rapidly decreased, but decreased rapidly during the 20 days after irrigation. The reduction rate of the vegetation index according to the drying treatment was in the order of Saemangeum>Yeongsan River>Hwaong reclaimed tidal land, and 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 decreased by approximately 50% in all reclaimed tidal lands, confirming that drought stress occurred due to the decrease in moisture content of the leaves. In addition, structure pigment chlorophyll index (SIPI) and photochemical reflectance index (PRI), which are calculated based on changes in light use efficiency and carotenoids, were reduced; drought stress caused a decrease in light use efficiency and an increase in carotenoid content. Therefore, vegetation index analysis was confirmed to be effective in evaluating and predicting drought stress in corn growing on reclaimed tidal land corn.
본 연구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하시동 안인사구에 분포하는 사구식생유형과 분포 특성을 파악하여 사구식생의 관리, 보전 및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안인사구의 현존식생도와 군락의 종조성을 분석한 결과 출현하는 식물군락은 곰솔군락, 소나무군락, 아까시나무군락, 은사시나무군락, 족제비싸리군락, 가래나무군락, 털백령풀군락, 억새군락, 통보리사초-갯메꽃군락 등 9개 군락으로 나타났다. 안인사구 식생의 대상분포를 보면, 사빈에서부터 통보리사초, 갯메꽃, 억새, 차풀 순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통보리사초와 갯메꽃, 억새와 차풀이 혼생하여 분포하고 있다. 초본식생 배후에 곰솔군락이 넓게 분포하며 사빈과 가까운 곰솔 군락 하층에 털백령풀과 순비기나무, 해란초 등이 비교적 높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 해안림 곰솔군락의 식생구조 및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여 해안림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고 향후 부산광역시 해안림 관리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자 수행하였다. 부산광역시 해안림 지역에 100m² 크기의 조사구 97개를 설치하여 조사·분석하였다. TWINSPAN과 DAC기법을 사용하여 군락을 분리한 결과, 곰솔-졸참나무 군락, 곰솔-사스레피나 무(1)군락, 곰솔-사스레피나무(2)군락, 곰솔-갈참나무군락, 곰솔-동백나무(1)군락, 곰솔-동백나무(2)군락, 곰솔-사스레피나무- 동백나무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조사결과 부산광역시 해안림 곰솔군락의 교목층에서는 곰솔이 주요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하층식생에서 사스레피나무와 동백나무가 우점하였다. 곰솔-졸참나무군락에서 졸참나무가 일부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곰솔과 경쟁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변화를 살피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다. 해안림의 환경 특성상 곰솔을 비롯한 내염성이 강한 수종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곰솔-졸참나무 군락을 제외한 군락들은 급격한 환경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현 상태의 군락 구조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해안 식생의 식생 구조에 대하여 식 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102개 조사구에 대한 식생자료의 분석은 ZM 학파의 방법을 활용하였다. 국내 해안 에 발생하는 식물 군집 구분은 총 11개의 군락으로 순비기 나무-돌가시나무 군락, 갯메꽃 군락, 통보리사초-갯그령 군 락, 갯잔디 군락, 해홍나물 군락, 방석나물 군락, 나문재-가는 갯는쟁이군락, 칠면초 군락, 천일사초 군락, 갈대 군락, 산조 풀 군락이 구분되었다. 각 군락 들은 발생지역과 환경에서 다양성을 보였다. 식생 자료에 대한 주성분분석 (PCA) 결과 식물사회학적 군락 분류 결과를 지지하였다.
