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개입인 사회기술훈련과 예술 치료를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DSM-5 진단기준 에 의거 조현병으로 진단 받고 S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에 입원중인 만성 조현병 환자 93명 중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36명을 선별하여 실험, 비교, 대조집단 각 12명씩 무선 할당하였다. 실험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예술치료를 시행하였고, 비교집단은 주 2회 50분씩 총 16회기의 사회기술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대조집단은 무처치하였다. 평 가 도구로는 자기주장 행동 척도(AOES), 임파워먼트 척도(ES), 사회 적응기능 척도 (SAFS), 입원환자 간호 관찰 척도(NOSIE-30)를 사용하였다. 통계처리는 각 변인 간의 상 관분석(Correlation analysis),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치료는 실험집단이 비교, 대 조집단에 비해 자기주장 행동, 사회 적응기능과 임파워먼트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이 는 향후 만성 조현병 입원환자의 정신재활 프로그램으로써 유용한 개입방법이 될 수 있 음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심리치료의 인지훈련이 만성 조현병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 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만성 조현병 환자 19명이었으며, 6주간 주 3회씩 총 18회기에 걸쳐 통합심리치료의 인지훈련(IPT-cog)을 실시하였다. 연구설계는 사전사후 연구(pre-test and post-test design)이며 이 프로그램이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행기능평가인 길 만들기 검사, 기억력검사인 단어목록기억검사,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검사(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의 일부인 사고조작력 평가를 사용하였고,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향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인지능력에 있어서 실행기능(p<.01), 기억력(p<.01), 사고조작력(p<.01)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 으며, AMPS를 이용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변화에서는 운동기술과 처리기술에 유의미한 향 상이 있었을 뿐 아니라 독립수준의 변화에서 연구 대상자 19명 중 7(36.84%)명이 약간의 감독이 필요 한 수준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향상되었다(p<.05). 결론 : 통합심리치료(Integrated Psychological Therapy; IPT)의 인지훈련(IPT-cog)은 만성 조현병 환 자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기능향상이 중재 후에도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조군 설정을 통한 연구로 인지훈련의 효과성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입원중인 만성정신분열증 환자가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우울이 감소되었다. 이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신의 작품완성도를 보면서 만족감이 충만 되어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고 생각되며, 오감을 자극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이 감소되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향후 좀 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만성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재활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