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김해시 농업 기술센터에서 실시한 학교 텃밭조성 사업에 참여한 김해시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텃밭교육의 현황 조사표와 인터뷰,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 자료 등을 통해 비교 분석하여 학교 텃밭 교육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지는 학교 텃밭 조성 활성화에 참여한 15개교 중, 초등학교 5개교와 유치원 10개교 이다. 예비조사로 텃밭 관련 자료는 2015년 3월~11월까지 기술지원과를 방문하여 담당자와 인터뷰하여 예비조사 대상지의 현황자료를 수집하였고, 본 조사는 1차 현장조사와 2차 현장조사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1차 현장조사는 2015년 4월~7월, 2차 현장조사는 2016년 4월~7월 실행하였다. 그 내용은 텃밭 조성면적과 작물현황, 편의 및 보조시설, 관리현황, 연간 작업계획, 교육시간, 교육프로그램을 조사하였다.
각 학교별 텃밭 조성면적은 60~693㎡으로 나타났으며 학생 1인당 사용하는 텃밭면적은 0.3~3.3㎡ 범위에 있었다. 작물현황은 2015년도는 어린이 자연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학교는 열매채소 5종류(26%), 잎줄기채소 7종류(37%), 뿌리채소 3종류(16%), 화훼 4종류(21%)를 재배하였다. 2016년도는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텃밭을 운영하여 열매채소 4~7종류(27~47%), 잎줄기채소 0~5종류(0~33%), 뿌리채소 0~3종류(0~20%)를 재배하였다. 편의시설은 안내판, 퍼골러, 관수시설 등이 구비 되어 있었다. 일부학교에서는 텃밭관리를 물주는 방법과 곁순따기, 지주대세우기, 천연 농약 만들기 등은 전문적인 강사가 지도하고 있었다.
학교 텃밭 작업계획에는 밭준비와 파종, 정식, 이식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열매채소와 뿌리채소는 모종을 심고, 잎줄기 채소류는 모종을 심는 방법과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텃밭교육시간은 안전교육, 텃밭관리내용, 작물 성장관찰, 풀 뽑기, 물주기, 느낌 나누기 등에 관한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90분 정도 필요했다. 학교 텃밭의 작물선택은 교과목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함께 선정하면 관심과 흥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텃밭활동과 텃밭 관리를 교과내용과 연계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다. 텃밭에서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통한 텃밭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교육적, 정서적, 심미적, 힐링적 효과 등 감성을 자극하는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학교 마다 유휴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 해본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도입 반영 되어 학교라는 장소에서 텃밭이라는 자연에서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 을 만들 수 있도록해야 한다.
Through psychological evaluation, this study attempted to verify the effect of quality of life improvements from gardening activities in apartment landscaping spaces. The study was conducted on 32 mothers raising children. Psychological valuation was conducted using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WHOQOL-Bref), the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the Life Satisfaction Experience Scale(LSES), an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ed(SCL-90-R). The psychological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engaging in gardening activities for two weeks had, a positive effect on mothers’ environmental of quality of life evaluation. The LSES indicates that satisfaction with oneself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starting the gardening activities. The activity resulted in a positive change in attitude toward life. The SCL-90-R results showed changes in the mother’s psychological state. There was a significant amelioration of obesessive-compulsive behaviors, hostility, and phobic anxiety. In conclusion, this study was found that, for mothers in apartments, outdoor gardening activities can significantly affect their quality of life. Moreover, it can help prevent mental health deterioration, Further study should be conducted on the beneficial effects of gardening on the variety of age groups and activities.
본 연구는 노인 여가활동 유형에 있어 녹색활동이 미치는 긍정 적인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충청남도 천안시 흥타 령 축제에 참가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 인지수준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스 트레스지수 측정은 맥파를 이용하여 수치화 한 지수를 활용하였다. 여가유형은 모임, 여행, 운동, 녹색활동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스트 레스 인지수준 분석결과, 운동, 여행, 녹색활동이 모임에 비해 스트 레스를 낮추고 활력을 주는 여가프로그램으로 파악되었다. 우울 인 지수준 분석결과, 녹색활동 집단의 우울지수가 7.0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맥파측정 결과, 스트레스 지수에서 녹색활동 집단이 58.0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주택형태에따른 인지수준에서는 정원활동이 가능한 단독주택 및 아파트 거주집단이 다세대주택 집단보다 비교적 낮은 수치로 스 트레스 및 우울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가활동 유형과 주택형태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감,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수준은 모임, 녹색활동, 여행, 운동 순으로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우울인지 및 맥파측정 결과, 녹색활동이 다른 여가활동에 비해 낮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노인여가에 있어 녹색활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낮추고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며 스트레스․우울 저항력에 효과적인 활동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녹 색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4계절 관상용 옥상정원을 활용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지적발달과 사고력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만 5세 유아 47명중 원예활동에 참여한 실험군 26명과 원예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 21명을 대상으로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총 15회기 실행되었다. 실험 결과 지적발달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원예활동 프로그램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나(p=0.023, p=0.016) 실험군의 지적발달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지적발달은 유아의 자연발달적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변화를 가져왔으나 원예활동을 수행한 실험군이 더욱 높은 값을 가진 것으로 보아 원예활동이 지적발달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창의적 사고력 지수는 치료군과 대조군 모두 결과 값은 향상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이는 15주의 연구기간이 사고력의 유의미한 변화를 갖기에는 짧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4계절 관상용 옥상정원을 활용한 원예활동이 유아의 지적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4계절 관상용 옥상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정원활동 프로그램이 여중생의 자아존중감과 환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학교 스트레스의 경우 정원활동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은 평균 79.6점에서 사후 평균 73.5점으로 6.1점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t=-3,516 p=0.007)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의 경우 실험군은 사전 평균 30.7점에서 사후 평균 32.9점으로 2.2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3.161, p=0.012)가 있었다. 또한 환경에 대한 태도 검사에서 실험군은 사전 평균 63.6점에서 사후평균 69.1점으로 5.5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3.685, p=0.005)가 있었으며, 환경에 대한 인식 검사에서 실험군은 사전 평균 18.7점에서 사후 평균 23.8점으로 5.1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4.915, p=0.001)를 보였다. 따라서 여중생의 정원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스트레스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과 환경에 대한 태도 및 인식을 증가시키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립수목원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에 근무하는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전공영역에 따른 어린이정원에서의 활동 현황과 식재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이정원의 개선 방안과 숲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첫째, 타전공자인 해설가들이 어린이정원에 대한 관련 자료 등 교육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해설에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많아 어린이정원 조성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여 기본 개념과 기본 목적을 해설가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영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자연생태계에 따라 적절하게 교육 프로그램이 세분화되어야 하며 이와 더불어 해설가들에게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생태교육에 대한 사전교육 및 교과 외 쉽게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한 직무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정원의 식재공간에 대한 해설가들의 인식은 전공자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이정원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전공자별로 차별화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해설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어린이정원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어린이정원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인 체험과 환경교육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국립수목원 전체 안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