해안사구와 갯벌은 대표적인 연안생태계로 해양생태 계와 육상생태계의 교량적 기능과 추이대로서의 완충적 역할을 나타내고 있어 매우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갖는다. 해안사구는 내륙생태계에 비해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생물다양성을 보여주며, 내륙 생태계에 서식하는 종 들과 차별성을 보이는 동·식물상이 나타난다. 또한, 해빈 으로부터 내륙으로의 거리에 따라 염분농도, 모래입자의 크기 및 pH 등이 변화하며, 사구식생은 이러한 물리적·화 학적 요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해안사구에서 출현하는 곤충들도 식생과 물리·화학 적 요소들에 따라 출현 양상이 달라지며 대상분포 (zonation)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해안사 구에 서식하는 식생과 곤충은 유사한 환경요인들에 직·간 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서로 간에 밀접한 연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식생은 해안사구에서 출현하는 곤충 들의 풍부도를 조절하는 주요한 요소로 모래의 건조함과 높은 온도로부터 은신처를 제공하고, 포식자들로부터의 피난처가 되며, 모래지역을 선호하는 종들의 유충과 성충 단계에 먹이 자원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륙 생태 계의 나비류 성충은 식물과 공진화 관계를 갖고, 먹이식 물의 특정한 생육환경과 성장패턴이 식물의 이용방법과 시기 등을 전략적으로 변화시켜 생활사 전반에 많은 영향 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육상 산림생태계 내 에서 나비목의 유충은 중요한 초식자로 알려져 있다. 과 거부터 내륙생태계에서는 국지적으로 대발생하는 산림 해충에 따른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재발 방지와 관리 를 위한 산림해충들의 발생양식과 천적자원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나비목 유충들은 대 발생 시 기주식물군락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해안생태계의 나비목 연구는 곤충상 위주의 연구가 대부분으로 내륙생태계에 비해 알려진 정 보가 부족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해안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5년 간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중 2010년에 대발생을 보인 박각 시(Agrius convolvuli) 유충의 월별 출현 패턴과 조사지역의 식생 군락 변화에 따른 유충의 분포 패턴에 대하여 알아보 고 이를 통해 박각시 유충이 대발생했을 때 해안사구식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인 고래불은 경상북도 영덕군의 병곡면과 영해 면에 위치하고 있으며(N: 36° 34′ 46″, E: 129° 24′ 53″, 4.6 ㎞), 동해안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해안사구로 알려져 있 다. 조사지점은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식생조사를 위해 설치 된 고정방형구(5 x 5m)가 있는 중점 조사지역(55m x 70m) 내에서 3개의 라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식생 패턴을 감안하 여 각 라인별로 6개 지점씩 총 18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각 지점에 함정 트랩(플라스틱 컵 - 깊이 9.5㎝, 입구직 경 9㎝, 바닥직경 5.3㎝)을 설치하였으며, 트랩 설치 시에 포 획률을 높이기 위해 지표면보다 1㎝ 가량 낮게 묻어 트랩의 입구까지 비스듬한 경사면을 만들었다. 조사기간은 2009년부 터 2013년까지 4월부터 10월동안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1박 2일간 실시하였다. 각각의 3개 라인별 식생구조를 분석한 결 과, P.1지점은 방풍림으로 조성된 곰솔(Pinus thunbergii) 군 락이었고, P.3지점은 순비기나무(Vitex rotundifolia) 군락, 그리고 P.6지점은 일부 식생이 산재하지만 대부분이 노출 된 해빈지역이었다. 나머지 P.2, P.4 및 P.5지점은 갯그령 (Elymus mollis),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 및 갯방풍 (Glehnia littoralis) 등이 혼재한 초본군락으로 구성되어 있 었다. 우리나라의 박각시과(Sphingidae)는 박각시아과(Sphinginae) 와 꼬리박각시아과(Macroglossinae)에 58종이 기록되어 있 으며, 박각시과의 유충은 4쌍의 배다리와 배 끝에 긴 가시가 있어 다른 나방류의 유충과 구분되어진다. 조사지점에서 출현한 박각시 유충의 조사시기가 성충의 우화시기와 불일치 하여 성충의 우화 모습을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유충의 형 태적 특징이 박각시의 유충과 일치하였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고래불 해안사구에서 곤충 모니 터링을 진행한 결과, 박각시 유충은 2009년과 2013년에는 한 개체도 포획되지 않았고, 2010년에 277개체가 포획되었 으며, 2011년과 2012년에는 1개체씩만 포획되었다. 따라 서, 박각시 유충은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꾸준히 출현 하는 종이 아닌 특정 조건에서 갑작스러운 출현을 보이는 종으로 판단되어진다. 