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PCR법을 이용하여 농산물 중 enterotoxin 생성 Clostridium perfringens를 신속 분석할 수 있도록 전처리법을 확립하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C. perfringens 포자를 상추, 토마토, 고추, 들깻잎에 102, 103, 104, 105, 106, 107 spore/g 농도로 포자를 접종하였다. 포자가 접종된 농산물들은 pulsifier, stomacher, sonicator로 처리하고 boiling법 혹은 상용화 된 kit로 DNA를 추출한 후 PCR법을 수행하고 검출한계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3가지 전처리법에 있어서는 pulsifier가, DNA 추출에 있어서는 상용화된 DNA 추출 kit를 활용하는 것이 농산물 중 C. perfringens의 검출한계를 10-100배 낮출 수 있었다. 특히 들깻잎, 방울토마토처럼 전처리 방법에 따른 탁도의 변화가 큰 농산물은 전처리법과 DNA 추출법이 PCR 반응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볼 때 PCR법을 이용한 농산물 중 C. perfringens 를 검출하는데 있어 검출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pulsifier 를 이용하여 전처리하고 상용화된 DNA 추출 kit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Clostridium perfringens (C. perfringens) may cause diarrhea and enterotoxemia in adult and young livestock, leading to problems in the production and management of farms. Four hundred fecal samples were collected from 25 goat farms located in Gyeongsangbuk-do Province in the Republic of Korea. Sixteen C. perfringens strains were isolates from fecal samples, and the isolates were identified as type A (n=11) and type D (n=5). Additionally, α- and ε-toxin genes were detected in 16 and 5 strains by PCR, respectively, and the enterotoxin gene was presented in 2 strains. The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 was performed using the disk diffusion method and E-test method. In the disk diffusion method, ampicillin (n=16) and chloramphenicol (n=15) were highly susceptible to 16 C. perfringens isolates. In the E-test method, ampicillin,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and meropenem were susceptible to more than 14 of 16 C. perfringens isolates. This study indicates that administration of antibiotics such as ampicillin, amoxicillin/clavulanic acid and meropenem can prevent and treat C. perfringens infections in goats.
Clostridium perfringens (C. perfringens) induced necrotic enteritis (NE) and related subclinical disease has become economically significant problems for the broiler industry.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the toxinotype and the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C. perfringens isolated from the intestine of NE-suspicious and clinically healthy chickens in Korea. All of the 110 isolates belong to C. perfringens type A. In addition, these strains harbored the luxS, colA, virS, cpb2, netB and tpeL genes in high percentage order. They do not harbor the cpe gene encoding enterotoxin production. Our results suggest the important roles of the several toxin genes in the pathogenesis of NE except α-toxin, previously thought to be the major virulence factor. In the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of 13 antimicrobial agents, none of them is completely susceptible in this study. Remarkably NE-suspicious chickens have higher resistant value than health ones in all of antimicrobial agents. The presence of tetracycline-resistance genes were also tested to analyze the correlation of genotype and phenotype.
Clostridium perfringens (C. perfringens) 와 Mycobacterium fortuitum (M. fortuitum)은 동물과 사람에서 심각한 질병과 관련이 있는 세균들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povidoneio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의 살균효과를 C. perfringes와 M. fortuitum을 대상으로 평가하였다. 소독제의 살균효과는 배지희석법을 이용하여, 대상 세균들을 4℃에서 소독제에 30분 동안 노출시킨 다음, 가장 낮은 소독제의 살균 희석배수를 결정하였다. 소독제는 경수와 유기물로 희석하였으며, 경수 조건에서,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효과적인 소독제 희석배수는 각각 50과 80배이었다. 유기물 조건에서는,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효과적인 소독제 희석배수는 모두 15배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povidone-iodi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는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대해 살균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 perfringes와 M. fortuitum에 의한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995년 12월부터 1996년 11월까지 약 1년간 광주시 및 전남지역에서 사육하고 있는 건강한 산양 20두와 건강한 개 30두, 총 50두로부터 분변을 채취하여 5균주의 C. perfringens을 분리 동정하였다. C. perfringens의 분리율은 건강한 산양 20두 중에서 3균주(15.0%)가 분리되었으며 건강한 개 30두 중에서 2균주(6.7%)가 분리되었다. C. perfringens의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은 ampicillin, baytril 및 penicillin에 대해서는 분리균의 80%가 감수성을 나타내었고, cephalothin에 대해서는 60%가 감수성을 나타내었으며 erythromycin에 대해서는 40%가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개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축의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닭 16, 200수 중에서 54수(0.3%)가 괴사성 장염에 이환되었으며 새끼돼지 620두 중에서 66두(10.6%)가 장독혈증에 이환되었고 소 65두 중에서 9두(13.8%)가 장독혈증에 이환되었다. C. perfringens의 분리율을 조사한 결과, 괴사성 장염에 이환되어있는 닭 54수 중 7수(13.0에서 본균이 분리되었으며 장독혈증에 이환되어 있는 새끼돼지 66두 중 14두(21.2%)에서 본균이 분리되었고 장독혈증에 이환되어 있는 소 9두 중 3두(33.3%)에서 본균이 분리되었다. Acriflavine을 이용하여 C. perfringens의 S-R변이를 조사한 결과, S-R변이는 mercuric chloride, nicotine, caffeine, cysteine, glucose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중 ercuric chloride가 가장 감수성이 높았다. C. perfringens의 항균요법제에 대한 감수성은 cephalothin, penicillin, erythormycin, amikacin등이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었는데, S-R변이 후에는 감수성이 일반적으로 저하되는 경향이었다. 중화시험법을 이용하여 C. perfringens의 독소형을 분류한 결과, 총 24균주 중 22균주(91.7%)는 A형이었으며 2균주(8.3%)는 C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