유충은 7월부터 10월까지 출현하였 으며, 7월(208개체)과 9월(66개체)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였고, 다른 월에는 출현하지 않거나 극히 낮은 개체 수만 출현을 나타내어 연 2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륙생태계의 박각시 발생양상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각시 유충이 대발생했던 2010년 7월과 9월의 출현 개 체수를 중점 조사지역의 면적에 고정방형구 조사에서 나타 난 밀도를 곱하여 추정 개체수를 산출하였다. 총 16개의 고정방형구(25㎡) 중에서 7월과 9월에 각각 207개체와 65 개체가 출현하여 25㎡당 12.9개체와 4.1개체가 서식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중점 조사지역의 면적 3.85㎢에서 1,992개 체와 626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충의 출현이 2010년에만 대발생하였고, 식생군락별로 차이를 보 이며, 초본류군락에서 높은 밀도가 나타나는 만큼 본 조사 의 결과만으로 밀도추정은 어렵다고 판단되어지며, 추가적 인 조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조사지점의 식생 패턴을 우점식생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구분하여 식생군락별 유충 출현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유 충은 사구 전반에 걸쳐 나타났으며, 곰솔 군락(P.1), 초본류 군락(P.2, P.4, P.5), 순비기나무 군락(P.3) 및 해빈지점의 4가지 타입에서 출현 개체수에 차이를 나타내었다. 유충의 출현 개체수는 곰솔군락에서 5개체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초본류군락에서 146개체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순비기 나무군락과 해빈지점에서 각각 42개체와 86개체가 출현하 였다. 곰솔군락에서 가장 낮은 개체수가 나타난 것은 곰솔 군락 지점의 국지적 저온현상, 타감작용(Allelopathy)으로 인한 식생의 단순화와 그에 따른 먹이식물의 부재 및 살충 효과 등이 박각시 유충의 출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되며, 식생이 없는 해빈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 은 개체수가 출현한 것은 전사구 전면부의 경사각으로 인하 여 트랩에 포획되어지는 유충의 개체수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또한, 초본류 군락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한 것은 초본류 군락의 범위가 넓고, 식생을 단순화하 여 구분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초본류 군락의 트랩 개수 가 많은 원인이 있겠으나, 박각시 유충들이 선호하는 먹이 식물이 초본류 군락에 밀집하여 분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 다. 조사지점에서 출현하는 식물은 총 12과 23속 23종으로 그 중 전체 출현종의 68.2%(10과 15속 15종)가 사구식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물종(환경부 지정) 은 총 10종이며, 1등급 7종(갯방풍, 갯메꽃, 갯실새삼, 순비 기나무, 갯씀바귀, 우산잔디 및 통보리사초)과 3등급 3종(솔 장다리, 해란초 및 갯그령)으로 나타났다.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에서 육안관찰을 통해 가해가 확인된 식물은 갯메꽃, 순비기나무, 해란초 및 왕잔디 4종으로 이중 3종(1등급-갯 메꽃, 순비기나무, 2등급-해란초)이 식물구계학적 특정 식 물종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중 갯메꽃에서 가장 많은 개체 수가 관찰되어 갯메꽃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10년 고래불 해안사구 지역의 모니터링 중 대발생한 박각시의 유충은 다양한 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 으나, 이후 진행된 모니터링에서 식물상의 변화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박각시 유충의 가해가 확인된 갯메 꽃, 순비기나무 및 왕잔디가 지하경에서 분지한 개체가 지 상으로 올라와 생육하는 특성을 보이는 포복형 식물로, 지 상부의 손상에서 다른 식물에 비해 자유롭기 때문으로 판단 된다. 또한, 환경요인 분야에서 측정한 토양 총 질소함량이 2010년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박각시 유충의 배설 물로 인한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해안사구는 사 질로 이루어진 특성상 낮은 토양 보수력과 빈영양, 높은 온 도 등의 환경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유충 의 배설물과 질소함량 및 식물체에 끼치는 영향 간의 관계 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 다. 5년간의 모니터링 기간 중 박각시 유충의 대발생이 비연 속적으로 나타났고, 발생 횟수도 2회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기 때문에 해안사구 식물에 대한 피해정도나 영향이 경미하 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차후 박각시 유충의 대발생 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을 시 해안사구 식생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할 것으 로 판단되어 진다.
본 연구는 낙동강 하구역 연안 사주섬 식생의 발달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총 118개의 식생자료를 획득되었다. 좌표결정법에 의해 식물종과 환경요소들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이를 위해 RIM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총 12개의 식물군락이 구분되었으며, 건생형과 습생형으로 대분류 되었다. 이들 식물군락은 사주와 염습지를 대표하는 하는 식생형으로 건생형은 해송군락, 순비기나무군락, 좀보리사초군락, 띠군락, 물억새군락, 갯메꽃군락, 습생형은 개수양버들-산조풀군락, 갈대-산조풀군락, 쇠보리-갈대군락, 갈대군락, 새섬매자기군락, 나문재-칠면초군락 등으로 구분되었다. 공간적으로 건생형 초본과 염습지의 갈대군락 및 새섬매자기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해안 사주의 대부분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해안가에서는 새섬매자기군락이 관찰되었다. 현존식생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구성하는 식생유형은 새섬매자기군락, 염습지 갈대군락, 건생초원식생이다. 대부분의 사주섬 가장자리에는 염습지 갈대군락이 대상으로 분포하며, 그 외곽에 새섬매자기군락이 발달하고 있다. 해안 사구식생과 염습지 식생은 각각 말단사주섬의 전방과 후방 지역에 분포하였다.
임자도 대광사구의 현존상관식생은 해안 방풍림으로 조성된 곰솔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하고 아까시나무군락, 갯그령군락, 띠-갯그령군락, 통보리사초군락, 갯쇠보리군락, 띠군락, 갈대군락, 띠-산조풀군락이 띠모양 또는 파편화로 분포하였다. 조사지점 74개소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 결과, 대광사구식생의 종조성은 7개군락, 5개군으로 총 10개 식생단위로 유형화되었다. 7개 군락은 곰솔군락, 갯그령군락, 아까시나무군락, 해당화군락, 갯쇠보리군락, 통보리사초군락, 산조풀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곰솔군락의 하위단위로 고사리군, 갯그령군, 곰솔전형군의 3개군과 산조풀군락의 하위단위로 갈대군, 산조풀전형군의 2개군으로 구분되었다. 종의 해안선으로부터 대상분포는 갯그령 -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 갯완두 - 갯메꽃 - 순비기나무, 갯완두, 갯쇠보리 - 해당화 순으로 나타났다. 종단면을 분석한 결과, 전사구의 초본식생의 폭이 넓고, 전사구 전면부의 경사가 완만하며, 사구열이 많고, 구조물이 없는 유형이 사구의 침식에 덜 취약하고, 회복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진우도 전면해안에 대해 퇴적 및 침식이 우세한 두 개의 시험구를 설정하고 DGPS와 레벨을 이용한 정밀 지형측량을 실시하여 시험구 내의 지형변화량을 산출하고 동일 시점에 계측된 식생대 변동과의 상호 관련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식생대 전면에서 태풍이 내습하지 않는 시기에는 지형변동량이 0.1 m 내외였으나, 태풍이 내습한 시기의 지형변동량은 0.3 m 이상이었다. 이들 시기에서 식생대는 계속해서 외해방향으로 전진하였으
한반도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의 해안사구 식생양상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물군락은 좀보리사초군락, 우산잔디군락, 왕잔디군락, 해당화군락, 순비기나무군락, 통보리사초 전형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군락은 통보리사초, 갯메꽃, 갯씀바귀, 갯그령, 갯완두, 갯방풍의 식별종으로 보아 갯방풍군강(class)의 통보리사초군목에 포함되었다. 순비기나무군락은 해수욕장 주변의 해안사구 식물군락 중 가장 이질적이었으며 왕잔디군락은 전형적인 해안사구 식물군락과 가장 가깝게 결합하였다. 해안사구의 배후지 근처에 나타나는 해당화군락과 순비기나무군락은 해수욕장 주변의 인위적 간섭이나 교란 등에 의하여 사빈의 해안사구에 출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반도 신두리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TWINSPAN 분류법과 DECORANA 배열법에 의한 미지형과 식생의 대상구조 및 변화를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안사구의 미지형과 식생은 해안선에서 내륙을 향해 뚜렷한 띠모양의 대상구조를 이루었다. 해안선 방향의 사빈은 수송나물의 출현이 많았고 일차사구는 갯그령이 우점하였다. 사구저지는 좀보리사초와 띠가 군락을 이루었으며 사구습지는 산조풀이 넓게 분포하였다. 이차사구는 띠와 갯쇠보리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순비기나무와 해당화가 분포하는 양상이었고 내륙방향의 배후구릉지는 아까시나무와 곰솔이 우점하였다. 그러나 해안사구는 해안선 방향의 선구종으로 알려진 통보리사초가 후방의 이차사구에서 우점하였고 내륙성의 억새와 귀화식물의 겹달맞이꽃이 해안사구 전체에서 불규칙하게 덮고 있어 미지형의 안정화가 불확실하였다. 특히 억새는 해안사구의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유집성이 높은 사구저지, 이차사구, 일차사구의 우점종으로 변화가 예측되었으며 일차사구와 이차사구 사이의 도로와 사구습지의 확대는 식물분포의 대상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우이도 해안사구식생의 군락구분과 분포, 그리고 생육지 환경의 생태적 특성을 밝힘으로써 해안 사구식생의 관리, 보존 및 복원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는 Braun-Blanquet(1964)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실시하였다. 우이도의 사구식생은 순비기나무군락, 왕잔디군락, 보리사초군락, 갯쇠보리군락, 띠군락, 좀보리사초군락, 갯메꽃군락, 모래지치군락, 그리고 배후식생으로 상록침엽수림인 곰솔군락의 총 9
This study suggested a vegetation restoration plan for a coastal area where the ecosystem conservation fund return project, targeting the whole area of Dalmaji-gil, located in Haeundae, Busan. After distinguishing if it would be a proper site for the operation of the ecosystem conservation fund return project by analyzing the ecological environment, human environment, and the current status of land owners, the target species for vegetation restoration was determined, and the facilities and programs were selected in accordance with the spatial division of the biosphere reserve. The basic direction is as follows. First, is the expansion of green space and the securement of life habitats downtown. Second, is the conservation of core areas by separating the conserved area from the space for use. Third, is the establishment of ecological resting space and the reinforcement of an ecological educational program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vegetation restoration plan of a coastal area, fully utilizing the existing vegetation of the subject area, by suggesting the land use and flow planning, environmental improvement (vegetation restoration) plan, life habitats establishment plan, planting plan, and hydrologic plan, facilities, maintenance, and monitoring plan based on the basic direction. This study would provide useful basic data for ecosystem conservation and restoration in the Korean Peninsula, surrounded by the ocean on three sides.
The 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 (WRF) model and Vegetation Photosynthesis and Respiration Model (VPRM) were coupled to simulate atmospheric CO2 concentrations. The performance of the WRF-VPRM to simulate regional scale CO2 concentration was estimated over coastal basin areas. Either Hestia 2011(HST) or Vulcan 2002(VUL) anthropogenic CO2 emission data were used in two numerical experiments for the study regions. Simulated meteorological variables were validated with ground and background CO2 measurement data, and the results show that the model captured temporal variations of CO2 concentration on a daily basis. CO2 directional analysis revealed that the dominant CO2 emission sources are located S and SW. The simulated Net Ecosystem Exchange (NEE) agreed relatively well with measured CO2 fluxes at each vegetation class site, showing approximately 40% at max improvement at shrub areas.
우리나라는 약 11,914.05km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기원의 다양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각종 개발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해안방재림이 파괴되고 있어 해안방재림 조성지에 대한 실태 및 입지·토양·식생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요구된다. 해안방재림 입지·토양·식생환경조사는 기존 문헌 및 자료를 이용하여 임분상태가 양호하고 일정면적(1.0ha) 이상인 해안방재림을 대상으로 하였고, 조사내용으로는 해안방재림 실태조사로서 해안방재림의 위치정보, 임종, 임상, 밀도, 풍속 측정높이 등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였고 해안방재림 식생구조로는 위치정보, 임종, 임상매목 수종의 경급, 수고 및 교목층 등을 조사하고 해안방재림 토양단면의 위치정보, 토심, 층계, 토색, 토성, 석력 등의 전반적인 토양특성 및 입지 환경의 조사와 토양의 물리적 특성(토색, 토성, 유효토심 등)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pH, EC, 유기물(OM), 전질소, 유효인산, 양이온치환용량(CEC), 치환성양이온(Ca++, Mg++,K++, Na++) 염분농도 등)을 조사·분석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각종 현황 및 식생·입지·토양 등의 경상남도 해안 및 도서지역 해안방재림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다. 몇몇 조사지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방풍림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조성, 보존해오고 있는 숲이 다수 있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속에 방재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상남도 해안 및 주요 도서지역의 지역적인 식생을 고려한다면 교목층은 곰솔, 낙엽활엽수, 상록활엽수,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상록활엽수가 해안방재림의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났다. 해안방재림의 문제점으로 몇몇 지역은 해안침식으로 인해 이미 수목의 뿌리가 노출되고 있으며, 해안방재림의 해안 쪽과 해안방재림의 내륙 쪽에 산림훼손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해안방재림의 길이와 폭이 축소됨으로써 방재림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용자의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해안방재림내의 시설물과 생활쓰레기 등으로 인해 산림 내에서 오염이 발생되고 있었다. 이런 지역들은 복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며, 지속적인 해안방재림 모니터링이나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조사연구를 토대로 하여 다양한 형태의 생태 및 환경 친화적 해안방재림 조성 모델의 개발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안방재림과 관련한 법률 제정·개정을 위한 기초자료 및 향후 정책방안을 제시 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distribution of the vegetation and insects of coastal dunes in the Yangyang area. The field survey was carried out Osan and Dongho coastal dunes during the period from June to July 2008. A total of 68 taxa were identified including 30 families, 60 genera, 59 species, and 9 varieties. 1 species(Glehnia littoralis) was recorded as designated rare plant of Korea Forest Service. The naturalized plants were 8 families, 13 species. The urbanization rate of naturalization index was 4.8% and 19.1% respectively. The land insect appeared with the 10 order, 23 families including 10 Korean specific species and 16 environmental indicator species for coastal dune. The species in Order Coleoptera was most, followed by Hemiptera, Orthoptera and Odonata respectively.
Numerical simulation is essential to indicate the flow of the atmosphere in the region with a complicated topography which consists of many mountains in the inland while it is neighboring the seashore. Such complicated topography produces land and sea breeze as the mesoscale phenomenon of meteorology which results from the effect of the sea and inland. In the mesoscale simulation examines, the change of the temperature in relation to the one of the sea surface for the boundary condition and, in the inland, the interaction between the atmosphere and land surface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 of the land surface. This research developed and simulated PNULSM to reflect both the SST and vegetation effect as a bottom boundary for detailed meteorological numerical simulation in coastal urban area. The result from four experiments performed according to this protocol revealed the change of temperature field and wind field depending on each effect. Therefore, the lower level of establishment of bottom boundary 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 of the region is necessary to figure out the atmospheric flow more precisely, and if the characteristic of the surface is improved to more realistic conditions, it will facilitate the simulation of regional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